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친 생일 선물 추천해줘ㅠㅠㅜ (2)
2.세상 다정한 짝남 짝사랑 일기 (진짜 별거없음주의) (66)
3.정신차리라고 해줘 제발 (2)
4.. (1)
5.혹시 여기 누구한테나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 있니? (4)
6.밥 먹는 사이인 친구를 좋아하게 됐다 (7)
7.20살 대학가서 연애 누구랑..? (5)
8.펑 (2)
9.수능 끝나고 고백하려 했는데..... (2)
10.제 발로 찾아간 새장 (169)
11.고등학생 남자친구랑 100일 선물 추천해줘 (1)
12.사귀기 전이랑 지금 남자친구 말투 갭차이 오져 (8)
13.펑 (1)
14.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 쓸게 (2)
15.요즘 여자들아시에서 일본남자 이미지 어떰? (6)
16.펑 (4)
17.펑 (1)
18.펑 (16)
19.게임에서 만난 남자친구 얘기 (6)
20.자꾸 나한테 너 같은 여친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거 뭔 심리임 (2)
1
이름없음
2022/06/08 00:03:33
ID : 6rxXteIIMo5
1
+) 스레 이름 바꿈
일단 상황 설명부터 하겠다.
나는 a를 좋아함.
a는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 같음. + 지금 공부하느라 매우 바쁨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연락 많이 하다가 내가 생각보다 티를 많이 냈다는 것을 깨달음.
a가 연애에 대한 생각도 없고 날 좋아하지도 않는 거 같아서 부담될까봐 연락도 줄이고 눈 마주치는 횟수도 줄임.
처음엔 걔가 연락 먼저 해서(어장 아니고 걍 친해지려고 한 듯) 좋아졌는데 내가 연락 안하니까 실험 같이 하는 거 빼고 연락 음슴.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30분 전에 내일 나랑 잠깐 얘기할 시간 내줄 수 있냐고 카톡옴.
아직 안 읽은 상태임.
2
이름없음
2022/06/08 00:06:08
ID : 6rxXteIIMo5
0
참고로 a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거 같다는 이유가 뭐냐면
일단 선톡이 거의 없고 (초반 빼고)
얼마 전에 헤어졌고 (내가 얘 좋아하기 시작한 건 a가 헤어진 2, 3주 뒤쯤..?)
그냥 나의 직감임
3
이름없음
2022/06/08 00:07:52
ID : 6rxXteIIMo5
0
일단 얘기할 수 있다고 대답할건데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어떡해????? 이렇게 고백하기도 싫고 할 마음도 없었고 받아주지도 않을 거 같은데 걍 시원하게 하는 게 낫나 아님 좀 더 보는 게 낫나 미치겠음 지금 심장 개빨리 뛴다..... 어떡해ㅠㅜㅠㅠㅠㅠㅠㅠㅜㅜ
4
이름없음
2022/06/08 00:10:08
ID : 6rxXteIIMo5
0
차라리 걍 요즘 왜이렇게 연락이 줄었냐고 잘못한 거 있냐고 물어봐주세요....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거 아니면 이거일 거 같은데 제발
5
이름없음
2022/06/08 00:40:57
ID : 6rxXteIIMo5
0
그냥... 망한 거 같아... 내일 얘기 좀 해 보고 스레 쓰께..
6
이름없음
2022/06/09 00:36:59
ID : 6o4Y79cq6ru
0
뭐야 어케됐어...
7
이름없음
2022/06/09 00:58:08
ID : Zcmtvva2so5
0
얘기해봤고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 같다.
하긴 걔 성격에 누굴 곤란하게 만들 게 아니긴 함.. ㅎㅎ
8
이름없음
2022/06/09 00:58:33
ID : Zcmtvva2so5
0
오 아이디 바뀌었넹
이어서 풀자면
9
이름없음
2022/06/09 00:59:56
ID : Zcmtvva2so5
0
일단 요즘 나의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자세한 이유는 말 못해주겠다 미안) 나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연락도 많이 하고 그랬던 거였는데
10
이름없음
2022/06/09 01:01:23
ID : Zcmtvva2so5
0
아무래도 내가 얘를 좋아해서 그런건지 아님 걍 연락을 많이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걔 친구들 눈에 오 쟤네 뭐가 있나?? 정도로 보였나봐. 그래서 a한테 너 레주랑 뭐 있지? 라는 식으로 계속 물어봤었대. 물론 나는 몰랐음
11
이름없음
2022/06/09 01:04:27
ID : Zcmtvva2so5
0
근데 a 입장에서는 a는 나랑 그냥 친구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애들이 그런식으로 반응하니까 연락하기가 좀 꺼려졌다는 거야. 근데 하필 그 시기에 내가 그걸 느끼고 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연락을 줄였어. 그리고 a가 중요한 시험이 하나 있는데 얼마 안 남아서 연락 줄인 것도 있긴 함.
