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이나 남기면 느껴지는 촉으로 캐릭터, 배경, 소품 등 하나 선정해서 글 써줌. ex> 너 전생 [시간여행자]였을듯. 어쩌구저쩌구 님 왠지 [영국 하이틴물] 떠오름.. 님은 학교의 유일한 아시안 어쩌구 너 해바라기같다. 사람마다 상징꽃이 있는 세계의 이야기임 어쩌구 ↑↑이런식 참고로 존나 똥촉임. 얻어걸리기만 바람.ㅎ 시대적 배경 뭐 이런거 조사 안하고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갈기는 거라서 고증없음. 이건 너에 대한 글이 되는 거임. 글이라기보다 걍 이러이러 할 것 같다~ 를 내가 보고싶은 만큼 찌끄려보겠음. ★책갈피★ >>5 자유 (70년대 일진, >>2레더) >>9 목걸이와 악녀의 관계성 (현대로판물, >>3레더) >>10 버려진 정의 (히어로, >>4레더) >>15 노래하는 밤의 별 (성장물, >>7레더) >>18 꿈꾸는 왕국의 전설 (잠의 요정, >>8레더) >>20 생명창조의 금기 (마법세계 학원물, >>14레더) >>21 축제와 불꽃놀이 (축제, >>16레더) >>22 비의 궁전 이야기 (비, >>17레더)

내가 첫빠따네 짱이다

앗 안돼 그럼 난 세컨드할거야

우리 셋이 트리오라구~~~~ 3명이라 많다고 느끼면 나는 컷해줘도 돼!

>>2 너 70년대 일진느낌. 때는 한창 데모가 일어날 때 였음. 격정의 시대, 피가 끓어오르도록 정의를 부르짖던 깨어있는 학생들. 그중에서도 너는 지들 좆대로 교권을 휘두르는 교사와 학교가 싫었음. 그렇다고 데모에 참여하는 건 아니었음. 그저 소위 말하는 양아치에 가까웠음. 꽤나 유복하게 살아온 너는 데모를 이해하지 못했음. 싫으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 거 아닌가? 도대체 자유가 뭐길래 저렇게까지 해서 쟁취하려는 거지. 당연히 너는 지금까지의 삶에서 갖고싶었던 건 가졌고 싫어하는 건 하지 않아도 됐으며 담배를 피고 치마를 늘려입어도 아무도 나무라는 이가 없었음. 근데 모순적이게도 너는 그것조차 싫었음. 세상에 자극이 없었음. 너무도 지루하고 재미없고 따분했음. 동네 오빠들이랑 학교 담에 기대서 지나가는 애들 지갑을 털어도 다음날 너의 아빠가 다 처리해주고, 너는 아무런 벌도 받지 않았음. 사람들은 니가 자유로운 아이라고 생각했음. 너는 이런 게 자유라면 더더욱 데모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함. 그러다 어느날 평소처럼 남자애들과 놀다가 밤늦게 집에 갈 때였음. 그날따라 유난히 소란스러웠던 거리에서 묘하게 비릿한 냄새가 피어올랐음. 너는 인상을 찌푸리며 코를 막았고 큰길로 빠져 나가려는 찰나 누군가 뒤에서 너를 끌어안음. 그리고 풍겨오는 화약냄새. "씨발 뭐야?" 너는 있는 짜증 없는 짜증을 다 내며 죽여버릴 각오로 뒤를 돌아보려 했음. 그런데 너를 안고 있는 팔은 너무도 단단해서 옴짝달싹도 못했음. "미안합니다. 그런데 당신이 가려고 한 쪽은 너무 위험해요." 네가 뭐라 입을 떼기도 전에 너의 귓가에서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옴. 아주 낮고 고요했지만 확실했음. 너는 고개를 돌려 너를 끌어안고 천막 뒤로 뒷걸음질 치는 이의 얼굴을 바라봄. 아주 앳되지도 않았지만 나이가 있어보이지도 않았음. 걸핏해야 너보다 두세살 많아보이는 남자였음. 말끔한 얼굴에 먼지를 한가득 묻히고는 미안하다는 듯 하얀 이를 들어내고 웃는 남자. 너는 눈을 뗄 수 없었음. 남자는 너를 천막 뒤에 가려놓고 입고 있던 과잠을 벗어 너에게 쥐어줬음. 날이 춥고 거리가 소란하니 얼른 들어가라며. 그리고 남자는 널 두고 다시 그 격동 속으로 뛰어 들었음. 다칠텐데. 위험할텐데. 굳이 왜? 너는 의문이 멈추질 않았음. 걱정이 된다기 보다는... 그저 이해가 되질 않았음. 군인들이 던진 연막탄 사이로 그의 형체가 사라질때까지 너는 그저 멍하니 그의 뒷모습을 바라봤음. 그리고 남겨진 그의 과잠을 내려다 보는 너. 옷은 너덜너덜하게 찢기고 더럽혀져 있었음. 너는 궁금해지기 시작했음. 도대체 자유가 뭐길래 이렇게 까지해서 쟁취하려는 거지? 너는 알고싶어졌음. 뻘소리 줄이고 결론적으로 너는 양애취짓 접고 그 남자랑 같은 대학에 들어가려고 빡공부함. 근데 바로 된 건 아니고 1년 재수. 그리고 졸업반이 된 그와 신입생이 된 니가 만나게 됨. 둘이 사랑했겠지 뭐. 참고로 남자는 배우 송강으로 잡고 갈겨봄.

