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주미아 (330)
2.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145)
3.어쩌고저쩌고 4판 (969)
4.신원파악킬러 let's go 반제곱 방어부스터 (696)
5.새로운 사람이 되렴 (842)
6.. (653)
7.의미가 심장함. (247)
8.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98)
9.영애의 늙크크 인생 ♡✧。°₊·ˈ∗♡∗ˈ‧₊°。✧♡ (725)
10.daisuki♡diary (292)
11.꿈을 좇는 무리들의 (130)
12.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300)
13.여름이고 뭐고 가을 언제 와요 (468)
14.🌊소원 일지🌊: 대학생(상태: 스불재) (334)
15.죽을 때까지 살아갈 생각이다 (426)
16.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6)
17.만두로 2행시 해본다 🥟 (402)
18.토마토 홀로서기 (381)
19.살민 살아진다 (625)
20.난입x 6 (795)
해가지면 다시 그들이 오지
15살 infp 레주의 덕질과 잡담
🛌
전판
네가 심장에 쌓아둔 앙금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2975096
얘들아 난입해줘!
래원-!!!
고쳐진줄 알았던 나는 더 고장났고
잘 맞는 친구들도 만났고
엄마아빠는 이혼했고
장래원도 실제로 봤고
그림도 쫌 그려봤고
2020년보다 더 많이 웃고 울었어
돌이켜보면 나쁜 기억만 있었던 건 아닌거같은데
좋은 일이 뭐가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아무래도 자극적인 감정의 기억들이 더 잘 남으니까
안 좋은 일들이 많이 떠오르는 것 같아
그림은 이제 안그리려구
이게 진짜 내 실력도 아니고
그냥 관심받으려구..... 그랬던거니까
현타도 오고 ㅋㅋㅋ
되게 별로더라구
그래서 그냥 안그릴거야
이게 내 결정임
요즘에는 발이 차가워서 약간 아프고 그래
수족냉증이 심해졌나
예전부터 그러긴 했는데
기립성 저혈압도 심해졌구
살은 전체적으로 보면 빠지긴 했는데
요즘 방학이라 잘 먹어서 야금야금 찌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있는 그대로 필터없이 말하면 너무 우울한 얘기만 하는것 같고 친구를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드는 기분이라 못하겠고
그렇다고 필터링 거치면.... 뭔가 말이 잘 안ㄴㅏ옴
나는 우울한 나에게 취해있는걸까?
사실 내가 이런 글 쓰고 나서 한 10분만 지나도 그냥 하하호호 잘 지내는 것 같기도 해
별거 없는 우울을 더 부풀려서 말 하는 것 같기도 해
이미 지나간 일들을 몇 번이고 얘기한 적도 많고
어두운 방 안에 작은 빛 하나
조용한 방 안에 타닥타닥 울려퍼지는 타자소리
문 밖에서는 도란도란 이야깃소리
강아지 코 고는 소리와
윗집에서는 탁탁 드르륵
주황빛 무드등
하얀 태블릿 화면
책상에 붙여져 있는 사진 4장
작은 오르골과 탁상시계
바삐 움직이는 손가락
저번에 침대에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고개를 잠깐 돌렸는데
순간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애가 내 몸을 움직이는게 아니라 내 몸이 움직이는걸 보고있는
그런 기시감이 훅 들어서
네가 항상 말했던 그 평행세계 기억 해?
네가 하던 말처럼, 비록 우리는 이렇게 죽더라도
평행세계의 우리는 행복할거야.
그냥 누가 날 좀 죽여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미련도 없는데
내가 죽기에는 너무 무서워
차라리 누가 날 죽이면 그 사람 탓이라도 할 수 있는데
내가 자살하면 후회해도 결국 내 탓이잖아
나도 이혼하는거 싫어 서로 얘기 잘 하고 끝냈으면 좋겠어 근데 지꾸 싸우잖아 지금까지 이혼하는거 말려왔는데도
엄마만 없으면 우리한테 잘해주긴 뭘 잘해줘 씨발 전에 한 번도 그런적 없으면서 상상으로는 뭐든 하지 그걸 실제로 한적도없으면서
아빠가 나도 엄마따라 나가면 아빠 맨날 울거같다고 아빠 불쌍하지도 않냐고 나 잇으면 잘해줄거라고 하는데 어캐야함 솔직히 걍 빨리 이사가서 아빠없이살고싶은데 내가 아빠랑 살아도 엄마 집 왓다갓다할수잇고 초롱이도 엄마랑 살거고 내가 얘기하면 되니까 양육비도 잘 줄거같은데 걍 아빠랑 살까?