12
이름없음
2022/06/09 01:07:22
ID : Zcmtvva2so5
0
꺼려진다기보다는 부담을 느꼈다가 적절하겠다
근데 이제 또 내가 거기다가 눈 마주치는 횟수도 줄이고 하여튼 그랬다고 했잖아? 근데 a는 그게 자기가 부담스러워 했던 게 드러나서 내가 거리를 두고 사이가 많이 멀어졌다고 생각했나봐. (물론 없진 않지만 그냥 내가 마은 들키기 싫고 부담주기 싫은 게 훨씬 크거든)
13
이름없음
2022/06/09 01:10:34
ID : Zcmtvva2so5
0
그게 자기 때문인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불편했대. 그래서 미안하다고 얘기하자 한 거고. 나는 분명 얘 잘못이 아니니까 아니다, 나도 너 시험봐야하니까 일부러 연락 줄인 것도 있다 하면서 괜찮다고 하고 잘 마무리 됐어.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고 하고 주먹 인사? 그거 하면서 끝남 ㅋㅋ
14
이름없음
2022/06/09 01:11:37
ID : Zcmtvva2so5
0
TMI로 말하자면 주먹인사하고 하이파이브 하는 거 a 습관이야 ㅋㅋㅋㅋㅋ 스킨십은 진짜 딱 선이 있는 거 같아 그 이상은 절대 안 해쥼.. 하지만 그렇기에 더 멋잇따
15
이름없음
2022/06/09 01:13:19
ID : Zcmtvva2so5
0
좋은 쪽으로 풀린 거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한편으론 진짜 a가 나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서 쪼끔 아쉽긴 했지만 예상하고 있었던 거니까..! 사실 난 a가 내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연기를 잘 하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모르고 있는 거 같아서 읭스럽긴 했다.
16
이름없음
2022/06/09 01:15:01
ID : Zcmtvva2so5
0
a입장에서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밥을 같이 먹었던 것도 아니고 뭐 손을 잡은 것도 아니고 관계에 진전이 아무것도 없었는데(라고 본인이 말함) 왜 오해하는지 답답했겠지 ㅋㅋㅋㅋㅋ
17
이름없음
2022/06/09 01:16:38
ID : Zcmtvva2so5
0
하여튼 지금은 어렵고 대학가서는 가능성 있지 않을까라고 애써 행복회로 돌리는 중.
이 친구에 대한 이야기와 주접은 계속 여기서 풀게...! 혹시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해도 좋아:)
18
이름없음
2022/06/10 21:39:59
ID : Zcmtvva2so5
0
오늘 제 입장에서 역사적인 날이어서 스레를 조금 이어볼까 합니다
19
이름없음
2022/06/10 21:41:51
ID : Zcmtvva2so5
0
일단 나는 전화를 거의 안 하는 타입이야. 연락 자체도 관심 없으면 1대1로는 거의 안 하는 타입이라 좀 더 역사적인 것도 있다..! 대체 뭐길래 이리 시간을 끄나 싶겠지만.. 오늘 첫 통화를 성공했다!!!!!
20
이름없음
2022/06/10 21:42:39
ID : Zcmtvva2so5
0
짧긴 했지만 예전에 수학여행 갔을 때 그 친구가 안보여서 찾으려고 했던 거 이후에 처음...!! 처음이라고!!!!ㅂ
21
이름없음
2022/06/10 22:31:14
ID : Zcmtvva2so5
0
아 씻고 나와서 좀 늦었는데 계속 풀게
왜 전화했나 들어보니까 자기 병원 가야될 것 같은데 담임쌤 번호가 없다고 연락한 거였어. 근데 그때 나 학교 갈 준비하고 있었어서 화장하느라 못 보고 뒤늦게 전화건 거였거든. 당연히 주제는 왜 병원을 가냐 로 넘어갔지. 뭐 그런 식으로 한 5분? 전화한 다음에 끊었는데
22
이름없음
2022/06/10 22:38:25
ID : Zcmtvva2so5
0
목소리가 너무 좋은거야////// 악!!!!
