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열여섯 ▫ 여중 재학중 - 남자와 대화라도 나눠보고 싶은 모쏠 ▫ INTP - 근데 E가 40% -사실 MBTI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건 아니라서 별 생각 없음 - 요즘에는 자기소개할때 MBTI 말하고 시작한다면서요? ▫ 좋아하는 것 - 책 그 중에서도 순문학 (+표지 깔쌈한 거) - 국어를 좋아하긴 하지만 잘하진 못함 - 도서관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 인디 음악, 그 중에서도 베이스 빵빵한 거 - 8090년대 외국, 한국노래 모두 사랑함 - 재즈 is 나의 평생 동반자 ▫ 텐션 매우 낮음 - 근데 가끔씩 미쳐 날뜁니다 마지막 한마디 마이 스윗리틀키티 임창균 내 나이 때문에 아내는 못하니까 특별히 딸로 삼을 수 있는 영광을 주지 *오월 목표* >>26 아침 7시 40분 큐티 ^운동은 포기^

오늘 뭔일이 있었더라

아 맞다 수련회 공지랑 비용이 가통으로 나옴 근데 수련회 2박 3일에 28만원이 말이 되는거냐고 원래는 수학여행 제주도로 가는 건데 씨이잉 비행기값 많이 든다면서 바꿔버리는 게 어딨어

내가 너무 세상을 편하게 살아왔나봐 우리 학교에는 담배피는 애들 없고, 있어도 나랑 관련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내 작년 반 친구일 줄은 몰랐지 그냥 내 눈에는 화장했지만 귀여운 애였는데 이걸 나만 모르고 있었다는 게 더 환장할 포인트

어제 다른 주번 한명과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는데 그 애가 굉장히 유용한 통로를 알려줌 역시 학생회는 학교에 대한 뭔가를 많이 알고있구나 진짜 나는 학교생활을 순탄하게 해온 것 같음 근데 이 학생회 애가 착하긴 한데 자꾸 자기 학원 오라고 날 붙잡고 얘기하는 게 조금 불편할 뿐

아 반 애들이랑 수련회 얘기하면서 우리 학교가 상당히 비리에 둘러싸여있다는 것을 깨달음 십몇년전에는 학생들한테 구실 만들어서 돈뜯어내고 그걸 교사들한테 전달했다고 함 근데 그 교사분들이 지금도 있다는 게 문제...

우리 학교에 대해서는 상당히 할말이 많음 선생들의 갑질과 학생들의 고나리가 판을 치는 곳 오늘도 아침에 누가 먹을 거 가져와서 먹는다고 학주쌤이 모든 반에 공지돌림 소소하게 트윅스랑 뽀로로빵 까먹던 나는 대리찔림 느낌

지금 미술시간인데 핸드폰 받음 오늘은 별 일이 없...지는 않고 친구들이랑 미술실 가다가 한놈이 자꾸 목 졸리게 옷 잡아당기길래 내가 어깨동무했음 근데 이새끼가 간지럽다면서 내 목 꼬집어서 나도 걔 머리채 잡고 짜증냄 참내 지 먼저 했으면서 어이가 없어 그거 말고는 멀쩡하다

중간고사 10일 남았는데 역사 시험범위 오늘 알았음! 아예 공부 안했는데 반 애들이 중간고사 포기하면 안된대서 억지로 교과서 들고 집가는 중 근데 왜 담배피는 애들은 반에 한명씩은 있는 거야..

지금까지 오지 않은 이유 : 중간고사를 핑계로 대차게 놀아재낌... 심지어 시험범위 착각해서 이번 중간은 포기

오늘 중간고사인데 애들 상태가 이상함 1. 애니노래 부르면서 죽고싶다고 하는 놈 (그러고 공부 개열심히 함) 2. 포기한 몇명 그 중에 나도 속함 3. 수학문제랑 대화하고 있는 애 4. 자는 애

아 씨발 우리 학년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새끼가 수학쌤한테 문제 쉽다고 해서 어렵게 낸대 썅

(1일차)시험이 끝났습니다! 오늘은 영어랑 수학 봤는데 웃긴건 둘다 수행임... 우리반만 이런지 모르겠는데 애들이 문제 하나에 목숨을 검 오히려 공부 하나도 안한 내가 제일 평안했음

