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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게 좋지만 (밤에 휘파람 불면~)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뭐든 달고 가줘
부정타는 일이라던가... 풍수지리라던가... 굿하는 날 하면 안 되는 일이라던가
금기시되는 미신같은것도 좋아
밤에 문닫고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밤에 손톱 깎지 마라/손톱 아무데나 버리면 쥐가 먹고 사람으로 변한다
발가락 엄지는 아빠, 검지는 엄마로 보고 검지가 더 길면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지가 더 길면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다는 미신.
가족끼리 TV 보다가 아빠가 말해준거야.
충격먹어서 기억 나.
창문 커튼을 쓸데없이 길게 내려놓으면 아래로 귀신 손 나온다.
잘 때 의자를 빼놓고 자면 귀신이 앉는다.
맞거울 사이엔 누구도, 무엇도 들어가면 안 된다.
새벽 3시는 귀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각.
잘 때 발을 이불 밖으로 내고 자면 귀신이 발을 보고 찾아온다.
귀신은 사람들이 자기 얘기를 하는걸 알고 있다.
괴담을 읽거나, 무서운 생각을 하면 꼭 곁에 귀신이 보고있다.
무언가에 대해서 안 좋은 말 하거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거나, 욕하면 짧은 시간 내로 가볍게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그 말이 돌아오더라... 그래서 난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을 잘 안함 진심 뭔 말을 못 해
나는 꼭 제사지내기 전날이나 무슨 날만 되면 체하더라 진짜 특히 제삿날은 진짜 음식 조심해서 먹어... 조금만 먹어도 소화도 안되고 체해서 다 토해버리거든ㅠ
꿈에서 윗니 빠지면 친척중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돌아가시고 아랫니 빠지면 나보다 나이 적은 사람이 죽는다
다리 떨면 복 나간다
이건 내 징크스인데 기대하거나 설레발 치면서 뭔가를 상상하면 이뤄지지 않는 거. 이뤄지지 않는 원인이 어떻든 일단 내가 기대하고 계획한 일들은 뭐가 됐든 항상 틀어져.
나는 침대 아래에서만 자면 악몽을 그렇게 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거기서 자야한다면 침대 아래 빈 공간을 베개로 막고 잠(그럼 괜찮아짐)
미신같은거 보면 꼭 학교는 옛날에 공동묘지였다고 하는거 많잖아 공동묘지위에 학교를 세우는 이유가 음기는 양기로 눌러줘야돼서 공둉묘지위에 학교를 많이 짓는대 내가 나온 중학교도 거기 공동묘지였어
처럼 뱀술 잘못 먹으면 뱀에 빙의 된단 얘기 있던데 이거 실은 기생충 감염이나 독에 중독 되는 걸 걱정한 의사 분들이 퍼뜨린 미신 아닐까...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집에 무언가 두고 온 거 같을 때 절대 다시 집 가지 말기. 그 물건에 귀신이 붙어서 부르는 거라 했음. 물론 미신~!
집안에 있는 큰 나무는 함부로 베면 안됨.
옆 집에 대형 은행나무 잎이 떨어진다고 건물주가 뭐라 해서 나무 잘랐는데 그집 할아버지 그해 돌아가심. 큰나무는 조심해야한대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관심있을때 인간관계가 망가져버림
그래서 난 절대 누굴 좋아하지도 관심 갖지않아
가져도 금방 포기해버림
난 걍 평생 모태솔로로 살려고
밤에 잡는 거미는 부모 얼굴이여도 잡고 낮에 나오는 거미는 잡지 말아야 한다? 이거 반대일 수 도 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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