아니 근데 담임쌤 번호 없는 거를 굳이 나한테 전화까지 해서 물어볼 이유 있어..?? 차라리 카톡이 더 편할텐데..? 이거 과몰입 해도 되는 거 맞지 진짜 이거 과몰입 정당 사유 맞지?
23
이름없음
2022/06/10 22:43:16
ID : Zcmtvva2so5
0
그리고 수학시간에 어쩌다 뒤에 모여서 문제 푸는 시간 주셨는데 나랑 걔랑 좀 가까이 앉았단 말이야. a가 옆으로 기대면 나한테 바로 기대지는 거리였는데 a가 뒤로 살짝 기대고 옆으로 더 오면서 팔이랑 어깨가 계속 닿아있었다. 한 15분? 처음엔 걔가 스킨십 별로 안 좋아하는 거 아니까 실수로 닿았나보다 생각하면서 살짝 팔을 뒤로 뺐는데 갑자기 뭐 실수면 지가 미안하다 하겠지 내가 좋은데 굳이 뺄 이유 있나? 하면서 가만히 있었더니 옷 사이로 스킨십을 했다는... 그런 조그만 썰.
24
이름없음
2022/06/10 22:47:47
ID : Zcmtvva2so5
0
아니 말이 이상하네 옷을 사이에 두고 스킨십했다로 정정하겠다.
아유 몰라 어제 대화한 이후로 엄청나게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든다. 기분이 좋다. 아니 근데 대화할 때 너무 a가 친구라고 선을 그어버려서(그래서 더 편하게 느껴졌던 걸 수도 있음) 조금.. 그랬긴 했었는데 차라리 이게 나은 듯? 무슨 행동을 해도 a가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하니까 훨씬 편하게 행동을 받아줄 수가 있게 돼서.
25
이름없음
2022/06/10 22:51:18
ID : Zcmtvva2so5
0
아 그리고 내가 습관적으로 걔가 어디에 있는지 찾느라 보일 때쯤 되면 주위를 둘러보는 습관? 이 생겼는데 볼 때마다 있긴 해. 근데 나는 진짜 그냥 둘러보는 거니까 한 번 보고 마는데 그때마다 눈이 마주치는 거 같은 거임. 내 입장에서는 둘러보는 거니까 인사할 생각이 다 지나고 나서야 드니까 갑자기 좀 미안해지더라고. 걔 입장에서는 눈 마주치고 걍 무시하는 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일 얘기 좀 해보랴구..ㅎㅎ
26
이름없음
2022/06/11 23:52:10
ID : MoY01fPjy7u
0
얘들아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학교에서 실험하다가 친구한테서 들은건데
a가 나와 친해지고 싶다고 했잖아? 근데 그 배경에 a의 생각만 있는게 아니라 내 친구가 나를 좀 챙겨주라고 얘기했나봐.
27
이름없음
2022/06/11 23:54:32
ID : MoY01fPjy7u
0
그니까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어떤 모종의 사건을 이유로 나의 인간관계가 조금씩 힘들어지기 시작함.
하지만 그 모종의 사건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야 할 필연적인 사건들이었고 친구들이 나를 신경써줄 수 없는 상태가 됨.
그래서 내 친구 중 한 명이 걔한테 장난식으로 레주 좀 니가 더 챙겨줘~라고 말함.
28
이름없음
2022/06/11 23:57:03
ID : MoY01fPjy7u
0
여기서부터는 예상
그 모종의 사건들은 a도 납득할 만한 것이었고 a는 워낙 남들을 잘 챙기고 혼자 떨어져있는 걸 보지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내 친구의 가벼운 말로도 충분히 책임감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함.
나는 이 모든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고 그 말을 들으니 여태까지 모든 행동들이 동정심 내지는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인가 하는 회의감이 들음.
29
이름없음
2022/06/11 23:59:15
ID : MoY01fPjy7u
0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서술했던 대로 굳이 아침에 전화를 한 행동이나 스킨십을 피하지 않은 것 등의 행동의 의도가 파악이 되지 않아서 (정말 친구라고 생각해서 한 행동인지, 여지를 조금이라도 주는 행동인지) 지금 완전 멘붕상태임.