스레주 자고 낼 옴ㅎ 출근따리

헐 지금은 자고 있겠지만 나도!

>>3 님은.. 현대로판물이 떠오름. 약gl주의 너레더는 원래 여주도 악녀도 아닌 그냥 주변인 중 하나였음. 작중 광공역할 남주(얘 얼굴 신경쓰지마셈), 착하지만 똑똑하고 청순가련 어쩌고한 여주, 좀 야시시하게 생겼지만 교활한 앙큼여우 악녀....... 와 아주 거리가 먼 그냥 그들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1. 그냥 평범하게 동료들과 친해지고, 밥먹고, 일하고, 집에 가는 지 아닌지도 보이지 않는. 넌 이 작품을 잘 알고 있었기에 라인을 잘 타려고 했음. 원작에서는 처음에 악녀가 회사 내의 실세였기에 그녀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후반으로 가면 여주가 점점 권력을 잡고 결국에 회장(남주)의 도움으로 이사 자리까지 앉기에 후반부가 진행되면 여주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려 했음. 그래 좀 박쥐짓 하려 했다 그말이지. 넌 엔피씨라 순하게 생겨가지곤 작고 무해하게 생겼으니까 그걸 이용하려고. 너는 악녀가 주도하는 대형 프로그램에는 무조건 지원했음. 자기주도적인 엔피씨가 없어 지원하는 족족 참가할 수 있었고, 덕분에 너는 성과급을 무진장 타서 기분이 좋아졌음. 그리고 퇴근길에 어떤 쥬얼리샵을 지나는데 어딘가 마음에 쏙 드는 목걸이를 발견함. 수수해서 눈에 띄지도 않는 목걸이였지만 그게 바로 그 목걸이의 가장 큰 장점이었지. 그리고 너는 일시불.....로는 감당이 안되고 2년 할부로 목걸이를 질렀어. 그리고 다음날 그 예쁜 목걸이를 끼고 출근을 했음. 그 날은 악녀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의 최종 발표날이었고 너는 발표실의 구석에 앉아 악녀가 하는 발표를 지켜봤어.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단연 빛나는 한 사람이었지. 너는 그렇게 되고싶지 않았어. 조용하게 라인만 잘 타고 살면 편할텐데 굳이 빛을 받는 리스크는 감당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 그리고 발표가 시작되고 처음 10분동안 악녀는 정말 기계처럼 완벽한 발표를 하고 있었어. 그리고 일순간 누군가의 핸드폰 불빛이 너를 살짝 스치고 악녀와 너는 눈이 마주쳤어. '시 시발.... 뭐야 안돼. 나를 의식하지 마...!!' 네가 뭐라고 생각하던 악녀는 너를 봤고, 그 일순간 반짝인 목걸이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고 말았어. 아주 작고 사소한 실수, 누가 지적하기도 애매하고 발표 연습을 본 이가 아니라면 실수라고 하기도 애매할 만큼의 작은 실수였음. 그리고 발표가 끝나고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간 발표실에서 있을 악녀와 여주의 기싸움을 위해 너는 황급히 자리를 뜨려고 했어. 그런데 누군가 너의 손목을 거칠게 낚아챘지. "... 누구길래 그 목걸이를 하고 있지?" 악녀였음. 너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자리를 빠져나가려했지만 악녀의 힘은 넘사였음. "그 목걸이는 내가 예약하려 한건데. " 악녀의 무감정한 한마디 한마디에 너는 기억이 살아남. ㅅㅂ 이 목걸이는 악녀의 계략으로 회사에서 주최하는 파티에서 여주가 하고 갈 '수수함의 끝판왕' 목걸이였음. 그 일로 주변인들이 회장(남주)가 여주한텐 그런 목걸이를, 악녀한테는 알 존나 큰 다이아 목걸이를 줬다며 수군 거리게 만드는 일화가...있긴 있었음. 존나 싸해졌음. 이건 뒤늦게 환불도 못하고 꼬박 2년을 갚아야하는데 지금 이거 나한테서 뜯어가면 어쩌지... 이런 생각에. "이렇게 보니 디자인이 괜찮네. 하마터면 그년한테...." 악녀가 눈썹을 씰룩이며 의외라는 듯 목걸이를 바라봤음. "볼일은 저한테 있는 것 아니셨나요? 곤란해보이시는데 그분은 놓아주시죠." 악녀와의 거리 20센치. 향수냄새때문인지 머리가 띵할 찰나에 들려오는 여주의 깨끗한 목소리. ㅅㅂ 이렇게 둘 사이에 끼면 어떤 독자가 좋아하겠냐... 나 죽는거 아니야? 왜 나 여기있지? 너는 머릿속이 복잡했음. 그리고 악녀에게 자비없이 잡힌 손목에 여주의 화난 표정이... 이거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스킵. 결론적으로 니가 알던 원래 스토리와는 관계 없이 악녀는 그 목걸이의 할부가 끝나는 24개월동안 너를 지켜볼거라며 추근거리고 여주는 정의로워가지고 너를 악녀로부터 떼어놓으려다 친해지고 뭐... 회장은 이용당했다. 악녀는 김....그... 걔 배우 이성경??? 치인트 악녀로, 여주는 한소희로 상상함. 작가의 개연성 부족으로 세계관에 주얼리샵이 하나뿐임^^

