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he End (1000)
2.멀꼬라보세여 (54)
3.💊가노간호의 얼레벌레 학교 생활기💊 (11)
4.그러면 저는 활자들을 꺼내어 매만져 봐요 (10)
5.언젠가 비워야할 나의 쓰레기통 (22)
6.》우리보다 가깝고 남보다 먼 사이《 (9)
7.이렇겐 안되겠어 생산성있는 활동을 하자! (9)
8.teddy bear's black heart locked with chain (269)
9.안아픈 코로나 걸리는 법(내공+999) (7)
10.집에서 계속 소리남 (56)
11.. (97)
12.기억해 줘 (41)
13.할일 (75)
14.오늘도 나는 이야기를 남기고 기록한다 (1)
15.마음씨 예쁜 사람이 되려고해 (2)
16.진실된 말은 내겐 어울리지 않았다. (2)
17. 【 우주가 망해도 정상 운영중입니다 】 .°•🚀 (27)
18.네가 버린 사랑 (23)
19.상처는 무뎌지지 않는다 (137)
20.잡생각들 (1)
1
◆QnxzTSFa3yG
2021/08/16 02:33:11
ID : lA5dVanva02
0
이따금 녹이 묻어나오는 그 쇳덩이들을 말예요.
🌫 떠오르는 모놀로그를 기록
🌫 새벽에 주로 이용
🌫 난입 좋아함
2
◆QnxzTSFa3yG
2021/08/16 02:34:07
ID : lA5dVanva02
0
이사온 집에서는 여름밤을 좋아하게 될 것 같다. 이 시간대면 풀벌레 우는 소리가 한창인데다 흙에서 풍기는 단내가 유독 짙은 것이 그 이유다. 문을 열어두면 그런 야간손님들이 찾아든다, 매일같이.
3
◆QnxzTSFa3yG
2021/08/16 02:45:28
ID : lA5dVanva02
0
나는 뭐든 변하는 것이 싫어서 봄도 가을도 기분좋게 보내지 못한다. 통제할 수 없는 감정기복을 겪기 싫어 벚꽃을 쳐다보지 않은 봄이 있을 정도로.
1월생인 나에게 여름은 너무 더웠기에 겨울을 좋아했다. 겨울하면 역시 무채색이지. 만물들은 싸늘함에 야금야금 먹히고 있기라도 한건지, 어디를 살펴도 채도와 명도가 낮은 것들이 주를 이뤘다. 이 계절동안 날씨는 일관되게 추우므로 나는 거의 모든 겨울동안 똑같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눈오는 날 빼고.
4
◆QnxzTSFa3yG
2021/08/16 02:55:45
ID : lA5dVanva02
0
이곳의 여름은 제법 선선하다. 우리는 이전보다 더 풍요롭고 마음이 맞는다. 새 냉장고엔 캔 콜라와 빙과류, 맥주가 가득하다. 환경이 그럴듯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으니, 선풍기의 소음도 한 조각정도는 좋아졌다.
5
◆QnxzTSFa3yG
2021/08/16 03:37:12
ID : lA5dVanva02
0
💿 새소년- 엉
https://youtu.be/Wwf1ZZTvj9o
샤워한 다음 asmr 듣다가 잠들기
6
이름없음
2021/08/17 03:51:28
ID : lA5dVanva02
0
백오십 그램짜리 덴트릭스 치약은 이전에 쓰던 것보다 더 많이 짜야 한다. 한... 완두콩 반절만큼. 맛은 반투명한 박하 사탕과 다를 것이 없다.
양치하는 시간동안 가만히 서있는걸 견딜 수가 없는데, 아무리 빨리 끝내려고 해도 오래 걸린다. 사랑니가 났거나 어딘가가 불편한 것도 아니다. 시작한 일은 꼭 말끔히 맺으려는 내 성격과 관련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7
이름없음
2021/08/21 05:14:29
ID : s65eY4Mi3Ck
0
하루에 두 시간도 안 되는 자유 시간을 늘리고 싶어서 단잠을 쪼갰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것만 많아. 예를 들면, 그제 처음 입은 흰 티에 지워지지 않는 물이 든 것. 어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음에도 상대에게 상처주는 말을 한 것. 다음 주 예정된 기능사 시험에서 떨어질 거란 것. 내년에 하려고 하는 복수들을 시작도 못 할 거란 것.
8
이름없음
2021/08/21 05:28:22
ID : s65eY4Mi3Ck
0
누군가는 죽은 물고기만이 강물과 같은 방향으로 흐른다고 했다. 무얼 시작해도 끈덕지게 이을 수 없으니 내 의지들은 예전에 죽었던 걸까. 모조리 바다로 흘러간건지 한 움큼도 주울 수가 없어. 아가미를 꼭 닫아놓고, 지금 가진 것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애쓰는게 나야.
9
이름없음
2021/09/11 00:46:43
ID : lA5dVanva02
0
내년에 신년 편지를 보내게 된다면, 그때 너도 있으면 좋겠어.
삐걱거려도 우리 틀어지지 말자. 서로를 다는 모를지언정 이대로만 있자.
10
이름없음
2021/09/11 00:47:35
ID : lA5dVanva02
0
💿 AUDREY NUNA - Top Again
https://youtu.be/8E_cAR1D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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