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끄적끄적 (2)
2.독학재수생의 일기 (12)
3.Life is just a Bowl of Cherries (29)
4.아무도 나를 몰라 (87)
5.진솔하게 (7)
6.🐈야옹 (85)
7.나의 당신에게 (169)
8.털썩 (25)
9.나는 예술가라고 자칭하고 중2병이라고 불린다 (♧조각중♧) (24)
10.걱정은 말이 될 수 없고 (193)
11.. (2)
12.투신천국 (14)
13.생각날 때마다 끄적이는 일기 (1)
14.👾 (196)
15.영원할 줄 알았던 (1)
16.0 (12)
17.생초보 레주의 다꾸기록일기🍰 (17)
18.✨❤️🔥미소녀퇴사시뮬레이션❤️🔥✨ (76)
19.사랑했고,열렬했다. (4)
20.👁행성인 아이가 봤을 때, 너희는 바보같아!👁 (792)
2
별
2022/04/16 11:32:03
ID : wmnu7bDAp9a
0
재벌 3세가 뛰어내렸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출근한 아침
그날 하루 부산에서만 십대 세 명이 뛰어내렸다는 인터넷 오후 뉴스를 보다가
이런, 한강에 뛰어내렸다는 제자의 부음 전화를 받고
저녁 강변북로를 타고 순천향병원에 문상 간다
동작대교 난간에 안경과 휴대폰을 놓고 뛰어내린 지
나흘이 지나서야 양화대교 근처에서 발견되었다며
세 달 전 뛰어내린 애인 곁으로 간다는 유서를 남겼다며
내 손을 놓지 못한 채 잘못 키웠다며 면목없다며
그을린 채 상경한 고흥 어미의 흥건했던 손아귀
학비 벌랴 군대 마치랴 십 년 동안 대학을 서성였던
동아리방에서 맨발로 먹고 자는 날이 다반사였던
졸업 전날 찹쌀콩떡을 사들고 책거리 인사를 왔던
임시취업비자로 일본 호주 등지를 떠돌다 귀국해
뭐든 해보겠다며 활짝 웃으며 예비 신고식을 했던
악 소리도 없이 별똥별처럼 뛰어내린 너는
그날그날을 투신하며 살았던 거지?
발끝에 절벽을 매단 채 살았던 너는
투신할 데가 투신한 애인밖에 없었던 거지?
붉은 손목을 놓아주지 않던 물먹은 시곗줄과
어둔 강물 어디쯤에서 발을 잃어버린 신발과
새벽 난간 위에 마지막 한숨을 남겼던 너는
뛰어내리는 삶이
뛰어내리는 사랑만이 유일했던 거지?
-투신천국, 정끝별
3
별
2022/04/16 12:33:18
ID : Wp82q6rxSMm
0
그대는 어떤 생각으로 날 버리고 또 날 사랑하고.
언제가 될까, 그대가 다시 날 버릴 날은.
4
별
2022/04/16 16:57:20
ID : wmnu7bDAp9a
0
끝도 없는 우울감이 시도때도 가리지 않고 내 안에 밀려올 때
내 자신은 밀려가고 우울감만이 날 지배할 때
5
별
2022/04/17 00:45:26
ID : wmnu7bDAp9a
0
글을 읽을 때면 언제나 그들의 세상 속에서 같이 숨을 쉬는 기분이다.
로맨스 소설을 읽을 땐 그들의 옆에서 같이 걷는 구경꾼, 판타지 소설에선 당신들과 함께 나는 새로, 또 스릴러 소설에선 경관 1 쯤으로, 난 항상 당신들과 함께 숨 쉬고 또 걷고 있는 기분이었다.
6
별
2022/04/17 00:58:26
ID : wmnu7bDAp9a
0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편지, 김남조
7
별
2022/04/21 22:27:26
ID : 4Lak62LdPcq
0
우리는 세상을 비추는 빛이다
8
별
2022/04/25 23:11:54
ID : zV81hbvg3Ql
0
밤하늘에서 헤엄치는 기분 근데 그곳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
9
별
2022/04/29 03:11:01
ID : zV81hbvg3Ql
0
넌 나의 별인데 왜 난 너의 별이 될 수 없는지
10
별
2022/04/30 08:23:46
ID : wmnu7bDAp9a
0
절망과 두려움의 자리에서 발견한 희망
11
별
2022/05/11 19:07:36
ID : eZjxRxvh83x
0
“정말 사랑해”
진부하지만 누군가에겐 전부인 그런 말들을.
12
별
2022/05/13 21:37:43
ID : 4LdXxU2Fijf
0
산에서 나와야 산이 보인다
13
이름없음
2022/05/16 01:57:02
ID : wk03u0646p9
0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머리는 빙글빙글 제발 나 좀 꺼내줘 도망치고 싶어 이런 곳에서 근데 그럴 수가 없잖아 난 여기 있어야 하잖아 내 할 일을 해야 하잖아 사람이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는 거잖아 그니까 난 내 힘듦 따위는 신경쓰지 말고 내 할 일을 하면 되는 거잖아 근데 난 왜 그걸 못해
14
별
2022/05/17 20:09:08
ID : wk03u0646p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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