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팔 다친 거 때문에 오늘 점심시간에 보건실을 갔었어 시험을 치르는데 너무너무 간지럽더라고 간지러우니까 자꾸 긁게 되고, 그러다보니 시험에 지장이 생기는 정도였어ㅠㅠ 팔 어떻게 처리해야하나도 알 겸해서 급식 먹고 보건실로 갔는데 선생님이 보자마자 경악하시더라ㅋㅋㅋ큐ㅠㅠㅠㅠ

선생님이 하나하나 다친 부위 설명해주시는데 생각보다 증상이 심각하더라 두드러기 났던 부위는 세균성 감염이 됐고, 다친 팔꿈치는 원래 꿰매야 했을만큼 심한 상처였대 상처도 곪아서 끝나고 바로 병원가야 한다고 하시더라 감염 때문에 열도 날 수 있다 하셨고

좀 징그럽긴 해도 이렇게까지 심한 줄은 몰랐는데.. 왜 바로 병원 안 갔냐고 뭐라 하시는데 내가 다 죄송하더라ㅋㅋㅋ큐ㅠㅠㅠㅠ 그래서 지금은 병원이야!

....어?? 아니 국어 등급컷 왜이래 98점 뭔데..??

떨리는 마음으로 채점을 해보겠어요 어차피 늦게 채점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으니.. 국수영한생사 순으로.. 하.......

국어 87....... 하 솔직히 90 넘길 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퍼 3등급이야... 무조건 3등급이야 시발ㅠㅠㅠㅠㅠㅠㅠ

수학 24! 솔직히 예상했어

미친 영어 더 떨어졌다고??????????? 그래 시발 이번에 개어렵긴했어 근데 5?????? 5??????????????????????? 세상에 듣기에서 8점 까인 머저리가 여깄다고??? 영어에서 54?!!!!?!?!?!?!

한국사 만점이.. 25점이던가??? 제발 그렇다고 해줘 제발.... 매국노가 될 수 없어 아 제발ㅠㅠㅠㅠㅠㅠ

한국사.. 13.. 어..... 어어.........

..7등급..?

이런 샹

와 이번 모고 진짜 대차게 말아먹었네 사탐이랑 국어 앵간 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슈발슈발슈발슈발

네 마지막으로 사탐... 사탐 채점할게요... 진짜 너네만 믿는다 얘들아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생윤 무슨일이야!!!!! 아니 시발 생윤!!! 왜 그래!!!!!! 생윤!!!!!!!!

아니 잘 가다가 왜 급 유턴해!!!! 아니 친구!!! 친구!!!!!!!!!!!!!!!

37이 뭐야 미친 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ㅏ악 개짜증나!!!!!!!!!!!!!!1

진정하고.. 사문 해볼게... 믿을게 사문.. 너가 마지막이야... 제발.....

..꿈일까

사문이 더하네.. 31..?

와 정신 나갈 것 같아 나 저 말 진짜 싫어해서 의도적으로 피하는 편인데 진짜 정신 나갈 것 같아 진짜로

일단 총정리를 해볼게

국어: 87 수학: 24 영어: 54 한국사: 13 생윤: 37 사문: 31

죽자 그냥 시발

얘들아 난 수시도 정시도 아니야 난 그냥... 난 그냥 시발이야 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상등급컷 375755

..죽자 그냥

죽자는 말도 진짜진짜 싫어하는데..... 지금은 저 말 말고 다른 말들이 안 떠올라.. 진짜 사라지고 싶고 괜히 울적하고 그냥..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38 1. 뚝배기에 팔 크게 데여서 한뼘 크기 흉 짐 2. 휴지걸이에 팔뚝 찍혀서 살 패임 3. 사다리타고 내려가다가 떨어져서 다리 다침 4. 입 옆에 수포 생겨서 점점 붓고 있음 5. 연고 바른 부위에 두드러기 잔뜩 올라옴 6. 폰 떨어뜨려서 액정 나감 7. 부모님이랑 또 대판 싸움 8. 연 끊은 친구한테 연락 옴 9. 상처난 데 곪음 new! 10. 모고 개망침 new! 11. 어깨에 새똥 떨어진 줄 모르고 하루종일 돌아다님

인생 현타 개오진다 여기서 인생이 더 망가질 수 있을까..? 요즘 가뜩이나 힘든 일 투성이인데 이런 일들 그만 생겼음 좋겠다 진심으로.. 나도 사람인데 지치는 게 당연하잖아...

