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 여자애가 아기였을때부터, 아동기를 거쳐서, 약간 인생 시트콤을 보고 있는 것같아.

근데, 그게 자연스럽게 이어지거나 맨날 꾸는건 아니고 거의 2~3개월에 한번 꼴로 꿔. 그것도 저번에 꾼 꿈에서는 서너살 이였는데, 그 다음 꿈에서는 대여섯살이라던지.. 이렇게. 나이를 점점 먹어가긴 하는데, 조금 띄엄띄엄 먹어감.

근데, 지금 시대가 아닌것 같아. 도저히 2020년대로는 보이지 않음. 그 흔한 스마트폰을 들고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걍 도심의 엄첨 높은 건물같은것도 거의 없음. 사람들 옷차림도 뭐랄까.. 옛날 우리 엄빠시대의 그 레트로 스타일. 지금은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레코드 판이 흔하게 보이기도 함.

일단 언제인지는 전혀 가늠이 안와. 대사나 소리는 일절 들리지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