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지금 집에 나 혼자있는데 무서워 죽을것 같아

일단 무서워서 주방에 소금 뿌리고 있는데 내가 아는 오컬트 사이트가 이것뿐이라 여기서 조언좀 구할께

귀신? 요괴? 이런거 어떡ㄱ게 하면 쫓ㅊ아낼수 있느는거야?

누가 나좀 도와줘 제발

일단 지금 밖에 그림자가 없어졌으니까 상황 설명좀 해 볼께

일단 우리집에는 귀신 비스무리한게 살아, 물론 나 혼자 단정지은것이지만.

이 집에 산지는 거의 10년정도 됐는데, 이사올때에도 아무도 없는 새벽에 센서등이 켜지거나 물건이 제자리가 아닌 딴곳에 있거나 하는 일들이 꽤 있었단 말야

가끔가다 가족 전부가 거실에 있는데도 아무도 없는 끝방 문이 닫힌다거나 그런일들

근데 딱히 그런 일외에는 아무일도 없었고 심지어 가끔가다 까먹고 안끄고 나온 전등이나 수도꼭지를 꺼주기도 하고, 겨울에는 방문을 닫아 난방비도 절약할수 있으니까

그냥 살았어, 솔직히 어릴적에는 가끔식 집사씨 수고했어요 하고 어린맘에 쿠키도 챙겨주고 그랬다

물론 고딩이 된 지금은 한밤중에 센서불이 켜저도 귀찮아 할지언정 무서워하지는 않았고 우리 가족도 전부 그렇게 적응하며 살았음

근데 이 미친 귀신새끼가 왜 하필이면 이제와서 지랄이냐고 ㅅㅂ

지금 동생새끼는 시험 끝났다고 놀러나갔고

나는 다음주까지가 시험 기간이라 집에 남아서 공부하고 있었단 말야

원래 도서관 가려고 했는데 오늘 휴업이레 ㅅㅂ

부모님은 두분다 외출, 부부동반 산악회 가셔서 저녁 먹을때쯤 돌아오시고

나는 혼자서 라면먹고 간만에 거실에서 조용히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열어논 방문중 하나가 쾅 소리가 나면서 닫히는거야

그때까지만 해도 아 바람인가? 했는데ㅔ 몇번더 그러는거 보고 귀신새끼 갑자기 왜저러나 하고 인강 틀었음

근데 시발 이어폰을 뚫을정도로 낄낄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ㅅㅂ 존나 무서워서 바로 주방문을 닫았어

여담이지만 우리집은 주방이랑 식탁이 약간 한 방처럼 분리되어 있거든? 양쪽에 미닫이문이 있고?

맨붕하면서 닫는데 닫히는 문틈으로 웨ㅔㄴ ㅅㅂ 좆같고 개씨껌은 그림자가 비치는거야

그럼 집을 나가면 되잖아 카페가있어

그리고 깔깔대면서 닫힌 미닫이문을 존나 두드렸음

존나 무서워서 다리에 힘이 풀렸는데 순간 귀신새끼가 문을 열면 진짜 좆될것 같아서 기어다니면서 문이랑 탁자 주변에 소금을 뿌렸어

그랬던이 문은 못건드리고 주방 주위를 계속 돌아다님 ㅅㅂ 미닫이 문에 불투명한 유리창이 있는데 저 좆같은놈 분명 알고 저런다 ㅅㅂ

스레쓰기 시작할때는 갑자기 없어졌었는데 지금 또 나타남ㅁ

살려줘 ㅅㅂ 누가 나좀 도와줘

귀신새끼가 10년동안 얹ㅈ쳐 살았으면 양심적으로 우리집 전셋값 반은 내야하는거 아냐? 개새끼가

살려줘 제발 누가 저새끼 쫓아내는법좀 알려줘

동생새끼는 전화도 안받고 엄빠는 꺼져있어 ㅅㅂ

>>24 염병 나갈수 있으면 진즉에 나갔지 그새끼가 문앞에서 버티고 있는데 뭔일을 당할줄 알고 나가 ㅅㅂ

진짜 도와줘 보는사람 아무도 없는거야?