마음 같아선 일기도 탈주하고싶어.. 내 모든 찌질함과 음침함을 텍스트화 한 게 바로 이 일기니까..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누군가 강제로 눈 앞에 들이밀면서 네 주제를 알라고 비웃는 느낌.... 그냥 뭐 그렇다구

그래도 그럴 수야 없지!! 1판부터 본 사람은 알겠지만 내 인생의 목표 중 하나는 이 일기 스레를 끝내는 거거든 정확하게는 이 일기의 시리즈!!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벌써 3판이 끝나가고 있어 이미 절반은 도달한 거야! 여기서 포기할 순 없지!!

6판까지 다 쓰면 그만둘 거야?

음... 모든 스레가 마무리 되면 난 아마 종적을 감출지도 몰라 확실하진 않은데 아마 그럴 거야 그 때 쯤이면 난 다른 이름으로 새로운 일기를 쓰고 있겠지

아쉽다... 말투로 알아볼 수 있겠지?

>>935 다른 이름으로 일기를 써갈 거 같아! 사실 내 일기에 아주 조금 지쳤거든..

>>937 그럴지도 모르지! 일기에 나오는 말투는 내 평소 말투거든ㅋㅋㅋㅋㅋ 아마 알아볼 수 있을지도 몰라!

>>938 >>939 그래 그때도 내가 너를 기억하고 있다면 좋겠다

>>940 내가 너를 기억할게 언제까지나 그래도 기왕이면 서로가 기억하면 좋겠다ㅎㅎ

쏟아지는 감정들은 많고 많은데 아무 기력도 없어서 그냥 뒹굴거리는 중 다 모르겠고 지금은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어 스프라이트에 메로나 섞어 만든 메로나 소다 참 맛있었는데

성인이 되면 그 소다에 소주를 타야지 좋아하는 음료수 맛과 똑같은 맛인 술이면 당연히 맛있지 않겠어? 이제 121일만 있으면 나도 성인이니 합법적으로 마실 수 있겠지! 음.. 커피도 못 마시는 나는 음료수처럼 달달한 술만 마시고 살 거 같아 나중에 어른이 됐을 때 말이야 그 때의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면 좋겠다

아 까먹기 전에 올려야지 오늘 병원 갔다가 엄마랑 브런치 카페에 갔어 엄마가 샐러드가 먹고 싶다 하셨거든 마침 그 근처에 친구들이랑 맛있게 먹은 브런치 카페가 있길래 엄마랑 같이 갔었지! 가격도 싸고 양도 많은데 맛까지 있어서 정말 좋았어 엄마도 정말 마음에 든 눈치더라 가린 건 엄마야!

메뉴는 페페로니 피자랑 플래터, 감자튀김이랑 자몽에이드야 원래는 플래터가 아닌 샐러드를 시키려 했는데 플래터가 좀 더 내용물이 다채로운 거 같아서 이걸로 시켰어 샐러드는 야채가 메인이고 다른 음식들은 조연이 되는 느낌인데 플래터는 야채 고기 계란 뭐라 할 거 없이 모두가 주연이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연어 샐러드 시키면 매번 연어가 부족해지던 나한텐 샐러드보다 플래터가 더 좋았어

기억상 저렇게 시키고 3만원 좀 넘게 나왔던 거 같아 근데 둘이서 먹었을 때 결국 음식을 조금 남겼고, 세트 메뉴가 아닌 단품으로 하나하나 시켰을 때의 가격이라고 치면 정말 혜자라고 생각해 뻐꾸기들이 내 지인이면 아무 망설임 없이 바로 가게 소개시켜줬을 텐데ㅠㅠㅠㅠㅠ 소개는 물론이고 음식까지 사줬을 거야 정말!! 난 이 스레에 가끔씩 머물렀다가 가는 뻐꾸기들을 정말정말 좋아하거든 그 감정을 글로 전부 못 담아내는 게 서러울만큼ㅠㅠ

난 더 자고 싶다... 졸려...

