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레 이름 바꿈 일단 상황 설명부터 하겠다. 나는 a를 좋아함. a는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 같음. + 지금 공부하느라 매우 바쁨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연락 많이 하다가 내가 생각보다 티를 많이 냈다는 것을 깨달음. a가 연애에 대한 생각도 없고 날 좋아하지도 않는 거 같아서 부담될까봐 연락도 줄이고 눈 마주치는 횟수도 줄임. 처음엔 걔가 연락 먼저 해서(어장 아니고 걍 친해지려고 한 듯) 좋아졌는데 내가 연락 안하니까 실험 같이 하는 거 빼고 연락 음슴.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30분 전에 내일 나랑 잠깐 얘기할 시간 내줄 수 있냐고 카톡옴. 아직 안 읽은 상태임.

참고로 a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거 같다는 이유가 뭐냐면 일단 선톡이 거의 없고 (초반 빼고) 얼마 전에 헤어졌고 (내가 얘 좋아하기 시작한 건 a가 헤어진 2, 3주 뒤쯤..?) 그냥 나의 직감임

일단 얘기할 수 있다고 대답할건데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어떡해????? 이렇게 고백하기도 싫고 할 마음도 없었고 받아주지도 않을 거 같은데 걍 시원하게 하는 게 낫나 아님 좀 더 보는 게 낫나 미치겠음 지금 심장 개빨리 뛴다..... 어떡해ㅠㅜㅠㅠㅠㅠㅠㅠㅜㅜ

차라리 걍 요즘 왜이렇게 연락이 줄었냐고 잘못한 거 있냐고 물어봐주세요....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거 아니면 이거일 거 같은데 제발

그냥... 망한 거 같아... 내일 얘기 좀 해 보고 스레 쓰께..

>>6 얘기해봤고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 같다. 하긴 걔 성격에 누굴 곤란하게 만들 게 아니긴 함.. ㅎㅎ

오 아이디 바뀌었넹 이어서 풀자면

일단 요즘 나의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자세한 이유는 말 못해주겠다 미안) 나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연락도 많이 하고 그랬던 거였는데

아무래도 내가 얘를 좋아해서 그런건지 아님 걍 연락을 많이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걔 친구들 눈에 오 쟤네 뭐가 있나?? 정도로 보였나봐. 그래서 a한테 너 레주랑 뭐 있지? 라는 식으로 계속 물어봤었대. 물론 나는 몰랐음

근데 a 입장에서는 a는 나랑 그냥 친구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애들이 그런식으로 반응하니까 연락하기가 좀 꺼려졌다는 거야. 근데 하필 그 시기에 내가 그걸 느끼고 >>1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연락을 줄였어. 그리고 a가 중요한 시험이 하나 있는데 얼마 안 남아서 연락 줄인 것도 있긴 함.

>>11 꺼려진다기보다는 부담을 느꼈다가 적절하겠다 근데 이제 또 내가 거기다가 눈 마주치는 횟수도 줄이고 하여튼 그랬다고 했잖아? 근데 a는 그게 자기가 부담스러워 했던 게 드러나서 내가 거리를 두고 사이가 많이 멀어졌다고 생각했나봐. (물론 없진 않지만 그냥 내가 마은 들키기 싫고 부담주기 싫은 게 훨씬 크거든)

그게 자기 때문인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불편했대. 그래서 미안하다고 얘기하자 한 거고. 나는 분명 얘 잘못이 아니니까 아니다, 나도 너 시험봐야하니까 일부러 연락 줄인 것도 있다 하면서 괜찮다고 하고 잘 마무리 됐어.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고 하고 주먹 인사? 그거 하면서 끝남 ㅋㅋ

TMI로 말하자면 주먹인사하고 하이파이브 하는 거 a 습관이야 ㅋㅋㅋㅋㅋ 스킨십은 진짜 딱 선이 있는 거 같아 그 이상은 절대 안 해쥼.. 하지만 그렇기에 더 멋잇따

좋은 쪽으로 풀린 거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한편으론 진짜 a가 나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서 쪼끔 아쉽긴 했지만 예상하고 있었던 거니까..! 사실 난 a가 내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연기를 잘 하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모르고 있는 거 같아서 읭스럽긴 했다.

