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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8/29 23:29:23 ID : FeGk3u2mq6m
내 눈에 보이고 내 귀에 들리는 수 많은 존재와 이야기들
이름없음 2021/08/29 23:35:29 ID : FeGk3u2mq6m
누군가의 얼굴을 보면 특히나 눈을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하고 살아왔는지가 읽힐 때가 있다. 또한 그 내용 속에서 나는 날 헤칠 사람과 헤치지 않을 사람을 찾아낸다. 가끔은 그 사람과의 앞으로 진전되는 관계가 보이기도 한다. 부딪칠 수 밖에 없다면 난 최대한 몸을 사리거나 지나가는 대로 흘러둔다. 때로는 정말 기분 나쁘게 토할 거 같은 사람들이 있다. 얼굴을 맞대는 것만으로도 이유 모를 불쾌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다. 빠르게 관계를 끊어내서 행운이었는데, 그는 대다수가 아는 사이비 종교의 신자였다.
이름없음 2021/08/29 23:44:55 ID : FeGk3u2mq6m
혹은 끝날 인연임에도 알아가야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을 처음 봤을 때 귓가에 너는 저 사람과 연애하게 될 거야- 라는 바람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그를 지긋이 쳐다보며, 결국에는 이별할 사이인 것도 깨달았다. 하지만 그는 나를 이후로 결혼할 사람을 만날 것이었고 나 또한 그로 인해 성장할 터였다. 우리는 그런 인연이었다. 그래서 그와 다시 연락이 닿았을 때 난 다가가지 않았다. 사실 상 그도 의연했다. 나에게는 고마운 사람으로 남았다.
이름없음 2021/08/29 23:47:16 ID : QpPeJPbhdSF
선천적으로 그런 것들이 보이고 들렸던 거야?
이름없음 2021/08/29 23:53:03 ID : FeGk3u2mq6m
많은 사람을 접하다보면 저마다의 복이 있는데 유독 운이 좋은 사람은 그 얼굴면과 귀를 보면 티가 난다. 귀에 약간의 밝은 노란 빛이 돋다. 정말 아주 특이한 사례로 눈이 아주 맑은 사람이 있다. 그 속이 너무나도 투명해 깊이를 알 수 없고, 눈 위에 세상 모든 것이 반사되어서 비친다. 이제껏 나도 한명만 봤다. 그러한 자는 사랑받는 자다. 애매하게 느껴지겠지만 주로 사람이 아닌 것에게 사랑을 받는다. 본인들 또한 그 사실을 자각하고 있고 아는 것이 많아도 평소에 쉽게 말하지 않는다. 어찌 설명하기 난감하고 주위에 질투나 시기를 받을까 은연 중에 두려워 한다.
이름없음 2021/08/29 23:53:56 ID : FeGk3u2mq6m
응 완전한 자각은 초등학생 3~4학년 때.
이름없음 2021/08/29 23:59:06 ID : FeGk3u2mq6m
거짓말을 하는 자의 말은 소리가 들떠있다. 2개의 목소리로 들린다. 수면 위에 파동이 퍼지듯 어색한 울림으로 퍼져나간다. 개인차가 있지만, 진동의 폭으로 이어진 작은 실마리를 잡으면 그건 곧 내게 완전한 확신이 된다. 주로 무언가를 예견할 때마다 거의 그런 감각이다.
이름없음 2021/08/30 00:09:51 ID : FeGk3u2mq6m
어릴 땐 가끔씩 밤 손님이 찾아왔다. 정확한 모습도 모르고 왜 찾아온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내 주변을 움직일 때마다 나는 느린 호흡과 눈물을 억누른 채 밤의 어머니를 찾았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그 어떤 화도 없고 모른척하면 그들도 어찌할 수 없다고 어머니의 품 속에 있다고 되뇌었다. 방금도 목소리가 일러주길 그들이 나를 주시한다고 한다. 글을 쓰는 것이 못마땅했다 보다. 아니, 내가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그토록 바라던 달달한 먹이지 않을까. 그래도 지금 ""이 숨겨준다고 하니까 괜찮을 거다. 현재 머무는 이곳에 크게 위협이 될만한 것도 없고. 낡은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찜찜한 거 거의 없이 깨끗해서 놀랐다. 도시가 더 우글거린다는 걸 새삼 알았다.
