앵커 1
1 기억을 잃는 마녀 배달부 Ep 2021/07/26 23:20:41 ID : 8qi7cFcsry3 15
# 메인스토리 있었지만 폐기. 스레주가 자유연재하는 에피소드 형식. # 처음부터 보면 좋지만 맘에 드는 에피소드를 바로 보아도 무방. 진입장벽 적어! # 개인적 에피소드 추천은 7>2=4>6 # 연속 앵커 신경 안 써 첫 번째 에피소드 시작 / 마법소녀 & 인생게임 / 마법소녀를 옆에서 지켜보고 구원하는 친구의 일대기 / 분위기는 심리 & 시리어스 두 번째 에피소드 시작 / 무력집단 & 사후세계와 시한부 / 무력집단 손님들이 들어찬 사후세계 식당 이야기 / 분위기는 코미디 & 연애 세 번째 에피소드 시작 / 재난 & 정부와 저항군 / 정부가 일으킨 식물 재난과 이에 등장한 길드들의 일상과 암투 / 분위기는 정치극 & 시리어스 엔딩 시작 엔딩 이후 시작 네 번째 에피소드 시작 / 도시와 회사 & 보물찾기 / 몰락한 우주 콜로니를 오가는 해적단의 스페이스 오페라 / 분위기는 가벼움 & 열혈 엔딩 이후... 다섯 번째 에피소드 시작 / 대회 & 시간적 제약과 시간여행 / 소설 속 마녀 제자로 빙의해, 청출어람 스승을 우승시키려 분투하는 회귀물 / 분위기는 코믹 & 발랄 여섯 번째 에피소드 시작 / 종말 & 사이비 종교 / 종말 후 복수를 꿈꾸는 사이비 교주와, 악우인 교황 사이의 미식을 둘러싼 대결 / 분위기는 잔잔 & 힐링 일곱 번째 에피소드 시작 / 배달 & 기억과 망각 / 배달을 마쳤을 때에만 그 배달의 정체와 사연을 기억해낼 수 있는 마녀 우체부 / 분위기는 미스터리 장르 테이블 (22/05/08 업데이트) 01) 연애 // 미연시 / 이별 시도 / 문어발 사랑싸움 / 파트너 / 괴짜 06) 경영 // 도시와 국가 / 회사와 가게 / 사이비 종교 / 동아리 / 무력조직 11) 육성 // 육아 / 교육 / 직업 생활 / 자아찾기 / 몰락 16) 탈출 // 규칙과 통제 / 재난 / 차별 / 폐쇄공간 / 시간적 제약과 시간여행 21) 모험 // 배달 / 도주와 추격 / 보물찾기 / 구출 / 복수 26) 싸움 // 마법소녀 / 대회 / 능력자 배틀 / 첩보와 저항군 / 탐정과 범죄 31) 공포 // 신적 존재 / 기술과 피조물 / 종말 / 자아 침탈 / 괴물과 이방인 36) 치유 // 시한부와 사후세계 / 기억과 망각 / 연극과 광대 / 사죄 / 약속과 재회
2 이름없음 2021/07/26 23:21:18 ID : 8qi7cFcsry3 0
길을 걸어가던 당신은 정체불명의 여성에게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사건은 이렇게 시작하는 법입니다.
길을 걸어가던 당신은 정체불명의 여성에게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사건은 이렇게 시작하는 법입니다.
3 이름없음 2021/07/26 23:21:31 ID : 8qi7cFcsry3 0
세상에나, 어떻게 알았죠? 화들짝 놀란 당신은 상대에게 끌려 웬 사무소의 응접실까지 끌려왔습니다. 개인정보를 쥐고 있는 상대에겐 고분고분해야 하니까요. 두 손을 공손히 모은 당신입니다. 녹차를 들고 돌아온 그 사람은 당신에게, 자신을 '선임'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당신은 부탁을 들어주는 착한 사람입니다. "선임? 그럼 저는 후임인가요?" "네." 선임이 답했습니다. "저는 앵커판의 스레주를 찾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 능력 덕에 이 회사에 입사했죠." 모든 회사가 원할 법한 능력입니다. 선임은 헛기침을 하더니 물었습니다. "후임님, 저희 '주식회사 앵커'에서 앵커판 스레주가 되어 보지 않으시겠어요?"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1) 저 스레주 같은 건 해본 적 없는데요 2) 그걸 직업으로 삼아도 괜찮은 건가요 3) 대체 뭐 하는 회사에요 4) 네! 네! 5) 기타
4 이름없음 2021/07/26 23:21:56 ID : 0rdVhulhhy3 0
3번 오오 멋지다
5 이름없음 2021/07/26 23:23:27 ID : o0k63PbfQrb 0
와 aa!
6 이름없음 2021/07/26 23:25:20 ID : 0la3vhdSJTO 0
어머 이건 추천해야 해
7 이름없음 2021/07/26 23:27:51 ID : 8qi7cFcsry3 0
당신은 꼼꼼한 성격이라 정체도 모르는 회사에 함부로 입사하는 인재가 아닙니다. 당신의 질문에 선임은 매뉴얼이 있는지 곧바로 답했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미디어믹스화를 위한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고 계신단 건 아시죠? 하나만 제대로 걸려도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으니까요." "앵커 스레가 원천 스토리란 거에요?" "그럼요! 예를 들어 일본의 앵커판에서 연재된 스레가, 소설화, 만화화, 애니화가 된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글쎄요." 당신은 냉정하게 답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웹소설이나 웹툰이 훨씬 나을 텐데."
8 이름없음 2021/07/26 23:33:38 ID : 8qi7cFcsry3 0
이에 선임은 갑자기 불을 끄더니 프로젝터를 기동했습니다. 웬 투자 유치회에서 쓸 법한 PPT가 준비된 듯이 튀어나오네요. 지시봉을 휘두르며 선임
이에 선임은 갑자기 불을 끄더니 프로젝터를 기동했습니다. 웬 투자 유치회에서 쓸 법한 PPT가 준비된 듯이 튀어나오네요. 지시봉을 휘두르며 선임은 눈을 반짝입니다. "2019년부터 웹소설 계에서 '채팅형 웹소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건 아시나요? 게다가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문단마다 독자의 댓글을 다는 기능도 추가하려고 하고 있지요." "그게 대체 앵커 스레와 무슨 상관..." "독자와의 소통! 독자의 개입! 작가와 독자가 일대일로 대화한다는 감각!" 선임은 활기차게 말을 이어갑니다. PPT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지시봉으로 탁탁 치면서요. "앵커 스레는 웹소설보다 독자의 욕구를 더 빨리 반영하면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어요. 동시에 소통이라는 독자의 핵심 욕구를 충족시키죠." "그렇지만 앵커 특유의 높은 자유도는 전개를 산만하게 할 텐데요?" "하지만 앵커 스레는 그 특성 상 만화,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으로도 만들기 쉬워요. 이는 한국의 발전하는 게임 산업과 융합되었을 때, 외국과 차별화되는 한국의 핵심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선임은 이런 일에 이미 능숙하다는 듯이 슬라이드를 넘기고 애니메이션 효과를 강조합니다. 어느새 당신은 선임의 말을 얌전히 듣고 있었습니다.
9 이름없음 2021/07/26 23:36:01 ID : 8qi7cFcsry3 0
"저희 회사는 이 흐름에 제일 먼저 탑승한 스타트업 회사로, 이미 20억 규모의 투자를 받았어요. 이런 선구자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선 당신과 같은 유망한 앵커판 스레주를 선점해야만 합니다." 선임의 말투가 일시에 정중해졌습니다. 선임은 열정이 필요한 현장과, 예의범절이 필요한 비즈니스를 구별할 줄 아는 사람 같네요. 선임은 당신에게 정중히 부탁합니다. "그러니 생각해보시겠어요? 오래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시간을 끈다고 해서 더 좋은 답이 나오지는 않을 테니까."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1) 그까짓 것 해보죠 2) 저 스레주 해본 적 없는데요 3) 기타
10 이름없음 2021/07/26 23:49:49 ID : pgi7go2IMkm 0
1
11 이름없음 2021/07/26 23:57:27 ID : 8qi7cFcsry3 0
당신은 충분히 설득되었습니다.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자 선임은 기다렸다는 듯이 기쁜 웃음을 짓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예상과 달리, 선임은 계약서를
당신은 충분히 설득되었습니다.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자 선임은 기다렸다는 듯이 기쁜 웃음을 짓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예상과 달리, 선임은 계약서를 들고와 당신의 지장을 찍으려 들지 않습니다. 재빨리 계약을 맺지 않으면 안 될 텐데 이래도 되는 걸까요? 스타트업이라 기본적인 시스템도 마련되지 않았는지요. 선임은 당신이 앉은 의자의 뒤편으로 가더니 의자를 질질 끌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어느새 기동 중인 컴퓨터 앞에 끌려왔습니다. 벌써부터 스레딕 앵커판과 사내 채팅 프로그램이 켜져 있군요. "저희 회사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임이 말합니다. "이제 저희가 당신을 선택하게 해주세요." "네?" 당신은 당황하지만 선임은 개의치 않습니다. "저희는 아직 당신의 재능을 측정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산업은 블루오션이라 아직 자격증이나 경력 증명서도 마련되지 않았죠. 그러니 실제로 앵커 스레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평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선임의 딱딱한 언어를 이해합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앵커 스레를 운영해 자신의 자질을 보여달라는 것이군요.