>>4 너레더 약간 히어로물. 근데 난 비극적인게 좋아. 비극적인 히어로물. 공간적 배경은 저 멀리 어딘가 사람들이 초능력을 가지며, 빌런이 존재하는 세계의 이야기임. 너는 그 중에서도 가진 능력이 없었음. 다만 운이 좋고 머리가 똑똑한 게 다인.... 거의 무능력자인거지. 화려한 초능력자들 사이에서 너는 볼품없어 보이기로는 일등이었음. 그래도 너는 꼭 스타가 되고싶었음. 그래서 너는 남들보다 좀 똑똑한 머리를 무기로 삼아 존나 뻔히 보이는 펀치를 피하고, 존나 뻔하게도 이 다음에 어떤 공격을 할지 예상하는 역할을 했음. 너의 팀은 3명. 무지막지한 괴력과 염동력의 소유자인 레드, 음속보다 빠른 스피드와 음파공격을 하는 블루, 그리고 아무 능력도 없는 너 옐로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아이돌시장처럼 그 세계의 히어로시장은 커다랬음. 아무도 네가 무능력자인걸 믿지 않음. 게다가 레드와 블루는 너를 믿고 의지했으며, 너 역시 그들을 사랑했음. 세계는 히어로의 시대고 평화로웠으며 빌런들은 힘을 못썼지. 너는 그런 세계가 좋았다. 질리지도 않고 행복했음. 그러나 행복은 빨리 끝나야 맛임. 어느날 등장한 빌런으로 인해 히어로들 중 90퍼센트가 죽거나 불구가 됨. 사람들은 이 지구를 버리고 다른 차원의 지구로 도망가야 한다며 소리쳤음. 사람들은 절규했다. 악의 시대가 도래한거지. 지구는 피폐하게 병들어갔고, 마침내 히어로들이 줄줄이 은퇴하고... 남은 히어로가 너희팀밖에 없었을 때. 너는 솔직히 도망가고 싶었다. 너는 무능력자니까. 온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려왔고 블루와 레드는 결심한듯 빌런에게 뛰어갔다. 너는 움직일 수 없었음. "옐로우! 공격을 예측해줘! " 레드는 빌런에게 뛰어들며 너에게 외쳤지만 비겁하게도 너는 뒤돌아 도망가고있었다. 히어로의 상징인 마스크는 집어던졌다. 망토도 필요 없어졌고, 신발 한쪽을 잃어버리면서도 너는 절대로 멈추지 않았다. 뒤에서 들려오는 블루와 레드의 비명소리와 뭔가 짓이겨지는 소리, 터지는 소리, 둔탁한 파열음. 눈물이 멈추지 않았지맞 돌아가는 일따윈 못한다. 너는 그렇게 떨며 너의 단칸방에 처박혔다. 이 세계에서는 능력이 개화하기 위해 사람마다 다른 특이점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괴력의 소유자는 어릴 적 팔씨름에서 이겼을 때의 흥분감에 능력이 개화하기도 했고... 개화의 증표는 일순간 타오르듯 빛나는 신체. 극도의 스트레스가 너의 능력을 개화시켜준 것인지 너는 그 단칸방에서 능력을 찾았다. 옆에서 흘러나오는 텔레비전의 아나운서는 레드와 블루의 비극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너는 이 능력이 무엇이든지 간에 개화가 끝나면 빌런을 찾아가 죽여버릴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너의 운은 애진작에 다하고 말았다. 너의 능력은 투명인간. 너는 그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싶다고 빌었던 것이다. 너는 그렇게 사라지기로 했다. 영원히. 아직도 레드는 "우리가 최고의 트리오!" 라고 생각할까? 레드와 블루는 도망치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ㅈㅅ 다크해서 근데 트리오라는 단어에 꽂힘ㅋㅋㅋㅋㅋㅋㅋㅋ

>>5 70년대 일진ㅋㅋㄱㅋㅋㅋㅋㅋ 디게 다양하다 짱귀여워. 와중에 송강이란 이름 보고 이마 하도 쳐서 싱크홀 뚫린 것 같애 이거 어떡해...

