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오고가며 글이나 문장쓰고 싶을 때 쓸 스레지만 아무나 글을 써도 좋아 글을 쓰지 않고 그냥 보고 가도 좋고

언제까지고 뒤에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좋다, 나의 존재를 모른다해도 좋다. 그저 사랑이라는 감정의 시선을 들키지 않고 계속해서 이 자리에 있으면 그 뿐. 그러니 그곳에서 영원히 행복하길.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너는 마지막 순간에 하늘을 날았고, 하늘 보길 좋아했던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늘을 나는 너를 바라보았다.

더 이상 잃을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네가 남아있었구나.

사람에게 상처 받았는데 그 상처 마저 사람에게 위로 받는 꼴이 퍽 보기 좋았다.

그저 눈 뜨면 잊혀질 한여름 밤의 꿈일 뿐이라면 나도 조금은 행복해도 되지 않을까 이것마저 나에게는 과분한 것이라면, 나는 차라리 한여름 밤의 꿈 그자체가 되겠다.

너의 모든 것을 잃고 네가 이 세상에 홀로 남는데도 네 곁에 나만 남을 수 있다면 괜찮치 않을까.

딱 하루만이라도 아무 걱정 없이 잠들 수 있었으면. 정 어렵다면 내가 사랑하는 이만큼은 그러하길.

분명 꿈꾸는게 이렇게 괴롭지는 않았는데.

힘내라는 말도 이젠 그 말도 지친다. 불쌍하다는 말은 여전히 역겹다. 그냥 이렇게 태어나서 그냥 이렇게 사는 것 뿐인데,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지금 내 목을 조르고있는 건 과거의 나구나.

가장 예뻤던 널 가장 아름답게 죽였다.

영원할 줄만 알았는데 결국 끝을 보고만 말았다.

바다가 그렇게 좋았어?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거구나. 그런데 네가 바다가 되어버리면 난 바다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걸.

우리의 마지막이 이렇게 끝난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난 우리의 처음을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을거야.

내가 널 싫어할 수 있었다면 널 죽게 내버려 두진 않았을텐데 내가 너에겐 무거운 존재였구나.

왜 나한테 잘해줘서, 왜 나한테 잘해주지 않아서 널 사랑하지도 널 미워하지도 못하게 만들어.

우리의 끝에는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가 쓰여 있으면 좋겠다. 같이 잠시 앉아 우리가 걸어온 길을 마주보다가 다시 나갈 수 있도록.

오늘도 널 하염없이 불러서 널 잊지 않으려 노력을 해.

나를 사랑하지 마세요. 나에게 애정을 주지도 마시고, 나의 것을 가져 가지도 마세요. 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오늘 밤에는 내 꿈 꾸지마. 분명 너한테 나는 악몽일테니까.

왜 넌 한평생 나만을 바라봤어. 왜 네가 죽고나서도 생각나게 만들어서 죽지도 못하게 만들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 모든게 꿈이기를.

너의 가장 환한 미소를 난 액자 너머로 보네.

도망가야지 너라는 빛이 안닿는 곳으로. 더 깊게. 더깊게.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내 사랑은 너라는 존재 단 하나였다.

나는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게. 그러니 여행이 끝나면 다시 여기로 돌아와 줄래?

우리 다음 생애는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하자. 아무도 우리를 볼 수 없는 그런 삶을 살자.

나도 내가 그렇게 환히 웃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나의 모든 시작은 너로 시작했었다. 그리고 내 모든 것의 끝도 너로 끝맺었다.

다음에는 날 사랑해야지. 응, 다음에는 꼭.

이왕 날 버리고 갔으면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지. 나 때문에 흘린 눈물 닦아주는 그런 사람 만나 행복하지.

모든 거 다 버리고 가자. 저 멀리 지평선을 따라 걷자.

내가 널 사랑하는 것이 너에게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면 내 마음은 여기에 둘게. 그러니 이따금씩 그걸 꺼내 추억하는 것은 허락해 줘.

사실 네가 말하는 사랑한단 거짓말도 사랑했어.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면 네게 좀 더 사랑이라는 말을 속삭였을 텐데.

다음 생에는 니가 원하는 거 다 할 수 있는 삶을 살아.

사랑은 아름다울 거라 믿었던 내게 한없이 잔인한 사랑을 가르쳐 준 너.

다음에 만날 때는 널 조금 더 잊어볼게. 너는 애초에 날 모르겠지만.

너는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까 아님 무너져내릴까.

내 삶의 이유도 내 죽음의 이유도 모두 너였다.

어긋난 우리 사랑의 회고록.

