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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촉이 좋다고 해야할까요 뭐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죠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해드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겸사겸사 다른 스레에 일어났던 일들중에 사실인것과 아닌것을 몇가지 짚어드리기도 할거구요
5명이 모이면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원래 부모없이 길거리에서 생활하던 고아였습니다 변변찮은 보호시설에도 들어가지 못한채로 길거리 생활을 전전했죠
하지만 나름대로 살만했습니다 배가 고파올때 쯤이면 배를 채울 수 있을정도의 음식이 굴러들어왔고 돈이 필요할때는 적당한 돈이 수중에 굴러들어왔죠
타고난 운 덕에 저는 어린시절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나이를 먹고나니 어릴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돈이 손에 쥐어지더군요 대부분 합법적인 돈이 아니였기에 때로는 목숨에 위협을 느끼는 일도 종종 일어났지만 그럴때마다 항상 저는 운좋게 그 자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운 좋게 큰 돈을 벌게된 저는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물욕이 있는것도 아니였고 그저 제 운이 어디까지 통하는지 알고싶었거든요 유명한 관광지부터 세계각지의 슬럼가, 아마존 밀림, 사막 한가운데에 가방만 매고 떨어져보기도 했습니다만 저는 언제나 멀쩡하게 살아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말로 설명드리긴 어렵네요 뭔가 느낌이 딱 옵니다 아! 오늘은 운수좋은 날이구나 아! 지금 이렇게 하면 돈을 벌겠구나 이런 느낌이죠 처음보는 장소에서도 어느쪽으로 가면 되겠구나가 적당히 느껴집니다
여튼 그래서 세계일주를 마치고 돌아온 저는 상당히 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그 어느곳도 저에게 스릴이란 것을 선사해주지 못했기 때문이죠 저는 좀더 많은곳을 탐험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던중에 저는 어떤 기연을 만나게 됩니다
뭐라고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평소처럼 산책을 가기위해 아파트 3층에서 뛰어내릴려는 찰나였습니다 갑자기 난데없시 느낌이 팍 오더군요 뭔가 좋은일이 일어날거라고 말이죠
몸이 가라는데로 향했는데 제가 도착한 곳은 한 서점이였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서점이였죠 저는 문을 열고 서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서점안은 평범했고 판매하는 책들도 평범하기 그지없었죠 다만 이상한 점이라면 길에 사람이 붐비는 시간임에도 불과하고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점이겠네요 전 사서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리곤 사서에게 물어봤죠 혹시 이 곳에 저에게 맞는 책이 없을까요? 사서는 저를 잠시 바라보더니 저에게 딱 맞는 책이 있을것 같다며 저를 서점의 구석으로 끌고갔습니다 사서는 책장에 꽂혀있던 책중 하나를 꺼내들어 저에게 건냈습니다
그 책은 여러분도 잘 알고계실 '어린왕자' 였습니다 저는 제 운을 믿고 그 책을 구매했죠 하지만 집에와서 살펴보니 별다를게 없더군요 정말 평범한 책이였습니다
솔직히 돈 낭비를 한줄 알았기에 저는 '내가 운이 안좋을때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밤 저는 조금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됩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헌데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이만 자러가야할 것 같네요 내일 마저 이야기를 쓰도록 하죠 너무 늦은 숙면은 피부건강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니 여러분도 서둘러 주무시기바랍니다
혹시 일을 자주 뒤로 미루지는 않으시나요? 나몰라라 한다던가 또 그러고 나서 나몰라라 했던 일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불안해한다던가
운으로 무엇을 할려는진 모르겠지만 타고나지 않은 이상은 남의 운을 빌려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운 좋게 성공했다가 그 운이 떨어진다면 과연 그 사람은 어떻게될까요..?
금이 가신 분이군요 깨지기 직전의 도자기 같다랄까요 그런데 어째 또 그 상태로 버티고 계시는군요...안에 너무 많은걸 담으려하지 마세요
아냐 !반쪽이긴 하지만 다르게보면 맞는 답변이기도했어! 곤란하게 만들생각은 아녔는데 미안 있지 물어본김에 하나만 더 가능할까? 나 지금하려는거 안 늦었을까? 불안함이 너무커..
선천적으로 타고나서 그런건 모르겠군요 샤머니즘쪽에 그런 주술이 있다고 들어는 봤습니다만 수련법은 직접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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