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1/02 15:37:18 ID : CpcFhcGpWo2 0
이것은 괴담의 마을에서 들려온 예언. “2022년, 앵커판은 모든 화력을 잃고 멸망한다.” 어쩌면 모두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점점 불씨를 잃고 식어가는 이 세계는 종말이라는 결말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허나, 탄식할 필요는 없다. ‘어째서?’ 라며 괴로워할 필요도 없다. 탄생의 말로는 죽음이라는, 이 잔혹한 세계의 유일한 구원이 우리들에게 찾아왔을 뿐이니. 우리들은 그저, 이 죽어가는 세계에 잠긴 채로 담담히 최후를 준비하면 될 뿐이다. ...허나, 너희가 아직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이 무가치한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면! 어리석더라도! 있는 힘껏 소리쳐 보도록 하거라! ‘앵커판을 살리고 싶어!’ 라고! 크하하하하하하!!! ???:이렇게 시작해놓고 어떻게 개그스레?
2 이름없음 2022/01/02 15:37:27 ID : CpcFhcGpWo2 0
...아직이다. 네가 누구인지는 아직 중요하지 않다. 2022년, 종언의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되었다. 에 도달하면 놈의 계획은 완성된다. 남은 시간은 어느정도일지… 그럼에도 넌 나아가야 한다. 모든 방해와 절망을 이겨내고 결말에 도달해야 한다. …이 여정의 끝에서 네가 무엇을 발견하고 무엇을 배웠는지. 언젠가 나에게 알려다오. 마지막으로 행운을 빌어주마, 꼭 필요할 거다. 무언가, 엄청 그리운 사람을 본 것 같다고 생각하며 ‘나’ 는 눈을 떴습니다. 제 이름은 분명.. 그리고 제 목표는..
3 이름없음 2022/01/02 15:37:32 ID : CpcFhcGpWo2 0
구원
4 이름없음 2022/01/02 15:43:38 ID : tfO5U6phBzh 0
김레더
5 이름없음 2022/01/02 15:52:50 ID : CpcFhcGpWo2 0
김레더… 뭔가 이상한 것 같지만 아마도 이게 제 이름이겠죠. 이름을 제외하고는 제가 누구인지, 어째서 이곳에 있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저는 아마도 무언가를 ‘구원’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무엇을 구원해야 하는지, 애초에 구원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럼에 이것 하나 만큼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무지속에서, 단 한가지의 확신만을 가진채로 존재하는 저는 지금부터..
6 이름없음 2022/01/02 16:33:47 ID : wr86Y3BdSMo 0
이름이 이상하다고? 그럼 그런 이름을 지어준 부모님을 찾아가자
7 이름없음 2022/01/03 00:56:33 ID : CpcFhcGpWo2 0
김레더… 제 이름은 누군가 지어준 것일까요? 이름이란 본디 타인이 불러주기에 존재하는 것. 이 황량한 세상에 저 혼자 뿐이라면 이름따위는 필요 없을 터입니다. 그렇다면 제 이름을 불러준 누군가가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뜻일까요? 이 세상 어딘가에, 저를 낳아준 부모님이 존재한다는 뜻일까요? 어쩌면 ‘구원’ 이 무엇인지 알아가기 전에, 제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 제 이름을 지어준 사람을 찾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우선적인 목표를 정한 제가 부모를 찾기 위해 찾아간 곳은..
8 이름없음 2022/01/03 00:57:01 ID : msjjs67y5ff 0
파키스탄
9 이름없음 2022/04/02 04:49:49 ID : 08p9hbwq1xv 0
에 도달하는 시간을 줄이면서라도 스레주를 되찾고 싶었다. 앵커판을 살리고 싶어! 그 이전에 이 스레를 살리고 싶어! 돌아와 줘, 스레주...!!
10 이름없음 2022/05/20 19:06:38 ID : 4JRu4E4K5cG 0
어...? 스레주...?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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