이름없음 2021/08/30 00:19:42 ID : FeGk3u2mq6m
난 주로 이야기를 듣는 편이고, 시각적인 존재에 관해서는 너무나 규칙성이 없어, 나도 내가 보는 것이 상상인지 찰나 그것들을 접할 수 있었던 건지 모호하다. 그래도 몸짓이 아주 큰, 꽤 연속적으로 접하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면 비가 오는 하늘에서 살고 원통의 아주 긴 몸을 가지고 있다. 늘 중간 부분만을 봐서 무슨 부류인지 알기 어렵지만... 난 이미 용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냥 단어가 익숙하고 정감이 가서 그렇게 붙였다. 맑은 날이라도 그네들이 있으면 비가 온다. 또한 흐려도 그네들이 없으면 비가 안 온다. 그래서 덕분에 날씨를 잘 맞춘다. 유용하다. 근데 우습게도 엄청 잘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보고도 눈치채지 못할 때가 있다. 투명하고도 투명해 내가 보는 것은 그들의 음영일 뿐이다.
이름없음 2021/08/30 00:30:21 ID : FeGk3u2mq6m
밤이 깊어 졸리다. 할 일을 마무리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다. 내가 보고 느끼는 많은 것들이 이곳에 채워지길 바란다. 8/30일 대중들에게 지독한 구설수에 오른다. 날 선 말한마디 위기가 된다. 왜 그렇게 격양됐는지 알 수 없지만 그는 피해상대가 평생 침묵하길 바랄 정도로 혐오한다.
이름없음 2021/08/30 00:35:23 ID : jzeY3zVdRDv
보고있어. 구설에 오를 유명한 누가 있다는 얘기야?
이름없음 2021/09/04 15:46:18 ID : QpPeJPbhdSF
레주.. 돌아와 재밌었는데
이름없음 2021/09/10 22:49:37 ID : FeGk3u2mq6m
오늘은 전생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한다. 그 전에 잠깐 역사를 풀어보자면, 나는 내가 보고 듣는 세계를 정립하려고 한 때 많은 노력을 했었다. 하지만 그 전은 오히려 아주 수동적이고 폐쇄적이었다. 현재의 삶이 비바람 몰아치는 등잔불처럼 꺼질까봐, 실제로 선을 넘으면 안된다는 어떤 경고가 오래 눌러붙은 스티커처럼 남아있었기에 나는 아예 모든 눈과 귀를 막고 살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온전하지 않고, 전력을 다할 진심이 없고 반쪽짜리의 나로써 산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 끝에 결과를 알 수 없을지라도 내가 납득할 수 있는 한 모험을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이름없음 2021/09/10 22:59:07 ID : QpPeJPbhdSF
오오 돌아왔구나
이름없음 2021/09/10 22:59:38 ID : FeGk3u2mq6m
그 때 나와 비슷한 경험, 정보, 사람을 찾아서 흘러들어온 것이 스레딕이었다. 더 이상의 일반적이지 않다고 여겨지는 인식부조화 현상에 관해 혼자서 씨름을 하고싶지 않았다. 내가 보는 것이 진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은, 자신을 늘 시험대에 올려두는 것과 같았다. 그래서 차라리 깔끔하게 낙방을 하면 하는대로, 통과하면 하는대로 수긍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법은 단순했다. 스레딕에 내 기록을 남겨 혹시 모를 동류를 기다렸고, 신통력이 있다는 스레주에게 대화를 시도해보고, 레주들의 점을 아무런 정보없이 쌩으로 봐 줬다. 대신 헛소리인지 아닌지 확인을 위해 피드백을 받았다.