30
이름없음
2022/06/11 23:59:29
ID : MoY01fPjy7u
0
어떡할까 하 스트레스 받아 미치겟네 걍
31
이름없음
2022/06/15 01:57:34
ID : 2HCmFhfdPjB
0
모르겠으니 주접을 떨어보쟈....
내일? 오늘이 a 중요한 시험 있는 날이라 오늘까지는 선톡 생각도 안 하고 있었음. 공부 열심히 하는 거 아니까 못하겠더라고. 그래도 오늘 마지막인데 자기 응원해달라고 연락 왔으면 좋겠다 하고 자습 끝내고 올라왔는데, 내가 오늘 아침에 a한테 "어제 너가 두 시 반까지 공부한다는 거 듣고 계획을 세워봤어!"하면서 자랑했거든.
32
이름없음
2022/06/15 01:59:23
ID : 2HCmFhfdPjB
0
계획이 두 시까지 짜여져 있어서 난 잠깐 비는 시간에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바랐던 대로 연락 오는 거 있지. 오늘의 계획은 잘 지켜지고 있냐면서. 그래도 오늘은 좀 지킨 편이어서 그렇게 대답했고, 서로 안 피곤하냐 그런 대화를 나눴어.
33
이름없음
2022/06/15 02:02:28
ID : 2HCmFhfdPjB
0
내일 시험이라 오늘 조금 일찍 잔다고, 한 시 반쯤에 잔다 그래서 내가 공부하느라 고생했고 노력한 만큼 시험 잘 볼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a가 말 예쁘게 한다고 고맙다 그랬음... 하 진짜 유죄아니냐 이거? 이쁘게도 아니고 예쁘게였음!!!!!!! 그래서 고맙다 그랬고. 마지막에 a가 잘자용 이러더라..! 진짜 귀여워
34
이름없음
2022/06/15 02:04:24
ID : 2HCmFhfdPjB
0
확실히 얘랑 카톡할 때는 띄어쓰기랑 이런 거 다 신경쓰게 되고 말 할 때도 많이 조심하려고 하는 거 같아. 그 친구가 하는 배려? 같은 것도 본받으려고 하고 있고.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a가 나한테 주는 좋은 영향이 많은 것 같아서 더더욱 놓치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
35
이름없음
2022/06/18 00:14:21
ID : i65cHCnO5Pg
0
얘들아 오늘 역사적인 날 갱신이다...!!
36
이름없음
2022/06/18 09:06:13
ID : i65cHCnO5Pg
0
자느라 레스 못 달았네 ㅋㅋㅋ
에서 나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다고 했는데 이게 생각해보니까 얘가 원래 누가 혼자 있는 걸 못 보는 스타일이거든? 그래서 약간 책임감이나 부담감으로 나를 챙겨주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또 얘기를 하려니까 얘가 중요한 일이 있었어서 금요일 학교 끝나고 카톡으로 얘기했거든.
37
이름없음
2022/06/18 09:08:35
ID : i65cHCnO5Pg
0
너한테 물어볼 게 있는데 시간 되면 연락해달라. 근데 바로 카톡이 오더라. 자기 배터리 6%인데 좀만 기다려 달래. 나는 별건 아니어서 천천히 해도 된다고 보냈지. 난 그렇게 카톡으로 계속 이어질 줄 알았는데 전화가 오는거야? 아마 연락=전화로 받아들였나봐. 쨌든 그래서 난 조금 당황했지만 전화가 더 좋으니까 바로 받았지.
38
이름없음
2022/06/18 09:12:05
ID : i65cHCnO5Pg
0
일단 내가 먼저 '저번에 우리 얘기할 때 ~~해서 나랑 친구가 되고 싶었다고 했던 거 맞지?' 요런 식으로 물어봤어. 근데 그러니까 바로 아 처음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ㅋㅋㅋㅋㅋㅋ 아닌 거 같지만 내가 묻고 싶었던 건 혹시나 네가 그런 이유 때문에 부담감? 책임감 같은 걸 느끼고 있을까봐, 그거 물어보려고 전화했어.' 라고 했더니 진짜 아니라고, 예전에는 맞았을 수도 있는데 요즘은 아예 바뀌었다고. 그런 이유 때문에 친구 하고 싶은 거 아니라고 그러는거야.