12 이름없음 2021/07/27 00:05:39 ID : 8qi7cFcsry3 0
"잠깐만요, 기본 매뉴얼은 있을 것 아니에요?" "네. 지금부터 저희 회사의 방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임은 비장의 미소를 짓습니다. "저희
"잠깐만요, 기본 매뉴얼은 있을 것 아니에요?" "네. 지금부터 저희 회사의 방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임은 비장의 미소를 짓습니다. "저희 회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위하고 있는, 신적인 존재가 있지요." "그건..." "다이스 갓입니다! 주사위 운에 모든 것이 걸려있죠!" 선임은 주머니에서 정사면체와 정십면체 주사위를 꺼냅니다. TRPG 매니아 같네요. "저희 회사는 주사위를 굴려 연재할 스레의 장르와 키워드를 정한답니다." 선임이 손수건으로 주사위를 호호 닦으며 설명합니다. "바탕화면, 그러니까 에 장르 테이블이 있지요? 저희는 주사위를 두 번 굴려 그 장르에 맞는 이야기를 만듭니다." "그건 잘 이해가 안 되는데..." "해보면 되겠죠." 선임은 반짝반짝 닦은 주사위를 당신에게 건넵니다. 다이스는 언제나처럼 근엄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13 이름없음 2021/07/27 00:07:10 ID : 8qi7cFcsry3 0
그러니까 주사위로 1에서 40까지의 숫자를 얻는다는 말이로군요. 예를 들어 3과 28이 나온다면 장르 테이블의 '문어발 사랑싸움'과 '능력자 배틀'이 당첨됩니다! 이것으로 무슨 이야기를 만들지는 역시나, 당신과 선임의 두뇌에 달려있습니다. (1, 40) 주사위 두 개를 굴려주세요 첫 번째 앵커 스레의 장르를 정합니다.
14 이름없음 2021/07/27 00:14:14 ID : jBBAnRyIHCr 0
dice(1,40) value : 15 dice(1,40) value : 26 음 이렇게 두개 맞나?
15 이름없음 2021/07/27 00:17:43 ID : k01bg3O2k9B 0
아 마법소녀인건가? 마법소녀구나! 인생게임과 마법소녀! 여튼 두근두근한 건 바뀌지 않는다!
16 이름없음 2021/07/27 00:23:08 ID : 8qi7cFcsry3 0
주사위가 나왔습니다. 당신은 숫자와 장르를 하나씩 맞추어 봅니다. "15니까 인생게임, 26이니까 마법소녀군요." "네, 두 장르를 융합해 써주
주사위가 나왔습니다. 당신은 숫자와 장르를 하나씩 맞추어 봅니다. "15니까 인생게임, 26이니까 마법소녀군요." "네, 두 장르를 융합해 써주세요!" 당신은 그 짧은 시간 동안, 잠시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러니까 주인공 마법소녀의 굴곡진 인생을, 희망과 적대를, 만나는 인연을, 그리고 그 모험이 성공하는지를 다루는 스레가 되어야겠군요. 어라, 이거 스레딕 앵커판에 있지 않았나요? 하지만 이렇게만 말하면 너무도 광활한 평야에 떨어진 듯한 기분이 됩니다. 최소한 이정표가 필요할 텐데요. 옆에서 주욱 지켜보던 선임은 조심스레 말을 건넵니다. 소곤소곤, 그러나 핵심은 확고히. "흠, 저라면 아마도 이렇게 하겠네요. 한 소녀가 마법소녀임을 숨기면서 열다섯부터 일평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로요. 그 과정에서 인생의 중요한 것을 포기하고, 이해받지 못하고, 종종 시간을 빼앗기면서도, 마지막까지 후회하지 않고 노력하는 이야기를요." 당신은 선임의 취향을 대충 알 것만 같습니다. 선임은 희망을 좋아하네요. 하지만 이것은 당신의 스레, 그러니 당신의 취향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17 이름없음 2021/07/27 00:27:09 ID : 8qi7cFcsry3 0
이하로. 당신은 어떤 스레를 만들까요? 장르는 마법소녀와 인생게임 1) 중학생이던 마법소녀가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어, 결국엔 노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관찰한다. '마법소녀'는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들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후회하지 않는다. 2) 훌륭했던 한 마법소녀의 일대기를 적는다. 마법소녀는 굴복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으며 사회적인 영광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녀의 성공은 다른 꿈꾸는 여자아이를 탄생시킨다. 3) 마법소녀가 되지 못한 소녀 이야기. 그녀는 친구 마법소녀를 지켜보며 마법소녀가 무엇인지, 그녀를 어떻게 구원할 수 있을지 고뇌한다. 4) 기타. 당신의 상상력을 보여주세요. 밤이 늦었으니 내일 점심에 제가 올 때까지 아이디어를 받겠습니다! 주사위로 레스 중 하나를 선택하겠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드는 안에 투표하시면 그 안이 걸릴 확률이 높아지겠죠!
18 이름없음 2021/07/27 00:36:40 ID : O788i3yNxO6 0
굉장한 회사와 굉장한 선임이네. 그러니깐 마법소녀 인생게임 일대기라는 주제로 앵커판 스레를 만드는데 어떻게 진행할지 지금부터 의견을 제시하는거구나. 나라면 한 아이가 마법소녀의 힘을 얻고 이차저차하다가 최후에는 스스로 마법소녀의 힘을 포기하는 그리고 그로 인해 변화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싶어. 1번과 2번의 결합형 같은 느낌이네
19 이름없음 2021/07/27 02:11:21 ID : he0leE1iktx 0
난 3번 항상 마법소녀나 마법소녀의 적이 주인공인 스토리만 봤는데 색다르게 마법소녀의 친구지만 마법소녀는 아닌 일반인 입장에서 보는 마법소녀 이야기도 좋을거 같아
20 이름없음 2021/07/27 02:47:52 ID : Wqqknwk2nxz 0
와 스레딕에서 아스키아트를 보다니! 난 피폐한 게 좋아 근데 스토리는 못 써! 레더들아 힘내라!
21 이름없음 2021/07/27 04:53:32 ID : Ns3wla60lct 0
난 2번! 요즘 마법소녀는 왜 죄다 피폐물인지 모르겠어! 행복한 마법소녀를 보고 싶어
22 이름없음 2021/07/27 12:25:01 ID : 8qi7cFcsry3 0
당신은 어느 상황에서도 행복하고 굳건한 마법소녀를 그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동시에 활동을 포기한 마법소녀의, 무대 뒤 이야기를 적고 싶습니다.
당신은 어느 상황에서도 행복하고 굳건한 마법소녀를 그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동시에 활동을 포기한 마법소녀의, 무대 뒤 이야기를 적고 싶습니다. 당신은 마법소녀의 옆을 보아, 마법소녀가 외롭지 않다는 걸 보이고 싶습니다. 그러나 앵커 스레는 단 하나, 그러니 하나를 고르도록 합시다.
