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같은 경우는 너무 좋아해ㅋㅋㅋㅋ 막 어지르고 개념없이 행동하는 거 아니면 괜찮더라구 본가 살때도 친구들 다 우리집으로 하교했고 지금은 자취하는데 내가 나서서 데려옴 근데 이건 먹은거 설거지하고 안해도 되는 집안일까지 거들어 주는 염치 있는 친구 한정이고ㅠ 뻔뻔한 친구는 좀 열받음..

와 나도 진짜 싫어 지금까지 우리집 들어온 사람 손에 꼽을 정도임. 우리집 와서도 내가 허락한 공간에만 발 들여야됨. 막 들쑤시고 다니면 스트레스 받아. 어지르는게 아니라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스트레스. 집은 나 혼자 편히 쉬는 공간이라 아무도 들이고 싶지 않고 놀거면 밖에서 노는게 편함. 집에서 놀면 신경쓰여서 불편함.

친구 오는건 좋은데 자고 가는건 불편

>>2 ㅇㅁㅇ ㅇㅈ... 근데 개념 장착 안하고 있으면 우리 그냥 친구하기가 힘듬 >>3 헐 나도 우리집에 와본 내 친구 3명 밖에 없어... 그냥 레주가 말한 모든게 다 스트레스 받음 >>4 좋아 간결해 럽잇 브로

난 싫은거까진 아니지만 좀 그럼...좋지는 않아 내 영역 침범당하는 느낌+약간 내 사생활? 까발려지는 느낌 사실 내가 뭐 연예인도 아니고 사생활이랄 것도 없긴 한데 다들 집에서 모습 밖에서 모습 조금씩 다르듯이 그냥 집에서의 나는 온전하고 꾸밈없는 나니까 그런 집에 가족 외에 다른 사람을 들인다는 것 자체가 내 사회적 모습 외의 모습을 낱낱이 까발려진다는 느낌이 들어...

>>5 나는 집에서도 내 개인공간엔 가족 못 들어오게 할 정도거든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진짜 개싫어함 ㅋㅋ 나는 가족 들어와있는것도 좀 신경쓰임.. 잠깐이야 상관없지만 계속 들어와있으면 신경쓰여서 뭘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