이름없음 2021/09/10 23:11:39 ID : FeGk3u2mq6m
그리고 생각보다 나조차도 이게 왜 맞지 싶은.. 그런 상황이 연출되었다. 정말로 나는 떠오르는 대로 아무말이나 지껄였다. 미련없이 마무리 짓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난 끼워맞추는 일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틀린 부분도 분명 있었던 걸 기억하며, 레주들의 질문에 모르는 것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렇게 1000판을 2번이나 채우고 다시 정독했을 때, 편하게 의문을 내려놓고 조용히 현실을 실감했다. 그 이후로 나는 속해져 있는 세상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전생의 이야기로 돌아와, 내게 보이는 얼굴들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이름없음 2021/09/10 23:18:08 ID : FeGk3u2mq6m
열심히 써서 그런지 집중력이 떨어진다. 빠르게 알리자면 거울로 가끔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볼 때가 있다. 추정하건데 남자 1, 여자 2인 거 같다. 나는 그들이 내 오랜 옛모습의 잔상 같은 것이라 여긴다. 내 얼굴 위를 흐리며 살폿이 겹쳐지는 그들을 보면, 오래된 장고에 묻어 둔 엄청 길고 긴 대하소설을 다시 마주한 깊고 저 아득한 기분이 들었다. 강산과 산맥과 같은 자연이 떠오르는 것도 한 몫 할 것이다.
이름없음 2021/09/10 23:22:11 ID : FeGk3u2mq6m
느낌이 쎄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다.
이름없음 2021/09/11 01:04:51 ID : srs9s079inU
보고있어.이야기 또 들려줘
이름없음 2021/09/15 20:38:41 ID : FeGk3u2mq6m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진 않지만, 사실 나도 전생에 대해선 아직까진 불확실한 느낌이 남아있다. 특히나 전생은 일정한 방식이 아닌 제각각의 다른 경로를 통해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저 여러 인종, 다른 성별과 연령, 모르는 시대로 보이네-하고 스스로 짚어 볼 뿐이다. 그래서 큰 비중으로 할 말이 없지만 좀 더 그들의 외양을 말하자면 남자1은 아주 거칠고 험악한 인상을 가졌다. 머리에 많이 닳은 띠를 두른 거 같고, 머리가 잘 정돈되어 있지 않은 걸 봐선.. 순탄한 생은 아니였던 거 같다. 여자A는 내 얼굴형보다 조금 긴 날렵한 얼굴을 갖고 있는데, 순박하면서도 작은 눈, 코, 입이 오밀조밀하게 박혀있어 인상이 흐릿하진 않았다.
이름없음 2021/09/15 20:47:50 ID : FeGk3u2mq6m
개인적으로 전생이라는 개념을 동의하는 편이 아니라 수고를 들여서 그들을 쳐다보지 않았다. 그 외에 "망각"에 대해 형용하기 어려운 나만의 가치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굳이- 알아야하나 라는 생각도 있었다. 무엇을 어떻게 하더라도 지금 현재의 나는 딱, 이 순간에만 살아있는데 하물며 과거의 나도 아닌 전생의 "나"는 내 정체성을 대표하기에 제한적이라 봤다. 그리고 그 이전의 "그들"에게도 나의 이전 생이라 치부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대신에 가장 태초의 내 본질은 무엇일까-에 대해선 알려고 많은 다방면의 노력을 했다. 또한 호기심으로 시간 상, 나랑 가장 가까운 이전의 생은 누구였는지만 찾아봤었다.
이름없음 2021/09/15 20:58:49 ID : FeGk3u2mq6m
그 현상과 감각은 목적을 분명히 하고 의도하면 할수록 너무 빠르고 짧게 스쳐지나가서, 내가 좀 더 오래 관찰할 수 있게 보조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꿈과 그림카드를 사용한다. 꿈은 성공 확률은 낮지만 그 입구까지만 가면 이해하기 쉬운 편이고, 카드는 주도하는대로 확률은 높지만 내 해석 수준에 따라 이해도의 편차가 심하다. 9/15 뭐지 누가 엄청 달콤한 알사탕을 먹는다고 하는데... 갑자기 뭐지. 좋은 일이 생기거나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나거나.
이름없음 2021/09/15 22:18:57 ID : 8rs3Dzhy1zQ
와,완젼 잼,머리 아저씨 탈모 하세요?
이름없음 2021/09/26 17:30:44 ID : FeGk3u2mq6m
9/25 오늘 버스를 타고 창밖을 보는데 야기들이 즐거워 했다. 귓가에 웃음소리가 나고 노래를 불렀다. 다음번 주제로는 꿈에 대해서 말하면 좋을 거 같다.
