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시 아직도 유리겔라 신봉자 남아있냐? (19)
2.괴담판에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느낀 거 적어도 돼? (62)
3.이런 것도 괴담 스레에 써도 되려나? (36)
4.어릴 적에 겪은 무서운 일 같은 거 적으면 봐줌? (74)
5.괴담 본후 이상 증후군 (19)
6.학교에서 찰리찰리 챌린지 한 후기 (14)
7.신의 축복을 받았어 (48)
8.혹시 꿈중독 스레 어떻게 끝났는지 아는사람 있어?? (11)
9.내가 꿈을 꾼 건지 현실이 바뀐 건지 모르겠는데 (5)
10.사후세계나 신의 존재 (92)
11.귀신보는 내 친구 썰 (25)
12.갑자기 생각난 가위에 대한 경험 (9)
13.성전환하고 살다가 죽으면 (4)
14.타로를 오프라인으로 보는거랑 온라인(앱)으로 보는거랑 차이가 없어?(여기다 올리는게 맞나) (4)
15.SCP중에서 개인적으로 무섭거나 흥미로웠던 SCP 알려조 (1)
16.스레딕에 진짜 레전드 괴담 추천 해주라 (17)
17.영적인 얘기나 후기같은거에 관심 있는데 그런 썰들은 어떤사이트에서 봐야돼? (7)
18.대구나 경산에 있는 흉가 (5)
19.아마노야마지마(阿麻山島) 대사전 (30)
20.꿈에서 죽어본 사람 있어? (15)
1
이름없음
2022/04/16 12:18:44
ID : KY1hdPeE1du
4
우리집에서 계속 이상한 일이 많다가
어느날 이 집에 뭔가 있는 거 같다 확신하고
경찰 불렀다가 집에 몰래 있던 사람 한 명 찾은 썰임
지금은 5년은 더 지난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보는 사람 있음 썰 풀게
2
이름없음
2022/04/16 12:38:53
ID : RDuq7vwslyN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2/04/16 13:33:51
ID : ctxSIJPdDup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2/04/16 14:14:26
ID : kla8lxBbBbz
0
미친;; 그런일이 한국에도 일어난단말여???
5
이름없음
2022/04/16 20:58:28
ID : A447zbu05Xs
0
ㅁㅊ..귀신보다 이런게 더무서움
6
이름없음
2022/04/17 13:16:58
ID : FeGre7s7hxW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2/04/17 13:18:47
ID : WlwoE8p9jy6
0
ㅁㅊㅁㅊㅁㅊㅁㅊ...
8
이름없음
2022/04/17 13:23:58
ID : 6jii7gjbeKY
0
이거야말로 ㄹㅇ 괴담이지
9
이름없음
2022/04/18 04:12:15
ID : dAY3A42HBeZ
0
으.,,,ㅈㄴ 무서웠겠다
10
이름없음
2022/04/18 22:44:52
ID : Ao0tteNzfcH
0
아 미안 지금 봤다
이따 새벽쯤에 다시 와서 썰 풀게
11
ㅇㅇ
2022/04/18 22:45:34
ID : Ao0tteNzfcH
0
? 이거 왜 표시 안되지
모르겠다
우선 이름 달고 썰 풀게!
12
이름없음
2022/04/18 22:48:39
ID : beGpSHBfdWi
0
ㅂㄱㅇㅇ
13
ㅇㅇ
2022/04/19 01:03:36
ID : Ao0tteNzfcH
0
아마 그 사람이 들어왔을 때를 한번 예상해 본다면
내가 밖에 잠깐 나갈 일이 있어서 한 3시간 정도를 밖에서 있다가 들어왔어 근데 모르고 집 문을 안 잠그고 나갔던 거 같더라?
우선 집에 도둑이라도 들었으려나 싶어서 낌새 보이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려 문을 팍 열고 들어가서 집안을 쭉 봤어
근데 별로 바뀐 거나 그런 건 없었고
그냥 내 방에 시계가 떨어져 있던 거 정도?
