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4/16 12:18:44 ID : KY1hdPeE1du 4
우리집에서 계속 이상한 일이 많다가 어느날 이 집에 뭔가 있는 거 같다 확신하고 경찰 불렀다가 집에 몰래 있던 사람 한 명 찾은 썰임 지금은 5년은 더 지난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보는 사람 있음 썰 풀게
2 이름없음 2022/04/16 12:38:53 ID : RDuq7vwslyN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2/04/16 13:33:51 ID : ctxSIJPdDup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2/04/16 14:14:26 ID : kla8lxBbBbz 0
미친;; 그런일이 한국에도 일어난단말여???
5 이름없음 2022/04/16 20:58:28 ID : A447zbu05Xs 0
ㅁㅊ..귀신보다 이런게 더무서움
6 이름없음 2022/04/17 13:16:58 ID : FeGre7s7hxW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2/04/17 13:18:47 ID : WlwoE8p9jy6 0
ㅁㅊㅁㅊㅁㅊㅁㅊ...
8 이름없음 2022/04/17 13:23:58 ID : 6jii7gjbeKY 0
이거야말로 ㄹㅇ 괴담이지
9 이름없음 2022/04/18 04:12:15 ID : dAY3A42HBeZ 0
으.,,,ㅈㄴ 무서웠겠다
10 이름없음 2022/04/18 22:44:52 ID : Ao0tteNzfcH 0
아 미안 지금 봤다 이따 새벽쯤에 다시 와서 썰 풀게
11 ㅇㅇ 2022/04/18 22:45:34 ID : Ao0tteNzfcH 0
? 이거 왜 표시 안되지 모르겠다 우선 이름 달고 썰 풀게!
12 이름없음 2022/04/18 22:48:39 ID : beGpSHBfdWi 0
ㅂㄱㅇㅇ
13 ㅇㅇ 2022/04/19 01:03:36 ID : Ao0tteNzfcH 0
아마 그 사람이 들어왔을 때를 한번 예상해 본다면 내가 밖에 잠깐 나갈 일이 있어서 한 3시간 정도를 밖에서 있다가 들어왔어 근데 모르고 집 문을 안 잠그고 나갔던 거 같더라? 우선 집에 도둑이라도 들었으려나 싶어서 낌새 보이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려 문을 팍 열고 들어가서 집안을 쭉 봤어 근데 별로 바뀐 거나 그런 건 없었고 그냥 내 방에 시계가 떨어져 있던 거 정도? 다행히 별일 없었나 보다 싶어서 그냥 뒀었지
14 ㅇㅇ 2022/04/19 01:07:09 ID : Ao0tteNzfcH 0
그 뒤에 일주일 정도가 지나던 때였어 어느 날에 주방에서 빵칼이 필요해서 막 찾고 있었어 근데 아무 데도 안 보이는 거야.. 어차피 이런 건 새로 사면 되겠지 싶어서 빵은 그냥 손으로 쫙쫙 찢고 대충 할 일 한 다음에 화장실 청소하려고 들어가 보니까 욕조에 그 빵 칼이 있더라 좀 소름 돋긴 해도 내가 언제 술 취해서 넣어놨나 보다~ 하면서 그냥 넘겼지
15 이름없음 2022/04/19 01:08:34 ID : oFh9dyIIK3S 0
ㅂㄱㅇㅇ
16 ㅇㅇ 2022/04/19 01:09:27 ID : Ao0tteNzfcH 0
그 뒤에 또 2일 정도가 지난 때였어 내가 분명히 콜라 사이다를 박스로 싸게 사서 잘 안 쓰는 방에다가 놔두고 하나하나 꺼내 먹었었는데 갑자기 보니까 양이 확 줄어든 거야 내가 탄산음료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데 갑자기 많이도 줄어드니까 뭐지 싶긴 했는데 어느 정도 그걸 집에다가 놔뒀던 때라서 내가 그냥 자주 마셨는데 생각이 안 나는가 보다~ 해서 또 넘겼지
