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제 초저녁 해질랑말랑할때부터 그걸 읽었거든 300번 갈때쯤에 해가 졌는데 진짜 너무 쎄한거 그래서 불 다 켜놓고 계속 읽어갔는데 자꾸 시야 구석에 희고 검은거 날라다니고 등뒤 쎄하고 춥고 으슬으슬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참고로 0감입니다 일반인임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거든.. 결말 말해도 되나? 대충 마지막에 노트 줍고 글쓰던 레주가 뭐뭐 하려고 할때 제일 쎄했고 어휴 진짜 소름돋게 쎄하네 하면서 다시 일상생활 하다가 자려고 누웠어
근데 자꾸 눈만 감으면 몸이 붕 뜨다가 가라앉다가 하는거야.. 눈 다시 뜨면 온몸이 노곤노곤하고 그때 운동도 안했고 전날밤 잠도 잘 잤고 낮잠잔적도 없고..
진짜 숨 쉬는것도 뭔가 내뱉을때 영혼이 나가는 느낌.. 그러다가 잠들려 하면 뭔 유체이탈되는것 같이 머리 위로 뭐가 새나가는 느낌 들고진짜 대충 내가 겪을수 있는 최대한의 경험은 다 한것같어..
나만 그랬니 혹시 이 스레 읽은 다른 사람중에 이런거 있어?
이름없음2021/08/03 10:35:15ID : yNBxVe1vcq3
그 스레가 뭔데?
이름없음2021/08/03 10:39:54ID : jxPfTU4Zg2J
가위 눌리는 것 같은데? 아님 렘수면 상태라거나. 내가 자각몽에 관심 많아서 종종 시도해 보는데 자각몽 꾸기 전에도 유체이탈하는 느낌 들어. 아님 심적으로 두려워서 가위 눌린 거 아닐까?
이름없음2021/08/03 10:42:27ID : E66o7xXusqk
삼풍백화점 스레라고 레주가 노트 주웠는데 그 내용이 삼풍백화점 사건이랑 연관있는듯한 스레가 있었어
가위 직전의 느낌이긴 했어 ㅇㅇ 그래서 오늘 가위눌리겠구나 생각했는데 진짜 눌리진 않더라.. 심적으로 두려운게 맞을수도 있고.. 원래 이 글 읽고나서 누가 어땠다더라 하는거 있으면 심리적으로 그런게 생긴다고는 하는데 그 스레는 그런게 없었어서 이상하다 생각했어
이름없음2021/08/03 11:16:39ID : iknwrhwKZg6
쓰레 제목 알려줄 수 있어??
이름없음2021/08/03 11:54:04ID : E66o7xXusqk
아마 삼풍백화점 스레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19956.. 인가 암튼 숫자 적힌게 제목이야 숫자 한 8~9자리는 됐었어 3판까지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