(2일차)시험이 끝났는데 나 상태가 왜이러지 병든 병아리같이 누가 조금만 힘줘서 잡으면 터질 것 같음 아무튼 오늘은 아침시간 말고는 생각보다 평화로웠음 아침에 일찍 오는 몇몇 애들이 있는데(거진 2~3명) 내가 뿌링클 먹고 싶다 한마디 했을때는 조용히 하라면서 눈에 불을 키더니 조금 있다가 지는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랑 애니 노래 부르고 있음;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냐 물으신다면(아무도 물은 적 없음) 너도 조용히 좀 하지? 요렇게... 생각보다 띠껍게 말해버렸다 근데 이새키 태도가 더 웃김 나한테는 조용히 하지 말라면서 왜 니는 시끄럽게 하냐고 물었더니 지는 자기한테 관대한 편이라며... 관대한 거 다 뒤지게 만들어버릴까보다

아무도 모르겠지만 우리 반은 자유방임주의적인 반임 그래서 종례도 최대한 짧게 하거나 없는 편이고 중간 1일차에도 아무 종례없이 상당히 일찍 집으로 갈 수 있었음 근데 학교에 또 악명이 자자하기로 소문난 교감스앵님이 있으시단 말이죠? 우리가 옆반 정복으로 급훈 정하려고 하니까 폭력적이라고 반대하고 일이 잘 안풀릴때는 우리가 귀여워서 그런 탓인가 생각하자 이런거 하려니까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다시 빠꾸시킨 업적이 있음 하필 우리반 몇명이 교감한테 걸려서 오늘은 종례 꾸역꾸역하고 애들 틈에 섞여서 나왔음

생각해보니까 시험 망했네 나 역사 문제 10개 중 4개만 답을 써놓고 (수행이라서 문제 적음 근데 왜 중간기간에 보는지는 모름) 그것도 하나에는 신라 신분제 적으라는 말 있었는데 골품제 알맞게 적고 특징 적으라니까 엄격하다. 이렇게 쓰고 냄 아 몰라 난 역사선생이 꿈 아니니까 괜찮겠지 뭐

중간고사 오늘부로 끄읕 존망한 줄 알고 삭발하려고 했는데 만점이 3과목이었음 그런고로 삭발은 날라가고~ 초등학교 3학년때 받아보고 못받아본 백점을 이제야 받다니 이걸 감격스러워해야할지 아님 통탄스러워해야할지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있었냐! 얼마전에 장발에서 단발로 자른 애가 오늘 갑자기 숏컷으로 머리를 또 자르고 왔음 당황스러웠만 얼굴이 귀여우니 괜찮ㅇㅁ 얘는 전형적인 곰시키 스타일인데 특이점은 얼굴이 존나 작음 진짜 존ㄴ난존노나나낙존나 내 손이 대략 18센치 정도인데 그 손에 가려지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국어만 고사를 쳤는데 어디서 들어온지 모를 창체가 껴서 11시 30분까지 수업했음 글고 우리 담임쌤이 국어담당이신데 들어오셔서 문제 3 답 2번이라고 하시니까 애들의 항의가 여기저기서 빗발쳤다 이유는즉슨 시인은 이 시를 1960년대에 쓴 게 아니라 1970년대에 썼다해서 틀린문장이었던 거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 우리 담임쌤이 착하셔서 애들이 차마 문제가 왜 이따구냐고 직설적으로는 못 말하고 다음에는 이런 식으로 내지 말아주세요... 이랬음 그래봤자 진정한 승자는 이 모든 시련과 고난을 뚫고 우리반 단독 국어 만점자인 나다

오늘 되게 할 얘기가 많아서 레스 많이 달 수도 있겠네 일단 우리학교는 미술 A B가 나뉘어져있고 오늘은 B 시간이었는데 B 선생님이 갑자기 조퇴서를 내시는 바람에 A로 바뀌었음 4교시 시간이었기때문에 얌전히는 아니지만 적당히 긴장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슨생님이 20분이 지나도 안오심 알고보니까 급식실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계셨고 사과 진짜 성의 없이 하고 수업했음 애들 이 사건으로 그냥 A쌤은 비호감으로 낙인찍혀버림

