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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능까지 169일 (86)
5.꿈을 좇는 무리들의 (129)
6.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3)
7.다시 일기를 쓰자 (77)
8.🌱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702)
9.아무튼 살아가는 중 (924)
10.어쩌고저쩌고 4판 (965)
11.추구미도달스레 (84)
12.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141)
13.성하(盛夏)의 6월 🌊🌹 (136)
14.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89)
15.의미가 심장함. (238)
16.다신 사랑하지 않을 다짐 (481)
17.만두로 2행시 해본다 🥟 (400)
18.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296)
19.불안을 티백처럼 우리는 소녀가 있다 (560)
20.심해 14 (235)
우울해졌다
약을 먹었는데도.. 우울하다
외로워서 그런 것 같다.
기안84가 그랬는데 외로움은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맞는 것 같다.. 외로움은 사람을 만나도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생기니까
혼자 동 떨어진 것 같은 기분
밤에 우울해지는 거 위험한데 아..
특히 새벽엔 옛날에 있었던 아주 나쁜 일과 모든 일이 다 생각이 난다.
또 옛날로 돌아간 것만 같다. 옛날로 돌아가고싶지 않다. 밤에 침대에 누우면 내일을 또 살아야하는게 너무 싫어서 그냥 밤을 샜던 기억이 난다. 잠에 들면 내일이 오니깐.. 그렇게 밤새고 낮에는 계속 비몽사몽 하고.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혼자 울고
왠지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ㅜㅠㅠㅠㅜㅠㅠㅠㅜㅜㅠㅜㅜ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너무싫다 힘들어서 그런가 나 요즘 힘든가? ㅜㅠㅜㅠㅠㅠㅜㅜㅠㅜㅜㅜㅜ....... 외롭다
오늘은 오랜만에 오랜만의 샴푸로 머리를 감았습니다
두 달 전의 향기가 나요
손가락이 얼어버릴 것만 같던 향기
그저 그런 사이의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나는 또 외로웠습니다.
유독 우리나라 지금 세대가 성장을 못하는 것 같음
예전에는 먹여 살리려는 세대였다면 지금은 먹여줘야 하는 세대임. 게으르다 뭐 이런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왜 사람들이 수동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지 이유가 궁금함. 너무 많은 정보에 피곤해졌다고 생각함. 예전에는 오직 먹고 사는 거였다면 지금은 선택지가 너무 많고 sns 때문에 다들 부와 최상위의 삶만 갈망함. 애초에 과도한 정보로 뭐가 맞는지 뭐가 잘못된 건지 비판적인 판단 자체가 힘듦..
버스탈 때 존나 우울한 노래 들으니까 우울한 생각든다
정병 걸리고 싶으면 퇴근 길 버스 안에서 우울한 노래 들어라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사람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 것이다
이걸 인지할 때 비로소 마음의 평화가 온다
조금의 위선도 남기지 않고
모든 고통을 통과하고
멈추지 않고
본질만 남게 되면
그땐 자구책을 찾게 될까
완전히 썩고 나면 아예 무너지고 나면
괜찮아질까
문고리와 끈 사이 머리가 있다
잠시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여기서 발만 쭉 펴면
나는 이 세계를 벗어날 수 있다
저는 이제 다른 세계로 떠날 준비가 됐어요
사랑은 무조건 희생인데
사랑은 늘 의심받는다
나는 목사님께 묻는다
목사님 저예요
궁금한 게 있어요
스스로 목 졸라 죽은 친구들은 모두 지옥에 갔을까요?
걔는 정말 하나님을 끝까지 믿었는데
시련이 어떻게 간증이 될 수 있지요
간증은 절박하게
설교는 침착하게
찬송은 늘 즐겁게
반주자만 아는 돌림노래의 끝은 언제나 악보보다 늦게 끝난다
나는 수화기 너머의 리듬에 박수를 얹어 치며 숨표마다 죽을 생각만 했다
저는 살아서는 사랑하지 못할 것 같아요
천국에 가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거긴 하나님의 나라니까
비밀을 털어놓았다
목사님은 내 목소리를 꼭 붙잡고 아직 믿음이 부족하다고 했다
저는 부족해서
믿음도 기적을 보여주셔야 가능해요
목사님 죄송하지만 제게는 기적이 필요해요
알 수 없는 정적이
방과 회당 사이로 파고들었다
자매님 이대로 가면 아마 죄받을 거예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거잖아요
긴 침묵 끝에 얻은 말은 자매님 잊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라는 목사님의 사려 깊은 거짓말이었다
나는 기다렸다
목에 끈을 걸고 무릎을 꿇고 깍짓손을 하고 신의 확실한 환청을
사랑한다는 말을 기다리는 밤
사이
창밖에는 눈이 왔고
남은 해가 죽어가고 있었다
ㅡ 이소호, 광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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