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경우는 작중에서 누구를 콕 집어서 주인공이라고 하기 힘든거 좋아함
등장인물들이 전부 주연이자 주인공인거지
뭔가 서로 연애감정을 가진 이성 두명가지고 여주/남주로 나누는거 안좋아해서 주인공을 만든다면 단독으로 만드는 편
이름없음2021/11/22 02:33:07ID : FdDuskoNs1a
그리고 개과천선의 여지도 안보이고 슬픈 과거도 없는 절대악 주인공<< 이것도 독특해서 좋다고 생각함 악역 주인공은 많아도 막상 절대악은 없어서
능글맞은 주인공도 은근히 보기 힘든거같고 3~4인이 다같이 주인공인것도 재밌음 이건 일상물에 많은듯
다들 독특한 주인공설정 공유하고 가주셈
이름없음2021/11/22 02:36:21ID : gi7fak2q3Xx
신의 탑 밤 같은 주인공
의지있는 절대선
근데 나히아 미도리야 같은 캐릭터는 맘에 안들어 후반부로 갈수록 나아지긴 하지만 무언가 스스로의 줏대없이 착한 주인공은 싫어
은근 없더라 후자는 많은데 전자는 잘 없어
이름없음2021/11/22 02:39:20ID : pffe6o59ck2
난 3~5명 정도 주인공으로 정하는데,나중에 한 명씩 배신자 숨겨놓고 애들 좀 굴린다.
이름없음2021/11/22 03:23:28ID : dSLhvyFilva
소년만화 열혈 주인공.
실수도 많이 하고 꺾이기도 많이 꺾이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음.
요즘 시선으론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많이 굽혀야하고 때로는 내 자신의 줏대와는 완전히 다른 선택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이 사회에서 자신의 길을 끝까지 관철하는 그런 주인공한테 매력을 느낌.
바보같긴 해도 내 잃어버린 순정의 집합체같고 눈을 땔 수가 없어...
나루토나 원피스의 루피같은!
이름없음2021/11/23 03:22:03ID : pWmMo6nO5Ve
주인공 일행은 3~6명. 3명 단위로 나누는게 좋더라 6명이면 3:3으로 분할하기도 적당하고~
흔히 가장 이상적인 주인공들을 5인의 법칙이라 하지만 난 3명! 3명이 제일 좋은듯.
난 소년만화나 학원물같은게 좋더라. 여성향으로 치자면 프리큐어 같은 마법소녀물이나 하이틴 청춘물일수도 있고
음 일단 타이틀 주인공은 여자애인 경우가 많은데... 주인공 일행 중에 얘 시점일때가 제일 많은거지 정작 뚜렷한 주인공은 없는듯
어쩌면 표면상 주인공은 얘지만 얘야말로 진 주인공이 아닐까 싶기도 할 때도 있고.
비중도 모두 거의 똑같이 주고 옴니버스 성격도 있어서 어쩔땐 A 시점 어쩔땐 B 시점일때도 있고~
학원물같은거 보면 흔히 일어나는(아니 요즘은 그냥 대다수 양산형 소설 해당이지만) 주인공 편이면 무조건 선역!!! 주인공 반대파면 무조건 악역!!! 이런것따윈 없음
아니 정확히는 뚜렷한 악역이랄 것도 없음. 학원물이면 학원물답게 그냥 사람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갈등 혹은 주어진 자연적 상황 자체가 악역을 대신한다 보면 됨
우리 사회가 그렇듯이 무조건 주인공을 좋게 보는 사람만이 있는게 아닐거임.
하지만 절대 그런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란것도 아님.
우리들도 그사람이 딱히 나한테 한 잘못은 없는데 성격적으로 마음에 안 든다거나 어떤 이유가 있어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주인공을 고깝게 볼 지언정 걔네들도 열심히 살아갈 뿐이고 참작의 여지는 있을테고.
(일단 내가 캐릭터들을 골고루 좀 아끼는? 그런 면도 있어가지고 단역일지라도 어느 누구 하나 대놓고 욕받이캐로 만들 자신도 없기도 하고 ㅠ
대놓고 욕먹으라고 만든 캐릭터들 보면 그 작가 의도가 뻔히 보여서 오히려 싫음)
이름없음2021/11/24 11:10:06ID : 3yFhgpanA46
'주인공의 숙적'형 주인공은 따로 부르는 명칭 같은 거 없나
이를테면 나히아에서 시가라키, 고담시티에서 조커 같은 인물 시점으로 진행하는거
이름없음2021/11/30 21:19:07ID : i5SK443Wjdv
악역시점의 이야기는 피카레스크야
이름없음2022/09/27 21:34:31ID : pWmMo6nO5Ve
그런 너에게 시계태엽 오렌지의 주인공을 추천하지
(고전영화라 좀 많이 야하거나 잔인할수도 있음)
순수 혼돈악 주인공의 끝판왕. 다크나이트의 원조 조커의 배우가 이 캐릭터를 보고 연습했을 정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