글고 국어도 A B가 나뉘어져있다 그 중에 A쌤은 우리 반이고 B쌤은 악명이 조금 있으신 분인데 학교에 또 한명씩 있는 공부잘하고 재수없는 애가 있잖습니까 걔가 독서록을 써서 B쌤한테 냈는데 무려 4점이나 깎여버림 이유는 너무 완벽하게 써서 배낀 것 같다나 뭐라나 그것때문에 성적표나오고 두고보자고 난리남

그리고 중간고사(그래봤자 2개) 올백을 맞았음 근데 쌤이 성적표 나눠주시면서 잘봤다고, 전교에 국어 만점 너밖에 없다고 하시길래 너무 당황스러웠음 왜냐 내가 알고있는 만점들만 해도 세명이 넘어가기 때문 이건 그래서 내일 물어보기로 하고 어쨌든 국어 100점이니 기분은 좋음 엄마한테 자랑도 하고 잠이나 실컷 퍼질러 잘 예정

오늘 내가 계단 3층 오르고 존나 헉헉대는 거 보고 충격먹었음 내 체력 진짜 떨어졌구나 싶고 예전에는 자전거 30km 쌉가능... 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간간히 쉬어가면서 하면 괜찮았는데 이제는 10km 그거 타고 멀미랑 호흡 가빠져서 식은땀까지 나는 인간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오늘부터 운동을 해야겄음 여기에 기록하면 그나마 하겠지 월 수 금 운동할건데 만약 내가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면 아무나 좋으니까 제발 운동하라고 욕해주시길

나 그리고 맨날 큐티하면서 하루를 열었는데 요즘 나태해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음 내일부터 진짜 할거다 진짜로 개구라 아님 등굣길도 찬송가틀고 눈물 흘리면서 걸어갈 것

어우 어제 운동했다는 걸 안써놨네 아주 조금이지만 운동하긴 했고 오늘 큐티도 완료

오늘은 과학의 날이기 때문에 수업 하나도 안하고 123교시 영화봄 글고 4교시부터 6교시까지 환경뭐시기 그린다음에 7교시 안하고 집으로~ 점심시간에는 드디어 내가 가져오는 게 아닌 학교에서 나눠주는 수저로 먹음 학교 배급 수저 이 학교와서 처음써봄

항상 생각하지만 여중은 모든 게 다 좋은데 너무 시끄러움 특히 극강의 E가 반마다 한명씩 들어가있어서 맨날 노래부르고 비명지르고 뛰어다니고 난리임 나름 텐션 괜찮은 날에도 기빨리는 건 일쑤가 된다

오늘 졸업사진 찍었다! 태어나서 한번도 화장을 해본 적 없는 나는 오늘도 선크림만 대강 바르고 올림픽공원으로 갔음 지금 야외 마스크 착용 풀린지 이틀 정도 돼서 마스크 벗은 사람은 몇십명 정도 되어보였고 거의 다 교복입은 학생들이더라 그리고 사람이 좀 많았음

다른반은 모두 뭉쳐서 갔지만 자유방임주의적인 우리반은 선생님의 넓은 아량으로 각자 알아서 1시 20분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으로 모이기로 했음 나도 내 친구들이랑 지하철타고 갔음 춘추복 촬영한다고 우리학교는 다 긴팔 와이셔츠에 조끼까지 입고있었는데 시발 너무 더웠음

돌아오는 길도 험난했다 애들 다 더위먹어서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역까지 걸어가려니까 곳곳에서 짜증 속출 게다가 한명이 먹던 아이스크림 흘려서(담임쌤이 사주셨다)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하고 다른 애는 자기 과외있다면서 은근슬쩍 걔 뒷담화하고 근데 또 걸음은 느려서 내가 끌고가야하고 진짜 머리채 또 잡을뻔한거 참았다 친구 뒷담화한 애는 >>8 이놈이랑 동일인물

5/4일 큐티 완료 운동... 8분이지만 하긴 했으니까 완료

아 수련회!!!!!!!!!!!!!!!!!!!!!!!!!!!!!!!!!!!!!!!!!!!! 격하게 가고싶다!!!!!!!!!!!!!!!!!!!!!!!!!!!!!!!!!!!!!!!! 3년동안 암것도 못하고~ 현장체험도 못가고~ 도서부 활동도 못하고~ 학교는 1학년한테만 전자칠판을 달아주지 않나~ 요새는 태블릿인가 패드도 지급한다면서요? 근데 왜 3학년한테는 안주냐고 우리도 1학년이었던 시절이 있는데 진짜 너무하다