>>10 으아아악 취향이야 이거 ㅋㅋㅋㅋ 영웅적이지 못한 인물을 좋아해... 스레주 썰 진짜 재밌게 잘 쓴다

>>9 뭐야 나 로판물 좋아하는 거 어케알고... 재밌겠다 ㅋㅋㅋ

나도ㅋㅋㅋㅋ 내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7 너는 약간.... 성장형 스토리 가능일거같다. 그림체로치면 목소리의 형태같은 늬낌.ㅋㅋㅋㅋㅋㅋㅋ 너는 노래 부르는 걸 아주 좋아하는 아이임. 아주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불러 온 너는 세상의 주목을 받으며 떠오르는 샛별로서 연예계에 자리잡음. 어릴때 찍힌 노래 부르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사람들은 네 노래가 나오면 일단 귀에 꽂아넣고 보는 정도. ㄹㅇ 좋아하는 가수 누구야? 했을때 음... 아이유... 악뮤... 7레더... 그리고 뭐 엥시리127? 이러는 정도ㅋㅋㅋㅋㅋ 너는 아직 고등학생 정도의 어린나이인데도 각종 차트를 휩쓸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음. 그런 너에게 슬럼프가 찾아온 건 얼마 지나지 않은, 어쩌면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 미래의 일이었음. 어짤때는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무겁게 느껴질 때도 있었음. 그리고 어쩔 때는 너의 사소한 잘못 하나로 너를 벼랑끝에 몰아넣는 사람들이 무섭기도 했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너에게 닿으려고 뻗어오는 손들이 소름끼치기도 했음. 그렇게 찾아온 공황장애는 순식간에 너를 잠식했음. 너는 더이상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입도 뻥끗 못하는 함묵증에 걸렸음. 말은 물론 노래조차 할 수 없었음. 너의 커리어는 말그대로 혜성처럼 밝게 타오르다가 어느 순간 땅으로 곤두박질 친 것이었음. 언론은 그런 너를 두고 샛별의 추락이라느니 별의 죽음이라느니 서슴치 않게 무서운 말을 쏟아냈음. 너의 병은 악화되어갔고, 결국 너의 소속사는 너를 활동중지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세상으로부터 너를 숨겨두게 되었음. 너만을 위해 마련된 새하얀 병실에서 너는 하루하루 숨소리조차 숨기고 사는 것만이 전부였음. 아 뭔가 나 끝났구나. 하는 순간의 연속이었음. 너는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했음. 소속사는 네가 정신병자라는 사실을 숨기고싶어했으니까 그저 가둬둘 뿐이었음. 절망, 고독, 후회, 눈물, 우울, 자괴감.... 너를 이루고 있던 반짝임은 빛이 바래 더이상 어떤 색도 되지 못했음. 그때 너는 어떤 아이를 만남. 그 아이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눈을 잃어가던 소년이었음. 처음에 너는 그 소년을 밀어내기만 했음. 어차피 쟤도 나의 돈과 유명세에 관심이 있을 뿐이야. 라며... 그럼에도 소년은 끊임 없이 너를 찾아와 말을 못하는 너의 말동무가 되어주었음. 소년은 참 이상한 아이였음. 그 흔한 음악방송 한 번 본 적 없다고 했음.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던 그 소년은 오로지 오래된 옛날 노래에만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음. 인간의 가장 순수한 감정이 섞인 느낌이라 좋다나 뭐라나. 너는 소년에게 마음을 점점 열었음. 처음에는 간단한 대답만이 전부였지만 점점 너는 수다쟁이 소녀가 되었음. 재잘재잘 떠드는 소리가 병실을 가득 채웠음. 그런데ㅜ어느날부터 소년이 너의 병실에 찾아오지 않게 됨. 너는 기다리다 지쳐 그 소년의 병실에 용기내어 찾아가기로 함. 병실 문에 손을 대는 것조차 처음이었던 너는 온몸을 달달 떨며 마침내 그 소년의 병실을 찾아냄. 소년은 결국에 눈을 완전히 잃어 끝나지 않는 밤에 가둬졌었던 거임. 소년의 병실에는 다른 환자들도, 의료진들도 잔뜩 있었음. 꽤나 시끄러운 소음 속에 소년은 너를 눈치채지 못했음. 너는 흐린 눈동자를 하고도 소년은 스케치북 위로 뭔가를 끄적이는 걸 봤음. 눈을 잃은 소년의 그림이 소리를 잃은 너의 노래와 비슷해 울컥했음. "보이지도 않는 주제에 뭘 그리는 거야?" 너의 가시돋친 말에 소년은 네쪽을 바라봄. 본 건 아니지 안보이니까. 너의 등장에 병실의 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음. 머야 저거 걔 아니야? 그 왜 갑자기 잠적한 그... 아 걔??.. 너의 심장은 쿵쾅거리기 시작했음. 소년의 스케치북에는 연필로 그린 밤이 있었음.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까 보지 않아도 되는 그림을 그리려고. 소년의 말에 너는 생애 처음으로 왕왕 울기 시작함. 너는 다시 노래 할 수 있게 됐음. 너는 아직도 노래를 사랑하는, 살아있는 혜성이었음. 그리고 뭐 다시 컴백한 너는 소년을 위해 인간의 순수한 감정에 대한 노래만을 부르기로 함. 꾸밈 없이 잔잔히 울리는 노래를. 소년은 너의 노래를 듣고 너는 소년의 그림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됨. 몇 년 뒤 너는 시각장애인과 결혼을 한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내보냈고 소년과 너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둘만의 노래를 부르고 둘만의 밤을 그리게 됨. 세상으로부터 숨은게 아니라 세상을 숨기기로 한 것. 뭐 니가 좋다면 다 좋은 거지 뭐... 끝. 존잼이었다ㅎㅎ.. 똥 잘쌋당 원래는 좀 밝은 스토리로 쓸려구 했는뎅. 남자애는 ....그...아린이랑 같이 엠씨했던 아이돌.... 수빈? 걔 생각하면서 씀.

