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시 아직도 유리겔라 신봉자 남아있냐? (19)
2.괴담판에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느낀 거 적어도 돼? (62)
3.이런 것도 괴담 스레에 써도 되려나? (36)
4.어릴 적에 겪은 무서운 일 같은 거 적으면 봐줌? (74)
5.괴담 본후 이상 증후군 (19)
6.학교에서 찰리찰리 챌린지 한 후기 (14)
7.신의 축복을 받았어 (48)
8.혹시 꿈중독 스레 어떻게 끝났는지 아는사람 있어?? (11)
9.내가 꿈을 꾼 건지 현실이 바뀐 건지 모르겠는데 (5)
10.사후세계나 신의 존재 (92)
11.귀신보는 내 친구 썰 (25)
12.갑자기 생각난 가위에 대한 경험 (9)
13.성전환하고 살다가 죽으면 (4)
14.타로를 오프라인으로 보는거랑 온라인(앱)으로 보는거랑 차이가 없어?(여기다 올리는게 맞나) (4)
15.SCP중에서 개인적으로 무섭거나 흥미로웠던 SCP 알려조 (1)
16.스레딕에 진짜 레전드 괴담 추천 해주라 (17)
17.영적인 얘기나 후기같은거에 관심 있는데 그런 썰들은 어떤사이트에서 봐야돼? (7)
18.대구나 경산에 있는 흉가 (5)
19.아마노야마지마(阿麻山島) 대사전 (30)
20.꿈에서 죽어본 사람 있어? (15)
1
이름없음
2022/04/19 19:24:13
ID : jjze6p860nA
2
울 동네 진짜 기사에만 안 났지 사람 다치게 드는거 아닌 선에서 무서운 경험 많이 한거 같어
2
이름없음
2022/04/19 19:30:16
ID : atvyHDBBwIH
0
ㄱㄱ
3
이름없음
2022/04/19 19:56:25
ID : jjze6p860nA
0
정신 나간 캣맘 때문에 고양이 죽은 이야기 해도 됨?
4
이름없음
2022/04/19 19:58:45
ID : jjze6p860nA
0
동네에 길고양이가 꽤 많이 돌아다니는데 밥 챙겨주는 사람이 좀 있어. 대부분 먹이그릇 물그릇 잘 치워주는데 빌런이 있었던 거.
먹이그릇 방치해서 냄새 나는건 기본이요 냄새 나니까 치우라고 하면 불만이면 그쪽이 치우라고 하면서 책임 회피, 다친 고양이는 밀어내면서 겉보기에 좀 예쁜 고양이들만 챙겨주려고 하는 아줌마였어
5
이름없음
2022/04/19 20:00:56
ID : jjze6p860nA
0
옆 빌라에 다리 잘린 길고양이 데려가서 지극정성으로 케어해주는 아주머니가 계셔서 더 비교됨. 고양이 밥 챙겨주는 사람 사이에서도 욕 깨나 얻어먹고 있더라.
근데 그 옆 빌라 아주머니가 보살피는 다리 잘린 고양이를 그 캣맘이 때려죽인거임.
6
이름없음
2022/04/19 20:02:49
ID : jjze6p860nA
0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면서 찾고 있던 옆 빌라 아주머니 울면서 그 캣맘한테 미친년아 고양이를 왜 죽여 하면서 크게 다투더라고.
그리고 그 캣맘이 한 말이 존나 가관임.
내가 우리 새끼들한테 밥 주는데 더러운 새끼가 가까이 오길래 죽였다
ㄹㅇ 이딴 식으로 말함.
7
이름없음
2022/04/19 20:03:54
ID : txXy43SKY9y
0
고양이가 무슨 죄야...;
8
이름없음
2022/04/19 20:07:30
ID : jjze6p860nA
0
옆 빌라 아주머니 그 고양이가 죽은 걸 겨우 수습하시고 집으로 돌아가시긴 했는데 그 캣맘 존나 미친년처럼 히죽대면서 그 더러운짐승 새끼 다신 못 나오게 해라 이지랄함.
미친것도 미친건데 좀 불편한 고양이라고 그렇게 쉽게 때려죽인 그 캣맘이 존나 무서운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이게 첫번째.
