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정시 준비하고 있는데 며칠 뒤에 졸업사진을 찍거든.. 근데 난 자존감이 낮기도 하고 반에서 친하게 지내는 애들이 없어서ㅋㅋㅋㅋㅠㅠ 진짜 찍기 싫어.. 지금 이것 때문에 공부 하나도 못 하고 있고 정신과에서 약도 처방받았고 하루 종일 체한 것처럼 막 속이 울렁거리고 그래.. 가정학습 좀 쓰고 싶은데 엄마랑 담임쌤 둘 다 안 된다고 할 것 같아서 더 미치겠어.. 병결도 좀.. 우리 엄마가 정말 많이 아플 때만 병원 가라고 해서.. 몰래 병원 가도 담임이 엄마한테 백퍼 말 할거고.. 마음 같아선 일주일 내내 가정학습이나 병결로 학교 빠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