2학년때는 좋았냐고 묻는다면 또 아님 애들이 다 반쯤 미쳐서 맨날 놀생각하고 쌤 엿먹이기 놀이하고 별 지랄을 다했던 걸로 기억한다 한 일이 너무 많아서 말하기 힘든데 몇 개만 추려서 얘기해보겠음

우리반은 딱 2무리가 있었는데 한쪽은 전교회장이랑 회장 부회장 속해있는 모범생 무리 또 한쪽은 좀 화장하고 치마 짧게 줄이는 그런 무리가 있었다 우리반이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 다른반한테도 좀 유명했는데 그중 10의 9할은 다 얘네가 했다고 보면 됨

1. 쉬는시간에 물병 뚜껑에 구멍 뚫어서 지들끼리 물총놀이 애들끼리 장난 좀 칠수 있는 거 아니냐 하는데 이런 장난 당연히 가능함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가 가니까 문제지 나도 가만히 책 읽다가 마스크에 물 맞아서 휴지로 닦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내 친구 준비물 상자도 적신 적 있다 사과도 아니꼽다는 듯 아... 미안 이러고 끝

2. 수업시간에 인스타 라방킴 이건 학교 거의 모든 선생님이 알고계신 레전드 사건이다 미술시간이었나 과학시간이었나 우연한 계기로 핸드폰을 받은 이 무리가 글쎄 수업 도중에 인스타 라방키고 지들끼리 놀기 시작함 조용히 넘어가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학교에서 학생 모두한테 수업시간에 핸드폰 하지 말라고 경고 내려옴

담임쌤은 경고가 내려온 이유와 그 범인들을 알았다 그래서 우리반을 존나게 쪼아댔는데 얘네는 안걸린 줄 알고 별 난리를 쳐가며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결국 자기들이 한거 들겼다는 거 알고 급소심해졌고 그 사건 터지고 한동안 기본 10분을 종례했으니 (그것도 다 쌤 하소연, 과거사, 충고 이런 거였다) 실질적인 피해자는 나포함 남은 4반 학생들

가관중에 가관인 애들이 또 있었다 6월 중순이었나 그쯤에 코로나가 다시 심해진 걸로 기억함 그래가지고 쌤들 다 방역 철저히 하라는 말 하는 시기였는데 그 문제있는 무리중 두명이 대뜸 마스크 벗고 틱톡키고 시발 뭔 손동작을 하는 거임 그때 아직도 기억하는데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새끼들 뭐하는거지 싶으면서도 하지말라고 할 용기가 없으니까 그냥 바라만 보고 미친놈인가 중얼거리고 그것까진 넘어갈 수 있는데 그 후에도 한동안 마스크 벗고 침튀기면서 지들끼리 얘기하고 다녔음 2학년때 내가 걔네 안때린 게 신기할 정도임

2학년때 일 모두 말하려면 100레스 넘어갈 것 같은데... 그 외에도 다채로운 개뻘짓을 저질렀기에 가끔 생각나면 쓸 예정

난 아직도 기억한다 무리중 한명이 직업희망칸에 연예인이라고 적어놓은 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걸 썼는지 모르겠지만 꼭 이루길 바란다 내가 딱히 과거를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다 알게 되어있으니까 근데 제발 내 눈은 보호해주면 좋겠다 남의 응댕이 라인을 내가 볼 줄은 몰랐지...

허헣 다른학교 다 쉬는데 우리학교만 금요일 재량휴업안했다 동아리까지 다 하고 정시에 하교했다 사실 어제일이라서 기억은 잘 안난다

친구중에 예고 준비하는 애가 있는더 초등학교 6학년 이후로 한번도 못봤다 근데 신기한건 1년에 몇번 연락안하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다른 애들이랑 대화할 때보다 훨씬 편함