9
이름없음
2022/04/19 20:35:08
ID : jjze6p860nA
0
이건 좀 예전 일인데 겨울 쯤에 치매 온 자기 아버지를 발가벗기고 내쫓은 아줌마도 있음
길 가다가 존나 얇은 차림으로 길을 가는 할아버지가 계셔서 뭔일인가 했는데 그집 아줌마가 자기 집 아저씨 안 계신 틈에 옷 벗기고 얼어죽으라고 악담하면서 내쫓았다는 거야.
홧김에 그랬다 나중에 찾으려고 했다 이랬다는데 이건 자세히 못 들었어
10
이름없음
2022/04/19 20:54:17
ID : jjze6p860nA
0
동네에 좀 정치 쪽으로 과격한 그런 인간들이 좀 있는데 518은 폭동이고 그 운동을 주도한 범죄자들이 나라의 녹봉을 가로채고 있다! 뭐 이런 식으로 적힌 스티커를 동네에 막 붙이는 할아버지가 존나 빌런이었음
11
이름없음
2022/04/19 20:58:07
ID : jjze6p860nA
0
시뻘건 배경에다가 518 폭동 빨갱이를 쳐죽이자 뭐 이렇게 적힌 스티커가 우리집 문에도 붙어있는 거임 ㅅㅂㅋㅋㅋ 스티커 떼고 자국 지우고ㅅㅂ지금 생각해도 짜증남 남의 집 문에다 뭔짓이야ㅅㅂ
붙이면 떼고 붙이면 떼고 반복하다가 또 붙어있는거임. 그날도 욕하면서 뗏는데 ㅅㅂ
12
이름없음
2022/04/19 21:01:11
ID : jjze6p860nA
0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또 붙어있음. 떼려고 하니까 뭐가 보이는거. 존나 또박하게 '떼면 죽인다' 라고 존나 빼곡하게 적은 메모지
ㅅㅂ 그땐 진짜 존나 쫄았음
근데 그 메모지는 그 할아버지가 한건지 다른 누가 장난친건지는 모르겠다.
13
이름없음
2022/04/19 21:02:39
ID : jjze6p860nA
0
근데 그 빌런 할아버지가 한거여도 무섭고 딴사람이 장난으로 써붙인거여도 무섭다는 생각함
14
이름없음
2022/04/19 21:16:26
ID : 2k7803Be1Dx
0
그 동네에서 나와...
15
이름없음
2022/04/19 21:16:51
ID : Y5VcMqjgZbf
0
헐..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22/04/19 21:22:59
ID : jByZhcFbgZe
0
그 아줌마 어디 정신 이상한 사람 아님..? 미친 거 같아
같은 동네 살면 진짜 싫을 듯
17
이름없음
2022/04/19 21:29:30
ID : jjze6p860nA
0
그리고 범인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일도 있는데. 좀 건너집에 같이 강아지 산책 나가고 했었던 친한 할머니 분이 계심. 자식분들이랑 떨어져지내셔서 키우고 계신 강아지를 아들처럼 애지중지하시는 분이셨어
동네사람 인성이 진짜 케바케라서 이모 삼촌하고 부를 정도로 좋은 분도 계시는데 안좋은쪽으로 특출난 인성을 가진 사람이 좀 있더라고...동네 자체에 오랫동안 알고 지낸 분들도 많고 정도 들고 돈도 없어서 이사가기도 힘듦.
다행인건 경찰서 몇 번 불려가더니 요샌 좀 잠잠해졌음
18
이름없음
2022/04/19 21:31:34
ID : 2k7803Be1Dx
0
레스주인데 ㅂㄱㅇㅇ... 어휴
19
이름없음
2022/04/19 21:35:45
ID : jjze6p860nA
0
할머니 분이 키우던 강아지는 크림이라고 부를게. 크림이는 15살 넘게 산 애였어. 점점 쇠약해지고 눈도 안 보이게 되고 병원에도 자주 갖다오게 되다가 어느날 무지개다리를 건넜어. 할머니가 주무시는 사이에 크림이가 그렇게 돼서 죽는 순간 옆에 못 있어줬다면서 슬퍼하시더라. 크림이는 근처 산주인한테 허락을 받고 묻어줬대.
어떻게 위로를 해드리고 했는데 여기서도 일이 생김.