23 이름없음 2021/07/27 12:26:42 ID : 8qi7cFcsry3 0
레주는 18레스가 범용성 높아 보이니 이쪽에 투표! 그러니 20이 나오면 18레스가 당첨이야 레스는 하나만 고르겠지만 다른 레스주들 의견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할게! Dice(18,21) value : 19 레스 당첨
24 이름없음 2021/07/27 12:38:05 ID : 8qi7cFcsry3 0
당신은 마법소녀의 친구가 친구 마법소녀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일평생을 그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선임은 이에 몇 가지 조작을 도와 앵커 스레를
당신은 마법소녀의 친구가 친구 마법소녀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일평생을 그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선임은 이에 몇 가지 조작을 도와 앵커 스레를 만들어주네요. 선임은 당신의 행동방침을 정해줍니다. 당신은 스레의 설정과 사건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세계를 만드는 것과 같네요. 주인공이 그 세계 안에서 무슨 일을 벌일지는 저 스레의 참가자들이 정할 일입니다. 선임이 이야기의 시작을 끊어줍니다. "자, 이야기에는 당위가 있어야겠죠? 왜 주인공은 마법소녀가 되지 못한 걸까요? 친구는 마법소녀 활동을 하게 됐는데." 주인공이 마법소녀가 되지 않는 / 못한 이유는? 1) 마법소녀는 맑은 마음의 재능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다 2) 마법소녀는 위험한 일이다. 마법소녀를 그만두려면 대가가 뒤따른다. 3) 마법소녀는 다른 세계에 파견되어 싸우는 전사이다. 마법소녀가 되면 가족과 친구를 포기해야 한다. 4) 주인공의 친구가 주인공의 기회를 빼앗았다. 5) 기타
25 이름없음 2021/07/27 13:08:43 ID : ZfSE61CmNy7 0
1번! 스레주 정성이 대단하네
26 이름없음 2021/07/27 13:25:40 ID : 8qi7cFcsry3 0
"그렇구나. 마법소녀는 재능 있고 순수한 아이만이 할 수 있는 거네요." 선임은 당신의 설정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설정에 궁금한 것이 아직
"그렇구나. 마법소녀는 재능 있고 순수한 아이만이 할 수 있는 거네요." 선임은 당신의 설정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설정에 궁금한 것이 아직 남아있나 보네요. "그렇다면 주인공의 친구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밝아지는 그런 해맑은 아이였겠구나. 그렇다면 더 걱정되는데요? 마법소녀, 위험하지 않을까요?" "위험하다니요? 대체 어째서요?" "그야, 마음이 해맑아야 할 수 있다면서요. 하지만 사람은 살면서 점차 타인의 고통에 둔감해지기 마련이에요. 그렇다면 마법소녀 활동을 할 수 없어지겠지?" 선임은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이 만들어낼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주인공의 친구는 계속 마법소녀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1) 할 수 있다. 그녀는 타인의 고통받는 얼굴을 외면하지 못하는 착한 심성을 갈고 닦았다. 2) 할 수 없다. 마음이 더럽혀지면 저절로 마법소녀의 힘을 잃는다. 3) 할 수 없다. 학업과 취업 때문에 그녀 스스로 마법소녀 활동을 포기했다. 4) 하고야 만다. 마법소녀를 그만두면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 5) 기타
27 이름없음 2021/07/27 13:55:45 ID : Dy47s4Mkq7v 0
4번 연속되는 아동 노동 착취에 고통받으면서도 포기하면 다른 사람이 위험해진다는 말에 죄책감을 느껴서 억지로 하는거야! 그리고
28 이름없음 2021/07/27 14:30:07 ID : 8qi7cFcsry3 0
"아앗! 그 설정! 그 설정!!" 희망과 행복을 좋아하는 선임이 절규합니다. "그 설정 듣기만 해도 위험하잖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아앗! 그 설정! 그 설정!!" 희망과 행복을 좋아하는 선임이 절규합니다. "그 설정 듣기만 해도 위험하잖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스레는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선임이 계속 당황해하는 모습은 안타까우니 슬슬 얌전하게 해줍시다. "걱정마세요. 이 정도 아픔이 있어야 희망이 더욱 빛나는 거에요." "하지만 극복 못하면 끝장이지요! 아이들을 괴롭게 만들지 마요!" 정곡을 찔렸지만 당신에겐 얼마든 할 말이 있습니다. "보세요, 이 설정 안에 얼마나 많은 가능성이 잠자고 있는지. 마법소녀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과 피해자를 향한 죄책감을 지니고 있죠. 얼마나 멋진가요. 하지만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억울함이 들기 시작하면 이는 엄청난 분노로 돌아오겠죠." "위험한 가능성뿐이잖아요!" "그러니까 주인공이 마법소녀가 아니라 마법소녀의 친구인 거에요." 당신은 능청스레 말합니다. "마법소녀를 옆에서 지켜보고 아픔을 위로하며 결국엔 친구를 구할 그녀가 주인공인 거죠." 이에 선임은 당신의 말을 얌전히 듣기로 결정한 모양입니다. 주먹만 꼭 쥔 채 고개를 끄덕입니다. "게다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왜 마법소녀를 그만두면 안 되죠? 대체 무슨 비밀과 세계가 이 설정 안에 숨어있는 걸까요?" "악취미네요." 선임이 직설합니다.
29 이름없음 2021/07/27 14:34:42 ID : 8qi7cFcsry3 0
마법소녀는 계속 활동을 하기 위해 어떤 수단을 택하나요? 1) 그녀는 일상 속에서 선함과 희망을 찾아나선다. 봉사와 사회참여로 그녀의 선함을 간직한다. 2) 그녀는 마법을 써서 자신의 마음을 어린 시절에 고정시켰다. 그녀는 언제까지나 어릴 적의 순수함을 견지할 것이다. 3) 그녀는 계속 마법소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법생물과 계약을 맺었다. 4) 기타 마법소녀를 그만두면 다른 사람이 왜 위험해지나요? 1) 그녀는 이 근방에서 단 하나뿐인 선한 심성의 소유자다. 그녀 외에 마법소녀를 할 사람이 없다. 2) 새로운 마법소녀가 생길 때까지 일 년 간 치안공백이 발생한다. 그녀는 그 피해를 괄시할 수 없다. 3) 그녀만이 맞설 수 있는 악한 존재가 있다. 그녀가 사라지면 도시는 위험에 빠진다. 4) 기타
30 이름없음 2021/07/27 14:49:05 ID : Mjcspe44Zbe 0
2
31 이름없음 2021/07/27 14:57:50 ID : vfTWjjxUZim 0
이러면 1번으로
32 이름없음 2021/07/27 15:09:55 ID : 8qi7cFcsry3 0
"네? 저 아이가 마지막 선인이라고요? 단 한 명?" 선임은 납득하지 못한다는 듯이 서두를 열어놓고, 결국엔 말을 흐립니다. 충분히 납득되는 현
"네? 저 아이가 마지막 선인이라고요? 단 한 명?" 선임은 납득하지 못한다는 듯이 서두를 열어놓고, 결국엔 말을 흐립니다. 충분히 납득되는 현실이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좋아요. 실은 주인공과 마법소녀가 계속 친구로 남은 이유도 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그 말씀은 갑자기 왜 하시나요?" 당신의 질문에 선임은 안타까운 표정을 짓습니다. 아니, 표정이 절로 지어진 것에 가깝겠군요. "인간관계란 얄팍해요. 감정이 없다면 순식간에 붕괴해버리죠. 사람을 지켜보는 일은 괴로울 따름임에도, 주인공이 계속 친구를 바라보는 이유가 궁금했어요." 하지만 선임의 궁금증은 어느 정도 풀린 것 같습니다. 도시를 구할 마지막 선인,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동반자인 주인공. 아무 감정도 존재하지 않기가 도리어 어려울 관계입니다. 선임은 스크린 옆의 메모장에 몇 가지 글귀를 끼적입니다. "자, 그 김에 친구의 능력을 정해볼까요? 운명은 인생의 절반에 불과하며, 나머지 절반은 자질의 몫이니까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알아봅시다."
33 이름없음 2021/07/27 15:12:48 ID : 8qi7cFcsry3 0
주인공과 마법소녀 사이에는 어떤 감정이 있나요? 1) 주인공은 순수함을 간직한 친구를 동경한다. 그 순수함을 지키고 바라보고 싶다. 2) 주인공은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을 가진 친구를 질투한다. 애증을 느끼며 친구의 옆에 선다. 3) 주인공은 아이 하나를 착취해 치안을 유지하는 이 도시와 시스템 자체에 공분을 느낀다. 4) 마법소녀는 유일한 친구이자 안식처인 주인공에게 강한 애착을 지니고 있다. 5) 기타 친구 마법소녀의 능력은? 1) 공격. 적과 세계에 온 힘을 다해 맞서는 전개에 어울린다. 2) 방어. 주변인물과의 협력과 우정이 중요하다. 3) 치유. 사람의 목숨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에 적합하다. 4) 환각. 반전과 복잡한 감정에 집중하는 롤러코스터에 걸맞다. 5) 기타
34 이름없음 2021/07/27 15:22:58 ID : Ns3wla60lct 0
4!
