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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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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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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토마토 홀로서기 (381)
17.살민 살아진다 (625)
18.난입x 6 (795)
19.수능까지 169일 (86)
20.다시 일기를 쓰자 (77)
날 어떻게 생각해? 네 눈에, 마음에 난 어때?
네 속에서 얼마만큼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어떤 분위기와 향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
이건 네가 만든 상황인지 내가 만든 상황인지도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있는데
순간보다는 길게, 어떤 기간 동안은 그랬을 거고
들었어도 의문이 생기는 거야
또 말해달라는 거야, 기억이 나지 않는 게 아니고
만약 내 생각이 다 틀렸고 한순간도 없었다면
뭐라고 해도 상관없어. 날 떠나도 욕을 하고 다녀도.
어차피 널 위한 환경이었고 나머지는 조연이었으니
더더욱 잘 포장해서 주고 싶지만, 인생 최고의 마음이지만
이게 정말 사랑이라면 사랑은 별 볼 일 없구나
내 사랑의 그릇이 이 정도라면 없이도 살겠구나
그럼에도 널 어떻게 찾느냐면,
문제가 될 것 같아?
싫다는 말은 아냐 그냥 흥미가 조금 떨어졌어
너의 모든 것들이 궁금하고 또 궁금했는데
누구보다, 너보다도 더 깊이 널 알고 싶었는데
내 기대보다 얕고도 단순한 사람이었어
너랑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은 없었어 너도 그랬겠지만
그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아름답다 느끼니
그러지 않았다면 이런 대화는 하지도 않았을 테니까
난 아직 생각해 네 활동의 의미를
그리고 아직 찾고 있어
다른 사람 다 찾더라도 너만은 발견하지 못하는 건,
내가 말한 익숙함이야 넌 거기에 숨어있어
의미 없다 느끼는 모든 말과 행동에는
내 사랑과 마음이 하나하나 묻어있어, 아니 절여져있어
수많은 난처함과 노력을 알까
우정이라면 이렇게 하지 않아
넌 그걸 알아줘 난 우정이라면 이렇게 하지 않아
이제 그 정도쯤은 다들 하는 것이 됐고
흔적도 없는 듯이 지워놨지만 흉터가 보여
꼭 못나고, 나쁘지만은 않아
어떤 말이 날 표현할 수 있어?
네가 더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만들어줬던 역할을 전에도, 지금도, 다음에도 계속 유지하는 거야
더 과시하고 더 활발히 지내
내가 널 찾아줄게 너를 사용해서라도 꼭
난 네가 좋고, 너도 내가 좋다고 했어
네가 한심스럽고도 소중하고, 귀찮고도 귀해
넌 왜 가까운 곳으로 가지 않았어?
왜 가겠다고 해놓고 지키지 않았어?
지금은 좋게 말하지 않아서 싫어지기라도 했어?
네가 한 말이 자꾸 생각나 뭘 언제 어디서 누구랑
아 그때 눈치채야 했나?
그렇다고 특출나지도 않잖아 그게 더 화나게 해 알아?
그 이야기는 언제까지 할래? 반응을 보이기라도 바라?
끝난 거 아니었어? 보라고 그렇게 둔 거야?
내 생각 안에서는 있잖아, 그 사람 몇 번이고 갈려있어
어떻게든 하고 싶은데 널 봐서 참잖아 알아서 좀 해 봐
너도 뭘 해야 하는지 알잖아 너한테 제일 중요한 게 뭔데?
그깟 거야? 나잖아
증명할 수도 없게 만들고야 마네요
날 위한답시고 하는 일이시겠지만요, 필요하지 않고 갈구할 일 없다는 거예요 그건 변하지도 않을 거고 기대조차 말라고요
멀쩡해 보여도 다들 어딘가 삭은 부분이 있었고
정말 가까워져야지만 볼 수 있으니 알고 피할 길이 있나
너만 아니었다면 그런 곳에는 갈 일 없었다는 말이죠
그 말을 믿는 게 진심이라면 그렇게 둬야겠어요
꽤 많이 후회도 원망도 해 봤으니 적당히 눈치채고 꺼져줬으면 좋겠는데
비슷하다는 말도 듣기 싫고 거북하니, 그리고 네 말처럼 넌 어딘가 결핍되어 있잖아
좋다는 마음도 과해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에요
난 이미 심각하게 과해져서 구제 불능이 되었고, 너라도 꽉 잡아주길 바라
궁금한 게 있다면 대답해 주겠지만 어떤 건 모르는 게 나아
넌 너무나 가볍고 조언 또한 흘려들었겠지만 누군가는 그걸 이용하게 될 거야
결국 말로는 배울 수 없음을, 경험으로만 깨달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겠지. 미련하게도
좋게는 특별한 거고 나쁘게는 숨기는 거죠
꽤 많고도 컸는데, 위기감은 없더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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