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쓰다보니 이상하게 길어지네..아직 완전 미완인데 글 전체적인 분위기 말고 세세적인 부분이나 글쓰는 방식, 표현 등등... 피드백 부탁해..이상하게 맘에 들질 않더라;; +아직..글초보라는 점 감안해서 더 빡빡하게 피드백 해줘!! 죽었다. 어디서, 어떻게, 왜 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내가 죽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것을 인지한 순간에 나는 이상하리 만치 차분했다. 죽은 후에 사후 세계로 간다면 흔히 들 것 같았던 생각들은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이루지 못한 꿈이나 복수, 목표, 또는 죽음의 이유 등에 대한 것 말이다. 애초에 기억이랄 것도 전부 누군가 지우개로 박박 문지른 듯 조금의 자국을 제외하곤 깨끗이 지워져 있었지만. 의문을 가질 만도 했으나 나는 의식하지 못했다. 온몸의 감각과 감정들이 어딘가 둔해진 탓이었다. 멍하니 서서 느리게 눈을 깜빡이자, 어느 순간 이질적인 것들이 내 앞을 자리하고 있었다. 서로 다른 어느 문 두 개였다. 그 문들은 마치 내가 여러 번 보았던 것처럼 어딘가 지긋지긋할 정도로 익숙한 기분이 들게 했다. 처음 보는 문에서 친숙함을 느끼는 것도 이상했지만, 그보다 더 했던 것은 흰 공간 속 나와 두 개의 문만이 덩그러니 서 있었다는 거다. *그 모습을 보며, 머릿속으로 여러 시답잖은 의문들이 떠올랐다 빠르게 가라앉았다. 그대로 얼마간 침묵을 유지하며 머리를 굴렸지만, 몽롱했던 탓인지 내 머리는 그닥 쓸만한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했다. 이대로는 언제 까지고 이 상태일 것 같아 나는 결국 문 하나를 열어보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문을 왜, 누가 놔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뭐라도 하라고 둔 것이 아니겠는가. 나는 지금 이 문고리를 돌리면 지옥이 펼쳐진대도 딱히 두렵다 느껴지지는 않았다. *문이란 보통 열어야 쓸모를 할 수 있는 물건이니 일단 열어보기는 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두 개의 문 중 하나의 손잡이에 손을 가져다 댔다. 조금 놀라웠던 것은 차가웠으리라 생각했던 금속 손잡이가 따뜻했다는 점이다. 구지 그 이유를 유추해 보자면 누군가 나보다 먼저 손을 대고 있었다는 것일까. 미묘한 기시감을 느끼면서, 나는 손잡이를 잡아 돌렸다. 열린 문 안은 놀랍게도 다른 곳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두 개의 문 뒤에는 분명 방 따위의 다른 것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 광경에 잠깐 내 머릿속에서 정적이 일었고, 생각하기도 전에 난 본능적으로 문을 닫았다. 분명 문 뒤에 위치한 것은 없었다. 상식을 아득히 벗어나는 상황에 정신이 조금 혼미해졌다. 보통 어지간한 동심의 소유자가 아니고서야 '도라X몽' 따위의 만화에나 등장하는 '어디로든 문' 같은 존재를 쉽게 믿지는 않지 않은가. . . . 끝...난 *이 문장들이 좀 별로 더라.. 다른 대체 할 만한 표현 없을까? 자세한 피드백 부탁해...글을 서사있게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