35 이름없음 2021/07/27 15:33:56 ID : 7s8pbyGq59g 0
3
36 이름없음 2021/07/27 15:42:29 ID : 8qi7cFcsry3 0
이렇게 당신은 설정의 핵심 골자를 완공했습니다. 마법소녀인 그 아이는 도시의 유일한 선인이자 마법소녀로서 사람들을 구해왔습니다. 불의가 횡행하는
이렇게 당신은 설정의 핵심 골자를 완공했습니다. 마법소녀인 그 아이는 도시의 유일한 선인이자 마법소녀로서 사람들을 구해왔습니다. 불의가 횡행하는 이 뒷골목에서, 쓰러진 사람을 보듬는 건 오직 그녀뿐이었지요. 그때마다 분노가 치솟습니다. 왜 다른 사람들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 가련한 이를 구하지 않은 걸까요? 마법생물의 말마따나 그녀가 도시의 유일한 선인일까요? 처음에는 곡을 내던 그녀였지만, 머지않아 흔적 없이 눈물을 흘려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머지않아 울음 없이 사람을 떠나보내고 매장할 줄 알게 되었죠. 그녀는 오직 친구, 그러니까 주인공과 같이 있을 때에만 겨우 감정을 느낍니다. 친구는 그녀가 책임감 없이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며, 그녀를 걱정해주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그것이 친구가 바라는 소원이라면 마법소녀는 무엇이든 저지를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37 이름없음 2021/07/27 15:51:06 ID : 8qi7cFcsry3 0
좋아요. 당신이 지금까지 선택과 포기로 만들어낸 설정입니다. 선임은 이를 주욱 지켜보더니 옅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 미소를 숨길 요량인지 말을
좋아요. 당신이 지금까지 선택과 포기로 만들어낸 설정입니다. 선임은 이를 주욱 지켜보더니 옅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 미소를 숨길 요량인지 말을 괜히 엄하게 합니다. "엣헴. 좋아요. 역시 제 눈은 틀리지 않았네요. 당신은 마법소녀와 그 친구라는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세계를 만들고 그들의 관계를 돋보이게 하는 데에 성공했어요." 좋은 평가인데요. 당신은 솔직하게 기쁘다는 감정을 전합니다. 선임은 또다시 엄한 표정을 짓습니다. "하지만 설정은 시작에 불과하죠. 당신은 참여자에게 어떤 사건을 줄 건가요? 참여자들이 사건을 찾게 하지 말고, 흥미로운 사건과 선택이 그들을 찾아가게 만들어요." 네,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갑시다. 당신의 세계에서 주인공들은 어떤 행복과 의미를 붙잡게 될까요? 사건을 모집합니다. 스레가 시작하며 어떤 사건이 일어나나요? 주사위를 굴리셔도 좋고 하나를 택하셔도 좋습니다. 1) 큰 인명사고가 일어난다. 주인공과 마법소녀는 사람을 구출하려고 노력하지만 현실을 맞닥뜨린다. 2) 주인공이 친구에게 마법소녀 활동을 그만 둘 것을 요청한다. 그런 아동 착취를 더는 용인할 수 없다. 3) 마법소녀 친구가 사람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다. 그녀는 사회적 지탄을 받는다. 4) 이 도시에 또 다른 선인이 나타난다. 친구 마법소녀는 드디어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지만... 5) 마법소녀 친구가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금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6) 마법소녀를 묶던 마법이 풀려버린다. 그녀의 선한 마음이 사라져 마법소녀의 힘을 잃어버린다. 7) 기타
38 이름없음 2021/07/27 15:55:07 ID : ZfSE61CmNy7 0
가라 다이스!! dice(1,6) value : 6
39 이름없음 2021/07/27 15:58:18 ID : Ns3wla60lct 0
4번! 근데 여긴 개그성 앵커 금지야?
40 이름없음 2021/07/27 16:02:12 ID : 8qi7cFcsry3 0
헐 벌써 차버렸네. 지금 외출해야 하는데. 5시 반쯤에 올게. 적당한 개그 앵커는 감당할 수 있고 좋아해. 이 에피소드가 끝나면 개그 앵커를 위한 에피소드를 마련할 생각이야. 이 에피소드는 어쩌다보니 진지해졌으니 잠시 자제해주면 고맙겠어.
41 이름없음 2021/07/27 16:03:18 ID : O788i3yNxO6 0
지금까지는 설정과 대략적인 줄거리를 만드는거였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세부적인 줄거리를 표현하는건가 1레스에 적혀있구나. 에피소드 5~6개쯤 나오면 스레 종결 그렇구나.
42 이름없음 2021/07/27 17:29:56 ID : 8qi7cFcsry3 0
당신에게는 두 가지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에는 마법소녀의 책임감이 있습니다. 그러니 사건 역시 그것을 겨냥해야겠지요. 새로운 선
당신에게는 두 가지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에는 마법소녀의 책임감이 있습니다. 그러니 사건 역시 그것을 겨냥해야겠지요. 새로운 선인이 나타나 신입 마법소녀가 되며 기존의 마법소녀는 막중한 책임감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그 탓일까요? 마법소녀로서 도시를 지킬 유일한 인물이라는 사명이 사라지며 그녀는 마법소녀로서의 힘을 일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흠. 이렇게만 보면 갈등이 해소되어 버린 것만 같은데요?" 선임이 끼어듭니다. 조곤조곤 설명합니다. "주인공과 친구, 그리고 신입 사이에 갈등이 있을 여지가 없잖아요? 친구를 묶고 있던 막중한 책임감과 희생이 한 순간 사라졌으니까." 당신은 고개를 젓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제 감정적인 소용돌이와 싸움의 첫 단락에 들어왔을 뿐입니다.
43 이름없음 2021/07/27 17:43:38 ID : 8qi7cFcsry3 0
친구 마법소녀는 여전히 마법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한 마음이 사라진 이상, 마법에 부작용이 뒤따르게 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마
친구 마법소녀는 여전히 마법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한 마음이 사라진 이상, 마법에 부작용이 뒤따르게 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마법소녀 활동은 멈추고 친구와 평범한 여생을 살면 그만이겠지요. 하지만 그녀에게 새로운 위협이 다가옵니다. 어떤 사건을 일으킬까요? 1) 신입 마법소녀와의 불화. 신입은 악인을 마법으로 죽이고 징벌하려 든다. 이는 사람을 구하던 친구의 방침에 어긋난다. 2) 소중한 사람이 다치는 사건이 생긴다. 친구는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마법을 쓰고야 만다. 3) 강대한 적의 출현. 경력이 적은 신입 혼자서는 도시를 지킬 수 없다. 4) 주인공이 선인으로 인정받아 마법소녀 제안을 받게 된다. 5) 기타
44 이름없음 2021/07/27 17:48:30 ID : Ns3wla60lct 0
2번! 왜 마법소녀는 행복할수가 없는 거야 ㅠㅠ
45 이름없음 2021/07/27 18:01:40 ID : 8qi7cFcsry3 0
주인공이 수수께끼의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하자, 친구 마법소녀는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불의로 가득한 이 도시에서 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은 부자를
주인공이 수수께끼의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하자, 친구 마법소녀는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불의로 가득한 이 도시에서 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은 부자를 위한 향략시설, 마약 연회로 변한 지 오래였습니다. 주인공을 구할 수 있던 것은 오직 그녀뿐. 하지만 그녀는 경고를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선한 마음이 사라진 그녀가 마법을 쓸 경우 엄청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될 것이란 걸. 그녀가 가진 감정이 뒤섞입니다. 무너집니다. 결국에 그녀는 완전히 다른 것에 감동을 느끼고 다른 것에 경멸을 느끼는, 완전히 다른 인간이 되어 버리고 말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선택의 여지는 없어 그녀는 주인공에게 치료 마법을 걸어버렸고-
46 이름없음 2021/07/27 18:03:43 ID : 8qi7cFcsry3 0
당신을 바라보는 선임의 눈에서는 '왜 마법소녀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느냐'는 질색이 한가득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마법소녀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잖아요? 그냥 괴롭히고 싶을 뿐일 리가 없잖아요? 당신은 그들을 위한 최선의 결말을 마련해놓은 상태입니다. 당신은 '주인공을 살리기'로 결정한 스레의 참여자들을 확인하며 사건의 세부를 설계하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을 공격한 것은 누구인가요? 1) 도시 시민들 2) 신입 마법소녀 3) 마법생물 (마법소녀의 마스코트) 4) 새로운 적
47 이름없음 2021/07/27 18:09:38 ID : O788i3yNxO6 0
어떻게 해야 선임이 안심할 수 있을까 2번. 그런데 직접 공격은 아니고, 간접 공격! 실수로 건물을 부쉈는데 그 건물에 우연히 주인공에 있었던거야! 이른바 흔히 있는 사고인거지! 그렇게 큰 비극이 아니야! 응? 이정도면 괜찮지 않아? 응?