우리의 사랑은 꽃인가보다. 넌 날 한철만 사랑하기에 나는 또 하렴없이 너라는 봄을 기다리고 있다.

넌 날 모르겠지만 넌 내게 삶의 이유였다.

넌 나에게 빛과도 같아서 아무리 선을 뻗어도 닿을 수가 없더라.

왜 우린 서로 표현을 안해서 서로를 바라만 봤을까.

네가 아무리 날 싫어해도 난 널 계속 사랑하겠지.

멀리 가버려. 내 마음이 안보이는 곳까지.

이젠 네가 없어도 눈 감으면 널 그릴 수 있어.

내게 준 건 없으면서 가져갈 건 다 가져가지.

넌 날 필요할 때만 찾지. 근데 난 그 순간도 없으면 널 만나지 못해서 그 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그날 내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저 한여름 밤의 꿈이었을까.

감히 미천한 것이 가장 고귀한 것을 사랑한 죄는 사랑 그 자체였다.

그건 사랑이 아니라 외로움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사랑으로 너의 외로움을 채우려 들지 말아라. 또 새로운 외로움이 생길 것이니.

다른 사람이 뭐라해도 난 나고, 난 지금에 나 모습에 만족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밧줄로 알지.

신이시여 저에게 왜 삶을 주셨습니까. 저의 생을 신께서 주신 것이라면 신께서는 왜이리 가혹하십니까.

어느 겨울날 마주한 작지만 따스히 빛나고 있는 빛줄기.

나의 의미를 신에게 물었다. 그러자 신이 답했고 나는 미소지었다.

여전히 나는 한낱 인간일까요. 여전히 신은 고귀할까요.

동화 속 여주인공은 과연 행복했을까. 정말로 오래오래 행복히 살았을까.

사람의 인생은 촛불과 같다. 커졌던 불길이 약해질 수도, 약했던 불길이 커질 수도 있는 것이지만 한 번 바람이 불어 꺼지면 다시는 혼자 빛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여기서 날 다시 밝혀줄 너란 불빛을 기다리고 있다.

날 알지도 못하는 이에게 닿지 못할 마음을 피운다. 피어난 꽃들은 가로막힌 벽 앞에 수북이 쌓여있고, 나는 다시 꽃을 한아름 안아 널 향한 내 마음을 곱씹어 본다.

여행은 아름다웠습니다. 많은 사람을 얻었고, 많은 사람을 잃었습니다. 그 모든 시간은 나만이 기억하겠지만 당신이 그 이야기를 읽어주었으니 이젠 나 홀로 떠나는 여행길은 아니겠지요.

그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합니다. 그러니 가린 손을 떼어주세요.

다음 생에서 너와 만난다면 주저없이 사랑을 속삭일 것이라고. 이번 생처럼 후회뿐인 관계로 끝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네가 슬픔에 빠진다면 나는 너의 눈물에서 헤엄치다 너의 눈물에 질식하고 말겠지.

살면서 이보다 슬프고 행복한 일들은 수도 없이 겪었는데, 전 왜 당신을 겪을 때만은 연신 밀어내기만 했는지 모르겠어요. 후회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후회하는 건 그때 조금 더 일찍 받아드렸다면 함께 있었던 추억들을 더 말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금 누워있는 당신의 곁에서 이렇게 후회하고 미련을 남기는 것도 즐겁기만 하네요.

너랑 오고가던 당연했던 길이 이제는 그리워지기만 한다.

이 광활한 세계에서 넌 날 언제 찾아줄까, 기대하며 나는 오늘도 널 바라보고 있어.

세상에 홀로 남겨졌을 때 널 되새길 수 있도록 나 오늘도 열심히 너를 기억 속에 새기고 있다.

문득, 같이 손을 잡고 떠나기로 했던 과거가 떠올랐습니다. 어느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것이 행복했던 그때가 이따금 그립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함께 맞으며 창밖을 바라보았던 그 시절이 부럽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대 손 잡을 수 있었던 그때가 사무치도록 원망스럽습니다.

아무 걱정없이 웃을 수 있고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친구가 그땐 소중한 줄 몰랐는데. 많은 시간을 겪고 나서 돌아보니 참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어.

당신, 어쩌면 오늘도 자신을 버리지는 않았는지. 당신, 어쩌면 오늘도 날 잊어버린 건 아닌지. 당신, 어쩌면 오늘도 내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그대 오늘도 아무 말이 없네요.

너의 냄새는 불의 향을 머금은 죽음의 냄새.

분명 너, 나 기억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너의 감정이 나에게는 너무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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