와아아악 저도요 저도요!!!!

나나나나도 완전 정성들여서 써주네 대단하다

>>8 너는... 잠의 요정이 떠오름. 샌드맨 알아? 샌드맨이 떠오른다. 너는 꿈의 왕국에 사는 왕녀였음. 꿈의 왕국은 땅 위의 사람들이 꾸는 꿈을 원동력으로 이루어진 세계임. 구름 저편, 아득히 먼 곳에 사는 너는 매일같이 지면을 바라보며 부러워했음. "나도 꿈을 꾸고 싶어." 그랬음. 잠의 요정이 가득한 꿈의 왕국이었지만, 왕녀인 너는 애석하게도 태어나서 한 번도 잠을 청한 적이 없었음. 가끔 땅 위의 어떤 사람이 잠을 자지 않는 날에는 그 사람의 잠을 책임지는 요정이 너에게 찾아와 그 사람의 잠을 주려고 했으나 그것 역시 무용지물이었음. 요정들이 너의 꿈을 위해 향초를 피우고, 눈꺼풀 위에 꿈가루를 뿌려주고, 제 무릎을 베개 하고, 자장가를 들려줬지만 너는 끝끝내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말았음. 꿈 왕국에 몇십년 만에 태어난 왕녀인데 꿈을 꾸지 못하다니! 왕국의 사람들은 너에게 실로 왕녀의 자격이 있는 지 의심하고 추궁하려 들었음. 왕은, 그러니까 너의 아버지는 하루하루 근심걱정에 쌓여 한 숨을 푹 푹 내쉬었음. 너는 사실 왕국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전혀 관심이 없었음. 그저 성 위에서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땅 위의 사람을 구경할 뿐. 최근에는 자신과 닮은 사람을 찾게 되어 더더욱 창 밖 세상에 매달리는 너였음. "왕녀님, 식사시간입니다." 시녀들이 너의 식사를 들고와도 너는 그 사람이 보고싶어 먹는둥 마는둥. 시녀들은 걱정에 빠졌고, 너는 하루가 다르게 말라갔음. 시녀들은 그런 너를 그냥 두고 볼 수 만은 없다 생각해 왕 몰래 너를 땅 위의 세계로 데려다 주기로 함. 넌 그 소식을 듣고 뛸듯이 기뻐하며 몽환적인 색의 드레스를 입고 꿈결같은 머리를 빗으며 기대감에 휩쌓임. 마침내 그날이 옴. 시녀들은 꿈요정들에게 너를 맡기며 잘 다녀 오라며 손을 흔들었고, 너는 너무너무 고맙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활짝 웃어 보였음. 한편 니가 점찍은 땅 위의 사람은 공주와 마찬가지로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었음. 너는 꿈요정이 데려다 준 그의 창문 너머로 인사를 건넸음. "저기! 좋은 밤이예요!" 그는 너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이내 뭐야, 드디어 꿈인가. 하고 중얼거렸음. 하긴 너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었겠지. 너는 꿈왕국의 사람이라 정말 꿈에서 본 듯 아름다웠으니까. 너는 꿈을 가장해 그의 밤에 찾아가길 즐겼고, 그는 매일같이 찾아오는 환상적인 꿈을 사랑하게 되었음. 하루하루 밤을 기다리며 너를 그리던 남자는 너를 잠의 요정이라 불렀고, 너는 왕국에서 받지 못한 인정을 그 남자에게 받음으로 마음 속의 공허를 채웠음. 마침내 그가 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진짜로 잠을 자게 되었을때, 너는 그제야 잠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있었음. 너의 밤에 가득한 그의 꿈들이 너의 허기를 사라지게 해주었으니까. 스킵. 남자는 늙어 죽게 되었고, 너는 그의 마지막 꿈을 위해 다시 한 번 땅 위에 내려오게 됨. 남자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에 빠졌고 그의 영혼은 꿈 왕국으로 떠나게 되었음. 잠의 요정이 된 그와 너는 아주 성대하고 꿈같은 결혼식을 올렸고. 왕국은 몇십년간 잃었던 생기를 되찾게 되었음. 햅삐엔딩~ 사실 세계관 짜는 김에 길게 할까 하다가 짧게 줄였다..ㅎ 남자는 모델.... 수혁....혁...걔 생각하면서 씀 닼섴클때매ㅋㅋㅋ

