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ㅂㄱㅇㅇ

ㅂㄱㅇㅇ

첫번째는 혜성특급 괴담 중에 전에 혜성특급 타다가 죽은 남자애 귀신이 레일 위를 미친듯이 뛰어서 돌아가는 열차를 잡고 놀자고 했다는 괴담이 있는데

여자친구랑 그 얘기 하면서 탔거든? 근데 나랑 여친이랑 몸무게 차이가 꽤 많이 나는 편인데 놀이기구 특성상 무게 차이가 많이 날수록 더 많이 회전 하는데 신기하게 다른 열차들은 엄청 돌때 우리는 한바퀴도 돌지 않더라 그러다가 별로 회전할 만한 구간이 아닌 곳에서

미친듯이 돌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그 남자애 귀신 얘기 해서 우리 열차에 장난친 거 같다고…

하나는 댓글 더 달리면 ㄱ

워우 ㅋㅋ 우연일수도 있지만 좀 소름이네 ㄷㄷ

그니깐… 심지어 반바퀴 돌아서 딱 한 곳만 보고 달림

>>5 오,,, 소름

아니 근데 여자친구가 있겠다....? 선넘네

다른 하나도 이제 풀게…

그러고선 이제 지금이 할로윈 시즌이기도 하고 해서 집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롯데월드 실내에 귀신의 집 가려고 줄을 서는데

언제 갔어?

귀신의 집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줄을 서는데 계단에 올라가서 밑을 보면 알바생이 키오스크 옆 카운터?에 귀신ㅇㅔ집 내부 CCTV가 보인단 말이야

>>14 토욜.

나는 그 CCTV를 딱히 유심히 보지 않았는데

여자친구는 계속 유심히 봤던 거지…

그렇게 우리가 귀신의 집에서 나와서 이제 어디서 뭐가 튀어 나올 때 무서웠다 이런 얘기을 하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어? 근데 왜 CCTV에서 봤던 하얀소복 입은 여자 사람은 안 나왔지???

하는 말이??

그래서 나는 앵? 무슨 소리야.. 그런 게 있었어?

하니깐 여자친구가

옼

있었어!!! 하얀소복 입은 사람이 사람들 지나가는 거 얼굴 들이 밀면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

내가 계속 안 믿으니깐

엄청 억울한 듯이 말 하더라고…

왜냐면 분명 우리가 귀신의 집 들어갔을 땐 하얀가면 쓴 남자 귀신 한분만 튀어 나왔거든…

소름 끼치는 건

내가 그 여자친구라는 사람인데 너무 무서웠어…ㅠㅠ

소름 끼치는 건…

여자친구가 씁니다.

야잇 𝙎𝙞𝙗𝙖𝙡 𝙅𝙤𝙣𝙣𝙖무섭네 이 새벽에

그럼 바통을 받아 내가 써볼게

내가 그 CCTV를 봤을 때 하얀 소복 입은 여자가 지나가는 통로로 나와 있을 때 거기에 사람이 세 명 정도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놀라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거야

그래서 그 당시에는 하얀 소복 입은 여자가 세 명 중 두번째 주자랑 세번째 주자 사이 쯤에 서있길래

앞 주자가 먼저 발견 하고 같이 놀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아무리 이미 놀랐었다고 해도 그 깜깜한 곳에 하얀 소복 입은 여자가 긴 머리 풀어헤치고 앞에 서있는데 벌벌 떨기 조차 안 한게 조금 이상하긴 하네

귀신의 집에서 귀신이 쉬엄쉬엄 나오지는 않을테고… 우리가 지날갈 때만 안 나오는 것도 이상하자나ㅠㅠ

근데 나도 저번에 시험 끝나고 9월12에 롯데월드를 갔는데 혜성특급 탔거든? 근데 진짜 사람들 다 도는데 나랑 친구 한명은 계속 안돌고 그 상태로 감. 내리자마자 사람들 어지럽다고 하는데 우리는 안 돌아서 완전 멀쩡하고, 우리 바로 옆으로 회전하는 기구 탄 애들도 막 어지럽다고 하고

>>42 혹시 몇 번 열차였는지 기억나?

>>43 몇 번 열차...? 그런 것도 있어? 나 멀리서 와서 그런 걸 잘 몰라

>>44 그… 앉은 자리 순서 말한 건데 어디쯤 앉았나 해성 예를 들면 앞에서 몇 번째나 뒤에서 몇 번째 이런식으루?

>>45 아 앞에서 한 세 네번째? 정도

음...그래서 여자친구가 있으시겠다?

>>26 귀신의 집에 하얀소복 있을걸...? 잘 눈에 안 띄는 곳에 계심

이 시국에 롯월간게 젤 소름…

>>49 백신 다 맞고 했으면 갈 수도 있지...

ㅋㅋㅋㅋ반응 유도하려고 레스 찔끔찔끔 갱신하고 간잽이 짓 하는거 존나 웃기네

>>5 이건 나도 그럼 그냥 위치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