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련된 남자이름 추천해줄 수 있어? (13)
2.삼국지 좋아하는????? (5)
3.글 잘 쓰는 팁 좀! (2)
4.- (1)
5.팬 소설인데 어떤지 말해줄래? (23)
6.모든 인터넷 유행어를 키워드로 시를 지어보겠읍니다 (17)
7.촉스레 어쩌구에 이어 그 촉으로 단편 써보겠음. (57)
8.필사 어떻게 해? (3)
9.글 의식의 흐름으로 쓰는 거 어떻게 고치냐 (4)
10....혼자쓰는 미완 글 피드백 좀 부탁해!! (6)
11.. (2)
12.아무글이나 쓰는 스레 (2)
13.이런 건 피폐물이야 아니야? (6)
14.글 연습하는 순서가 있을까? (6)
15.적어놓고 올리지는 못하는 패러디글 설정 (65)
16.도와줘🥲🥲 (2)
17.소재 생각날 때 마다 쓰는 스레... (3)
18.너희들은 작가가 몰입하고 쓴 글인지 아닌지를 (4)
19.그냥 쓰는 글 (9)
20.시쓰는거 좋아하는사람!! (1)
1
이름없음
2021/11/22 23:36:02
ID : leK40rbvimH
0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쓰다보니 이상하게 길어지네..아직 완전 미완인데 글 전체적인 분위기 말고 세세적인 부분이나 글쓰는 방식, 표현 등등... 피드백 부탁해..이상하게 맘에 들질 않더라;; +아직..글초보라는 점 감안해서 더 빡빡하게 피드백 해줘!!
죽었다. 어디서, 어떻게, 왜 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내가 죽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것을 인지한 순간에 나는 이상하리 만치 차분했다.
죽은 후에 사후 세계로 간다면 흔히 들 것 같았던 생각들은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이루지 못한 꿈이나 복수, 목표, 또는 죽음의 이유 등에 대한 것 말이다. 애초에 기억이랄 것도 전부 누군가 지우개로 박박 문지른 듯 조금의 자국을 제외하곤 깨끗이 지워져 있었지만. 의문을 가질 만도 했으나 나는 의식하지 못했다. 온몸의 감각과 감정들이 어딘가 둔해진 탓이었다.
멍하니 서서 느리게 눈을 깜빡이자, 어느 순간 이질적인 것들이 내 앞을 자리하고 있었다. 서로 다른 어느 문 두 개였다. 그 문들은 마치 내가 여러 번 보았던 것처럼 어딘가 지긋지긋할 정도로 익숙한 기분이 들게 했다. 처음 보는 문에서 친숙함을 느끼는 것도 이상했지만, 그보다 더 했던 것은 흰 공간 속 나와 두 개의 문만이 덩그러니 서 있었다는 거다. *그 모습을 보며, 머릿속으로 여러 시답잖은 의문들이 떠올랐다 빠르게 가라앉았다.
그대로 얼마간 침묵을 유지하며 머리를 굴렸지만, 몽롱했던 탓인지 내 머리는 그닥 쓸만한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했다. 이대로는 언제 까지고 이 상태일 것 같아 나는 결국 문 하나를 열어보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문을 왜, 누가 놔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뭐라도 하라고 둔 것이 아니겠는가. 나는 지금 이 문고리를 돌리면 지옥이 펼쳐진대도 딱히 두렵다 느껴지지는 않았다. *문이란 보통 열어야 쓸모를 할 수 있는 물건이니 일단 열어보기는 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두 개의 문 중 하나의 손잡이에 손을 가져다 댔다. 조금 놀라웠던 것은 차가웠으리라 생각했던 금속 손잡이가 따뜻했다는 점이다. 구지 그 이유를 유추해 보자면 누군가 나보다 먼저 손을 대고 있었다는 것일까.
미묘한 기시감을 느끼면서, 나는 손잡이를 잡아 돌렸다. 열린 문 안은 놀랍게도 다른 곳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두 개의 문 뒤에는 분명 방 따위의 다른 것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 광경에 잠깐 내 머릿속에서 정적이 일었고, 생각하기도 전에 난 본능적으로 문을 닫았다. 분명 문 뒤에 위치한 것은 없었다. 상식을 아득히 벗어나는 상황에 정신이 조금 혼미해졌다. 보통 어지간한 동심의 소유자가 아니고서야 '도라X몽' 따위의 만화에나 등장하는 '어디로든 문' 같은 존재를 쉽게 믿지는 않지 않은가.
.
.
.
끝...난 *이 문장들이 좀 별로 더라.. 다른 대체 할 만한 표현 없을까? 자세한 피드백 부탁해...글을 서사있게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
2
이름없음
2021/11/22 23:42:03
ID : leK40rbvimH
0
.