다행히 별일 없었나 보다 싶어서 그냥 뒀었지
14
ㅇㅇ
2022/04/19 01:07:09
ID : Ao0tteNzfcH
0
그 뒤에 일주일 정도가 지나던 때였어
어느 날에 주방에서 빵칼이 필요해서
막 찾고 있었어 근데 아무 데도 안 보이는 거야..
어차피 이런 건 새로 사면 되겠지 싶어서
빵은 그냥 손으로 쫙쫙 찢고
대충 할 일 한 다음에 화장실 청소하려고 들어가 보니까
욕조에 그 빵 칼이 있더라
좀 소름 돋긴 해도 내가 언제 술 취해서 넣어놨나 보다~ 하면서 그냥 넘겼지
15
이름없음
2022/04/19 01:08:34
ID : oFh9dyIIK3S
0
ㅂㄱㅇㅇ
16
ㅇㅇ
2022/04/19 01:09:27
ID : Ao0tteNzfcH
0
그 뒤에 또 2일 정도가 지난 때였어
내가 분명히 콜라 사이다를 박스로 싸게 사서
잘 안 쓰는 방에다가 놔두고 하나하나 꺼내 먹었었는데
갑자기 보니까 양이 확 줄어든 거야
내가 탄산음료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데
갑자기 많이도 줄어드니까
뭐지 싶긴 했는데
어느 정도 그걸 집에다가 놔뒀던 때라서
내가 그냥 자주 마셨는데 생각이 안 나는가 보다~ 해서 또 넘겼지
17
ㅇㅇ
2022/04/19 01:14:32
ID : Ao0tteNzfcH
0
그리고 좀 소름돋는 건 그날 밤이었어
내가 자고 있는 방은 문밖이 바로 화장실 세면대가 보이는 구조거든?
내가 잠을 아주 푹 자다가 갑작스럽게 눈이 떠진 거야
근데 그 화장실을 보니까 불이 켜져 있고 문은 닫힌 채로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 뭐지? 하고 있는데
방금 막 깬 상태여서 제대로 된 생각은 못 하고
그냥 샤워하나 보다~ 하면서 몸 뒤척이고 다시 잠들었다??(지금 생각하니 웃기네)
그리고 그 다음날에 생각하니 너무 이상하잖아;;
일어나자마자 정신 차리고 이 생각을 하면서
화장실에 가봤는데 물기도 없었고 수건도 어제랑 똑같은 위치에 있었어
이번에도 결국엔 꿈이라 생각하면서 넘겨버렸지
18
이름없음
2022/04/19 01:15:53
ID : oFh9dyIIK3S
0
ㅂㄱㅇㅇ
19
ㅇㅇ
2022/04/19 01:18:55
ID : Ao0tteNzfcH
0
아 그리고 참고로
썰 풀게 많진 않아
한 한 달 정도 동안 모르고 있던 건데
그때 동안 많은 일을 겪은 건 아니어서
20
ㅇㅇ
2022/04/19 01:20:05
ID : Ao0tteNzfcH
0
10개 정도 풀 거야
21
이름없음
2022/04/19 01:21:20
ID : oFh9dyIIK3S
0
한 달을 몰랐다니... 알았을 때 엄청 소름끼쳤겠다ㅠㅠ
22
ㅇㅇ
2022/04/19 01:27:45
ID : Ao0tteNzfcH
0
그 뒤에 한 3일 정도 지났나?