48 이름없음 2021/07/27 18:13:59 ID : Ns3wla60lct 0
근데 이미 마법을 썼잖아..
49 이름없음 2021/07/27 18:32:11 ID : 8qi7cFcsry3 0
이 일은 몇 시간 전 신입 마법소녀의 실수로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마법소녀가 신입의 '실수'라는 말을 믿어줄지는 다음 문제지만요. 물론 아직은
이 일은 몇 시간 전 신입 마법소녀의 실수로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마법소녀가 신입의 '실수'라는 말을 믿어줄지는 다음 문제지만요. 물론 아직은 가능성에 불과합니다. 아. 처음에 말했던가요? 선한 마음을 지니지 않은 자는 마법에 잡아먹히게 된다고. 그것이 지금 우리의 마법소녀에게 일어나고 있던 일이었습니다. 책임감은 피로가 되고 애정은 살의가 되며 공분은 파괴욕이 되고 슬픔은 자기만족이 되지요. 그녀의 충실한 종이었던 감정들이, 이제는 그녀를 희롱하기 시작합니다. 겨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나 숨을 쉬게 된 주인공이 친구의 이름을 언제나와 같이 정답게 부르지만 그녀는 조용히 자아에 침잠해 자기 자신의 정체를 이해하려 들 뿐- 신입이 그 건물을 공격한 이유는? 1) 정말로 사고! 아무 이유 없이 공격했는데 우연히 주인공이 있었을 뿐! 믿어주세요 선배님! 2) 범죄조직을 공격하다가 휘말렸다. 주인공은 범죄조직에 잡혔던 것. 3) 한 부패 권력자에게 경고를 하려 했다. 주인공은 그 권력자의 딸이었던 것. 4) 기타 마법소녀의 감정은 어떻게 변했나요? 고르거나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 그녀가 도시에 가지던 책임감이 한순간 배신감과 피로가 되었다. 그녀는 그 도시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2) 그녀가 주인공에게 가지던 애정이 집착으로 변했다. 그녀는 주인공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따를 것이다. 3) 그녀가 부패에 지니던 공분이 파괴욕이 되었다. 그녀는 부패한 자들을 물리적으로 징벌할 것이다. 4) 그녀가 죽음에 가지던 슬픔이 자기만족이 되었다. 그녀는 타인을 구해야 한다는 도덕 관념을 잃어버렸다.
50 이름없음 2021/07/27 18:50:41 ID : Ns3wla60lct 0
1번 피폐해진다-
51 이름없음 2021/07/27 18:53:10 ID : vfTWjjxUZim 0
2번 얀데레가 된다~
52 이름없음 2021/07/27 18:56:27 ID : 8qi7cFcsry3 0
8시쯤에 돌아올게 그리고 49레스 AA에 한 장면 추가했어. 생각보다 너무 암울해졌으니 슬슬 분위기는 바꾸도록 노력할게.
53 이름없음 2021/07/27 20:04:51 ID : 8qi7cFcsry3 0
주인공의 친구는 이제 사라졌습니다. 그녀가 앉아있던 자리에는 이제 주인공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한 마녀가 앉아있을 따름입니다. 자신이 욕망하는 바
주인공의 친구는 이제 사라졌습니다. 그녀가 앉아있던 자리에는 이제 주인공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한 마녀가 앉아있을 따름입니다. 자신이 욕망하는 바와 보이는 바를 구분하지 못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이 세상의 진리이며 내가 희망하는 대로 타인이 사고한다고 믿는, 친구의 모습을 한 이질물이요. 스레의 참여자들은 이를 부정하려는 듯이 이런 저런 질문을 주인공의 입으로 던져보지만 그들은 주인공의 힘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무엇인가가 일어나고 말았음을 실감하고야 말 뿐이었습니다. "이래도 돼?" 선임은 암울한 전개를 맞닥뜨린 독자들의 반응이 걱정스러운 모양입니다. 당신은 이제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려 듭니다. 새로운 선택을 제공할 새로운 사건이 당신의 머릿속에 부유합니다.
54 이름없음 2021/07/27 20:09:54 ID : 8qi7cFcsry3 0
어떤 사건을 일으킬까요? 1) 이 사건의 원흉인 신입 마법소녀가 상황을 확인하러 방문한다. 그녀는 주인공이 원한다면 조언을 해줄 것이다. 2) 사건을 맞닥뜨리고 주인공은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선인이 되었다. 마법소녀가 된다면 그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마법의 전문가인 마법생물에게 주인공은 조언을 구하러 간다. 그것은 그녀에게 마법도구를 줄 수 있다. 4) 신입이 관리하던 이 도시가 새로운 위기에 봉착한다. 주인공은 친구에게 도시를 구할 것을 부탁한다. 5) 기타
55 이름없음 2021/07/27 20:10:53 ID : O788i3yNxO6 0
1번! 누군가를 다치게했다는 죄책감에 신입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러온거겠지! 그리고 거기서 선배를 만나 힘의 사용법에 대해 배우게 되고! 여러가지 도움을 주기도 받기도 하고 음! 이건 해피엔딩이네! 그렇지? 응?
56 이름없음 2021/07/27 20:25:29 ID : 8qi7cFcsry3 0
주인공을 찾아온 신입은 사과하며 복수를 청했습니다. 주인공은 서둘러 친구를 말리며 자신이 가장 원하던 바를 물었습니다. 그녀의 친구를 되찾아,
주인공을 찾아온 신입은 사과하며 복수를 청했습니다. 주인공은 서둘러 친구를 말리며 자신이 가장 원하던 바를 물었습니다. 그녀의 친구를 되찾아, 다시 손을 잡을 방법을 알려달라고. 설득과 회유 끝에, 신입은 머뭇거리며 두 가지 방법을 털어놓았습니다. "하나는 기억을 뺏는 거에요. 24시간 내의 기억이 사라진다면 영혼의 손상도 회수되겠죠. 그녀를 마법 싸움에서 제압하고 꽤나 고통을 가해야 해요. 단순무식하고 부도덕적이지만 당신은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겠죠." 그리고 신입은 두 번째 방안을 말합니다. "다른 하나는 과거로 되돌아가는 거에요. 이건 위험하다고 알려졌지만 그 이유는 저도 자세히 몰라요. 기록이 감추어졌거든요. 다만 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당신도 노력한다면 접근할 수 있을 거에요. 마법소녀는 마법생물에게 부탁해 이를 할 수 있다고 알려졌으니."
57 이름없음 2021/07/27 20:27:25 ID : 8qi7cFcsry3 0
당신은 어떤 전개로 스레 진행을 유도할까요? 1) 친구를 물리적으로 제압하고 기억을 손상시킨다. 신입만으로는 어려우므로 다른 인력을 구해야 할 것이다. 2)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잘못을 교정한다. 마법소녀가 된다면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모양이다. 3) 신입이 과거로 돌아가 잘못을 교정한다. 이미 마법소녀이므로 마법생물에게 물으면 이 방법을 쓸 수 있다는 것 같다. 4) 기타
58 이름없음 2021/07/27 20:40:26 ID : jBBAnRyIHCr 0
2!
59 이름없음 2021/07/27 20:47:43 ID : 8qi7cFcsry3 0
소중한 친구를 잃어버린 탓에, 주인공은 사람의 덧없음과 소중함을 이해하는 인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마법생물은 그녀를 선인으로 인정했습니다. "
소중한 친구를 잃어버린 탓에, 주인공은 사람의 덧없음과 소중함을 이해하는 인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마법생물은 그녀를 선인으로 인정했습니다. "네 소원을 이루어줄게. 너는 시간을 뛰어넘고 싶지?" 그것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극비사항이야.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게 되거든."
