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아닌 내용도 적을 거니까
난입은 적당히 가능
단어 몇 개는 다른 단어로 대체해서 쓸 것임.
[몰라] [라면] [바보] 가 있음.
pirsquare2022/05/06 21:58:57ID : xvfSNvA7tdv
독학 재수지만 학원은 간다. 학원은 9시에서 21시이다.
그래서 24시까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점심 저녁 30분씩 빼고 집 가서 2시간
최대 11시간이다.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핸드폰을 내야 하는 게 가장 크다.
잘 때 깨워 주시는 거도 있지만 그렇게 자주는 아니다.
선택과목은
언어와 매체 미적분 화I 지II 이다.
pirsquare2022/05/06 22:08:18ID : xvfSNvA7tdv
오늘 학원에서 공부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그럼 남은 시간 동안 뭘 했나. 열심히 라면을 했다. 이걸 하면서 몰라도 한 거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안 들켰다.
학원에서 감시를 하는데도 글을 보고 있으니 딴짓이 아닌 줄 아나 보다. 이런 게 좀 허술한 것 같긴 하다.
스레딕도 했다. 했다기보다는 봤다는 게 더 정확하겠지만.. 스레딕 가입한 지 이틀 째.. 여기에 시간을 많이 뺏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주 화요일에 모의고사도 보는데..
원래 잠을 많이 자는 날에는 저녁을 안 먹는다. 근데 오늘은 딴짓을 하느라 저녁을 안 먹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긴 하다.
어차피 저녁을 안 먹은 날에는 대부분 집 가서 간식을 먹게 되던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다.
오늘 점심을 먹고 핸드폰을 낼 때 게임을 켜 놓고 냈더니 배터리가 다 되었다.
pirsquare2022/05/08 00:38:29ID : Ajg1A44459a
어제 결국 몰라 해버렸다
오늘도 하게 될 것 같다
체력을 버리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게 된다.
pirsquare2022/05/08 09:51:42ID : Ajg1A44459a
어제는 참았다. 해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라 어제 사온 카네이션을 드렸다. 감동적이라고 하셨다.
독자적으로 무언가를 사와 선물한 것은 처음이다. 이러니까 불효.. 인 것 같잖아
오늘은 일요일 과연 내가 공부를 할까
pirsquare2022/05/09 09:50:20ID : HzRu3A3U4Ze
어제는 참지 못했다.
하루종일 공부도 안 하고 게임에 바보에 라면까지 정말 놀기만 하는 하루를 보냈다.
게다가 가족과 저녁을 먹던 중 소주 3잔을 마셨다.
모레에 모의고사도 있어서 오늘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래도 어제 11시에 잔 것이 다행이다.
그나저나 오늘 장미가 공부를 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걸까.
이름없음2022/05/09 23:36:16ID : Ajg1A44459a
다행히 장미는 오전에만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이었다. 어딘가에 들렀다 온 거겠지.
오늘의 학원 공부시간은 7시간이다. 집에서도 이제 20~30분 정도 공부하고 자려 한다.
내일이 모의고사인데 화학 2등급을 목표로 해야겠다.
지구과학은 보지도 못 했는데 내일 벼락치기로 되겠지..
수학도 1등급 나와야 한다.
확실히 양진석 쌤보다 신영철 쌤이 좀 더 나와 잘 맞는 것 같긴 하다. 그런데 2023 수능특강 강좌에는 등장하지 않으신다. 아쉽다.
내일 모의고사를 보니 밤에 장미하고 전화해야겠다.
pirsquare2022/05/10 19:09:22ID : HzRu3A3U4Ze
결과는 처참했다...
pirsquare2022/05/12 09:16:54ID : HzRu3A3U4Ze
어제 공부 시간은 4시간 20분..
스레딕 클래스판 퍼즐에서 놀았다...
그리고 2시에 잤지만 참긴 했다.
pirsquare2022/05/18 09:20:16ID : 7vu1a5U2Ns7
오랜만이다. 스레딕에 들어오긴 했으나 글을 쓸 시간은 없었다.
스승의 날 기념으로 선생님들에게 문자를 돌렸었다. 이게 참.. 대학 생활은 어떠냐고 물어보시는 분들한테 거짓말을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일단은 재수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게 괜해 상대방이 그냥 안부 차원에서 물어본 것일 수도 있는데
괜히 무안해지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중간부터는 내가 그렇게 많은 도움을 받지 않았던 학원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그냥 잘 지낸다고만 답했다. 대학 생활을 물어보신 분들 중 몇몇 분은 미안하다고까지 해주시는데 미안할 것도 없고 그렇다..
pirsquare2022/05/18 09:24:29ID : 7vu1a5U2Ns7
월요일에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어떤 사람이 우리 동네에 있는 아파트 2개의 위치를 헷갈려 잘못 내렸다.
그래서 내가 안내해준답시고 저기로 가면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 아저씨가 그냥 이 버스 타고 돌아가라고 하셨다.
저렇게 돌아가면 30분에서 1시간은 걸릴 텐데.. 그 아파트까지는 걸어서 30분이고 다른 버스 타도 될 텐데..
그러면서도 무언가 확실하지 않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고 결국 그 사람은 기사 아저씨의 말을 따랐다.
집에 와서 계속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잠에 들기가 힘들었다.
내가 조금만 용기를 냈더라면.. 그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라는 생각에 찝찝했다.
pirsquare2022/05/21 12:55:15ID : HzRu3A3U4Ze
고등학교 친구들과 놀고 싶다.. 바다? 인터? 테나? 후배? 레드? 오늘 카톡해야지.
요즘 대학 축제 시즌이라 공연도 많이 하고 하던데 나도 밴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