>>11 a입장에서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밥을 같이 먹었던 것도 아니고 뭐 손을 잡은 것도 아니고 관계에 진전이 아무것도 없었는데(라고 본인이 말함) 왜 오해하는지 답답했겠지 ㅋㅋㅋㅋㅋ

하여튼 지금은 어렵고 대학가서는 가능성 있지 않을까라고 애써 행복회로 돌리는 중. 이 친구에 대한 이야기와 주접은 계속 여기서 풀게...! 혹시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해도 좋아:)

오늘 제 입장에서 역사적인 날이어서 스레를 조금 이어볼까 합니다

일단 나는 전화를 거의 안 하는 타입이야. 연락 자체도 관심 없으면 1대1로는 거의 안 하는 타입이라 좀 더 역사적인 것도 있다..! 대체 뭐길래 이리 시간을 끄나 싶겠지만.. 오늘 첫 통화를 성공했다!!!!!

짧긴 했지만 예전에 수학여행 갔을 때 그 친구가 안보여서 찾으려고 했던 거 이후에 처음...!! 처음이라고!!!!ㅂ

아 씻고 나와서 좀 늦었는데 계속 풀게 왜 전화했나 들어보니까 자기 병원 가야될 것 같은데 담임쌤 번호가 없다고 연락한 거였어. 근데 그때 나 학교 갈 준비하고 있었어서 화장하느라 못 보고 뒤늦게 전화건 거였거든. 당연히 주제는 왜 병원을 가냐 로 넘어갔지. 뭐 그런 식으로 한 5분? 전화한 다음에 끊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은거야////// 악!!!! 아니 근데 담임쌤 번호 없는 거를 굳이 나한테 전화까지 해서 물어볼 이유 있어..?? 차라리 카톡이 더 편할텐데..? 이거 과몰입 해도 되는 거 맞지 진짜 이거 과몰입 정당 사유 맞지?

그리고 수학시간에 어쩌다 뒤에 모여서 문제 푸는 시간 주셨는데 나랑 걔랑 좀 가까이 앉았단 말이야. a가 옆으로 기대면 나한테 바로 기대지는 거리였는데 a가 뒤로 살짝 기대고 옆으로 더 오면서 팔이랑 어깨가 계속 닿아있었다. 한 15분? 처음엔 걔가 스킨십 별로 안 좋아하는 거 아니까 실수로 닿았나보다 생각하면서 살짝 팔을 뒤로 뺐는데 갑자기 뭐 실수면 지가 미안하다 하겠지 내가 좋은데 굳이 뺄 이유 있나? 하면서 가만히 있었더니 옷 사이로 스킨십을 했다는... 그런 조그만 썰.

>>23 아니 말이 이상하네 옷을 사이에 두고 스킨십했다로 정정하겠다. 아유 몰라 어제 대화한 이후로 엄청나게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든다. 기분이 좋다. 아니 근데 대화할 때 너무 a가 친구라고 선을 그어버려서(그래서 더 편하게 느껴졌던 걸 수도 있음) 조금.. 그랬긴 했었는데 차라리 이게 나은 듯? 무슨 행동을 해도 a가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하니까 훨씬 편하게 행동을 받아줄 수가 있게 돼서.

아 그리고 내가 습관적으로 걔가 어디에 있는지 찾느라 보일 때쯤 되면 주위를 둘러보는 습관? 이 생겼는데 볼 때마다 있긴 해. 근데 나는 진짜 그냥 둘러보는 거니까 한 번 보고 마는데 그때마다 눈이 마주치는 거 같은 거임. 내 입장에서는 둘러보는 거니까 인사할 생각이 다 지나고 나서야 드니까 갑자기 좀 미안해지더라고. 걔 입장에서는 눈 마주치고 걍 무시하는 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일 얘기 좀 해보랴구..ㅎㅎ

얘들아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학교에서 실험하다가 친구한테서 들은건데 a가 나와 친해지고 싶다고 했잖아? 근데 그 배경에 a의 생각만 있는게 아니라 내 친구가 나를 좀 챙겨주라고 얘기했나봐.