ㅅㅂ 쿵쿵거리는 소리 들린다고 지금 찬송가 max로 틀어놨는데 거꾸로 돌아감

유튜브에 거꾸로 재생할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ㅅㅂ

>>33 대답해줬는데 욕먹으면 레스 써주고 싶겠냐,, 그냥 너가 알아서 잘 살아라

지금 나한테 있는건 소금뿐인데 그마저도 허브솔트야 ㅅㅂ

굵은소금은 아까 다 썻음 바닥에 뿌리느라

>>39 미안해 잘못했ㅆ어 나좀 살려줘

다들 레주를 위해 경찰청 민원신고 한번씩 넣어주자 응급상황이라 급할거 같네

소금물이라도 뿌리고 나가면 될까? 쫓아오지는 않을까? 우리집 11층인데 엘베나 계단으로가면 백타 따라잡힐것 같음

찬송가 말고 불경 틀어봐 항상 이런일 있던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불경이 효과있는 것 같던데

존나 어매 없는 병신같음

심심하세요? 저 공부해야되니까 음식 좀 드시고 화나셨음 화 푸세요 >> 이러면서 음식 바쳐 아님 윗레스말대로 너가 기독교면 찬송가나 성경이나 십자가 들던가 불교면 불경같은거 틀고 주작이면 뭐ㅎㅎ

주작이면 그냥 그만 사는걸 추천

마음속으로 싫어하는 대상을 떠올리고 분노 풀충전하셈 '귀신이 말대꾸?!' 이런 느낌으로ㅋㅋㅋ 어딜 지까짓게

내가 귀신 천도하는 주술 하나 알려드림 "감격귀신(感格鬼神), 청정자심(淸淨自心), 능제오예(能除汚穢), 능각수면(能覺睡眠), 정중위우(靜中爲友), 진리윤한(塵理倫閑), 다이불염(多而不厭), 과이위족(寡而爲足), 구장불후(久莊不朽), 상용무장(常用無障)" 이 10개의 단어를 발성한 다음에 이 10개의 단어가 그물을 형성하는것을 강하게 상상해. 그리고 이걸 외치면 돼. "열(十) 가지 덕목(德)의 그물(網), 그 본질(相)은 은혜(恩)이니, 바른 길(正)로 귀신(神)을 아우른다(幷)" 이 주술을 해설하자면 먼저 열(十) 가지 덕목(德)은 '향'의 개념을 형상화 한거야. ①감격귀신(感格鬼神):귀신을 감동케 함. ②청정자심(淸淨自心):자신의 마음을 청정케 함. ③능제오예(能除汚穢):능히 더러움을 제거하여줌. ④능각수면(能覺睡眠):능히 졸음을 깨워 각성케 함. ⑤정중위우(靜中爲友):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중도에 이르게 함. ⑥진리윤한(塵理倫閑):마음속으로부터 일어나는 업장으로 인한 망념과 밖으로부터 일어나는 물질에 대한 탐욕에 대해 무심케 함. ⑦다이불염(多而不厭):과도하게 많거나 지나친 것에 대해서도 싫증이나 혐오감을 갖지 않게 함. ⑧과이위족(寡而爲足):부족해도 만족할줄 알게 함. ⑨구장불후(久莊不朽):오래 저장해도 부패하거나 썩지 않음. ⑩상용무장(常用無障):항상 사용하면 마음의 장애가 없어짐. 그물(網)이라는 것은 대승경전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에서 나오는 인다라망(因陀羅網, indrajāla), 즉 불교의 욕계(欲界)에 속한 천신(天神)들의 왕인 인드라, 즉 제석천이 머무는 궁전 위에 끝없이 펼쳐진 '원인과 결과의 그물'을 상징하는거고 그 본질(相)은 은혜(恩)라는 것에서 상(相)은 불교의 상(想 ,saṃjñā)를 뜻하며, 본질 정확히는 마음으로 하여금 표상작용 즉 개념화 작용을 행할 수 있게 하는 마음작용을 말함. 그래서 그 마음작용에 의한 표상작용 자체를 은혜라고 선언한거임. 이게 앞의 인다라망과 합해지면, 니가 발성한 10가지 덕(十德)이 인과의 그물(網)에 의하면 그 '원인'은 본질이 은혜(相恩)이니 그에 대한 '결과'를 요구할 수 있음. 그 결과가 바로, 바른 길(正)로 귀신(神)을 아우른다(幷) 즉 천도를 말하는거임.

지금 내가 소름돋아서 말이 잘 안나오는데

일단 정리할수 있는만큼 정리해서 썰을 풀게

일단 아까 마지막 스레를 올린 이후로, 갑자기 인터넷이 끊겼어 맨붕해서 내 데이터를 써도 안되더라

그리고 거의 문짝이 부숴질듯이 주방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계속되었고 진짜 정신나가게 무서워서 나는 온몸에 허브솔트를 뿌리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어

정확히 말하면 뛰쳐 나가려고 했지

그 검은것에게 어깨를 붙잡혔고, 나는 그대로 기절

근데 부모님이 돌아오셔서 나를 성질내면서 깨우셨어. 일어나보니 내 침대 위더라?