20
이름없음
2022/04/19 21:39:37
ID : jjze6p860nA
0
다음날에 보니까 산에 묻어주고 왔던 크림이가 흙 묻은 채로 할머니 집 문 앞에 있었다는거임. 할머니가 오열하시면서 크림이 이름 부르시면서 땅을 치시고 우심.
빌라 관리하는 사람이 죽어서 묻어주고 온 강아지가 저절로 올 리가 없다면서 cctv 보니까 누가 크림이를 거기다 두고 갔대. 어떤 미친놈이 크림이를 파내서 할머니 집 앞에 두고 간거다 이런 식으로 말이 나왔음
21
이름없음
2022/04/19 21:40:36
ID : jjze6p860nA
0
크림이는 다른 자리 알아봐서 다시 묻어주긴 했지만 할머니가 통곡하시던 그 목소리는 잊혀지지 않음.
크림이를 파낸 인간은 못 잡았어.
22
이름없음
2022/04/19 21:41:57
ID : jjze6p860nA
0
무슨 생각으로 크림이를 파내서 할머니 집 앞에 놔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 일도 무섭다고 느꼈음.
23
이름없음
2022/04/19 21:44:11
ID : atvyHDBBwIH
0
;;;;;;;;;;;;;;;; 진짜 쳐돌은ㄴ이네
24
이름없음
2022/04/19 21:45:53
ID : i2q6kpSHA2L
0
대체로 동물 관련된 일이 많네... 강쥐 고앵이한테서 삶의 낙 얻는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무섭고 화난다... 그 작고 여린 것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ㅠㅠㅠㅠ
25
이름없음
2022/04/19 21:45:55
ID : atvyHDBBwIH
0
아니;;;;;;;;;;;;;; 할머니 집주소도 알정도면 안면있는 사람이라는건데 도대체 왜그러는거임
26
이름없음
2022/04/19 21:46:54
ID : atvyHDBBwIH
0
대놓고 해코지하는 것들보다 더 음습해서 더 ㅈ같음..
27
이름없음
2022/04/19 21:51:39
ID : Y5VcMqjgZbf
0
뭐야...개무서워 위에 썰들 그냥 다 소름이네
진짜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ㅠㅠ 무서워...
28
이름없음
2022/04/19 21:58:27
ID : jjze6p860nA
0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생각했던 이모하고 손절친 일도 있음. 착한사람인줄 알았는데 날 안 좋은 쪽으로 끌어들일 뻔했고 지금도 가끔씩 권유하는 이모 이야기임
29
이름없음
2022/04/19 22:03:42
ID : Y5VcMqjgZbf
0
안좋은쪽이라면..사이비 이런쪽인가
30
이름없음
2022/04/19 22:37:32
ID : jjze6p860nA
0
비슷함
그 이모는 내가 진짜 잼민이 때부터 알고 지낸 분임. 근데 이 이모가 독실한 신자셔서 나한테 계속 같은 종교 시설로 가자고 권유를 해오셨음.
그때 내가 급식 때라서 주말에 뭘 하지도 않아서 거절할 명분도 없었던 거임. 근데 난 무교라서 주말을 종교 시간을 보내러 나갈 바에야 차라리 잠을 더 잔다 이런 쪽인데 이모 부탁 거절하기도 난감해서 진짜 꾸역꾸역 나가고 있었음
31
이름없음
2022/04/19 22:43:21
ID : jjze6p860nA
0
안그래도 지루한데 말씀 듣다가 황당한 말을 듣게 됨. 진화론은 허무맹랑한 거짓이며 그런 쓰레기 이론을 믿는 자는 사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의지박약이다 이런 식으로 듣게 된거지.
존나 어이털리는데 사람들 존나 많은데서 거기에 이견을 제시할 깜냥도 없어서 그냥 꾹 눌러참고 말씀 시간이 끝나는 거만 기다리고 있다가 끝나고 다음에 이모를 만났을때 이 얘기를 했음
32
이름없음
2022/04/19 22:46:19
ID : jjze6p860nA
0
난 그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고, 그 말씀을 들으러가고 싶지 않다고 내가 생각한 완곡한 방식으로 이모한테 말을 했어. 근데 이모가 내 말을 듣더니 존나 험악한 표정으로 〇〇이 너 언제 사탄의 유혹에 빠진거야! 이러는거.