그니까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어떤 모종의 사건을 이유로 나의 인간관계가 조금씩 힘들어지기 시작함. 하지만 그 모종의 사건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야 할 필연적인 사건들이었고 친구들이 나를 신경써줄 수 없는 상태가 됨. 그래서 내 친구 중 한 명이 걔한테 장난식으로 레주 좀 니가 더 챙겨줘~라고 말함.

여기서부터는 예상 그 모종의 사건들은 a도 납득할 만한 것이었고 a는 워낙 남들을 잘 챙기고 혼자 떨어져있는 걸 보지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내 친구의 가벼운 말로도 충분히 책임감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함. 나는 이 모든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고 그 말을 들으니 여태까지 모든 행동들이 동정심 내지는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인가 하는 회의감이 들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서술했던 대로 굳이 아침에 전화를 한 행동이나 스킨십을 피하지 않은 것 등의 행동의 의도가 파악이 되지 않아서 (정말 친구라고 생각해서 한 행동인지, 여지를 조금이라도 주는 행동인지) 지금 완전 멘붕상태임.

어떡할까 하 스트레스 받아 미치겟네 걍

모르겠으니 주접을 떨어보쟈.... 내일? 오늘이 a 중요한 시험 있는 날이라 오늘까지는 선톡 생각도 안 하고 있었음. 공부 열심히 하는 거 아니까 못하겠더라고. 그래도 오늘 마지막인데 자기 응원해달라고 연락 왔으면 좋겠다 하고 자습 끝내고 올라왔는데, 내가 오늘 아침에 a한테 "어제 너가 두 시 반까지 공부한다는 거 듣고 계획을 세워봤어!"하면서 자랑했거든.

계획이 두 시까지 짜여져 있어서 난 잠깐 비는 시간에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바랐던 대로 연락 오는 거 있지. 오늘의 계획은 잘 지켜지고 있냐면서. 그래도 오늘은 좀 지킨 편이어서 그렇게 대답했고, 서로 안 피곤하냐 그런 대화를 나눴어.

내일 시험이라 오늘 조금 일찍 잔다고, 한 시 반쯤에 잔다 그래서 내가 공부하느라 고생했고 노력한 만큼 시험 잘 볼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a가 말 예쁘게 한다고 고맙다 그랬음... 하 진짜 유죄아니냐 이거? 이쁘게도 아니고 예쁘게였음!!!!!!! 그래서 고맙다 그랬고. 마지막에 a가 잘자용 이러더라..! 진짜 귀여워

확실히 얘랑 카톡할 때는 띄어쓰기랑 이런 거 다 신경쓰게 되고 말 할 때도 많이 조심하려고 하는 거 같아. 그 친구가 하는 배려? 같은 것도 본받으려고 하고 있고.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a가 나한테 주는 좋은 영향이 많은 것 같아서 더더욱 놓치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

얘들아 오늘 역사적인 날 갱신이다...!!

자느라 레스 못 달았네 ㅋㅋㅋ >>9 에서 나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다고 했는데 이게 생각해보니까 얘가 원래 누가 혼자 있는 걸 못 보는 스타일이거든? 그래서 약간 책임감이나 부담감으로 나를 챙겨주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또 얘기를 하려니까 얘가 중요한 일이 있었어서 금요일 학교 끝나고 카톡으로 얘기했거든.

너한테 물어볼 게 있는데 시간 되면 연락해달라. 근데 바로 카톡이 오더라. 자기 배터리 6%인데 좀만 기다려 달래. 나는 별건 아니어서 천천히 해도 된다고 보냈지. 난 그렇게 카톡으로 계속 이어질 줄 알았는데 전화가 오는거야? 아마 연락=전화로 받아들였나봐. 쨌든 그래서 난 조금 당황했지만 전화가 더 좋으니까 바로 받았지.