3
이름없음
2021/11/23 01:40:36
ID : Mpe1yMpf83v
0
표현이나 문장 세부로 보는 미시적인 건, 객관적이기 힘들어서 억까가 있을 수 있음! 이 점을 고려하여 이렇게 고쳐보다는 왜 이렇게 했어가 많을 수 있음!
왜 첫 문장이 죽었다야? 주어는 두 번째부터 들어가던데? 굳이 그럴 이유가 있어? 죽었다. 아니 죽였나? 하는 혼란을 의미하는 스타트도 아니고. 주어를 안 쓸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세 번째 문장
~순간에, ~차분했다? 차분해졌다가 낫지 않나?
두 번째 문단 두 번째 문장. 어디까지나 사견이지만. 보통 혼자 생각할때 열거 나열치면서 ~등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해?
그보다는. ~같은 거 말이다. 하고 퉁 치지 않나?
두 번째 문단. 의문을 가질 만도 했지만. 이부분. 이 부분은 서술자 개입으로 봐야 할 것 같은데. 1인칭 시점으로써 독자를 주인공의 심리에 이입시키고 싶은 거야 아님 상황을 좀 더 명확하게 서술하고 싶은 거야?
세 번째 문단. 서로 다른 어느 문 두개... 어느는 왜 넣은 거니?
문들은~~들게 했다. 나는 이게 번역체 같이 느껴지는데 레주는 어떤 것 같니.
너무 매운 맛 진행인 것 같아서 그러는데. 잠시 쉬는 타임.
네 번째 문단까지 읽으면서 드는 생각. 왜 주인공 생각에 관한 문장들은 굉장히 정제되어 있지? 지금 내가 쓰는 것처럼 구어체로 쓸 수도 있을 텐데?
나는 지금~ 느껴지지는 않았다. 느껴질 것 같지 않다가 적절한 것 같아. 이런 식의 단정들은 3인칭에 어울려. 1인칭 시점으로 계속 연습하든가 3인칭 시점으로 시작해.
그 바로 다음 문장. 쓸모를 할 수 있는? 쓸모를 다 하다까지는 봤어도 쓸모를 할 수 있는? 제 구실을 하는 정도는 어떨까?
구지는...알지? 맞춤법 검사기 전체적으로 돌리자.
전체적으로 번역체 느낌이 물씬 났어. 한국 소설도 읽으면서 문장 곱씹으면 해결될 거야. 이 서사로는 감정선이 뭐 어쨌다, 이건 개연성이 없다 말할 정도는 당연히 없고. 그냥 여기까지? 아 좀 더 추가하면 주인공의 생각 서술로 사건의 진행이 지체된 것처럼 느껴진다?
고치고 내용 덧붙여준다면 감사히 읽을게! 이건 내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앞서 언급한 문제점 다 고치고, ...혹시 추상적이었다면 말하고. 다음 내용을 생각한다면, 첫 문장 혹은 두 번째 세 번째 문단에 흥미를 끌만 한 요소를 집어 넣으면 어떨까? 이 요소들을 보면 힘들 것 같긴 한데...
4
이름없음
2021/11/23 01:48:30
ID : Mpe1yMpf83v
0
끝 이후 내용을 다 쓰고 나서 봤네. 글 서사 잘 이어나가는 방법? 이 글을 대상으로 한 거면, 이걸로는 뭐라 피드백할 내용이 안 될 것 같은데? * 이 표시는 하나 어떨결에 피드백했고 세 번째 문단 꺼는 글쎄? 마땅히 안 떠오른다.
그 모습을, 내가 생각해도 바보처럼 멀뚱히 보자니 침묵 속에서 몇 가지 의문들이 서서히 고개를 치켜들었다.
그냥 레주 문장도 크게 나쁠 건 없는데? 취향 차이로 갈릴 것 같아.
5
이름없음
2021/11/23 01:49:41
ID : leK40rbvimH
0
와, 고마워! 진짜 글도 초보고 이 사이트도 처음이라...좀 막막했거든. 피드백 꼼꼼히 읽어가면서 고쳐볼께. 이 글은 올리기까지 계속 덧붙이고 고치고 하다 보니 뭔가 어색해진 감이 있었나봐..긴글 고마워ㅠㅠ 사실 이렇게 꼼꼼히 피드백을 줄줄은 몰랐거든...혼자 볼 때는 몰랐는데 내 글에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거 알게됬어. 다시 수정해 올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정말 고마워.
6
이름없음
2021/11/23 01:54:38
ID : Mpe1yMpf83v
0
내가,,,, 뭐라,,,,, 했더라???
나야 내가 쓰면서도 응? 이건 좀 맵다? 싶었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기쁘네. 위의 피드백을 문장 그대로 보지 말고 간단한 피드백은 그 자리에서 고치고, 의문점들만 내용으로 들어가서 머릿속에 둥둥 띄운 채, 그걸로 고민해봐!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괴담 조각글을 써보자
글쓰기 연습
소설을 써보고 싶은데 말이지
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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