길 한복판에서 사탄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이제 평일에도 같이 나가자고 하는거임.
ㅅㅂ 제가 왜요?
33
이름없음
2022/04/19 22:48:54
ID : jjze6p860nA
0
황당하긴해도 이모 앞에서 욕을 할 수는 없어가지고 저 학교 가는 시간도 있고...이랬는데 이모는 말씀 듣는데 학교가 뭐가 중요하니!
??? 전 존나 중요한데요?
엄마가 지나가던 길에 날 봐서 어떻게 집에 돌아가긴 했음.
34
이름없음
2022/04/19 22:52:08
ID : jjze6p860nA
0
이모가 매일같이 밖에서 만날 때마다 〇〇야 같이 갖다오자~ 말씀 들으러가야지~ 이러는데 그땐 무서웠음. 글로 적으니까 약해보이는데 그땐 진짜 따라가면 나 학교도 그만두게 할 기세였어.
일단 진화론 어쩌고는 내 착각이었던거 같다고 설득해가지고 사탄 어쩌고는 더 안 듣게 되긴 했는데 마주칠 때마다 같이 가자고 권유하는건 마찬가지라 이사갈때까지 조온나게 시달렸음.
35
이름없음
2022/04/19 22:54:40
ID : jjze6p860nA
0
쓰고 보니까 이건 딴 동네 일이네. 어쨌든 가끔씩 마주치는데 그때도 같이 나가자고 권유함.
나중에 보니까 이모가 나가던 거기는 원래 말이 좀 나오던 데였음. 이모 말따라서 거기 따라갔으면 거기 종교관 물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이건 그렇게 무섭진 않은데 개인적으로 착한 줄 알았던 이모가 내 의사를 무시하고 끈질기게 나오던게 무서웠던거 같음
36
이름없음
2022/04/19 23:16:27
ID : 7e4ZeE7aslB
0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웠던 일도 있는데 그건 좀 정리해서 적어야겠다
37
이름없음
2022/04/19 23:52:17
ID : a2slBak5V85
0
세상은 넓고 미친놈은 많네;;;
38
이름없음
2022/04/20 00:53:27
ID : 7e4ZeE7aslB
0
어떤 미친 할아버지 때문에 경찰에 신고할뻔했던 일. 이게 개인적으로는 제일 무서웠음.
엄마랑 같이 동네 근처 산에 올라갔을 때임. 난 억지로 이끌려 나온 거라서 존나 투덜거리면서 올라갔어. 그러다가 엄마 친구 분하고 만나서 같이 올라가게 됨. 근데 올라가다가 이상한 걸 본거야
39
이름없음
2022/04/20 00:55:28
ID : hs1a9zcJSHw
0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22/04/20 00:56:04
ID : 7e4ZeE7aslB
0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때 쓰는 그 모양새로 묶여있는 비닐끈? 수박 같은 거 격자무늬로 묶는 그거가 있는 거임. 장난이어도 저건 좀 아니다 하면서도 보고 있었는데 산 안쪽에 이상한게 보임.
애기? 진짜 그 정도 되는 사람 같은게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거
영화에서나 그런 걸 본 내가 깜짝 놀라서 엄마랑 친구 분한테 바로 산 안쪽에 이상한 게 있다 사람이 목 맨 거 같다 이렇게 말했어. 엄만 당연히 니가 잘못본거겠지 하면서도 같이 산 안쪽을 봐주심.
뭐야 저거 ○○ 엄마 저거 애기 아냐!?
결국 여럿이서 거기까지 가보는데 만약 진짜 그거면 신고하려고 휴대폰도 꺼내놓고 있었음. 가까이 가니까 조금 낮은 높이에 어른 크기까지 있는 거야
가까이 가서 보니까 그건 마네킹이었어. 근데 옷 위에 사람 이름이 크게 적혀짐.
41
이름없음
2022/04/20 01:00:01
ID : 7e4ZeE7aslB
0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진짜 겁없이 행동한거 같아. 잘못 봤을수도 있으니까 가까이 간 거긴 하지만 다음에는 조심해야겠다...
42
이름없음
2022/04/20 01:00:31
ID : 7e4ZeE7aslB
0
어쨌든 사람 아닌 거 확인하니까 긴장이 확 풀리면서 갑자기 화가 나는거. 아니 어떤 미친놈이 이딴 장난을 친건가 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와서는 이년들이 여기서 뭐하는거야! 안 꺼져! 이지랄함.
