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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5)2.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8)3.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4.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5.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6.생일이 싫어 (7)7.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8.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9.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0.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1.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12.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3.🥕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4.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5.ㆍ (1)16.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7.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8.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9.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20.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
나 21 그사람 36
내가 중학생일 때부터 알고지낸 사람인데 우리 학원 쌤이셨어 아주 잠깐 다녀서 친하진 않았는데 20살때 우연히 인스타 찾아서 연락하고 지냄. 정말 여러 스트레스를 받고 지냈는데 이 사람 만나면서 이렇게 스트레스가 금방 없어진간 처음이었어 내가 기쁠때 같이 기뻐해주고 슬플 땐 본인이 더 나서줬어. 정말 힘들어서 새벽1시에 혼자 한강 갔다가 모르는 동네 벤치에 앉아있었거든? 그러다 연락으로 내가 그냥 밖이라고 벤치에 앉아있다고 하니까 깜짝놀라서 전화검 전화 좀 하다가 입돌아간다면서 여기로 와도 되냐고 묻더니 직접 핫초코 타서 차타고 나 있는 곳으로 달려와줌 내가 땅만 보고 앉아있었는데 차 앞에 세워두고 나 있는거 봤는지 차에서 내려서 내 손목 잡고 웃으면서 가자 하면서 차에 태웟는데 차 엉뜨 해놨고 의자도 약간 뒤로 돼있더라 그 뒤로 내가 그분한테 표현을 많이 하니 그 분도 나한테 표현을 많이 해줬는데 내가 고백아닌 고백을 하니까 나이가 걸리나봐 정말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매번 쳐다봐주는데 우리 부모님이 아시면 자긴 돌맹이 맞을거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내가 남들보다 수수하고 밝고 순한 이미지긴 해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래서 내가 왜 좋은진 이해 가.. 자기 이렇게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한테 이런작 처음이라고 이러면 안되는데 이럼 나 이 사람 없으면 안돼
나랑 동갑이네 ! 글만 봐도 너가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 그런데 미안한 말이지만 나이 차이가 너무 나서 솔직히 사겨도 제대로 된 만남을 할 순 없지 않을까..? 36이면 곧 결혼을 생각할 나이고 넌 이제 한창 대학생인데 .. 서로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를 거 같아서 만난 후 대화가 잘 될지도 잘 모르겠어 ㅠㅠ 난 말리고 싶다 .. 근데 너무 좋아하는 게 보여서 ㅜㅜㅜ
맞아 난 대학도 취업을 바로 할 과로 온거라 잠깐 쉬고 이럴 수도 없긴 한데 솔직히 난 너무 행복하다.. 내가 좋아하는거 이사람이 좋아하는거 얘기하데도 몇시간이 흐르고 서로 약간의 플러팅??표현? 을 하기만 해도 몇시간이 흐를 정도로 시간이 금방 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ㅠㅠㅠ
레주랑 사귀다가 헤어지는게 무서운거 아닐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레주는 청년이고 그분은 나이가 좀 있으시니까 아저씨 소리 듣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씨ㅠ진짜 저거 첨 볼땐 내얘긴 줄 몰랐지 내가 이리 능이백숙을 좋아할줄은 몰랐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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