양치하고 정신차림..! 사실 정신 못 차렸어 어제 이런저런 생각에 밤을 살짝 지새웠거든 진짜 어제 뭐가 문제였을까... 6모 너무 처참하게 말아먹어서 계속 멍해 영어는 어떻게 올려야 돼?? 금방 올릴 수 있긴 해???? 진짜 자신없어.. 그게 공부가 됐든 무엇이 됐든 간에

근데 진짜 이해가 안 돼 차라리 문제가 술술 안 풀렸으면 몰라 물 흐르듯 수월하게 풀어놓고 죄다 틀려버리니까 멘탈이 나가버리는 거지 진짜 왜 걔네가 정답이었을까???? 내 풀이가 틀린 게 분명하지만 답들이 너무 명확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이러는 거 하나도 도움 안 되는 거 아는데도 굳이 생각하고 또 스트레스 받고 있어 난 씨발 왜 이렇게 멍청하지?? 이렇게 멍청해선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긴 할까???

진짜 살기 싫다 난 왜이렇게 병신같을까 짜증나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꾹꾹 참고 꾸준히 했는데도 성적은 떨어지기만 해서 너무 짜증나 내가 여기서 뭘 더 어떡해야하는데

인생 좆같다 국어 점수 떨어짐 안그래도 간당간당한 3등급이었는데 이제 빼박 4야

아니 시발 왜 자꾸 화작에서 틀리지?? 화작에서 틀린 게 문학&독서 다 합쳐서 틀린 개수랑 같은 게 말이 돼??

맨날 비문학에서 말아먹어서 독서 위주로 했더니 이젠 문학이랑 화작에서 점수가 안 나와 나보고 뭘 어쩌라는 거야 대체???? 실수는 왜 그렇게 하는 거고

고기 구워 먹고 바나나랑 과자 위에 쑤셔넣으니까 좀 나아졌다 먹는 걸로 기분 풀리는 단순한 사람이라 다행이야.. 부활!!! 멘탈도 어느정도 회복됐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공부 방향 잡아보자

이번 달 목표: 공부하다가 코피 터뜨려보기

할 수 있을까..? 안 되면 되게 해야지 코피 터지면 일기에 사과를 심겠어!! 데카르트가 내일 세상이 멸망 웅앵... 사과나무 심을.. 웅앵 이랬잖아 갑자기 저 말이 생각이 나네ㅋㅋㅋㅋㅋㅋ

암튼 코피가 터지면 스레에 사과를 심겠어요 초록색 빨간색 교차해서 퐁당퐁당으로ㅋㅋㅋㅋ 그리고 1레스에 고정까지 해놔야지!!

전에 언급했던 프로젝트 하는 중 건설적이지도 않고 그냥 단순한 기록에 불과하지만 일단 끝까지 해보려고 해!! 지금은 그냥 그렇지만 나중에 수능 끝나고 보면 재밌을 거 같거든ㅋㅋㅋㅋ

요즘 정말 대학 가고 싶어서 대학 웹툰 보면서 대리만족 중이야 어제 오늘 보고 있는 건 네이버 웹툰의 바른 연애 길잡이! 바름 연애 길잡이던가..? 암튼 재밌어!!

대학에 가면 하고 싶은 게 많아 12년간 써온 익숙했던 직사각형 책상과 이별하고 대학에서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글쓰는 동아리에 들어가 취미 맞는 사람들이랑 글도 쓰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MT에서 진탕 취해도 보고 pc방에서 수강신청도 해보면서 대학 생활을 즐기고 싶어!!

바른 연애 길잡이 맞아! 홈런볼 아직 안 먹었어? 사용기한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혹시 잊어버릴까 봐

대학 생활이랑 관련된 것만 해도 재밌을 게 저렇게 많은데 성인이 되면 재밌는 게 훨씬 많겠지?? 물론 그 만큼 지치고 힘든 날들도 많겠지만 그와 상응되는 즐거운 날들이 벌어질 것 같아!!

>>962 오늘 학교 갔다가 오는 길에 사려고 했는데 깜빡했다..! 내일은 진짜 꼭 사먹을게! 홈런볼을 못 먹을 순 없지!!

흠.. 스레 끝날 때까지 딱 36개 남았네.. 많다기엔 적고 적다기엔 많은 진짜 애매한 숫자... 그럼 오늘 끝내본다!!

앞서 계속 우울+찌질+칭얼 모드였다가 기분 풀린 이유! 친구가 준 초코과자 먹어서! 난 초코 정말정말 좋아하거든ㅋㅋㅋㅋ 나중엔 투플레이스 초코 홀케익도 혼자서 완판해볼거야!!

아 초코과자 하니까 궁금한 게 생겼어 칙촉은 뭐의 줄인 말일까? 칙칙하고 촉촉하다..?