39
이름없음
2022/06/18 09:13:47
ID : i65cHCnO5Pg
0
그럼 요즘은 왜 나랑 친구 하고 싶냐고 물으려다가 참았다... 티나기도 할 것 같고 걔가 언급할 각이었는데 일부러 말 안 하는 것 같아서 겨우 참음 ㅋㅋㅋㅋ 근데 오히려 자기가 미안하대. 그래서 응? 뭐가 미안해? 라고 했는데
40
이름없음
2022/06/18 09:16:12
ID : i65cHCnO5Pg
0
지난번에 얘기할 때 걔가 더 친해지자? 뭐 이런 식으로 얘길 했는데 요즘에 시간도 없고 너무 바빠서 나랑 얘기도 잘 못하고 본인이 더 다가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너무 미안했대. 근데 당연함. 그 친구 내가 보기에도 잠은 자나 싶을 정도로 요즘에 일이 너무 많았음. 오히려 난 처럼 중간에 연락을 해 준 거에도 행복해하고 있었어. 왜냐! 일이 많은 걸 아니까!!
41
이름없음
2022/06/18 09:19:15
ID : i65cHCnO5Pg
0
그래서 내가 절대 미안할 일 아니라고, 요즘 바빴잖아. 뭐 이러고 대화하는 데 이제 끊을 때 나중에 또 통화하자 이래서 알았어 이러고 걔가 끊길 기다리는데 안 끊는거야?! 여기서 하 얘가 이러니까 내가 안 좋아할 수 없지 생각하면서 내가 먼저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런 사소한데서 오는 설렘이 너무 조와. 나중에 또 통화하자 + 먼저 안 끊음 이거 진짜 레전드라고 ㅋㅋㅋㅋㅋㅋㅋ
42
이름없음
2022/10/09 01:35:08
ID : i65cHCnO5Pg
0
오랜만에 돌아온 스레!! 뭐 관계에 진전이 있는 건 아니고, 설렘 포인트가 있어서 이 스레 생각나서 적으러 옴.
43
이름없음
2022/10/09 01:38:13
ID : i65cHCnO5Pg
0
그동안 반이 바뀌었어서 (사정이 있었음) 스레 잘 못 왔었는데 이번 중간 시험때문에 같이 있을 기회가 생겼지. 시험은 예전 그 반에서 봤거든. 번호도 앞뒤라 내가 그 친구 뒤에 앉았어.
44
이름없음
2022/10/09 01:44:00
ID : i65cHCnO5Pg
0
시험이 끝나고 난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 바로 목도리를 떠서 이번 겨울에 내가 하고 다니겠다는 그런..!!! 사실 그동안 좀 떨어져 있었기도 했고 시험 준비하느라 진짜 진이 다 빠져서 그런지 목도리를 그 친구한테 해줘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45
이름없음
2022/10/09 01:46:46
ID : i65cHCnO5Pg
0
하여튼 그런 계획을 가지고 시험 둘째 마지막 시험 날, 난 이 계획을 가지고 자랑을 너무 하고 싶어서 걔한테 말을 걸었어. 시험 끝나고 뭐할거냐고. 그랬더니 그때부터가 시작이라고, 면접 준비 해야한다는 거야. 난 나한테도 되물어봐줄 줄 알았지. 원래 그정도의 센스는 있는 애거든.
46
이름없음
2022/10/09 01:48:53
ID : i65cHCnO5Pg
0
근데 센스가 너무 넘쳤던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상상하지 못하는 답을 했는데, 내가 면접 준비 한다는 말에 막 호응해주고 그러니까 웃으면서 왜, 놀러가자고? 라고 하는거임...
47
이름없음
2022/10/09 01:55:58
ID : i65cHCnO5Pg
0
진짜 와 상황만 됐으면 바로 그러자고 하는건데 나 진짜 올해가 중요하단 말이야..?? 거리도 멀고 하여튼 놀러갈 수 없는 상황이었음.. 그리고 저 말에 진짜 당황하기도 해서 아, 아니?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하고 넘겼는데.... ㅅㅂ 개설렜다 순간
48
이름없음
2022/10/09 02:04:01
ID : i65cHCnO5Pg
0
근데 진짜 놀라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이탈 난듯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둘 다 약간 조심스러운 게 있어서 더 못다가가겠어. 상황이 괜찮아지면 나도 걍 고 하는데 내가 들이대봣자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좋아한다고 해도 이뤄질 수 없을 확률이 진짜 ㄴ높아서... 하 걔가 나 머리 자르고 진짜 진심으로 잘어울린다는 말을 하루에 세번씩 들었을때도 너무 설렛는데 걍 다 때려칠까....?