60 이름없음 2021/07/27 21:00:56 ID : 8qi7cFcsry3 0
"네가 과거로 돌아가 A를 B로 바꾼다면 A 이후의 세계는 사라져. B 이후의 세계가 원래 있던 것처럼 펼쳐질 뿐이야." 마법생물이 말했습니다.
"네가 과거로 돌아가 A를 B로 바꾼다면 A 이후의 세계는 사라져. B 이후의 세계가 원래 있던 것처럼 펼쳐질 뿐이야." 마법생물이 말했습니다. 타임 패러독스와 유사하네요. 과거에 돌아간 당신이 아버지를 죽인다면 당신이 태어난 세계는 물론 당신의 존재 역시 사라진다는 철학적 역설 말이지요. "너는 물론이고 지금 이 세계에 있는 모든 존재가, 시간여행에 의해 사라져. 그러니 시간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극비였던 거야. 시간여행이 일어났던 세계는, 다른 세계에 교체당해 존재하지 않게 되니까." 마법생물은 주인공의 곁에서 설명을 이어갑니다. "너는 이미 과거로 돌아가겠다고 마음을 굳혔지? 그러니 이 이야기를 해주는 거야. 네가 이 세계의 모든 것, 모든 사람, 그리고 네 친구마저 버리고 과거의 친구를 구하러 가겠다고 했으니까." "너는 그걸로 괜찮은 거야?" 주인공은 질문합니다. "나는 평화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야. 마법소녀가 되자마자 과거로 돌아갈 테니까.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는 것과 같잖아? 그래도 돼?" 이에 마법생물은 기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럼.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위한 존재니까."
61 이름없음 2021/07/27 21:04:30 ID : 8qi7cFcsry3 0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그녀의 친구가 마법을 쓰지 못하게 만든다면 그녀는 친구를 구하게 됩니다. 스레의 참여자들은 이 전개를 선택하는 데에 동의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비록 주인공은 친구를 구한 뒤 소멸하겠지만, 또 다른 세계에서 두 사람은 꿈꾸던 평화로운 미래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하기 전, 당신은 주인공에게 사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떤 사건을 일으킬까요? 1) 잠시 들렀던 신입이 상황을 알았다. 이 세계가 소멸할 것이란 소식에 주인공의 시간여행을 막으려 든다. 2) 시간여행 전, 주인공은 친구와 만나 마지막 인사를 한다. 3) 기타
62 이름없음 2021/07/27 21:06:14 ID : O788i3yNxO6 0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1번
63 이름없음 2021/07/27 21:18:23 ID : 8qi7cFcsry3 0
주인공은 마법소녀가 되었으므로, 신입이 알려주었던 방법인 시간여행으로 과거에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주인공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습니다.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신입의 건물을 무너뜨리는 실수를 없앤다면 건물이 무너져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던 세계는 타임 패러독스로 사라지고 맙니다. 당신이 과거로 돌아가 부모를 만나지 못하도록 한다면 당신은 태어나지 못하고 사라지겠지요. 영화 백투더퓨처의 일화처럼요. 그와 같은 이치입니다. 건물이 무너지지 않았던 그 세계에서, 주인공과 친구는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만 '이 세계에 속한' 그녀와 사람들은 모두 소멸하고 말겠지요. 주인공은 이 사실을 조언자였던 신입에게 차분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신입의 창백해지는 얼굴색을 알아치리지 못한 채로요. "네가 시간여행을 하면 지금의 내가 사라진다는 거야?" 신입은 확인하듯이 한 번 더 물었습니다. 주인공이 고개를 끄덕이자 신입은 사시나무처럼 떨기 시작합니다. "이게 뭐야? 마치 이런 이야기 같잖아. 이 세계가 타인의 꿈이라 그 사람이 깨어나면 등장인물인 나는 사라진다는 것처럼." 주인공은 신입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신입은 좀처럼 그러지 못합니다. '주인공의 친구'라는 생판 타인을 위해 자신과 세계 전체가 사라진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나는 네 시간여행을 막을 거야. 너에게 맞서 이 세계가 사라지지 않도록 지키겠어."
64 이름없음 2021/07/27 21:25:26 ID : 8qi7cFcsry3 0
"아, 이 전개 급작스러워요." 선임이 핀잔을 줍니다. 당신을 콩 쥐어박네요. "급히 해피엔딩을 노리다 보니 갑자기 SF 설정이 튀어나왔죠? 시
"아, 이 전개 급작스러워요." 선임이 핀잔을 줍니다. 당신을 콩 쥐어박네요. "급히 해피엔딩을 노리다 보니 갑자기 SF 설정이 튀어나왔죠? 시간여행이라니. 말이 되긴 하는데 참여자들 이해하기에 버겁겠네요." "하지만 단순한 도식이잖아요? 시간여행을 해 과거가 바뀌면 지금의 나는 사라진다." "SF는 기본 상식이 아니란 말이지. 애초에 네 설명도 부족했어." 선임은 팔짱을 낍니다. "뭐, 그래도 해피엔딩이라면 나는 찬성이야." 다행이네요. 해피엔딩을 바라던 선임은 당신의 전개를 말리지 않으려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다시 에피소드 속으로. 주인공의 행동에 지금 이 세계가 사라지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신입은, 주인공의 시간여행을 막으려는 모양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건을 일으킬까요? 1) 주인공의 친구는 이제 주인공의 말을 무엇이든 따르는 상태이다. 그녀를 불러 신입을 제압한다. 2) 다시 한 번 신입을 설득하기를 시도한다.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무슨 짓이든 벌일 수 있음을 신입은 이해해줄지도 모른다. 3) 신입은 주인공에게 있어 중요한 인물이 아니다. 주인공은 그녀를 무시하고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4) 주인공은 신입에게 설득된다. 시간여행을 포기하고 주인공에 집착하는 헌신적인 친구와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5) 기타
65 이름없음 2021/07/27 21:48:35 ID : jBBAnRyIHCr 0
4에다가 마법소녀로서 헌신적인 친구와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
66 이름없음 2021/07/27 21:55:47 ID : O788i3yNxO6 0
아 다시 해피엔딩이다
67 이름없음 2021/07/27 21:56:03 ID : 8qi7cFcsry3 0
"어, 어라? 진짜요?" 선임은 당신의 결정에 당황하지만 당신의 결심은 굳습니다. "그럼요. 생각해보면 이게 가장 상식적이지 않나요? 원래 사람은 변하는 법이에요. 키도 크고 몸무게도 늘고 성격도 휙휙 변하고 치매에도 걸리죠." 당신은 진지한 얼굴로 선배를 설득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 사춘기를 넘긴다고 해서 자녀가 자녀가 아니게 되나요? 치매에 걸렸다고 부모가 부모가 아니게 되나요?" "...그, 그건 아니지." "그래요. 우리의 마법소녀 친구는 주인공을 구하려는 열정적인 헌신 끝에, 조금 집착하는 아이가 되었을 뿐이에요. 그렇죠?" "...그, 그건 그렇지." "네. 그런데 성격이 변했다고 그걸 버린다는 게 말이 되나요? 과거의 영광에 매여 눈앞의 소중한 존재를 우리는 잊고 있던 게 아닐까요? 언제든 손을 잡고 명령할 수 있는 귀중한 친구가 기다리고 있는데." 선임은 망설이다가, 갸우뚱하더니, 결국엔 당신의 뜻에 동의하고야 말았습니다.
