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어쩌다 학원에서 친구를 사귀었는데 내가 외향형이라 첫만남에서 주체를 좀 못해ㅎㅎ.. 학원 끝나고도 몇번씩 대화하다가 거의 수치심을 모르는 짱친급으로 친해졌는데
문제는 얘가 너무 내 취향으로 생겼다는걸 뒤늦게 알게된거
처음에는 뿔테안경? 같은거 쓰고 나도 외적인거 신경안쓰는편이라 못알아봤는데 얇은안경으로 바꾸니까 길게 쭉 찢어진 눈이 너무 튀더라고 내 취향이 가로로 눈이길고 웃는게 장난스러운 상인데 웃을때마다 심장이 아파ㅜㅠ 숏컷이라 머리도 퐁신퐁신하고 성격도 사랑 많이받은 성격이라 귀여워
근데 이미.. 너무 많은걸 보여줘버려서 되돌릴수도 없을거같은데
그렇고 그런 분위기 어떻게 만들어?? 들이대보긴할건데 망했다 진짷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