나는 부모님에게 하루종일 잠만 잤냐고 한소리를 듣고 아, 그냥 거지같은 악몽을 꾸었구나라고 생각했거든?

그러고 무심결에 핸드폰을 열었는데 스레딕이 뜨고 내가 낮에썼던 이 스레가 있는거야

ㅎ... 일단>>50 이 말한 주문 한 열번은 외친것 같아

방금 엄마가 왜 주방에 소금 쏟아놨냐고 함...... ㅅㅂ

아 나 진짜 어떡해? 개무서운데?

일단 고닉 달았어.. 하... 진짜 무당을 불러야 하나? 막 심야괴담회 같은데서 보면 귀신이 인간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것이 가능하면 존나 위험하다고 하던데

일단 우리집이 가톨릭이라 부모님은 무당은 커녕 타로도 싫어하심

하..... 일단 >>50 이 알려준 주문으로 거의 랩하고 있어 차피 오늘 밤샐 생각이였으니까 공부하다가 이상현생 생기면 보고할께 사실 잠들면 더 위험할것 같아

>>59 허브솔트ㅋㅋㅋㅋㅋㅋ 뿌리면 왠지 잡아먹어달라는 느낌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부모님한테 진지하게 한 번 말씀드려봐 신부님이라도 부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73 앜ㅋㅋㅋㅅㅋㄱㅅㅋㄱㅋㅋ 양념쳤네 풍미좋으라고

>>75 양념이라니… 나는 나름대로 방어를 한거라고

>>74 그럴까.. 아니 근데 와 주실지도 미지수야

일단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고할게 주문이 효과가 있었는지 오늘 새벽에는 잠잠했어, 평소보다 전등이 좀 더 깜빡인것 빼면? 유튜브로 반야심경 5시간 짜리 틀어놓고 공부했다

뭐 그러고 방금 시험끝나고 점심먹었어 아직까진 이게 끝

레주야 보고있어 흥미진진하다 또 일생기면 언제든 와서 레스 남겨줘

와 대박 진짜 무서웠겠다... 힘내 살아남아 대화 잘 해봐..

와.. 진짜 무서웠겠네 ㄷㄷ

와 레주 개무섭겠다 ㅂㄱㅇㅇ

...? 뭐야 상황 끝났음??? 효과가 있는걸로 너 상황에 맞게 만들어서 준거긴 한데, 근데 대충 심각해보이는 문제가 저 주문 하나로 끝난다고...? 난 일시적 효과가 있을 줄 알고 다시 그 다음꺼 알려줄려고 했는뎅.. 마치 타이레놀로 급한 불 끄고 감기약 주려던 참에 ' 나 감기가 나았음 ㅎㅎ'보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 상황은 ㄹㅇ 예상 못했는데. 일단 레주야 살아있으면 답변이나 해줘라, 완전히 해결된거임?

뭐 해결되었다면 잘 된거고. 그리고 해결되었다면 저 주문에 숨겨져 있는 재밌는 사실을 알려주겠음

>>88 >>89 어... 근데 이거 말하면 저 주문 더이상 못 쓰게 될텐데(신비로운 뭐시기 이런건 아니고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했건만 코끼리를 생각하는 심리적인 이유 때문) 아 근데 어차피 스레주 안오는거 오면 그냥 써도 될려나...?