17 ㅇㅇ 2022/04/19 01:14:32 ID : Ao0tteNzfcH 0
그리고 좀 소름돋는 건 그날 밤이었어 내가 자고 있는 방은 문밖이 바로 화장실 세면대가 보이는 구조거든? 내가 잠을 아주 푹 자다가 갑작스럽게 눈이 떠진 거야 근데 그 화장실을 보니까 불이 켜져 있고 문은 닫힌 채로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 뭐지? 하고 있는데 방금 막 깬 상태여서 제대로 된 생각은 못 하고 그냥 샤워하나 보다~ 하면서 몸 뒤척이고 다시 잠들었다??(지금 생각하니 웃기네) 그리고 그 다음날에 생각하니 너무 이상하잖아;; 일어나자마자 정신 차리고 이 생각을 하면서 화장실에 가봤는데 물기도 없었고 수건도 어제랑 똑같은 위치에 있었어 이번에도 결국엔 꿈이라 생각하면서 넘겨버렸지
18 이름없음 2022/04/19 01:15:53 ID : oFh9dyIIK3S 0
ㅂㄱㅇㅇ
19 ㅇㅇ 2022/04/19 01:18:55 ID : Ao0tteNzfcH 0
아 그리고 참고로 썰 풀게 많진 않아 한 한 달 정도 동안 모르고 있던 건데 그때 동안 많은 일을 겪은 건 아니어서
20 ㅇㅇ 2022/04/19 01:20:05 ID : Ao0tteNzfcH 0
10개 정도 풀 거야
21 이름없음 2022/04/19 01:21:20 ID : oFh9dyIIK3S 0
한 달을 몰랐다니... 알았을 때 엄청 소름끼쳤겠다ㅠㅠ
22 ㅇㅇ 2022/04/19 01:27:45 ID : Ao0tteNzfcH 0
그 뒤에 한 3일 정도 지났나? 내가 생일이어서 친구들이랑 초코케이크 과자 햄버거 치킨 등을 바리바리 사가지고 집에 들어왔어 친구들은 바로 들어오자마자 거실에 둘러앉아서 먹방을 시작했고 난 티비에서 재밌는 채널을 찾고 있었어 그런데 그 자식들이 벌써 식사를 아주 끝내뒀더라; 피자 3조각 치킨 2조각(그래도 다리들은 다 남겨줌) 초코케이크 반 개 어차피 난 소식하는 편이라서 치킨 한 조각 피자 두 조각 케이크 한 개 작게 잘라서 먹고 신나게 파티한 후에 우리 집에서 또 재워줬지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새벽 4시쯤에 내가 깼어 그런데 배가 좀 고프길래 피자 남은 거 먹으려 음식을 보는데 초코케이크 반 남은 걸 누가 다 먹어놨더라? 치킨도 다 먹어뒀고 피자는 그나마 남겨져있었어 저 자식들 중 한 명이 범인이다! 싶어서 난 그냥 남은 피자 먹고 다시 잠들었지 다음날에 범인을 찾으려 그 새벽에 단 초코케이크 먹은 거 누구냐고 한번 심문해 봤지만 아무도 나오진 않았어 그냥 누구 한 명이 먹었는데 닥치고 있겠지~ 하면서 서로서로 넘어가는 분위기였고 나도 화 같은 게 난 건 아니니까 그날도 그렇게 넘어갔어
23 ㅇㅇ 2022/04/19 01:29:21 ID : Ao0tteNzfcH 0
아 너무 졸리다 내일 마저 풀게~ 미안~
24 이름없음 2022/04/19 01:29:56 ID : oFh9dyIIK3S 0
잘 자~
25 이름없음 2022/04/19 03:05:11 ID : inQldxxyLcF 0
아니 도대체 어디에 숨어있었던거??? 해코지 안당해서 진짜 다행이다..
26 ㅇㅇ 2022/04/19 16:48:47 ID : Ao0tteNzfcH 0
그리고 2일 뒤였어 (이 이야기는 좀 더러울 수 있음...) 내가 밤에 양치를 하려 칫솔을 들었는데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 뭔가 검은 찌꺼기가 묻어있었고 솔은 여기저기로 퍼져서 제대로 쓰기도 어려운 상태였어 근데 난 애초에 그렇게 쓰지를 않았고 바로 전날에만 해도 멀쩡한 상태여서 좀 소름 돋았지 그렇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내가 어디 청소할 때 썼었는데 기억을 못 하나 보다~ 하면서 넘어갔어;(멍청이 나!)