나 진짜 요즘에 많이 힘들다
그냥 새벽감성 탓구나 많이 졸리구나 그냥그렇구나 하고 들어주라
아빠는 와서 밥 먹을때마다 다 내가 챙겨주고 앞에 앉아있어야하는데 그때마다 아빠는 자기랑 같이 살자고 나는 너 없으면 맨날 울거같다고 일도 손에안잡힐거같다고 다 내팽겨칠거같다고 자기 불쌍하지 않냐고 나 버리고 너네끼리 가면 아빠는 너희 영원히 안볼거같다고 너는 여기 있어도 엄마 볼수있으니까 괜찮지않냐고 잘해주겠다고 같이살자고 맨날 그러는데
진짜 그거 듣는게 너무 힘들어
어디 털어놓을곳이 없다
아빠랑 같이 있어야하는 그 시간이 너무 괴로워 무서워
내가 엄마랑 살겠다고 강하게 말하면 화낼거같아 또 다 부수고 소리지를거같아
아빠랑 맨날 저 이야기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오늘 아빠 피해서 맥도날드 갔다가 9시까지밖에 못잇는다길래나왓거든 나오다가 편의점에서 나오는 아빠를 멀리서 마주쳤는데 진짜 너무 놀랏고 무서웟음,..... 뒤돌아서 집 삥 둘러서 다른길로 가다가 아빠랑 비슷한 차 보이면 깜짝깜짝 놀라가지구
아까도 아빠가 나 불러서 내가 방안에서 응? 왜? 하니까 아무말도 안하길래 나가봤거든 나가니까 아빠가 너 언제부터 아빠가 부르면 방안에서 응?응?그러기만했냐고 진짜 너무하다그러고
나 진짜 이러는거 너무 힘들어
언니한테는 박쥐라는 소리듣고
아빠한텐 맨날 저런 소리 들어야하고
엄마한테 이혼하지 말자고 말하기엔 이미 많이 오기도 했고 엄마도 바꿀 마음 없고 나 힘들기 싫어서 이혼하지말자고 햿다고 이기적이라고 또 그럴거같아서 미치겠음
너무 힘들어
아빠가 누구랑 살거냐고 자기랑살자고 할때마다 걍 밖으로 나가서 자살하고싶음
죽으면 이런거 신경 안써도되고 들을필요도없잖아
12월 셋째주에 싸우고 내가 밥 차려주다가 어느순간부터 안했단말이야 그러다가 이번주 내내 밥차려주면서 저 얘기 듣는데 듣고올때마다 진짜 미칠거같아 숨쉬기도 약간 힘들고 계속 울다가 핸드폰만 엄청 하고... 진짜
너무너무힘들고 지쳐
아빠 안봤으면 좋겠어
자는척도 해봤는데 그냥 나 부르더라
스카라도가보려고했는데 돈 없어서 거절당했음
내일부터는 산책이라도하러나갈거야
나진짜너무너무힘들어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싶어 아빠랑 말하면자꾸 눈물나서 눈물 참느라고 손등 꼬집는것도 싫고 발목 긁기도 싫고 아얘 저 소리 듣는거자체가 싫어 아빠가 나한테만 말걸고 나만 좋아하는거싫어 부답스러워 이거때매 엄마랑 언니도 가끔 나 비꼬는데 그럴때마다 진짜 미칠거같음
이번에는 쫌 우울한 일기였던 것 같아 그래도 오래 써서 제법 정들었음 ㅋㅋㅋ 1000레스 못채우고 끝날줄알았는데 결국 곧 끝나네
1년동안 진짜 많이 바뀌었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혹시 나중에,,, 빠르면 내일이라도 나 돌아올 때 반겨주라 ㅎㅎ 내 일기에 난입은 언제든지 해도 되니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이제 끝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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