내가 생일이어서 친구들이랑 초코케이크
과자 햄버거 치킨 등을 바리바리 사가지고
집에 들어왔어
친구들은 바로 들어오자마자 거실에 둘러앉아서
먹방을 시작했고 난 티비에서 재밌는 채널을 찾고 있었어
그런데 그 자식들이 벌써 식사를 아주 끝내뒀더라;
피자 3조각 치킨 2조각(그래도 다리들은 다 남겨줌) 초코케이크 반 개
어차피 난 소식하는 편이라서 치킨 한 조각 피자 두 조각 케이크 한 개 작게 잘라서 먹고 신나게 파티한 후에 우리 집에서 또 재워줬지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새벽 4시쯤에 내가 깼어
그런데 배가 좀 고프길래 피자 남은 거 먹으려 음식을 보는데
초코케이크 반 남은 걸 누가 다 먹어놨더라? 치킨도 다 먹어뒀고 피자는 그나마 남겨져있었어
저 자식들 중 한 명이 범인이다! 싶어서 난 그냥 남은 피자 먹고 다시 잠들었지
다음날에 범인을 찾으려
그 새벽에 단 초코케이크 먹은 거 누구냐고 한번 심문해 봤지만 아무도 나오진 않았어
그냥 누구 한 명이 먹었는데 닥치고 있겠지~ 하면서 서로서로 넘어가는 분위기였고 나도 화 같은 게 난 건 아니니까
그날도 그렇게 넘어갔어
23
ㅇㅇ
2022/04/19 01:29:21
ID : Ao0tteNzfcH
0
아 너무 졸리다
내일 마저 풀게~
미안~
24
이름없음
2022/04/19 01:29:56
ID : oFh9dyIIK3S
0
잘 자~
25
이름없음
2022/04/19 03:05:11
ID : inQldxxyLcF
0
아니 도대체 어디에 숨어있었던거??? 해코지 안당해서 진짜 다행이다..
26
ㅇㅇ
2022/04/19 16:48:47
ID : Ao0tteNzfcH
0
그리고 2일 뒤였어
(이 이야기는 좀 더러울 수 있음...)
내가 밤에 양치를 하려 칫솔을 들었는데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
뭔가 검은 찌꺼기가 묻어있었고
솔은 여기저기로 퍼져서 제대로 쓰기도 어려운 상태였어
근데 난 애초에 그렇게 쓰지를 않았고
바로 전날에만 해도 멀쩡한 상태여서
좀 소름 돋았지
그렇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내가 어디 청소할 때 썼었는데 기억을 못 하나 보다~
하면서 넘어갔어;(멍청이 나!)
27
ㅇㅇ
2022/04/19 17:37:44
ID : Ao0tteNzfcH
0
그리고 그 다음날이었어
내가 잘 안 쓰는 방문짝이 걸레짝이 돼있는 거야
난 문짝을 걸레로 만들 계획은 없었거든
그래서 아 이거 뭔가가 있구나 싶길래
진짜 집안을 쥐잡듯이 뒤졌어
막 무섭고 경찰 부를까 싶긴 했는데
제대로 증거나 그런 게 없으면 불러도 무의미거든
손에다가 칼 한 자루 쥐고 놀란 가슴 부여잡은 채로
계속해서 뒤졌지
그런데 결국엔 아무것도 못 찾은 채로
문짝 일도 그냥 지나가버렸어
28
ㅇㅇ
2022/04/19 17:41:48
ID : Ao0tteNzfcH
0
그 밖에도 자잘한 이야기들을 풀자면
과자를 모아뒀던 것들에 반 정도가 하루 만에 사라진 적도 있고
집에 혼자 있는데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서 바퀴벌레 있나 찾아보기도 했었어
그리고 지금까지 있던 날들 다 포함해서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도 야금야금 없어졌던 거 같아
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땐 못 알아차렸고
야금야금 없어진 건 그냥 내 추측일 뿐이긴 해
29
이름없음
2022/04/19 17:43:19
ID : kla8lxBbBbz
0
ㅂㄱㅇㅇ
30
ㅇㅇ
2022/04/19 18:00:05
ID : Ao0tteNzfcH
0
더 말을 끌면 노잼이 될 거 같으니까
이 일에 잡히게 된 결정적인 이야기를 해줄게~👀
급전개처럼 느껴질 수 있음!
(이 것도 더러움)
욕조에서 대변이 발견됐어 젠장
아마 설사인 거 같았고
제대로 된 음식도 못 먹었는지 똥 상태가 음....