43
이름없음
2022/04/20 01:04:45
ID : 7e4ZeE7aslB
0
엄마 친구 분이 할아버지한테 할아버지, 누가 이렇게 장난을 쳐놔서요. 라고 설명하려고 했음.
근데 그 미친 할아버지 "시발 내가 내 딸이랑 사위 매달아놓겠다는데 뭔 상관이여! 미친년들이 꺼져!"
듣고 잠깐 동안 아무말도 안 나오다가 ㅅㅂ 이 할아버지 미친놈인가 싶어서 산 관리하는 분한테 연락함. 참고로 이 산 관리인은 우리 엄마랑도 친구 사이이심.
44
이름없음
2022/04/20 01:06:13
ID : 7e4ZeE7aslB
0
진짜 그 할아버지가 우리한테 욕하는거 참자 참자 하면서 계속 듣고만 있다가 산 관리인 오시고 좀 더 지나서 그 할아버지 딸이라는 사람도 와서 상황이 대충 정리되긴 했음.
근데 이 할아버지가 미쳤다고 생각한건 여기서부터임.
산 관리인이 엄마 친구라고 했는데 그날 일 뒷이야기를 엄마한테 알려줬다는 거임.
할아버지 딸이라는 분이 관리인 분한테 죄송하다고 하면서 할아버지가 깽판친걸 정리하는걸 도와주셨대.
45
이름없음
2022/04/20 01:08:33
ID : 7e4ZeE7aslB
0
근데 마네킹이랑 인형 내리면서 정리하는데 따님분 표정이 내내 안 좋더래. 관리인 분이 혹시 몸이 안 좋냐고 물어보니까 마네킹에 적혀있는 이름이 저랑 남편이랑 우리 딸 이름이라서 그렇다고 따님분이 말씀하셨다는거임.
할아버지가 딸이랑 사위 매달아놓는다 이소리는 그런 뜻이었던거 같음.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싶었지. ㅅㅂ 대체 뭔짓이야 그게...이거도 좀 예전 일이긴 한데 아빠라는 인간이 자기 딸이랑 사위 손녀 이름 적은 마네킹을 그렇게 매달아놓는거 자체가 존나 기분 나쁘고 무서웠음.
46
이름없음
2022/04/20 01:09:48
ID : 7e4ZeE7aslB
0
차라리 그떄 경찰에 신고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는데 딸 되시는 분이 경찰에 신고만 하지 말아달라고 빌어서 관리인 분도 신고는 안 했다고 하심.
47
이름없음
2022/04/20 01:56:40
ID : 7e4ZeE7aslB
0
써놓고 보니까 동네가 존나 마경 같긴 한데 이렇게 굵직한 일은 몇 년에 한 번 날까 말까임. 그냥 사람 사는 동네인데 빌런이 굵직하게 똥싸질러서 그렇지...
48
이름없음
2022/04/20 08:11:12
ID : 7e4ZeE7aslB
0
생각난게 있어서 추가하고 감. 마네킹을 사람이라고 착각한건 마네킹에 존나 정성스럽게 옷까지 입혀놔서 그랬던거 같음. 가서보니까 어른 마네킹은 땅에 다리가 닿을 정도로 낮은데 있었는데 산이여서 그런가 진짜 높이 매달린거라고 착각했었던거 같기도 하고. 그 할아버지가 난리치던 곳도 근처에 등산객이 보이긴 해서 해코지 당할거 같다 싶으면 소리치자 이런 생각에 그냉 욕하는거 듣고만 있었던거고.
그 할아버지란 놈은 관리인 오고 나니까 마네킹을 막대기 같은 걸로 계속 때리면서 시발년! 시발년! 쳐죽을놈들! 이러면서 혼자 난리쳤음. 욕만 하던 인간이 갑자기 마네킹을 때려대니까 무서웠는데 관리인 분이 남편 분이랑 같이 오셔서 그나마 말리셨던걸로 기억해.
따님분 가족 이름은 옷 위에다가 빨간 매직 같은걸로 적어뒀더라.