사실 주술보다는 임의의 문구에 상징성을 부여한 문장이지만, 패러디 주술이긴 하지만 실제로 작동하는 형식은 다 갖췄으니 문제 없다 이거지. 사실 주술이라는 것은 원리가 만드는거 상당히 간단해. 세상을 잘 설명하면 그만임 >>2 처럼 소금이나 팥으로 쫓을 수 있긴 한데 그걸 쫒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함. 사실 믿음만 있다면 이론상 굴러다니는 돌덩이로도 쫒을 수 있음. 근데 이 믿음이란 걸 무작정 믿음이 아니고, '귀신이 무엇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왜 그 소금이나 팥이 그걸 퇴치 할수 있는지'에 대해 본능 차원에서 그걸 나름대로 스스로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해야하나 예를 들어 성수의 경우 기독교 상징학에서 소금은 신 야훼와 이스라엘과의 영원한 계약을 상징하고, 물은 정화를 상징함. 그리고 소금물이라는 개념은 소금은 사람에게 필수적인 요소이고, 물에 녹아서 사라져도 증발시키면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예수의 불멸성과 부활을 상징하기도 함. 그리고 그쪽 관점에선 귀신은 죽은 자의 영혼이 아니라 악마의 장난이므로, 악마의 천적인 예수의 권한으로 퇴치라는 개념이 성립함. 그래서 개네쪽 신앙심으로 '성수로 귀신을 퇴치할수 있다.' 라는 믿음이 성립될 수 있는거임. 소금이나 팥도 그런 쪽의 믿음을 성립하면 됨. 보편적인 믿음을 몇개 써보면, '귀신은 부패한 존재이므로,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을 뿌리면 퇴치될 것이다.' '귀신은 음의 존재이므로, 양을 상징하는 팥을 뿌리면 귀신이 퇴치될 것이다' 이런거. 그리고 위처럼 나름 그 믿음을 강화하기 위한 걸 덧붙여도 됨. 예를 들어 '팥이 왜 양을 상징하지?' 라는 의문을 들면, '팥은 혈액이 고르게 순환하고 기가 잘 통하도록 돕는 음식이라고 했으니(동의보감 내용), 이는 양의 기운을 보충하는 것이다!' 라는 식으로 믿음을 보충하면 됨. 이건 세상을 무언가로 정의하냐가 중요한 법이라. 만약 스레주가 왜 소금이 귀신을 퇴치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미약하게라도 구축된 관념이 있었다면, 사실 저 단계에서 해결되었을걸?

그러면 >>50 왜 패러디 주술이냐 하면 저거 사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유물론&회의론적인 문구거든 "열(十) 가지 덕목(德)의 그물(網), 그 본질(相)은 은혜(恩)이니, 바른 길(正)로 귀신(神)을 아우른다(幷)" 이걸 한자만 가져와서 음차로 읽으면 十德網相恩 正神幷(십덕망상은 정신병) 음차로 읽으면 상당히 회의론적인 입장-이는 귀신이라 불리는 무언가를 '그저 정신병일 뿐이다'라고 격하하는 문구가 됨. 즉, 저걸 불교적인 이미지(굳이 >>50에 '이 주술을 해설하자면~' 이런거 단 이유가 불교적인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 였음)를 갖고 읊으면 불교적인 (사실 천도를 운운하는 거 자체가 순수불교는 아니지. 불교는 죽으면 바로 윤회해서 귀신이 있을 수 없으니까. 억지로 갖다붙이지면 아귀계 애들? 사실 귀신을 불교에서 논하는건 무속과 습합된 무불습합된 불교라는 얘기이지. 다만 티벳불교엔 중음계라는게 있는데 그건 귀신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무불습합된 불교라 할수는 없음) 이미지에 따른 천도 주술이 되는거고, 일반 사회에서 통용되는 이미지를 갖고 저 주문을 읽으면 '귀신? 그런건 없다' 라고 하는 회의론적인 문구가 됨. 일부러 저리 중의적으로 설정해놓은 거임 내가 만들었지만 상당히 현대인스러운 주술이 아닌가 싶단 말이지. 물론 내가 이렇게 밝혔기에 저건 다시는 못쓰겠지만 말이야 왜냐면 불교와 회의론 중 회의론에 가까운 대다수 현대인 특성상 저걸 읊을 때 회의적인 관념이 먼저 환기되므로 다만 하필 그 많고 많은 프레임 중에 불교적인 프레임과 회의론적인 프레임을 동시에 넣은 이유는, 현대 한국인은 상당수가 현상학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불교는 현상학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의 반전이 용이하기 때문.

현상학이 왜 나오나 싶을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게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잘 설명하냐 이기 때문에 언급한거임.. 사실 꼭 그게 아니어도 근대와 현대철학도 신비적으로 적용해서 쓸수 있음 뭐 무슨 사르트르의 실존은 본질에 우선한다 로 주문 만드는 친구도 있거든... 물어보니까 신이라는 것 자체를 형이상의 의인화로, 신의 간섭을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떠한 초월적인 본질(선험의 영역이라고 해둘까?)을 죽음 따위로 정의해서 건드리는 것으로 보고 '실존은 본질에 우선한다'를 명제를 사람의 본질은 없으며 그저 존재목적에 따라 결정된다. 아무리 신이 간섭 즉 형이상 영역에서 내 본질을 건드려 봐야 실존이 우선하므로 영향을 줄 수 없다 는 식으로 적용해서 방어 주술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있고 사실 현대인이고 뭐고 그런거 고려 안하면 이론상 유교 성리학과 니체의 망치가 가장 영적인 것을 조지는 효과가 직빵(그도 그럴 것이 성리학은 불교 안티, 니체는 기독교 안티 등 이 둘은 애초에 특정한 신비체계 자체를 조질려고 만들어진 형이상학 들이니 신비의 안티에 용이할 수 밖에) 문제는 이 둘을 쓰기엔 현대인 기준으로는 세계관이 복잡하고 이론도 어려움(특히 니체철학의 근간인 진리에의의지 회의은 진리.플라톤.칸트.헤겔과 개연성.소피스트.포스트모던이 대립하고, 진리에대한 객관적 앎실현에 대비되는 것을 알려면 미적인것도 파야하기 때문에) 그래서 어디까지나 이론상임