얘가 작년부터 예고입시를 준비해왔는데 확실히 그림보니까 3년전보다 훨씬 늘었다는게 체감이 났음 하루 11시간씩 그린다는데 난 그시간동안 영화보고 책읽고있다는게 갑자기 너무 현타가 와버렸다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걔가 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진로찾고 시픈데.... 난 뭔가 다 애매하게 잘하는 느낌이다 공부도 하면 적당히 하는데 뭔가 성에 안차고 글쓰기도 작가들이랑 비교하면 다른거 없어보이는데 결국 마지막에 뒤엎기 일쑤

담주에 학원빼고 롯데월드를 갈지 아님 다담주에 학원빼고 백일장을 갈지 고민된다

나 진짜 글쓰는게 느무 좋은데 그렇다고 그쪽으로 진로를 정하기는 뭔가 두렵다

결정했다 롯데월드 가고 백일장 안간다 오늘 오전까지 갈까말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또다른 백일장 공고지가 뜨고 마침 학원 없는 날이어서 그거 신청함

몬엑 재계약 가지고 팬들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나는 솔직히 민혁 주헌 창균이 솔로로 나간다고 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다 왠지 민혁이랑 주헌은(+유기현) 소속사차려도 괜찮을 듯

아 이 스레 학교생활 올리려고 만들었는데 사담을 너무 많이 썼네 오늘 우리 학교는 놀랍게도 아무 일이 없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터지는 일이 없고 점심시간에도 애들 서로 흑역사 공개하면서 잘만 놀았다 근데 아무리 걔네가 흑역사를 말해도 내가 압권

어제 10시 30분에 집 들어와서 그대로 자버렸다... 사실 학원뿐만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일들이 겹쳐 일어나는 바람에 몸이 지칠대로 지쳐있었음 어제 나는 내 친구를 울렸고, 반 애들의 분위기 조성으로 어찌저찌 화해하긴 했으나 아직도 어색한 상태임

그렇다고 또 싸운 건 아닌 게, 걔가 점심시간에 갑자기 노트를 들고 고등학교 언니 번호를 따고 싶다고 말함 내가 그래서 왜 따고싶냐고 물어봤다 근데 대답을 안하고 계속 우물쭈물거림 나랑 친구들 6~7명이 계속 물어봤더니 걔는 점점 쭈그러들더니 이내 교실밖을 나가버리고 들어와서는 돌연 울었다

나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음 이새끼가 진짜 나 엿맥이려고 이러는 건가? 지금 상황 애들 거의 알고 있을텐데 여기서 울어버린다고? 이러면서 그 몇십분동안 화를 내야할지 아님 사과해야할지 속으로 수백번도 고민했다 나 곤란하게 만드려고 이러는 건가 싶다가도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이해해야지 이생각을 몇번이나 했는지...

예... 어쨌든 화해는 했어요 거의 어거지긴 하지만

내 핸드크림은 공용이 아닐텐데 분명 내 돈주고 산 거였는데

스승의 날 이틀 남기고 반 애들과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충 설명하자면 수요일부터 어떤 이벤트할지 계획한 다음에 오늘 7시 30분까지 학교 나와서 풍선 불고 파티용품 붙임

우리쌤이 투피엠 준호를 좋아하셔서 우리집을 몇백번 연습했다 갑자기 중독되서 지금도 흥얼거리는 중 안그래도 별명이 목각인 나보고 춤추라니까 한참동안 헤맸는데 다행히 당일 전에 외워서 무난하게 췄음(물론 내 기준으로)

서프라이즈라서 우리반 반장이 00이가 사탕먹다가 목에 걸려서 숨을 못쉬어요 이렇게 하고 쌤을 데려오기로 했음 이벤트 순서는 대충 1. 반장이 연기하고 쌤 데려옴 2. 쌤 자리에 앉히고 십분뒤에 저 앞에서 이거 춤추다가 3. 미리 출력해온 플랜카드 흔들고 4. 우리집으로 가자~ 이거 할때 플랜카드 던지고 준호님 얼굴 들고 춤췄다

여기에 비하인드가 진짜 많음 일단 반장이 연기할때부터가 난관이었는데 애가 대사를 국어책읽듯이 해서 애들 다 빵터지고 어찌저찌 괜찮게 되나 싶더니 이제는 대형이 문제 그것때문에 20분 소비함