>>14 너는 일단... 장르는... 판타지인가. 마법세계 이야기임. 너는 빡세기로 유명한 마법학교의 졸업반 학생임.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어렵다고 소문난 바로 그 학교였음.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너는 진급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수제 중의 수제였음. 그런데 그런 너에게도 이 학교의 졸업과제는 어려웠지. 얼마나 어려웠으면 학교에서 졸업하는 학생보다 과제를 해결하지 못해 자퇴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 자퇴라고 하면 말이 좀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겠다만은 이 학교에서는 한 학년을 올라간 것 만으로도 사회에서 촉망받는 인재 취급 하는 수준이었음. 그러니까 교수진들은 니가 얼마나 자랑스러웠겠어. 니가 졸업을 하던 포기하고 자퇴를 하던 사람들은 너를 데려가려고 줄을 섰을 정도였음. 당연히 마법사회에서는 최연소 졸업자가 될지도 모른다며 떠들석했고. 너는 사실 졸업같은 건 관심 없었지만 워낙에 완벽주의를 가진 너였어서 내키지 않는다고 성적에 오점을 남기는 일은 하기 싫었어. 내가 어떻게 해서 따낸 명성인데. 어떻게 붙은 시험인데. 내가 뭘 희생해왔는데. 하고 되뇌었지. 어쨌든 너는 4학년 진급 후에는 졸업과제를 정하느라 몇날며칠을 고민했어. 아직 벚꽃 흩날리는 봄이라지만 시간이 촉박한 듯 느껴졌지. 주변에는 온통 너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학생들 뿐이었어. 적게는 5살차이부터 많게는 30살 차이까지. 즉, 초조해하지 않아도 된단 뜻임. 그렇지만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아서 낙제하게 된다면? 오 안되지. 그건 안될 일이야. 너는 그렇게 되뇌이며 도서관에서 찾아낸 낡은 마법역사서를 탁 접었어. 졸업 과제는 바로 자신만의 마법을 '만들어'내는 것. 말이 쉽지 사실 마법이라는 게 고대의 힘을 빌려 만든 주술이라 현대의 사람이 마법을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았어. 심지어 선배들이 만든 마법은 비밀리에 보관되어있기에 참고자료로 쓰기도 어려웠지. 그러다 너는 수업시간에 배운 금지된 마법에 대해 떠올렸어. 그건 바로 생명에 관한 주문. 잠깐, 생명을 되살리는 주문은 안되지만 생명을 만들어내는 주문은 괜찮지 않을까? 너는 연구욕에 번뜩이는 눈을하고는 곧장 연구실로 향했음. 그리고 너는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했지. 계절이 두번 지나, 벌써 가을이 녹아내릴 준비를 했어. 그 동안 니가 만들어낸 생명은 수도 없이 많았음. 처음에는 개인형에다 숨을 불어넣었는데 개와 인간의 언어체계가 달라 결국 실패했고, 다음엔 구관조를 만들었지만 날개가 약해 날지 못했고. 처음엔 망설여졌지만 결국 인간의 형태로도 생명을 탄생시켰지. 죄다 실패작이라 지능이 떨어지거나 감정조절을 못하고,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거나 폭주하기를 반복했지만.. 그러나 그것들 역시도 살아있는 생명. 실패작이라고 불리우는 그것들은 인간의 욕구들을 따라하기 시작했어. 밥을 먹고싶어했고 사랑에 고파했으며 서로에게 닿으려고 했지. 너는 생각했어. 저러다 '번식'하게 되면 어쩌지? 너는 실패작들을 처분하기로 마음 먹음. 실패작의 처분은 가혹했음. 너는 처음으로 사람을 만들려고 했을때처럼 만들어낸 생명을 처분하는 일을 망설인 적이 있었음. 지금은 가차없이 죽이고 새로 만들어내지만. 어쨌거나 너의 발밑에 실과 천으로 만들어진 시체가 가득할 때 쯤, 너는 끝내 완벽해보이는 사람을 구현해냈고 기쁜 마음으로 시험에 참가했음. 그 개체는 말을 하고 공감을 하고, 또 웃기도 울기도 했어. 너무도 아름다웠지. 너는 자신이 있었음. 합격할 자신이. 마침내 때가 왔고, 너는 교수들 앞에 그 생명을 보였어. 교수들은 너의 완벽해보이는 사람을 보며 삼각해졌지. "자네가 만든 게 뭔가?" "사람입니다." "자네 눈에는 그게 사람으로 보이나?" 뭐라는 거야? 너는 이해할 수 없었음. 이것보다 어떻게 더 사람같을 수가 있지? 너는 네가 만들어낸 사람을 보며 생각했음. 그러다 무심코 바라본 창문에 비친 너의 생명체에 너는 얼이 빠졌지. 너의 앞에 서있는 것은 사람이 아닌 흉측한 내장덩어리였어. 사실 내장인지 뭔지 핏덩어리같은게 푸르스름한 혈관을 잔뜩 드러내고 심장 고동처럼 욱신 거리는 떨림을 계속하고 있었음. 애초에 사람의 형태조차 아니었고. 그리고 그 순간 너는 속이 좋지 않아서 무언가를 토해냈음. 어 이거 뭐야 피? 너는 온 몸이 덜덜 떨려오는 것을 느끼며 정신을 잃었음. 스킵. 사실 생명에 관여하는 마법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이루어짐. 너는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너의 뼈, 살, 내장을 소모해가며 그걸 만들어낸거임. 생명을 좀먹고 자라난 마법은 너의 정신을 흔들어놔서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 가 없었던 것. 쩝쩝 맛나다 난 이런 절망스토리가 좋아.