68 이름없음 2021/07/27 22:05:06 ID : 8qi7cFcsry3 0
당신이 선임을 설득한 것과 같은 논리로, 신입은 주인공을 차근차근 설득했습니다. 그 결과 주인공은 자신의 행복이 눈앞에 있었음을, 그리고 그 파
당신이 선임을 설득한 것과 같은 논리로, 신입은 주인공을 차근차근 설득했습니다. 그 결과 주인공은 자신의 행복이 눈앞에 있었음을, 그리고 그 파랑새를 놓쳐서는 안 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69 이름없음 2021/07/27 22:13:40 ID : 8qi7cFcsry3 0
이렇게 '마법소녀의 친구'의 일대기는 끝입니다. 잠시 잘못된 유혹에 빠졌던 주인공은 마법소녀가 되어 과거로 돌아가는 실책을 범할 뻔했으나 동료의
이렇게 '마법소녀의 친구'의 일대기는 끝입니다. 잠시 잘못된 유혹에 빠졌던 주인공은 마법소녀가 되어 과거로 돌아가는 실책을 범할 뻔했으나 동료의 설득과 친구의 우정에 감화되어 이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떠올립니다. 그녀가 마법소녀가 아니었던 그 시절을. 도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책임감에 짓눌려 있던 그녀의 친구를. 그 친구와의 관계는 잠시 오해와 죄책감에 위협받기도 했지만 결국에 그녀는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쟁취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마법소녀가 되어버린 이상 '마법소녀를 바라보던 일반인 친구'의 이야기는, 더는 이어가지 못하게 되고 말았네요. ~첫 번째 에피소드 끝~
70 이름없음 2021/07/27 22:16:32 ID : Ns3wla60lct 0
???? 이것이 마법소녀식 해피엔딩....?
71 이름없음 2021/07/27 22:29:36 ID : 8qi7cFcsry3 0
선임은 당신의 첫 번째 완성작을 바라봅니다. 그녀는 중얼거립니다. 혼잣말을 하는데, 발성이 좋다보니 당신의 귀에도 들어오네요. "...좋아. 알겠어. 이게 당신의 행복이구나." "네? 뭐라고요?" 당신이 되묻습니다. "아무것도 아냐." 당신의 의문을 무시하는 선임입니다. 그녀는 태도를 다듬더니 다시 일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당신의 입사 시험이었지.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선임은 당신을 주욱 바라보더니 싱긋 미소를 짓습니다. "좋아. 합격이야. 나는 당신의 해피엔딩을 향한 열망을 읽어냈어."
72 이름없음 2021/07/27 22:54:19 ID : O788i3yNxO6 0
약간의 불행을 극복함으로 행복을 손에 넣었네. 좋은 해피엔딩이다.
73 이름없음 2021/07/27 23:11:48 ID : 8qi7cFcsry3 0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글쎄. 합격은 좀 이르지 않을까?" 얇은 여성의 목소리에 당신을 뒤를 돌아봅니다. 제멋대로인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글쎄. 합격은 좀 이르지 않을까?" 얇은 여성의 목소리에 당신을 뒤를 돌아봅니다.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이는 한 여성이 방글방글 웃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의 첫 번째 이야기를 지켜봤어. 당신의 세계관은 우수해." 그녀는 키득대며 말을 잇습니다. 당신을 도발하듯이 훔쳐보면서요. "소중한 것은 결코 망가질 수 없어. 그러니 아무리 망가져도 그것은 소중하지. 친구는 버릴 수 없기에 친구인 거야. 그러니 버려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꾸준히 친구지.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이므로, 마법소녀가 하는 행동은 모두 꿈과 희망이야. 이런 진리를 알고 행동에 옮길 줄 아는 당신은 실로 현명하다고 생각해." 예상과 다르게 칭찬 일색입니다. 당신은 선임을 훔쳐봅니다. 상대를 노골적으로 경계하던 선임은, 당신에게 귓속말을 했습니다. "저 아이는 위험해. 최대한 조심하는 게 좋아."
74 이름없음 2021/07/27 23:13:36 ID : 8qi7cFcsry3 0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1) 이 엔딩의 값어치를 이해하는 저 사람이 나쁜 사람일 리가 없습니다. 친절하게 대해줍시다. 2) 상대에게 정체를 밝혀달라고 부탁합니다. 3) 상대에게 더 의견을 들려달라고 권합니다. 4) 선임의 조언을 따릅니다. 가만히 앉아있도록 합시다. 5) 기타
75 이름없음 2021/07/27 23:22:40 ID : 0rdVhulhhy3 0
2번이나 3번이 좋을 것 같은데...일단은 3번
76 이름없음 2021/07/27 23:35:50 ID : 8qi7cFcsry3 0
"말에서 격식이 느껴지네요. 더 알려주시지 않겠어요?" 당신은 선임의 조언을 무시하고 결국 말을 걸어버립니다. 선임이 옆에서 짧게 탄식합니다.
"말에서 격식이 느껴지네요. 더 알려주시지 않겠어요?" 당신은 선임의 조언을 무시하고 결국 말을 걸어버립니다. 선임이 옆에서 짧게 탄식합니다. 상대는 당신의 반응이 기꺼운지 당당하게 웅변을 이어갑니다. "나는 열심히 상찬했지. 그러나 당신은 겨우 스레 하나를 연재했을 뿐이야. 그것도 자유도가 낮은 시리어스 스레를." 당신은 동의합니다. 엄연한 사실입니다. "너무하지 않아? 개그 앵커 하나 허용하지 않다니?" 당신은 동의합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당신의 입사를 거부하는 거야." 그건 또 모르겠는데요. 당신은 우선 계속 들어봅니다. "당신의 스레에는 왜 개그가 없었을까? 단순해. 당신은 '통제할 수 없는 스레'를 무서워했던 거야. 당신이 꼭두각시처럼 플롯 위에서 가지고 놀던 인형이, 자유분방하게 행동하는 것이 두려웠던 거지." "...뭐. 그렇다고 해드리죠." 당신은 동의해줍니다. 어차피 상대는 당신에게 설득되지 않을 테고, 상대도 당신을 설득할 수 없을 테니까요. 상대는 당신의 속내를 읽었는지 빙긋 웃습니다. 아니면 거절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만족한 걸까요. "그러니 나는 제안하는 거야. 다음 스레에는 개그 앵커를 가득 넣어보도록. 그 엄청난 자유분방함을 이기지 못한다면 나는 당신의 입사에 동의할 수 없어."
77 이름없음 2021/07/27 23:37:52 ID : 8qi7cFcsry3 0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1) 좋은 생각이라고 답한다 2) 정체를 밝힐 것을 먼저 요구한다 3) 선임에게 의견을 묻는다 4) 기타
78 이름없음 2021/07/27 23:50:57 ID : O788i3yNxO6 0
1번 좋아! 까짓거 두번째 스레를 세우자! 를 활용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걸려나 첫번째 스레의 2부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79 이름없음 2021/07/27 23:59:15 ID : 8qi7cFcsry3 0
"좋아, 그까짓것 해볼게! 또 장르 테이블을 써서 세우면 되지?" 당신은 그 제안에 동참해버립니다.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선임은 이제 손발 다
"좋아, 그까짓것 해볼게! 또 장르 테이블을 써서 세우면 되지?" 당신은 그 제안에 동참해버립니다.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선임은 이제 손발 다들었단 표정입니다. 그래도 말려보려는 심산인지 한 마디 던지네요. "...나는 이제 몰라?" 뭘까요? 저희 선임님께서는 질투가 많은 성격인가 봅니다. 상대는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은 채 폴짝폴짝 신나서 떠나버렸습니다.
80 이름없음 2021/07/28 00:02:03 ID : 8qi7cFcsry3 0
두 번째 스레의 장르를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큰 장르가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 (1, 40) 주사위와 (1, 35) 주사위를 던지겠습니다. 첫 번째 주사위에서 나온 큰 장르를 제외하고 두 번째 장르를 고르는 셈입니다. 예를 들어 1과 2가 나왔다면 1은 이전처럼 미연시이지만 1이 속한 대 장르인 '연애'가 다음 주사위에서는 제외됩니다. 그러므로 2는 경영의 두 번째인 '국가와 영지'가 당첨되게 되지요. (1, 40) 주사위와 (1, 35)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81 이름없음 2021/07/28 00:51:22 ID : 8qi7cFcsry3 0
그냥 내가 굴릴게 Dice(1,40) value : 36 Dice(1,35) value : 10
82 이름없음 2021/07/28 01:03:05 ID : 8qi7cFcsry3 0
당신이 주사위를 굴린 결과 '시한부와 사후세계'와 '무력 집단' 장르가 나왔습니다. 당신은 선임을 바라보며 설명을 요청합니다. 삐져있던 것 같은 선임이지만 후임의 도움 요청을 거부하지는 못합니다. "여기서 무력 조직은 기업이나 국가가 아닌 다른 집단들을 통칭해. 예를 들어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의 조직, 용병 집단, 해적 등이 있겠지." "시한부와 사후세계는요? 두 개 다 써야 하나요?" "아니, 하나만 써도 돼." 선임은 조언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가능하겠지. 시한부가 된 주인공이 평생의 숙원이던 세계 정복을 이루기 위해 악의 조직을 만들어 세계를 정복하는 이야기라거나." "거 참 꿈도 크네요." "꿈은 커도 되잖아." 이하로, 당신은 어떤 스레를 만들까요? 1) 시한부 주인공이 악의 조직을 만들어 세계를 정복하려는 이야기 2) 사후세계, 지옥에서 재회한 용병단원들이 지옥을 개혁하려고 하는 이야기 3) 사후세계 천국에서 재회한 악의 조직 간부들이 천국을 정복하려는 이야기 4) 기타. 당신의 상상력을 보여주세요. 레스에서 그랬듯이 레스를 받아 그 중 하나를 고르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안에 투표하시면 그 확률이 더 높아지겠지요. 저는 28일 저녁 8시에 오도록 하겠습니다.