이름없음 2021/09/27 12:24:44 ID : slwoLhvA0pS
잘 보고 있어요
이름없음 2021/10/09 01:11:23 ID : q3TQsrxQoNz
고마워 오랫동안 접속을 안 했네
이름없음 2021/10/09 01:31:10 ID : q3TQsrxQoNz
이어서 이야기 하자면.. 사실 이미 써 놓은 내용이 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내 소중한 이야기를 꺼내려니까 방어적이게 되었다. 이제와서 누가 보는 게 중요한가 싶지만 친밀한 이들에게도 말하지 못한 것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는 건, 마치 신중하지 못한 행동들이 지난날 나에게 위협으로 다가온 것처럼- 익숙하던 경로에서 탈선하고 운전대가 휘어지는 감각이었다. 너무 많은 단계를 뛰어서 찾아온 이 낯선 느낌이 두려웠던 거 같다. 무지에 패닉 해 세운 결심이 허물어진다. 하지만, 이 경험을 쓰는 건 다른 무엇도 아닌 이제 이 이야기가 피어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천천히 나를 다독이면서 글을 쓴다. 나는 적어야 했으므로. 쓴 글을 붙여놓고 나는 다시 오래 떠날수도 있다. 그래도 다시 돌아올게.
이름없음 2021/10/09 01:33:14 ID : q3TQsrxQoNz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기 때문에 카드를 뽑아서 유심히 살피고 편안히 몰입하는 느낌으로 잤다. 그리고 3번의 시도 끝에 그녀를 만났다. 참고로 여기서부터는 이전의 서술과 다르게 명확한 설명이나 규정을 내리지 못함을 밝힌다. 내가 한 일이 어떤 원리이며, 어느 영향을 미치고, 무슨 결과를 가져온 건지 모른다. 그저 직감대로 행동하고 경험을 한 것 뿐이다. 나는 네온 주황빛이 도는 붉은 색의 지하 바에 앉아있었다. 일인용 카테일 바 탁자에 팔꿈치를 기대고 있다가 고개를 든 듯한 자세였다. 왼쪽으로 살짝 돌아보니 내부는 넓었고 손님 둘 정도가 거뭇한 형체를 보이며 떨어져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바닥은 널찍한 짙은 그레이색의 타일이 바둑판처럼 깔려있다. 오른쪽에는 입구로 향하는 계단이 있었는데 내가 제일 가까이 있었다. 내부에 음악이 없었는데도 어쩐지 그 고요함에서 운율감이 맴돌아 정돈되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에 술잔이 하나 놓아져 있었는데 마시다 만 흔적이 보였다. 그래서 얼떨떨한 기분이 가시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분명 나는 몽롱하게 깨어있었다.
이름없음 2021/10/09 01:38:58 ID : q3TQsrxQoNz
좀 더 가벼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 뭐가 좋을지 생각을 하는데 광대가 생각이 난다. 폴댄스를 하는 든든한 광대.
이름없음 2021/10/09 01:58:40 ID : q3TQsrxQoNz
인연 이야기를 하면 환기가 되려나 나는 사실 사랑하는 사람을 벌써 봤다.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그가 뱉은 문장을 기억하고 있다. 아쉬운 건 젊은 날 당신의 웃음보다 내가 당신의 나이든 모습을 더 길게 눈에 담았다는 거겠지. 물론 내게 전하고 싶은 그 전부를 담기 위해서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만, 바람에 흩날리던 당신의 곱슬머리를 기억해. 약간만 밝은 그 갈색과 얼굴을 살짝 덮던 옆머리를 보면서 나는 순간과 일상이 그렇게 한순간에 특별해질 수 있단 걸 알았어 역광인데도, 내 부름에 답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를 하는 그 입꼬리가 치솟는 행복을 너무도 짙고 뚜렷히 보여줬어. 내가 당신을 향해서 잘 가고 있는 거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1/10/16 02:29:21 ID : FeGk3u2mq6m
어떻게 그렇게 다들 기이하고 뒤틀렸는지...
이름없음 2021/10/16 02:32:39 ID : FeGk3u2mq6m
다 귀찮아졌다.. 그런 날이다. 왜 이렇게 소설 같은지 거짓으로 보인다면 애초에 쓰려고 하던 목적에서 벗어난 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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