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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5/09 21:14:41 ID : 4ZfWphs5U5a
심심할 때마다 들리는 스레드. 가보자고 !
이름없음 2022/05/09 21:32:09 ID : 4ZfWphs5U5a
1. 호불호 아무리 우유부단하고 낙천적인 사람이라도 부정할 수 없는 좋고 싫음이 있는 법이다. 예를 들자면, 한 남녀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때 그들 옆으로 한 여자가 지나가는데 만약 그 여자에게서 화장품 냄새가 난다면 그 남녀는 그 여자를 어떻게 평가할까? 여자는 기분 나쁜 싸구려 화장품 냄새가 난다며 불쾌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남자는 화장품에 대해 문외한이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좋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사람마다 자신의 기준 안에서 무엇이 좋고 무엇이 싫은지 가려진다. 이 이야기를 들은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과연 너의 기억 속에서 호일까, 아니면 너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불호일까.
이름없음 2022/05/09 21:42:24 ID : 4ZfWphs5U5a
2. 갈증과 애정 결핍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어쩌면 갈증과 애정 결핍은 똑같은 것이 아닐까? 갈증이란 신체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가 갈증을 느낄 때 우리는 수분을 찾게 되고, 우리가 오랜 시간 수분을 공급 받지 못하면 우리는 더욱 더 극심한 갈증을 느낀다. 애정 결핍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할 때 우리는 사랑을 찾게 된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더욱 더 심한 애정 결핍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지금 나는 너를 생각하고 있다, 너를 만날 날 만을 기다리며.
이름없음 2022/05/11 15:12:27 ID : 8i5PfU4Zio4
계속 써줘. 글 잘 쓴다.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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