>>16 너 무조건 축제 다. 님 키워드는 축제임. 동양 어느 나라에는 축제에 관한 전설이 있다. 그건 바로 어떤 요괴에 관한 이야기. 너는 그 요괴였다. 요즘 사람들은 절대 입지 않는 고풍스런 옷을 입고 항상 밝게 웃는 그 요괴는 즐거운 축제를 즐긴 후 집에 돌아가려는 사람들의 옷자락을 묶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준다고들 한다. 그러니까 불꽃놀이가 끝나갈 쯤에는 꼭 소매 끝을 확인하라고. 요즘에는 아는 사람이 없는 잊히고 색바랜 전설에 불과하지만 할머니가 손주에게, 손주가 다시 그 딸에게, 아들에게. 아는 사람은 아는 아주 귀엽고 소중한 전설이다. 어느 날, 어느 지역의 가장 화려하고 성대한 축제가 열리는 날. 사람들은 저마다 색색의 옷을 차려입고 한여름의 축제를 즐기러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그리고 해가 저물어 밤이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너. 요즘 사람들은 잘 입지 않는 고풍스런 전통복과, 머리에는 낡은 장식이 귀여운 꼬마아이. 너는 밝은 표정으로 사람들 사이를 뛰어다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전설 속 아이. 너의 이야기를 제대로 하자면 이야기는 시간을 거슬러 몇백년 전으로 향한다. 너는 아주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의 외동딸이었다. 아버지는 인자하고 성품이 고와 주변에는 늘 인기가 많았고, 어머니는 마을 최고의 부잣집 막내딸이라 그들의 결혼식 날에는 분명 마을 전체가 떠들석하니 마치 축제와 다름 없었으리라.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네가 태어난 날, 또 한번 마을은 시끌벅적하게 달아올라 축하를 해주었었다. 세상은 정말 즐겁구나, 이 즐거움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는 항상 그런 행복에 빠져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있었지. 그런데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아 깨지고 말았다. 네가 7살이 되었을 때 전쟁이 발발했으니까. "우리 서로 잃지 않게 소매끝을 묶읍시다. 우리 절대로 헤어지지 말아요. " 너의 아버지는 그렇게 말하며 아내와 자신의 긴 소매 끝을 묶었다. 피난길에 올라서도 둘은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한 것. 전쟁의 참상을 너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너에게 뒤집어 씌운 옷가지 사이로 너는 불꽃놀이를 발견했다. 화려하고 예쁜 불꽃놀이는 지면으로 떨어져 결국 너와 너의 가족을 해하고 말았겠지. 너는 죽어서도 네가 죽었는지 몰랐을 거다. 그야 너는 어렸으니까. 다만 눈을 떴을 때 엄마도 아빠도 없으니, 아 우리 가족 결국에 헤어지게 된 걸까? 하고 중얼거릴뿐. 아빠가 말 한대로 소매끝을 단단히 묶지 않아서 우리 가족은 헤어지게 된 게 아닐까? 소매끝을 제대로 묶어야지. 너는 그 후로 몇백년 동안이나 엄마아빠를 찾기 위해, 아니 이제는 만날 수 없단 걸 어렴풋이 알고 있으니 적어도 너같이 슬퍼지는 이를 만들지 않기 위해. 소중한 인연의 소매를 묶곤 한다. 동양 어느 나라에는 축제에 관한 전설이 있다.그건 요괴에 관한 이야기. 어떤 축제든 사람들의 가장 행복하고 화목한, 서로 떨어지기 싫은 마음이 아주 많이 모이면 어떤 요괴를 불러들인다고 한다. 아주 외롭고 슬픈 요괴를. 햐 이거 재밌다. 나 동양풍도 조아해. 동양 어느나라든 취향껏 잡수세요. 한복은 소매끝을 못묶는데요??? 하는 애들 고려시대 옷 생각해봐라 소매 좀 넓었음 . (사실 아닐지도 모르지만 적당히 비벼드세요)