27 ㅇㅇ 2022/04/19 17:37:44 ID : Ao0tteNzfcH 0
그리고 그 다음날이었어 내가 잘 안 쓰는 방문짝이 걸레짝이 돼있는 거야 난 문짝을 걸레로 만들 계획은 없었거든 그래서 아 이거 뭔가가 있구나 싶길래 진짜 집안을 쥐잡듯이 뒤졌어 막 무섭고 경찰 부를까 싶긴 했는데 제대로 증거나 그런 게 없으면 불러도 무의미거든 손에다가 칼 한 자루 쥐고 놀란 가슴 부여잡은 채로 계속해서 뒤졌지 그런데 결국엔 아무것도 못 찾은 채로 문짝 일도 그냥 지나가버렸어
28 ㅇㅇ 2022/04/19 17:41:48 ID : Ao0tteNzfcH 0
그 밖에도 자잘한 이야기들을 풀자면 과자를 모아뒀던 것들에 반 정도가 하루 만에 사라진 적도 있고 집에 혼자 있는데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서 바퀴벌레 있나 찾아보기도 했었어 그리고 지금까지 있던 날들 다 포함해서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도 야금야금 없어졌던 거 같아 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땐 못 알아차렸고 야금야금 없어진 건 그냥 내 추측일 뿐이긴 해
29 이름없음 2022/04/19 17:43:19 ID : kla8lxBbBbz 0
ㅂㄱㅇㅇ
30 ㅇㅇ 2022/04/19 18:00:05 ID : Ao0tteNzfcH 0
더 말을 끌면 노잼이 될 거 같으니까 이 일에 잡히게 된 결정적인 이야기를 해줄게~👀 급전개처럼 느껴질 수 있음! (이 것도 더러움) 욕조에서 대변이 발견됐어 젠장 아마 설사인 거 같았고 제대로 된 음식도 못 먹었는지 똥 상태가 음.... 난 그걸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면서 거기서 자빠졌고 그 작은방 쪽에서 뭔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났어 아마 지 대변 치우는 거 까먹었다가 내가 소리 지르는 거 들으니 내 입막음이라도 하려고 우다다 올려던 거 같아 으; 난 그 소리를 듣자마자 급하게 화장실의 문을 잠그고 핸드폰을 들었지 그 소리의 정체인 놈은 문 고리를 잡고 사정없이 흔들었고 난 엉엉 울면서 제대로 경찰한테 전화로 신고도 못 하고 손을 덜뎔 떨면서 문자로 도배를 했어 경찰은 우선 긴급한 상황인 걸 알았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주변 경찰서에서 바로 보내준다 했었던 거 같아(눈물 때문에 답장이 잘 안 보이긴 했지만) 그 말대로 한 5분 지나자마자 밖에선 경찰 소리가 들렸고 우리 집 문을 두드리는 게 느껴졌어 아니 근데 내가 어떻게 저걸 열겠어? 심지어 그 자식도 소리를 듣고 잠시 멈칫하다 급하게 도망가려는 발소리를 듣고 난 이때다 싶어서 문을 쾅 열고 나가서 현관문을 열어재꼈어 진짜 온몸이 땀범벅이고 얼굴은 눈물이랑 콧물로 적셔진 상태였지 경찰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도 그냥 침착하게 집안을 살피려 천천히 들어오더라? 난 진짜 젖 먹던 힘도 다해서 그 자식 도망간다고 빨리 봐달라고 사정 사정을 하는 상태였지 진짜 조올라 무서웠어 결국엔 그 자식을 찾긴 찾았어 세탁기 안쪽에서 몸이 구겨진 상태로 아마 숨으려고 거기 들어간 거 같더라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니 주변에 있던 정신병원에서 마침 막 퇴원한 30대 남성이었어 경찰들이 그 사람을 세탁기에서 꺼내서 데려가는 상태에서도 날 보면서 너무 이쁘다~ 어디 살아요오? 이 지랄.... 난 진짜 몸에 피가 다 차가워지는 느낌이었고 경찰들은 나중에 이 사람을 감방에 넣을건지 어쩐지 뭐...이런 이야기 때문에 경찰서도 인생에서 처음 가고 기자들도 만나고 했던 거 같아 진짜 그 일 끝나고 난 바로 부모님 집으로 내려가서 아직도 자취 못 하고 돈만 벌어오는 상태임 한 달 정도인 걸 아는 것도 그 정신병자가 날 보면서 한 달 동안 좋았어요!! 다리가 이뻐요!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요! 이런 것 때문이야....
31 ㅇㅇ 2022/04/19 18:02:12 ID : Ao0tteNzfcH 0
여기서 더 쓰기도 힘드네 그 이후로 몇 번 정신상담해봤었고 친구들도 괜찮냐고 계속 연락 오고 그랬었지... 내가 필력이 별로인데 이 무서움 같은 게 잘 전달되고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네! 질문이라도 있으면 한번 남겨줘~ 나중에 내가 답해줄게
32 이름없음 2022/04/19 18:04:42 ID : kla8lxBbBbz 0
아이고 미친..............진짜 무사해서 다행이다ㅜㅜ....
33 이름없음 2022/04/19 23:13:30 ID : AlClAZjy6qk 0
ㄹㅇ 귀신이 훨 낫겠다 사람이 몰래 숨어살면 기분 엿같지
34 이름없음 2022/04/20 07:35:53 ID : pcGqZbeHBao 0
ㄷㄷㄷ근데 레주한텐 좀 미안한 말일 수도 있는데 그 ㅁㅊ놈한테 진짜 목숨 위험할 정도로 피해는 안당해서 다행이다...그냥 변태ㅅㄲ라서 진짜 다행이다ㅠㅠㅠ 역시 사람이 젤 무서워
35 이름없음 2022/04/20 09:23:28 ID : q1yE7asi5Wj 0
무사해서 다행이고 개무서웠겠다...
36 이름없음 2022/04/20 12:44:39 ID : txU1yK3TQk0 0
아시바... 진짜 차라리 귀신이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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