표현이나 문장 세부로 보는 미시적인 건, 객관적이기 힘들어서 억까가 있을 수 있음! 이 점을 고려하여 이렇게 고쳐보다는 왜 이렇게 했어가 많을 수 있음! 왜 첫 문장이 죽었다야? 주어는 두 번째부터 들어가던데? 굳이 그럴 이유가 있어? 죽었다. 아니 죽였나? 하는 혼란을 의미하는 스타트도 아니고. 주어를 안 쓸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세 번째 문장 ~순간에, ~차분했다? 차분해졌다가 낫지 않나? 두 번째 문단 두 번째 문장. 어디까지나 사견이지만. 보통 혼자 생각할때 열거 나열치면서 ~등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해? 그보다는. ~같은 거 말이다. 하고 퉁 치지 않나? 두 번째 문단. 의문을 가질 만도 했지만. 이부분. 이 부분은 서술자 개입으로 봐야 할 것 같은데. 1인칭 시점으로써 독자를 주인공의 심리에 이입시키고 싶은 거야 아님 상황을 좀 더 명확하게 서술하고 싶은 거야? 세 번째 문단. 서로 다른 어느 문 두개... 어느는 왜 넣은 거니? 문들은~~들게 했다. 나는 이게 번역체 같이 느껴지는데 레주는 어떤 것 같니. 너무 매운 맛 진행인 것 같아서 그러는데. 잠시 쉬는 타임. 네 번째 문단까지 읽으면서 드는 생각. 왜 주인공 생각에 관한 문장들은 굉장히 정제되어 있지? 지금 내가 쓰는 것처럼 구어체로 쓸 수도 있을 텐데? 나는 지금~ 느껴지지는 않았다. 느껴질 것 같지 않다가 적절한 것 같아. 이런 식의 단정들은 3인칭에 어울려. 1인칭 시점으로 계속 연습하든가 3인칭 시점으로 시작해. 그 바로 다음 문장. 쓸모를 할 수 있는? 쓸모를 다 하다까지는 봤어도 쓸모를 할 수 있는? 제 구실을 하는 정도는 어떨까? 구지는...알지? 맞춤법 검사기 전체적으로 돌리자. 전체적으로 번역체 느낌이 물씬 났어. 한국 소설도 읽으면서 문장 곱씹으면 해결될 거야. 이 서사로는 감정선이 뭐 어쨌다, 이건 개연성이 없다 말할 정도는 당연히 없고. 그냥 여기까지? 아 좀 더 추가하면 주인공의 생각 서술로 사건의 진행이 지체된 것처럼 느껴진다? 고치고 내용 덧붙여준다면 감사히 읽을게! 이건 내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앞서 언급한 문제점 다 고치고, ...혹시 추상적이었다면 말하고. 다음 내용을 생각한다면, 첫 문장 혹은 두 번째 세 번째 문단에 흥미를 끌만 한 요소를 집어 넣으면 어떨까? 이 요소들을 보면 힘들 것 같긴 한데...

끝 이후 내용을 다 쓰고 나서 봤네. 글 서사 잘 이어나가는 방법? 이 글을 대상으로 한 거면, 이걸로는 뭐라 피드백할 내용이 안 될 것 같은데? * 이 표시는 하나 어떨결에 피드백했고 세 번째 문단 꺼는 글쎄? 마땅히 안 떠오른다. 그 모습을, 내가 생각해도 바보처럼 멀뚱히 보자니 침묵 속에서 몇 가지 의문들이 서서히 고개를 치켜들었다. 그냥 레주 문장도 크게 나쁠 건 없는데? 취향 차이로 갈릴 것 같아.

와, 고마워! 진짜 글도 초보고 이 사이트도 처음이라...좀 막막했거든. 피드백 꼼꼼히 읽어가면서 고쳐볼께. 이 글은 올리기까지 계속 덧붙이고 고치고 하다 보니 뭔가 어색해진 감이 있었나봐..긴글 고마워ㅠㅠ 사실 이렇게 꼼꼼히 피드백을 줄줄은 몰랐거든...혼자 볼 때는 몰랐는데 내 글에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거 알게됬어. 다시 수정해 올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정말 고마워.

>>5 내가,,,, 뭐라,,,,, 했더라??? 나야 내가 쓰면서도 응? 이건 좀 맵다? 싶었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기쁘네. 위의 피드백을 문장 그대로 보지 말고 간단한 피드백은 그 자리에서 고치고, 의문점들만 내용으로 들어가서 머릿속에 둥둥 띄운 채, 그걸로 고민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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