83 이름없음 2021/07/28 01:29:49 ID : jBBAnRyIHCr 0
난 기타, 사후세계에서 용병이나 해적과 야쿠자등 무력집단을 상대로 식당일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84 이름없음 2021/07/28 02:01:18 ID : he0leE1iktx 0
2번 재미있겠다
85 이름없음 2021/07/28 04:20:07 ID : Ns3wla60lct 0
시한부 주인공이 만든 조직이 제멋대로 주인공을 찬양하며 세계를 바치려고 하는거야 주인공은 악당은 커녕 벌레조차도 못죽이는 착한 사람인데 누구보다 악랄한 악의 조직의 보스로 착각당하는 거지
86 이름없음 2021/07/28 08:18:14 ID : 0rdVhulhhy3 0
1번과 2번을 결합해서 시한부였던 주인공이 세계를 정복하기 직전 죽어버렸고, 그로 인해 와해된 조직이 지옥에서 만나 지옥의 개혁을 시작한다...는 어떨까
87 이름없음 2021/07/28 09:25:57 ID : O788i3yNxO6 0
1번 좋다.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 사실 그는 시한부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그는 자신이 죽기 전에 세계정복을 하기로한다. 매 순간 다이스를 돌려서 특정 수가 나오면 사망. 죽음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대충 이런 느낌? 3번도 좋다. 사후세계에서 동료를 모아 크게 세상을 뒤집는거야! 아, 이미 죽었으니 다시 안죽는다고ㅋㅋ
88 이름없음 2021/07/28 10:56:07 ID : Wqqknwk2nxz 0
난 여기에 투표! 적당한 개그 앵커와 어울릴 것 같아
89 이름없음 2021/07/28 20:36:37 ID : 8qi7cFcsry3 0
당신은 수장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조직원들의 삶을 떠올렸습니다. 당신은 사후세계마저 새로이 측량할 땅으로 여기는 정복자들의 모습
당신은 수장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조직원들의 삶을 떠올렸습니다. 당신은 사후세계마저 새로이 측량할 땅으로 여기는 정복자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당신은 하루의 일을 마친 그들이 모여앉은 원탁의 풍성함을 생각했습니다.
90 이름없음 2021/07/28 20:37:44 ID : 8qi7cFcsry3 0
Dice(83,88) value : 88 레스 당첨!
91 이름없음 2021/07/28 20:48:42 ID : 8qi7cFcsry3 0
당신은 사후세계에서 무력집단을 상대로 식당 일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선임은 이번에도 군말 없이, 당신을 도와 앵커판에 스레를
당신은 사후세계에서 무력집단을 상대로 식당 일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선임은 이번에도 군말 없이, 당신을 도와 앵커판에 스레를 하나 세웠습니다. 당신은 이 설정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다채로운 상상을 하며 '개그 앵커 허용'을 1레스에 달고 스레를 시작합니다. 당신은 '주인공의 이름'과 '식당의 이름'을 2와 3레스에 걸고 방문자가 찾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머지않아 주인공에게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92 이름없음 2021/07/28 20:57:27 ID : 8qi7cFcsry3 0
이렇게 아죠씨기분죠아 씨의 사후세계 식당 이야기가 막을... "잠깐만요, 이거 뭐죠?" "뭐긴 뭐야. 당연하지." 선임이 가볍게 답합니다. "개
이렇게 아죠씨기분죠아 씨의 사후세계 식당 이야기가 막을... "잠깐만요, 이거 뭐죠?" "뭐긴 뭐야. 당연하지." 선임이 가볍게 답합니다. "개그성 앵커 허용이랬잖아?" "하지만 이런 이름으로는 이야기를 만들 수가..." 당신과 선임이 실랑이를 벌이던 그때 뒤에서 당신이 아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에게 개그 앵커를 허용하는 새로운 스레를 세우라고 종용했던 그 아이입니다. "새 스레 축하해! 이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거야!" 그녀는 해맑게 당신을 축하하며 호의를 바라는 듯이 묻습니다. 헤헤 웃는 얼굴이라 외면할 수도 없습니다. "내 작명 실력은 어때? 칭찬은 쑥스러운데."
93 이름없음 2021/07/28 20:59:45 ID : 8qi7cFcsry3 0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1) 그녀는 당신의 스레의 참여자다.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2) 그녀에게 모진 말을 한다. 3) 선임에게 설명을 부탁한다. 4) 그녀를 무시하고 이름 앵커를 2에서 4레스로 바꾼다. 5) 기타
94 이름없음 2021/07/28 21:00:51 ID : O788i3yNxO6 0
1번으로 가자. 앵커는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이제 모두들 주인공을 사장님이라고만 부르는거야. 절대 이름으로 안부르지. 으디서 감히 사장님의 존함을 함부로 불러!
95 이름없음 2021/07/28 21:01:44 ID : Ns3wla60lct 0
어디서 많이 본 이름....? ㅋㅋㅋ
96 이름없음 2021/07/28 21:03:17 ID : 1iqrxSKZhcJ 0
어디소 본 이름인데 어디서 봤지
97 이름없음 2021/07/28 21:03:40 ID : 0rdVhulhhy3 0
난 개인적으로 연속 앵커 금지를 넣어서 2연속 개그 앵커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데
98 이름없음 2021/07/28 21:03:49 ID : Ns3wla60lct 0
마스코트 만들기 오홍홍 아죠시 기분조아 뭐 이런거였는데
99 이름없음 2021/07/28 21:11:15 ID : 8qi7cFcsry3 0
"정말 고마워! 내 스레에 꾸준히 참여해줘!" 당신은 서비스 정신이 투철합니다. 당신은 그녀의 훌륭한 작명 실력에 환호합니다. "헹가래라도 해줄
"정말 고마워! 내 스레에 꾸준히 참여해줘!" 당신은 서비스 정신이 투철합니다. 당신은 그녀의 훌륭한 작명 실력에 환호합니다. "헹가래라도 해줄까? 나 혼자지만." "아, 됐어." 그녀는 질색합니다. "나는 오프라인으로는 인터넷 지인을 만나지 않는 주의야." 인터넷 윤리 교실에 성실히 참여한 것 같네요. 요새 보기 드문 좋은 젊은이입니다. 당신은 인상 좋은 노인처럼 그녀와 하하 웃으며 넌지시 당연하다는 듯이 말합니다. "아, 이름은 그냥 정한 거야. 손님들은 항상 사장님이라고 부를 거거든." "뭐야. 그건 너무 아쉽잖아♪ 농담이지?" "사실 이럴 설정이었어. 주인공은 자신의 이름에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기에..." "뭐야? 그럼 대체 왜 앵커를 건 거야? 쓰지도 않을 거면서?" 그 순간 아이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집니다. 당신을 점잖지 못하게 올려다보네요. 그러더니 갑자기 제안하는 그녀입니다. "이건 치사해. 그럼 나랑 협상을 해!" "협상?" "이 스레의 다른 이름도 모두 내가 짓게 해줘. 안 그러면 네 스레를 도배해서 진행을 못 하게 할 거야."
100 이름없음 2021/07/28 21:12:15 ID : 8qi7cFcsry3 0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1) 그녀는 좋은 고객입니다. 군만두처럼 이런 서비스는 당연히 줘야 하지요. 2) 장난에 더는 휘말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정색합니다. 3) 좋아좋아, 그렇게 하자. 대신 걔들도 손님 번호로 부를 거야. 4) 기타
101 이름없음 2021/07/28 21:12:58 ID : jBBAnRyIHCr 0
4.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름을 지을 기회를 줘야해 그러니 혼자 독점하게 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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