어제 비하인드 푼다 그러고 바로 잠들어버린 내가 레전드

어제도 쓰려다가 롯월가고 뻗었다 지금이라도 써야지

일단 금요일 이벤트에는 반애들 모두가 7시 30분까지 와야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했다 나는 항상 6시 40분에 집 나가서 7시 20분에 학교 도착하는 인간이라 별로 안힘들었는데 기어코 7시 30분까지 쳐자는 놈들이 있었다 친구가 걔네한테 전화를 몇통이나 걸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50분쯤에 와서 미안한 건 아는지 진짜 미안하다는 표정 지어서 결국 마무리됨

일단 우리집을 추려면 어느정도 연습이 있어야 하니까 이벤트 전날 급식먹고나서 춤연습을 시작했다 근데 시발 나는 내가 이렇게 삐걱거릴줄은 몰랐음 애들이 움직이는데 어케 사람몸이 저리 움직이지 이 생각만 하다 점심시간 끝나고 결국 난 개인과외받아서 어찌저찌 춤 익힘

대형도 조화롭게 보이려고 몇번을 수정했는지 모르겠음 그래도 다행인 건 쌤이 감동적이라며 잘 반응해준 거 아니였음 들어간 내 돈이 조금 아까울뻔했음

이벤트 끝나고 애들이 다 사진찍어야하는데 어떡하지 이러고 있으니까 옆반 영어쌤이 와서 비켜 내가 찍어줄게 이러고서 찍어주심 영어쌤이 자리도 우리쌤이랑 옆자리라서 애들이 30분까지 우리쌤좀 붙들고 있어달라고 했음 약속지켜주신 영어쌤 스랑해요~

어제 너무 현생과 유튜브에 찌들어있었다 물론 지금도 다를 건 없음 수행 3개임 진짜 진지하게 자퇴 고민하고 있는데 중요과목이 아닌 과목에 시간을 들이는 게 너무 아까움 차라리 내가 혼자 공부하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단전에서부터 스멀스멀 기어올라온다

특보요 특보 오늘 1교시 중간에 옆반에서 선생님들끼리 싸웠더래요!!!

지금 몰폰 중이라서 확 사라질 수도 있는데 일단 지금 상황 설명해보겠음 우리 옆반에서 영어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국어쌤이 문 쾅쾅쾅하고 들어와서 갑자기 공지를 하겠다고 했다 영어쌤 울먹이며 그 공지는 안된다고 말하고 또 갑자기 교장쌤이 쌍욕하며 뛰어오셨다고 함

교감쌤이 아니라 교장쌤이라는 거에 1차충격 영어쌤말고 우리학년 사회쌤이랑도 싸우셨다는 거 듣고 2차 충격

대충 씨발 애들도 있는데 지금 뭐하는거야! 이런 느낌으로 말씀하셨다 한다

아니 이거 생각보다 일이 커지는데...?

나 끽하면 오늘 단 레스 다 지워야될지도 모르겠다 일이 진짜 생각보다 컸음;;

우리학교는 고등학교랑 붙어있음 그래서 종종 고등학생들을 마주치게 되는데 오늘 갑자기 친구가 창밖을 내다보라길래 봤더니 고등학생들이 운동장을 빙빙 돌고있었다 뭐지? 오늘 체육대회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까 맨날 그러고 있었다고 함

수업도중 갑자기 몰폰하다가 깨달았는데 몬스타엑스 러브의 도입부라고 해야하나 위 백어겐 위 원써겐인가 그게 익숙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알고보니 인순이-친구여 그거랑 같은 도입이었음 넘무 당황스럽군

그리고 점심시간이 오면 나는 상담실을 갈 것이다 2학년때 가래떡 받으러 간 것 빼고 방문한 적이 없었는데 요즘 진로에 대해 누군가와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나만 이렇게 진로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는건가 싶다가도 예고 입시 준비하면서도 자기가 미술 잘하는지 모르겠다는 친구를 보면 나만 그런 건 아니라는걸 알게 된다

어제는 병으로 자퇴를 한 친구와 만나고 왔다 벌써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고졸까지 통과해서 이제는 수능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걔랑 말하다보니까 나는 잘 가고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걔는 너무 게으르게 살고 있다고 했지만 내 눈에는 기타매고 크롭티 고쳐입는 게 멋있어보이기만 했다 얘도 어쨌든 자기만의 고충이 있겠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대단해보였다

진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와중 유퀴즈에서 김영하 작가가 나온 걸 발견했다 몇번이고 돌려봤는데 사람이 정말 중후하다고 생각했다 어른스러운 느낌을 제일 잘 나타내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러니 김영하 작가님은 앞으로 내 롤모델이 될 것.