롯데, 입장 좀 밝혀 봐 내 비루한 머리론 이게 무슨 의민지 알아맞출수가 없어 난 자만추도 처음엔 자장면 만두 추가인 줄 알았다구

내일 4교시인데 그냥 학교 가지 말까?? 학교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아깝고.. 무엇보다 우리 반은 수시 위주라서 애들이 너무 시끄러워 반 친구 중에 정시 준비하는 애가 엄청 짜증내던 심정이 이해가더라

단과학원은 어떤 느낌이지?? 매체에서 묘사하는 학원들은 거의 항상 단과학원인데 내가 다니던 학원들은 정말 소규모인 곳들이었어서 책상도 학교 책상이랑 똑같고 반에는 10명도 수업을 안 들었거든 선생님들도 좀 놀면서 알려주는 느낌이었고

다니고 싶은 건 아닌데 갑자기 궁금해졌어! 나중에 가볼 기회가 있긴 할까?? 솔직히 나 하고 싶은 알바 중에 학원 보조 강사도 있거든 영어단어 채점이나 애들 인솔하는 거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으니까 음.. 좀 책임감 없나?

아무튼 실력만 되면 애들 가르치는 것도 좋아! 예전에 제법 공부 잘했을 시절에도 애들 공부 알려주는 거 좋아했거든 알려줄 애들한테 학습지도 만들어 주고, 관련된 문제도 찾아보고 최대한 잘 알려주고 애들도 잘 배웠음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살 쫙 빼고 하고 싶은 거! 예쁜 옷들 마음껏 입기!! 굳이 예쁜 옷 아니더라도 살 때문에 신경 쓰여서 못해봤던 것들 해보고 싶어 예쁜 반지나 목걸이도 껴보고 엄청 큼지막한 후드티 입고 후드 눌러써보고 하늘하늘한 원피스도 입어보고 경복궁에 가서 예쁜 개량한복도 입을 거야!!

크롭티나 민소매같이 살을 많이 드러내는 옷은 별로 안 좋아해서 비키니나 탱크탑을 입자는 생각은 별로 안 들고 그냥 사람들이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것들 해보고 싶어 어릴 때부터 통통이었어서 그런 거에 로망이 있거든

아 그래도 꼭 해보고 싶은 건 분홍색 옷 입는 거야!! 사실 분홍색 자체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 그래도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엔 분홍색 좋아했었거든 엄마한테 연분홍색 옷 입고 학교 가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엄마가 "너처럼 뚱뚱한 애들은 분홍색 옷 입으면 돼지같아"라고 말했었어 그 뒤로 살짝 트라우마 되서 지금까지 분홍색 옷은 못 입는 중이야..ㅎㅎ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내가 살을 빼서, 진짜 누가봐도 말랐다까진 아니더라도 날씬해진다면 그땐 분홍색 옷 입어봐도 되지 않을까?? 적어도 돼지같다는 소린 안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그게 내가 모르는 타인이 됐든 가족이 됐든 간에

에잉 몰라! 언젠가 입을 날이 오긴 오겠지 그래도 채도 높은 분홍은 부담스러우니까 채도 낮은 인디 핑크 같은 색으로 도전해봐야지

우와악!!!! 진짜 좋아하는 멧새가 나 언급해준 거 같아!! 아닌가??! 김칫국 한 사발인가?! 물론 불특정 다수에게 쓴 레스인 건 알지만 그 대상 중 한 명이 나인 거 같다구!!!! 끼야아하학!!! 이예헤!!! 아 너무 좋아😆😆😆😆

이제 하다하다 넙치를 접시라고 오타 내내ㅋㅋㅋㅋ큐ㅠㅠㅠ 손가락아, 제발 일 좀 해ㅠㅠㅠㅠ 피아노도 못 치는데 타자까지 못 치면 어떡하니ㅠㅠ

나 넙치가 보는 일기 알 것 같아 말투에서 티나네 ㅋㅋㅋㅋ 내가 둘 다 봐서 그런진 몰라도

>>980 엥?! 에엥??!! 에에엥?!!!?!?! 아니 정말?! 와.. 지금 동공에 지진났어🙄🙄

그리고 맨날 헷갈리는 것 같은데 하나의 게시글이 스레고 거기 달리는 답글이 레스야!