49
이름없음
2022/10/09 02:08:37
ID : i65cHCnO5Pg
0
이젠 맨날 얼굴만 보면 설레서 좀 짜증남;;;;;; 얼굴 잘 못봐서 아 이젠 좀 괜찮아졌나 싶었는데 글쎄... 떡밥 하나 들어오니까 머릿속에서 난리남..
난 이만 또 가볼게.. 나중에 보자..
50
이름없음
2022/11/08 22:08:51
ID : eIJQk4GpSGr
0
stop 걸고 쓰면 안올라가는거 맞겟지..?ㅡ
쨌든 오늘 또 설레는 일 있어서 주접 떨러 찾아옴.. 항상 진전은 없어서 걍 스탑 걸고 쓸게
51
이름없음
2022/11/08 22:11:38
ID : eIJQk4GpSGr
0
때는 오늘 저녁 먹은 후 자습.. 원래 친구랑 실험 하나 하기로 했었는데 1학년 뭐 한다고 해서 쫓겨남.. 결국 쪼마난 실험실에 짱박혀서 해야하는 상황이었음. 그때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던 짝남과 짝남 친구..!! 결국 2층 휴게실에서 다 같이 하기로 하고 나랑 친구는 재료 챙겨서 올라갔음
52
이름없음
2022/11/08 22:12:49
ID : eIJQk4GpSGr
0
실험 재료 들고 올라가니 부가적으로 필요한게 다 밑에 잇음 (멍청) 옷 벗어놓고 가방이랑 다 내려놓고 폰만 들고 내려감. 그러고 배지 냄새나는 그곳에서 열심히 실험함.. 시간 남아서 공부하려고 다시 휴게실 올라가는데
53
이름없음
2022/11/08 22:14:06
ID : eIJQk4GpSGr
0
자리가 없어서 짝남이랑 짝남 친구는 나랑 친구 옷 벗어둔 자리에서 공부하고 잇었음. 그래서 걍 별 생각없이 그 옆에 엄청 푹신한 1인용 소파 있는데 거기서 공부하려고 패드를 챙김. 그때 짝남이 나한테 안춥냐고 물어봄.
54
이름없음
2022/11/08 22:15:16
ID : eIJQk4GpSGr
0
보니까 내 후리스 걔가 입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나한테도 엄청 커서 걔한테 거의 딱 맞았는데 좀.. 웃기긴 하더랑 ㅋㅋ 그러고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 한 10분 쯤 남았을 때 집중도 잘 안 되고 해서 돌아댕김
55
이름없음
2022/11/08 22:17:21
ID : eIJQk4GpSGr
0
그런 날 보더니 짝남이 너 지금 춥지 하면서 내 옷 다시 돌려줌. 그냥 둘러준 것도 아니고 머리 위에 덮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편해진 것 같아서 좋았음. 짝남 친구도 집중 잘 안되던지 내가 있던 1인용 소파 가서 잠. 나는 그 친구 앉아있던, 짝남 맞은편 가서 앉음. 걔도 나한테 옷 벗어쥰 뒤로 춥고 졸려서 제정신 아니었음 ㅋㅋㅋㅋㅋ 걍 앉아서 문제 푸는 거 구경하고 떠듬
56
이름없음
2022/11/08 22:18:44
ID : eIJQk4GpSGr
0
내가 빤히 보고 있는데 글씨 너무 예뻐서 아 문제 푸는데 방해되니까 다 풀면 얘기해조야지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걔가 근데 너 글씨 진짜 예쁜 것 같아 라고 함. 근데 난 그런 생각 하고 있었으니까 잘못 알아듣고 엉 맞아 나도 방금 똑같은 생각했는데!! 라고 함
57
이름없음
2022/11/08 22:19:44
ID : eIJQk4GpSGr
0
근데 걔가 아니 나 말고 너 글씨 말이야 라고 해서 뭐 그걸로 떠들다가 주먹 인사 몇 번 또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너무 추워해서 운동장에 아무렇게나 있던 짝남 겉옷 찾으러 갈 겸 나도 그쪽으로 이동해야해서 같이 가자고 함
58
이름없음
2022/11/08 22:20:48
ID : eIJQk4GpSGr
0
그러면서 막 얘기하고 나 가는데까지 데료다줌.. 전에는 그래도 좀 어색했는데 오늘은 전혀 아니어서 너무 좋아써..!! 오늘의 일기 끝 ㅋㅎㅋㅎㅋㅎㅋ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59
이름없음
2023/01/04 00:55:28
ID : i65cHCnO5Pg
0
뭐야 stop 걸고 주접떨려고 햇는데 원래 제목 바꾸면 갱신돼...??
