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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0/24 19:19:57 ID : nU6mJVbwpSK
좀비꿈이었는데 되게 자세하게 기억나서 까먹기전에 빨리 써야겠다
이름없음 2021/10/24 19:23:35 ID : nU6mJVbwpSK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어쩌다보니 커다란 산위에 지어진 아파트로 가서 자취를 하게 됐음.. 방음이 잘 안되어서, 윗집소리나 옆집소리가 잘들리는 집이었지만 방의크기에 비해 집값이 쌌기때문에 그정도는 감안할수있었음. 이웃집에는 엄청 마음씨 착한 할머니가 혼자 살고계셨고 혼자 자취를 시작하게 되버린 나를 안타깝게여기셨던건진 몰라도 그 할머니는 나를 친손녀마냥 엄청나게 잘 챙겨주셨음. 종종 할머니가 나한테 반찬 가져다주시고 했는데 나중에는 내가 할머니집에가서 같이 밥먹고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이야기도나눌만큼 친해졋던것같다..
이름없음 2021/10/24 19:29:00 ID : nU6mJVbwpSK
일은 되게 순식간에 터졌엇음.. 같이 식사하고 있는데 윗집이 엄청 소란스러워지기시작한거.. 뭘 푹푹 내리찍는소리, 고함소리, 애기울음소리.. 이거 애기학대아냐!? 싶어서 할머니한테 혹시 모르니 여기 계세요 하고 문 잘 닫고 계단통해서 위로 올라감. 뭔일있으면 신고할라고.. 윗층 문이 열려있길래 틈으로 몰래 들여다봤는데. 비명지를뻔한거 겨우 참음.. 거실에서 애기엄마가 왠 커다란 솥같은거에 사람시체를 넣고 삽으로 푹푹찍어 으깨려고하고있었고, 흉측하게 변이되어 몸집이 커진 애기가 그 앞 의자에 밧줄같은걸로 꽁꽁묶여 울고있었고. 침 뚝뚝흘리니까 애기엄마가 우리 ㅇㅇ이 ~~ 엄마가 빨리 맛있는밥만들어줄게요~ 이러면서 시체를 이유식마냥 만들어 먹이려고 하고있었음.. 시체의 잘게 썰린 살 조각을 보더니 좀 부족하겠다 이러면서 나오려는기미가 보이길래 서둘러서 계단으로 도망감. 상황보고 신고할라고..
이름없음 2021/10/24 19:41:49 ID : nU6mJVbwpSK
이런식으로 숨어있다가. 문이 닫힙니다..소리 듣고, 살짝 고개를 빼서 봤는데.. 닫히는 엘리베이터의 문 틈 사이로 그 엄마랑 눈이 마주쳐버림 (XX) 그엄마가 엘베문을 열어서 순식간에 내쪽으로 뛰어옴.. 뭐하고 계셨어요? 아,... 계단운동하고있었어요 ㅎㅎ (변명이 이거밖에생각안났어..실제로도 꿈에서 계단운동햇던듯) 아~~그러셨구나 난 또.. 어디 가시나봐요~ 우리애기가 너무 배고파해서 밥좀 구하러 가려구요 ~ 그렇구나 애기 배고프겠다 얼른 다녀오세요~ 하고 능청스럽게 대꾸했더니. 그 엄마가 고개끄덕이면서 다시 엘베로감. 손에 들린 칼이 그제야 눈에 들어왔음.. 문 닫히고 내려가고,1층표시 보이자마자 바로 그 할머니 집으로 뛰어감 일이 심상찮은것같아서
이름없음 2021/10/24 19:50:50 ID : nU6mJVbwpSK
얼른 집 문 잠그고 왔냐고 묻는 할머니한테 할머니 잠깐만요..하고 밖에 봤는데 걍.평소의 아파트풍경이었음. 근데 자세히보니 사람들이..막 좀 이상하게 걷고잇는거. 자동차에 자기 머리 박기도하고 멍하니 있기도하고.. 이거 X된것같아서 배낭가방 있으시냐고 물어서 배낭가방 가져옴. 할머니가 왜그러냐고 물어서 저희 지금 아파트에 이상한 일이 터진것같아요. 피난가야할지도 몰라요. 하고 윗층에서있었던일 설명해드렸더니 할머니가 엄청놀라시긴햇어도 가방싸는거 도와주심.. 아직 우리층에는 일이 안터진것같아서 내 집으로 빨리 가서 스팸이랑 물, 간식같은거랑 식칼가지고와서 가방에 차곡차곡 담음..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어떻게 연락이 되가지고 .. 지금 우리쪽으로 정부군?이 오고있으니까 최대한 숨죽여서 산 중간에있는 공원까지 오라고 하는거임. 그쪽으로 지금 사람들 채비 다 마치고 가고잇을거라고.. 그래서 할머니 모시고 조심조심 1층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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