갑자기 스레딕에 남긴 모든 스레들이 스쳐지나가네... 무슨 주마등처럼 하나둘씩 떠올랐다가 멀어져 가.. 내 말투라고 할 만한 게 있나?? 갑자기 궁금해지네

>>982 악 어떡해 설마설마 했는데 맞나봐ㅋㅋㅋ큐ㅠㅠㅠ 앞으로 스레도 조심해서 남겨야겠네..

>>982 오마이갓 세상에.... 나 진짜 어떡하지?? 스레딕 활동한지 몇년짼데 아직도 헷갈리고 있어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이번엔 진짜 기억할게!!

그래 스레딕 용어는.. 너무 헷갈려!ㅠㅠㅠㅠ 뻐꾸기랑 멧새도 그렇고, 스레랑 레스, 레더랑 레주... ..그냥 내가 멍청한 사람이라서 그런 듯 허허

방금 버킷리스트 하나 이뤘다!! 시리얼 대신 방울빵 넣고 우유에 말아먹기!! 역시 예상했지만 너무너무 맛있어ㅠㅠㅠ 나중에 또 해먹을 거야!! 완전 내 취향!!!

달달+촉촉+말랑... 말해 뭐해

아 다들 방울빵 뭐라고 불러?? 에그볼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고, 금방울빵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고, 골든볼 등등 해서 엄청 많던데

아 사진을 안 올렸구나ㅋㅋㅋㅋ 지금이라도 올려야지!

으악 벌써 10스레도 안 남았잖아?! 이번 일기 유독 빨리 끝난 거 같다 물론 의도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끝나가니까 시원섭섭해..ㅠㅠㅠㅠㅠ

울지말자 넙치야 이건 단순한 일기일 뿐이잖아! 물론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써오고 가끔씩 들러주는 뻐꾸기들이 난입도 해주면서 복작복작하게 써내려가는 일기.... 뭐야 단순하지 않잖아ㅠㅠㅠㅠㅠ

지킬 박사와 하이드 찍는 거야 뭐야 자아분열이야 뭐야!! 왜 이랬다 저랬다 한담

자아분열하니까 언젠가 들었었던 염색체 분열 생각난다.. 아니다 염색체 분리였나?? 아닐 수도 있는데 통합과학에서 배웠던 거 같아 담임이 통합과학쌤인데 8등급을 맞아버린 그 전설의 과목.. 응....

뭐 괜찮아 확통이랑 세계사에선 사이좋게 9등급도 맞아봤는데 뭘! 그래도 다 찍어서 4점은 진짜 심했어.. 그것도 100점 만점에...

으아 방울빵 자꾸 손이 간다 3일만에 한 봉지를 다 먹었어!! 그 커다란 걸!!!! 그래도 맛있는 걸 어떡해ㅠㅠㅠㅠㅠ 방울빵 먹고 냅다 살쪄버리기!!

힉 슬슬 스레 만들러 가야겠다!!! 이 스레가 벌써 997이야 작별인사도 하고 다음판 안내도 하려면 좀 빠듯하다..!!

하나하나 다 언급할 순 없지만 지금껏 일기를 봐준 뻐꾸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뻐꾸기들이 없었다면 이 일기가 이렇게 오래 이어지진 않았을 거야 내가 얼마나 게으름뱅이인데ㅋㅋㅋㅋ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 칭얼거림이나 헛소리만 가득했을 뿐인 일기에 관심을 갖고 난입해줘서 정말 고마워 난입해줄때마다 정말 큰 힘을 얻었다! 응응 정말로!! 이번 스레는 아쉽게도 여기서 끝나지만, 다음 스레에서 만날 수 있을거야! 다들 정말정말 고마웠어.. 진심으로ㅠㅠㅠㅠ 그럼 우리 다음 일기에서 만나자! 다들 안녕😄😄

헐 그사이에 누가 추천 눌러줬네??! 일기쓰는 동안에 7추천 받은 건 처음이야!! 추천 눌러준 뻐꾸기들 정말 고마웡💙💙💙💙💙💙 이번에 쓴 일기 제목은 밑에 거야! 🌌소리 없는 고백을 한참이고 웅얼거렸지🌌 좀 갬성갬성하지만.. 내 일기답지?? 내 일기들 제목 다 저러잖아ㅋㅋㅋㅋㅋ 암튼 요거는 링크!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4144239

세 번째 일기도 이렇게 끝이 났어! 우리 다음 판에서 만나자!! 2021. 07. 30 ~ 2021. 09.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