60
이름없음
2023/01/04 00:56:46
ID : i65cHCnO5Pg
0
다들 그냥 무시해줘 나도 내가 아무것도 안하는거 알고 있으니까... 이미 이루어지는거 포기한지 좀 됨
61
이름없음
2023/01/04 00:58:06
ID : i65cHCnO5Pg
0
사실 오늘 일어난 일은 아니긴 한데 그냥 계속 생각나서 어디에라도 안 풀면 사로잡혀서 벗어나질 못할 것 같아서 그거 해소하러 옴
62
이름없음
2023/01/04 01:02:36
ID : i65cHCnO5Pg
0
얼마전에 얘가 생일이었는데 그래서 나는 이걸 핑계로 또 카톡을 보내기로 햇지. 연락 뜸해지고 선톡도 몇 번 해봤는데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그 뒤로는 잘 안하게 되더라고. 부담스러워하는 거 아니라도 나는 일단 지금 연애할 상황도 아닐 뿐더러(이제 고3ㄷㄷ) 학교도 이제 떨어지고 내가 무리해서 들이대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연락 거의 끊기다시피 했다.
63
이름없음
2023/01/04 01:05:25
ID : i65cHCnO5Pg
0
그런데 옛날에 자기는 항상 생일이 겨울방학이어서 애들 돌아가면서 써주는 롤링페이퍼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 게 생각나서 그냥 생일 축하해 하고 끝내기는 싫었음. 그래서 뭐라뭐라 몇 줄 써서 한 다섯줄이엇나? 글케 보냄. 네가 있어서 2학년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히 연락 많이 하는 친구도 아닌 것 같고 내일 아침에야 연락 올 것 같아서 카톡 보내고 걍 유튜브 보고 있는데 생일이라 그런지 몇 분 안 지나서 답장이 오더라고.
64
이름없음
2023/01/04 01:08:18
ID : i65cHCnO5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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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축하해줬다고 고맙다 그랬는데 솔직히 내가 거기서 뭐라고 그래. 그냥 와 성공했다!! 이런 정도로 보내고 걔는 또 도움 많이 됐던 거냐며 다행이다 그러고 난 또 진짜 도움 됐다 그러고. 걍 그러고 있었는데 언제 한 번 만나자 그러더라고. 얘 원래 빈말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오 나중에 한 번 보기는 해야지 이러면서 좋아하고 있는데 그 뒤에 진짜 빈말 아니고 봤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나도 진짜 시간 되면 한 번 보자 그러고 끝이 났어. 별거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65
이름없음
2023/01/04 01:09:46
ID : i65cHCnO5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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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른 애들은 어느정도 대화하거나 알고 지내면 속마음이 다 보이는데 얘는 진짜 아무리 봐도 그게 안보여서 오히려 내가 더 이상한 쪽으로 상상을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은..?? 몰라 그래서 그냥 계속 생각나길래 여기다 놓으려고 별로 안설레지만 풀러 옴.
66
이름없음
2023/01/04 01:13:15
ID : i65cHCnO5Pg
0
그거 말고도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에서 학교에서 어디 놀러간다 그래서 오랜만에 봤는데(방과후 기간이라 걘 못 본지 오래됐는데 그 날만 온거) 내가 기말 끝나서 그런지 좀 업되어 있었거든. 걔가 나한테 잘 지냈냐고 물어봐서 내가 진짜 엄청 행복한 표정으로 응 너무 잘 지냈어 너무 행복해!!!! 이랬는데 걔가 웃으면서 진짜 확실히 행복해보이네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많이... 피폐햇엇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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