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03 02:49:45 ID : phuk79ilAY1 0
엄마,일단 나를 힘들게 낳아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해주고 나를 살아갈 수 있게 해준 내 인생의 지지자. 너무 고마워 엄마 난 엄마를 너무너무 사랑해 근데 엄마 너무 미안해 내가 정말 미안해 이정도밖에 안되는 딸이어서 너무 미안하고 언니들보다 뒤떨어지는 동생이라서 너무 미안해 막내라서 맨날 엄마 걱정만 시키고 고등학생이면서 공부도 안해서 너무 미안해 엄마 그래도 내가 정말 사랑해 엄마 나 너무 힘들어 엄마에겐 정말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 나이에는 다 힘들어 하지 말고 그냥 한번만 앉아서 등을 쓰다듬어주는것도 힘들었던거야? 고생했다 수고했다 그래도 조금만 더 힘내보자 이런 말도 안됐던거야? 내 손목에는 엄마가 모르는 흉터들이 가득해 엄마 자괴감과 자기혐오로 가득찬 나에게 엄마의 사랑이 채워진다는게 나는 상상이 안가 엄마 엄마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어. 엄마 제발 날 잊어줘. 엄마는 너같은 딸 낳은적도 기른적도 없다고 엄마는 너가 너무 싫다고 꼴도 보기 싫다고 한번만 말해줘 엄마. 엄마는 너같은거 사랑한적도 없다고 말해줘.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날 용서해 엄마. 사랑해
2 이름없음 2021/08/03 16:58:35 ID : g2IKZhhurcM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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