>>17 너레더는 느껴지는 촉이... 비 임. 깡 아니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 약간 비의 궁전.... 느낌 그런 소문이 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린 후, 무지개가 생긴 하늘 바로 아래 커다란 물웅덩이가 있다면 그건 비의 궁전으로 향하는 입구라는 이야기. 도시전설과도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였지만 믿는 사람들은 무심코 커다란 물웅덩이를 밟아버리고 만다. 너는 그 비의 궁전에 사는 여왕이다. 아주 오랜 시간 방문객이 없어 녹슨 문 너머 외로움을 등진 채 빗물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너는 언젠가부터 그곳에 있었다. 먹구름이 내려앉아 호수가 생긴 넓은 눈밭에. 우박이 쌓여 만들어진 뾰족하고 차가운 성, 함박눈을 뭉쳐 만든 하얗고 눈부신 왕좌, 고드름을 엮어 만든 높은 왕관. 얼어버릴 것만같은 너의 아름다움을 아는 건 아무도 없다. 넌 항상 외롭겠지. 그렇지만 이곳에 누군가를 들이는 일은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방문객들에게 지키지 못할 단 하나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만일 저를 다시 한 번 보고싶다면, 절대로 저와 이곳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기 하지 말아주세요. 만일 그런 일이 생긴다면 당신에게 저주를 걸어 이곳의 모든 기억을 잃게 하고, 당신을 녹여 빗물로 만들어버리겠어요. 하고. 그러나 너와의 약속을 지키는 이는 아무도 없었겠지. 원래 인간이란 우쭐대기를 좋아하니까. 너는 모르는 세계의 이야기를 조금씩 흘려주면 부러움에 빠진 사람들의 시선을 즐길거야. 그렇게 너는 고립되고 항상 외로이 지냈다. 네가 흘린 눈물만큼, 너를 져버린 사람만큼 빗물은 쏟아져 내렸다. 너는 지치고 지쳐 마음이 닳아버렸겠지. 약속을 지킨다면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분명 물웅덩이를 발견 할 수 있을거야. 너는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더더욱 괴로웠어. 오늘은 저번 비가 내린 후 무려 43일 만의 맑은 날. 너는 체념에 빠져 왕좌에서 일어났다. 어차피 방문객은 없을테니 먹구름이라도 보러가볼까. 라며. 그리고 그때 누군가 녹슨 문을 두드리며 말을 건네왔지. "저기! 여왕님 계신가요?" 너의 눈에는 네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슬픈 빗물이 아닌 뜨겁고 행복한 눈물이 맺혔다. 음 쩝쩝 냠냠 나 이런거 좀 조아함 구원서사 이런거ㅎ 마지막 방문객은 님 최애로 생각하심 될듯.

>>19 너 Sf적. 근미래 sf. 비행사 이야기 하겠음. 지금은 2098년이고, 지구는 새로운 신기술의 발전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메카를 발명했다. 바야흐로 찬란한 신세대의 시작. 그 메카란 한마디로 지금의 전투기와 비슷한 목적의 비행선으로...... 어라 나 약속생겼음~ ㅎㅎ 다녀와서 쓰겠음.

>>22 깡 아니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할게!!

큐티뽀쨕귀여운 나두><

오.. 레주 너 대단하다 나도 해줄수 있어?

>>21 오 기대된당 설레

옹 재밌다 나도 해줄 수 있을까? 너무 재밌는 스레당

>>25 너는 서커스. 수정으로 글씀

>>26 등불? 그.. 그거 맞음. 조명같은...들고다니는 등불. 수정으로 쓰겠음.

>>28 너는 거짓말. 키워드가 거짓말 임. 수정으로 쓰겠음

>>29 너어 는... 음... 사막. 태양 내리쬐는 사막임. 수정으로 쓰겠음.

아 ㅋㅋㅋ 나노 이런 거 하고 싶은데 타자 치다 아 손가락 댕아파!!! 하고 포기할 듯

>>18 헐랭 나 잠 ㅈㄴ 많은데 어케 아랐지

>>37 >>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따 미안 아니 나 개졸려서ㅡ잤음.... 평일에 막 3시간 일케자다가 주말에 폭잠자는편ㅎ

일단 넘 졸리기에..... 자고나서... 오늘 쓸 16레더부터 쓰고... 다 쓴 후에는 쭉 태그 하겠음.

와 레주 글 진짜 맛깔나게 잘 쓴다... 재밌어ㅋㅋㅋ

>>30 ^^마상 예쁜 단어로 바꿔죠 공주님이라든 공쥬님이라든지 공쮸님이라든지

다읽어봤어ㅋㅋ 나도해줘라

와 정성이 엄청난걸ㅋㅋㅋㅋ 대단하네 나도 부탁해!

헐 진짜 잘 쓴다 나도 해줄 수 있니

스레주 방금 집 도착 쓰겠음

>>16, >>17 님들꺼 다썼음

시간 애매하게 남으니까 1레스에 책갈피 만들어야징ㅎㅎ

>>51 대박.... 17인데 완전 멋진 동화같다.. 고마워 잘 읽었어 출판 뚝딱해도 될 듯 ㅎㅎ

우와 레주 글 되게 잘쓴다. 나도 봐줄 수 있을까?

나도 한번 가능할까?

>>15 ???와뭐야완전과몰입하며읽었.....어...ㅠㅠㅠㅠㅠㅠㅠ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햄보카게살자......너의촉에완전감탄해 개쩔어!!!!!!치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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