일단 내가 먼저 '저번에 우리 얘기할 때 ~~해서 나랑 친구가 되고 싶었다고 했던 거 맞지?' 요런 식으로 물어봤어. 근데 그러니까 바로 아 처음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ㅋㅋㅋㅋㅋㅋ 아닌 거 같지만 내가 묻고 싶었던 건 혹시나 네가 그런 이유 때문에 부담감? 책임감 같은 걸 느끼고 있을까봐, 그거 물어보려고 전화했어.' 라고 했더니 진짜 아니라고, 예전에는 맞았을 수도 있는데 요즘은 아예 바뀌었다고. 그런 이유 때문에 친구 하고 싶은 거 아니라고 그러는거야.

그럼 요즘은 왜 나랑 친구 하고 싶냐고 물으려다가 참았다... 티나기도 할 것 같고 걔가 언급할 각이었는데 일부러 말 안 하는 것 같아서 겨우 참음 ㅋㅋㅋㅋ 근데 오히려 자기가 미안하대. 그래서 응? 뭐가 미안해? 라고 했는데

지난번에 얘기할 때 걔가 더 친해지자? 뭐 이런 식으로 얘길 했는데 요즘에 시간도 없고 너무 바빠서 나랑 얘기도 잘 못하고 본인이 더 다가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너무 미안했대. 근데 당연함. 그 친구 내가 보기에도 잠은 자나 싶을 정도로 요즘에 일이 너무 많았음. 오히려 난 >>31 처럼 중간에 연락을 해 준 거에도 행복해하고 있었어. 왜냐! 일이 많은 걸 아니까!!

그래서 내가 절대 미안할 일 아니라고, 요즘 바빴잖아. 뭐 이러고 대화하는 데 이제 끊을 때 나중에 또 통화하자 이래서 알았어 이러고 걔가 끊길 기다리는데 안 끊는거야?! 여기서 하 얘가 이러니까 내가 안 좋아할 수 없지 생각하면서 내가 먼저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런 사소한데서 오는 설렘이 너무 조와. 나중에 또 통화하자 + 먼저 안 끊음 이거 진짜 레전드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스크랩하기
3레스 사귀면 다 사랑은 아니지? 3분 전 new 22 Hit
연애 2022/06/30 02:55:36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아직 19살인데 나 2시간 전 new 17 Hit
연애 2022/06/30 04:55:57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몇 달 안에 자기는 사랑이 식는대 5시간 전 new 64 Hit
연애 2022/06/29 22:40:54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 5시간 전 new 58 Hit
연애 2022/06/28 05:31:35 이름 : 이름없음
577레스 다이스로 짝사랑 확률 점쳐보기 3판 5시간 전 new 2897 Hit
연애 2021/10/12 09:35:24 이름 : 이름없음
16레스 . 6시간 전 new 66 Hit
연애 2022/06/29 23:39:33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이상형 처음 봤는데 6시간 전 new 93 Hit
연애 2022/06/29 05:00:53 이름 : 이름없음
34레스 너희가 비혼 비출산 주의자인데 애인이 정말 좋은 사람이면 생각 바뀔 거야? 7시간 전 new 394 Hit
연애 2021/08/20 22:46:25 이름 : 이름없음
102레스 존잘 남자애 꼬신 썰^.^ 7시간 전 new 462 Hit
연애 2022/06/27 17:40:35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회사에 귀여운 여자애가있는데 8시간 전 new 71 Hit
연애 2022/06/29 19:43:25 이름 : 이름없음
157레스 연애판에 글 안 쓰니까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다시 씀 /// 포기했다가 최근 근황 8시간 전 new 667 Hit
연애 2021/12/16 22:55:04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잘생긴 사람 8시간 전 new 22 Hit
연애 2022/06/29 23:45:49 이름 : 이름없음
8레스 남자들 향에 민감해? 남레더들 좋아하는 향 알려줘 9시간 전 new 164 Hit
연애 2022/06/29 02:05:45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남녀 사이가 어느 정도 되야 섹드립 쳐? 12시간 전 new 80 Hit
연애 2022/06/29 19:57:54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enfp여자 심리가 궁금하다. 12시간 전 new 115 Hit
연애 2022/06/27 01:23:04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