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인데 살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 안 해 본적 한 번도 없고 초등학교 때도 좋아하던 남자애가 나한테 살쪘다는 장난 친 것 때문에 정 뚝 떨어졌던 적도 있어 가족들한테는 물론이고 근데 난 내가 보기에 정말 뚱뚱한 것도 아니고 못생긴 편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주위에서 자꾸 그러니까 내가 진짜 못난 건가 싶기도 하고 남도 아니고 가장 가까운 가족이 그러니까 진짜 미칠 것 같아 한편으로는 다이어트 한 번도 성공 못한 내가 미련하고 한심한 놈인가 싶기도 하고.. 안 그래도 통뼈라 덩치가 더 커보여서 더 짜증나고.. 됐다 내가 한심한 놈이지 내가 한심한 거라고 생각하는 건 괜찮은데 남들이 그러는 건 안 괜찮아 괜히 자기 살 때문에 자존감 낮아지는 사람들 보면 측은지심 들고 막 응원해주고 싶고 그래 나 보는 것 같아서.. 다들 남 외모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아? 자기들이 보태준 거 있어? 보태줬다고 해도 애초에 남 외모를 지들이 왜 평가해 난 16년 동안 상처가 곪았어 그냥 이제 살 얘기만 나와도 진절머리 난다 그냥 그렇다고.. 내가 말한다고 해서 그대로 들어줄 사람 없으니까 주절거려봤어 물론 여기엔 그럴 사람 없겠지만 진짜 함부로 남 외모 평가하는 거 아니다 그 사람이 받을 상처를 생각해 봐 제발.. 난 아직도 초등학생 때 들은 그 남자애 말 때문에 다이어트 생각을 안 한 적이 없어 지금 생각해도 좀 수치스러워 진짜 말 한 마디가 사람 인생에 큰 영향을 준다 혹시 살 때문에 자존감 낮은 사람들 힘내 지금도 충분히 예뻐 그딴 사람들 말이 알 게 뭐야 우리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운데 상처 받지마 친구들 진짜루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였어 그냥 상처 받지 말라고 진짜.. 그런 말 하는 사람들보다 우리가 백배천배 나아

스레주 말이 맞아 그런 사람들보다 훨씬 나은 사람들이라구 내친구도 다이어트 할까 생각하는데 건강에 문제 없다면 딱히 할 필요 없지!

ㅇㅈ 너한테 그렇게 말하는 애들이 잘못임 너는 잘못없다 당당해져

>>2 맞아맞아 꼭 날씬해져야 하는 게 아니라구ㅠ >>3 응!! 정말 당당해질거야!

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진짜...ㅋㅋㅋㅋㅋ 난 살면서 한 번도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입시 끝나면서 살 ㅈㄴ 찌고 지금 스트레스 받아 미칠 것 같음 ㅠ 3키론가 4키로 가까이 쪘는데 내가 봐도 살 붙은 게 보이고 헐렁하던 옷이 딱 맞을 때 기분이 팍 상해 뭘 입어도 안 예뻐 보이고 얼굴도 안 예뻐 보이고... 무엇보다 동생이 엄청 말랐는데 엄마가 동생이랑 비교할 때마다 속상해 죽겠음 ㅋㅋㅋㅋㅋㅠㅠ 살 빼고 싶은데 어떻게 빼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입시 때 못 먹은 거 지금 다 먹는 것 같아 ㅋㅋ... 그래도 스레주처럼 생각해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아 그냥 자기 자신 자체가 충분히 멋진 건데 왜 모를까 다들

>>5 아고ㅠ 비교하는게 제일 서운한데ㅠ 입시 때 못 먹었던 거 다 먹고 살 빼고 싶으면 나중에 천천히 빼면 돼!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 레스주 말처럼 자기 자신 자체가 멋지고 제일 중요하니깐!

나도 스레주랑 비슷한 경험했었어ㅠㅠ 나는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그렇게 뚱뚱하진 않은데 하비 스타일이거둔…ㅠㅠ 초등학교때 현장학습을 가느라 새로 산 옷을 처음 입었는데 그게 사이즈가 애매해서 좀 작았는데 서있을때 살 아주 쪼금 보이는정도…?? 글구 서있을때는 뚱뚱하다는 티도 안나서 그냥 입고 갔어. 근데 가서 보니 앉으니까 뱃살이 너무 티가 나고 배꼽도 보일정도로 옷이 올라오는거야… 근데 그걸 내가 좋아하던 남자애한테 들킨거지ㅠㅠ 걔가 잘생겨서 인기는 많았는데 장난기 많고 애들 엄청 놀리는 그런 스타일이었어. 그니까 걔가 애들한테 다 들리게 나 놀리고 순식간에 내 별명이 기름진뱃살이 됐어…ㅋㅋㅋ 여자 별명이 기름진뱃살인것도 창피한데 좋아하던 애한테 그런꼴 당하니까 너무 수치스럽고 눈물날거같드라. 내가 친구도 거의 없어서 여자애들도 그거 보고 꼬시다는듯이 옆에서 웃고 있고ㅠ 너 주제에 그런 옷입더니 꼴좋다ㅋ 이런느낌?? 그 이후에도 내가 앉을일 있을때마다 지 친구들이랑 대놓고 내 사진찍으면서 놀리고 내가 배 가리면 그거대로 사진찍고… 암튼 그때 이후로 그 ㅅㄲ에 대한 마음은 접었다…ㅎ

근데 나는 위에 사건 이후에도 내가 옷을 실수로 작은걸 입어서 그렇지 내가 막 그렇게 뚱뚱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어ㅋㅋ 근데 또 같은 년도에 일이 있었는데 내가 어디서 허리 구부정하게 앉으면 나중에 허리 굽는다는 말을 들어서 학교에서 수업 들을때 일부러 신경써서 허리에 힘주고 앉아있었거든. 근데 그러면 엉덩이가 좀 부각되잖아… 근데 또 하필 내가 그때 좀 끼는 바지를 입고 있었어서 그 ㅅㄲ가 또 그걸 사진을 찍어서 애들이랑 놀리는거야… 이번엔 나보고 기름진엉덩이래… 거기다 사진 보니까 엉덩이에 속옷 라인까지 비쳐서 팬티노출녀라느니 이딴 성희롱까지하고… 그렇게 두번 큰일 있고나서 내 이미지는 뚱뚱한 주제에 남자들 꼬시려고 끼는옷 입었다가 개망신당한 ㅂㅅ년으로 찍혔어. 그때부터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데 이후에 중학생되고 고등학생되니까 공부한다고 오히려 더 찌기만해ㅠㅠ 그래도 중학생때부터는 그정도로 놀림받은적은 없어서 다행이야ㅋㅋ 가끔 남자애들한테 다리가 튼실하다고 놀림정도는 받긴 하지만 그정도야 뭐… 암튼 나도 스레주 덕분에 좋은 응원글 보고 힘내고 간다!! 고마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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