종종 공부할 때마다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에 쓸까라는 생각을 한다 차라리 나는 시골로 내려가서 작은 텃밭에서 농사지으면서 교회도 가고~ 글도 쓰고~ 수박도 먹고~ 하면서 살고 싶다 그치만 내 앞에 놓인 숙제는 그 생활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걸요,,,

이건 한국의 교육방식이 잘못 된 것이야 암 분명히 그렇고 말고 그러니 내가 이렇게 화가 나고 힘이 들고 배가 고픈 것이지 그러므로 나는 새콤달콤을 먹겠다

낄낄낄낄 내일 수행 3개 낄끼낄낄길낄

오늘 학교 국어시간에서 발표를 했는데 빈약한 내 피피티와 달리 발표자가 너무 발표를 잘 해주는 바람에 내 피피티 퀄까지 올라가는 효과를 얻었다! 근데 문제는 더 만들게 남아있어서 오늘 밤에 줌키고 수정하기로 함

발표자 친구가 진짜 입에 모터라도 달린 듯이 발표문을 아예 안보고 술술 말했다(애초에 발표문을 안가져옴) 딱봐도 준비 많이 했구나 싶어서 괜히 내가 미안해지고... 난 그냥 중간만 가자 이 생각했는데 이 애 덕분에 우리팀이 칭찬을 제일 많이 받았다 웃긴건 얘 누가봐도 E인데 자기는 인프피라고 주장함

씨발 오늘 줌에서 피피티 최종점검하기로 했는데 팀원 하나가 튀었다 다른 하나는 톡을 보는 것 같긴 한데 줌에 들어오질 않고 총체적 난국이다 진짜 에바야
스크랩하기
144레스 조심스레 안았던 설레임은 이내 부서지고 4분 전 new 422 Hit
일기 2022/04/07 23:51:46 이름 :
938레스 호흡 13분 전 new 872 Hit
일기 2022/04/15 10:46:14 이름 : 이름없음
787레스 ㄴ?ㅑㅋ 공주님 17분 전 new 667 Hit
일기 2022/05/03 04:45:23 이름 : 이름없음
619레스 어릴 적 얻지 못 해 울곤 한 사탕 하나 20분 전 new 1341 Hit
일기 2022/02/27 13:19:34 이름 : ◆ctxTO2lijeK
641레스 나는 언제나 출출해 2 25분 전 new 493 Hit
일기 2020/09/14 20:51:58 이름 : ◆AmJU2K3RBcL
538레스 나 탈가정 선언 27분 전 new 667 Hit
일기 2022/04/17 15:03:12 이름 : ◆xwtzak04E3y
541레스 🌍지구 표류기🪐__너저분한 마음이 하늘에 떠있어 33분 전 new 1037 Hit
일기 2022/04/10 11:42:01 이름 : ☁️
166레스 6 35분 전 new 492 Hit
일기 2022/03/12 21:13:13 이름 : 이름없음
891레스 일기판 자주보는 스레 적는 뻐꾸기들 37분 전 new 18265 Hit
일기 2019/10/29 02:52:35 이름 : ◆i2q45fdSIHz
120레스 해 뜨는 것이 황홀이고 38분 전 new 274 Hit
일기 2022/04/24 13:04:10 이름 : 이유
550레스 ㅈ같다 아주 ㅈ같다 ㅈ같은 인생 38분 전 new 701 Hit
일기 2022/03/15 04:51:18 이름 : 이름없음
514레스 처음부터 그랬듯이 43분 전 new 618 Hit
일기 2022/03/13 00:55:25 이름 : 이름
43레스 휘발성 기록 43분 전 new 45 Hit
일기 2022/05/23 01:30:28 이름 : 이름없음
660레스 어디서부터 망한지를 몰라 54분 전 new 1410 Hit
일기 2022/01/28 20:32:54 이름 : 오즈
990레스 B급 인생 제대로 살아보아요 키위 54분 전 new 1366 Hit
일기 2021/12/27 02:21:42 이름 : 키위새◆MlxvbbeF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