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싫어서 죽었으면 하는데 늙었을때의 모습과 입장이 다 이해가 가고 나라도 부모취급받고싶었을것같아서 좀 혼란스러워
내가 이렇게 인터넷에서 가족 까스레에 가서 가족 까는게 옳은일인지 아닌지 도덕성에 어긋나는지 모르겠어... 가끔씩 보면 이 사람이 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구나와 같은 생각이 들고 밉지 않게 보일때도 있어서.. 애초에 인간이 완벽할순없긴한데 그래도 내가 싫어하는 부분은 고쳐줬음하고 내가 그걸 원하고 그 사람을 싫어하는게 죄악처럼 느껴져..
이름없음2022/01/18 01:55:45ID : Cpe5go7ta01
싫어하고 미워할 수 있다 생각해. 하지만 동시에 사랑할 수도 있고. 감정은 받아들였을 때 더 차분해지거든 싫어하는 것도 어쨌든 너의 감정이니 너무 부정하지 않았음 좋겠어. 그래도 가족을 이해하려 하는 모습에서 스레주는 참 착한 사람인 것 같아. 너무 죄악감 갖지 마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