난 그걸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면서 거기서 자빠졌고
그 작은방 쪽에서 뭔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났어
아마 지 대변 치우는 거 까먹었다가
내가 소리 지르는 거 들으니 내 입막음이라도 하려고 우다다 올려던 거 같아 으;
난 그 소리를 듣자마자 급하게 화장실의 문을 잠그고 핸드폰을 들었지
그 소리의 정체인 놈은 문 고리를 잡고 사정없이 흔들었고
난 엉엉 울면서 제대로 경찰한테 전화로 신고도 못 하고 손을 덜뎔 떨면서 문자로 도배를 했어
경찰은 우선 긴급한 상황인 걸 알았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주변 경찰서에서 바로 보내준다 했었던 거 같아(눈물 때문에 답장이 잘 안 보이긴 했지만)
그 말대로 한 5분 지나자마자 밖에선 경찰 소리가 들렸고 우리 집 문을 두드리는 게 느껴졌어
아니 근데
내가 어떻게 저걸 열겠어?
심지어 그 자식도 소리를 듣고 잠시 멈칫하다 급하게 도망가려는 발소리를 듣고
난 이때다 싶어서 문을 쾅 열고 나가서 현관문을 열어재꼈어
진짜 온몸이 땀범벅이고 얼굴은 눈물이랑 콧물로 적셔진 상태였지
경찰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도 그냥 침착하게 집안을 살피려 천천히 들어오더라? 난 진짜 젖 먹던 힘도 다해서 그 자식 도망간다고 빨리 봐달라고 사정 사정을 하는 상태였지
진짜 조올라 무서웠어
결국엔 그 자식을 찾긴 찾았어
세탁기 안쪽에서 몸이 구겨진 상태로
아마 숨으려고 거기 들어간 거 같더라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니 주변에 있던 정신병원에서 마침 막 퇴원한 30대 남성이었어
경찰들이 그 사람을 세탁기에서 꺼내서 데려가는 상태에서도 날 보면서 너무 이쁘다~ 어디 살아요오? 이 지랄....
난 진짜 몸에 피가 다 차가워지는 느낌이었고
경찰들은 나중에 이 사람을 감방에 넣을건지 어쩐지
뭐...이런 이야기 때문에 경찰서도 인생에서 처음 가고
기자들도 만나고 했던 거 같아
진짜 그 일 끝나고 난 바로 부모님 집으로 내려가서
아직도 자취 못 하고 돈만 벌어오는 상태임
한 달 정도인 걸 아는 것도 그 정신병자가 날 보면서 한 달 동안 좋았어요!! 다리가 이뻐요!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요!
이런 것 때문이야....
31
ㅇㅇ
2022/04/19 18:02:12
ID : Ao0tteNzfcH
0
여기서 더 쓰기도 힘드네
그 이후로 몇 번 정신상담해봤었고
친구들도 괜찮냐고 계속 연락 오고 그랬었지...
내가 필력이 별로인데
이 무서움 같은 게 잘 전달되고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네!
질문이라도 있으면 한번 남겨줘~
나중에 내가 답해줄게
32
이름없음
2022/04/19 18:04:42
ID : kla8lxBbBbz
0
아이고 미친..............진짜 무사해서 다행이다ㅜㅜ....
33
이름없음
2022/04/19 23:13:30
ID : AlClAZjy6qk
0
ㄹㅇ 귀신이 훨 낫겠다
사람이 몰래 숨어살면 기분 엿같지
34
이름없음
2022/04/20 07:35:53
ID : pcGqZbeHBao
0
ㄷㄷㄷ근데 레주한텐 좀 미안한 말일 수도 있는데 그 ㅁㅊ놈한테 진짜 목숨 위험할 정도로 피해는 안당해서 다행이다...그냥 변태ㅅㄲ라서 진짜 다행이다ㅠㅠㅠ 역시 사람이 젤 무서워
35
이름없음
2022/04/20 09:23:28
ID : q1yE7asi5Wj
0
무사해서 다행이고 개무서웠겠다...
36
이름없음
2022/04/20 12:44:39
ID : txU1yK3TQk0
0
아시바... 진짜 차라리 귀신이 나은듯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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