그래서 >>50와 같이 라고 저런 노골적인 문장을 쓴 이유는 간단해. 일 잘 못터지면 인식을 반전시켜서 '나는 니가 믿은거? 다 허상이다. 귀신? 다 망상이다.' 이렇게 인식하게 만듦으로서 2차 문제가 발생할 시 현상학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프레임 사이를 인지의 반전으로 해결할려고 했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는 회의론이나 유물론도 포함이기 때문. (물론 유물론은 영적인걸 부정하지만 유물론이라고 다 회의주의에 빠지는 것은 아니며, 유물론 베이스이지만 허무주의가 아니라 나름 구축된 철학인 스토아 에피쿠로스를 생각해보면 영적인 무언가에 뺨치는 분명 무언가가 있음. 다만 유물론 특성상 신비스러운 무언가로 안볼뿐) 즉 하나의 현상에 대해 정신병으로 접근하는가, 아니면 신비로운 무언가로 접근하냐의 차이일 뿐 또이또이라는거지. 이게 정신병 의사가 신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 이런 회의론적인 관점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주술적인 관점으로 봐도 보통 주술에서 영적 존재를 쫒을때 , '이걸 바칠테니 물러가주세요' 라는 식도 있지만, 영적 존재 자체를 조롱하는 방법도 있거든. 특히 위 문장의 경우 '너의 존재자체를 정신병으로 여긴다.' 하면서 조롱하는 식이니 아주 효과가 셀것.
스크랩하기
194레스 아저씨가 들려준 이야기 53분 전 new 1978 Hit
괴담 2022/04/26 21:44:25 이름 : 하윤
32레스 참으로 개탄스러운 괴담판의 현실입니다. 1시간 전 new 528 Hit
괴담 2020/02/14 18:58:23 이름 : 이름없음
8레스 귀신 관련 환각.환청 해결법 좀 2시간 전 new 165 Hit
괴담 2020/11/30 21:07:38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귀신이나 악마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아는 사람 좀 도와줄 수 있어? 2시간 전 new 26 Hit
괴담 2022/05/26 11:09:01 이름 : 이름없음
18레스 꿈에서 만난 내 영원한 친구 4시간 전 new 64 Hit
괴담 2022/05/25 22:33:46 이름 : 이름없음
50레스 주변에서 정신병자 본적 있어? 6시간 전 new 2280 Hit
괴담 2017/11/03 11:42:43 이름 : 이름없음
29레스 맞춤저주 상담: 저주를 안전하게 걸어보자. 저주법 전수 8시간 전 new 784 Hit
괴담 2020/08/05 21:08:35 이름 : 이름없음
46레스 영안 이라는것들 ㅋㅋㅋ 13시간 전 new 2430 Hit
괴담 2019/01/06 08:56:10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내가 내가아니게된 이유 14시간 전 new 128 Hit
괴담 2022/04/09 13:23:22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괴담판 특 14시간 전 new 367 Hit
괴담 2022/05/20 10:11:02 이름 : 이름없음
15레스 무당 아닌데 귀신 존나 많이 봐 14시간 전 new 94 Hit
괴담 2022/05/25 18:18:32 이름 :
505레스 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15시간 전 new 5731 Hit
괴담 2021/06/15 23:04:22 이름 : 이름없음
129레스 Book of shadow 15시간 전 new 2226 Hit
괴담 2021/12/29 19:27:37 이름 : 이름없음
18레스 저승사자가 되고싶습니 ( 실제로 존재하나요? 16시간 전 new 799 Hit
괴담 2021/12/10 19:00:55 이름 : 이름없음
25레스 진지하게 여기 돌격 해주면 안 됨? 17시간 전 new 428 Hit
괴담 2022/05/24 01:57:21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