49
이름없음
2022/04/20 08:12:41
ID : Y5VcMqjgZbf
0
그 할아버지는 근데 자기 식구들한테 왜그런거래..??
뒷이야기는 모르는건가..딸이랑 결혼한 사위가 맘에 안들었나
50
이름없음
2022/04/20 08:15:45
ID : 7e4ZeE7aslB
0
딴일들은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라 어떻게 뒷일을 듣긴 했는데 저 할아버지랑 따님분 가족은 완전 모르는 사람이라서...그 할아버지는 산에서 똑같이 그지랄하다가 산주인 분이 신고를 하네 마네 하시다가 그 산에선 안 보이게 됐다고 들었음.
51
이름없음
2022/04/20 08:22:08
ID : 40sry3RvimJ
0
와 개소름돋는다
52
이름없음
2022/04/20 18:15:21
ID : Y5VcMqjgZbf
0
헉..또그랬단말이여?ㄷㄷㄷ
뭐야 소름돋아 진짜 사람이 젤 무섭네..
53
이름없음
2022/04/20 20:04:52
ID : jjze6p860nA
0
좀 무서웠던 사람 얘기 더 해도 될까
로드킬 당한 동물 시체 일부러 밟으면서 다녔던 아줌마
54
이름없음
2022/04/20 20:05:43
ID : jjze6p860nA
0
로그인 풀렸었네 이 레스 단 사람 나야
55
이름없음
2022/04/20 20:06:15
ID : V86Y3u4NxQn
0
지 친구 죽은 이야기로 썰 푸는 스레 너무 무서웠어
56
이름없음
2022/04/20 20:07:57
ID : jjze6p860nA
0
비둘기 로드킬 당한거 가끔씩 보이잖아. 그런 비둘기 시체 같은걸 계속 밟으면서 지나다니는걸 반복하는 아줌마가 있었어.지나가다 보면 ㅅㅂ...비둘기 시체가 엉망진창이라서 보면 구역질이 나고 그랬음...
57
이름없음
2022/04/20 20:10:14
ID : jjze6p860nA
0
비둘기 시체 밟고 다니니까 길 더러워진다고 항의하는 사람 몇번 보긴 했는데 그거 말고는 뭐라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 그 아줌마가 옆에서 뭐라해도 말없이 비둘기만 밟아대니까 다른 사람들도 뭐라해도 의미가 없구나 싶었던건지는 잘 모르겠어
58
이름없음
2022/04/20 20:13:04
ID : jjze6p860nA
0
그리고 언제 동네에 강아지가 차에 치여서 죽은 적이 있어. 동네에 강아지 잃어버렸다는 사람이 없어서 유기견인거 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그 아줌마는 또 그 죽은 강아지를 계속 밟아댔어. 나 그 아줌마가 비둘기 시체 밟는거 몇번 보긴했는데 강아지 밟는건 처음 봐서 ㅅㅂ...지금 생각해도 끔찍함...
59
이름없음
2022/04/20 20:13:48
ID : Y5VcMqjgZbf
0
??? 이건 또 머야..
60
이름없음
2022/04/20 20:17:36
ID : jjze6p860nA
0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다 해서 다른 동네 분들이 그 아줌마한테 뭐라고 하긴 했어. 비둘기는 야생이니까 백보 양보한다치더라도 강아지는 목줄까지 차고 있었는데...
근데 아무리 지나도 그 아줌마는 계속 돌아다니면서 로드킬 당한 동물을 밟아댔어. 비둘기랑 주인 모를 강아지긴 하지만 그 아줌마가 직접 죽인 것도 아니라서 그냥 넘어갔다는거야. 존나 어이가 없어서...
근데 그 아줌마 제일 무서웠던게 그 아줌마 집에서 강아지 키우고 있었음.
61
이름없음
2022/04/20 20:18:42
ID : jjze6p860nA
0
집에서 동물을 키우는 사람인데 바깥에서는 시체라고 해도 동물을 밟고 끔찍한 상태로 만든다는게 무서웠음
62
이름없음
2022/04/20 20:21:33
ID : jjze6p860nA
0
요즘 들어서는 로드킬 당한 비둘기가 있어도 그 아줌마가 밟고 다니는건 못 봤음. 밟는걸 그만뒀거나 딴데 갔을거 같음. 제발 밟고 다니는걸 그만둔거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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