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7/08 19:01:08 ID : bA3SMrumk3v 0
약국 알바 일주일차인데 약국 알바가 보통 약품 정리/제조 보조/처방전 찍기/약 까기 등등... 꼼꼼하게 앉아서 할 수 있는 업무들이란 말이야 그래서 약국 알바 지원한 건데 일주일 내리 화장실 청소(약국 내부 아니고 건물 내 화장실... 한번도 청소 안한 것 같더라), 약국 이전하면서 옮긴 짐 나르기 진열대랑 의자 물티슈로 다 닦고 심지어는 약국 뒷문 골목 나무 가지치기에 약국 옆 골목 진짜 넓거든? 담배꽁초랑 아직 남은 음료수 쓰레기 병 캔 다 널브러져있는 거 장갑 끼고 다 주워서 버리래 이걸 일주일 내내 했어... 혼자서 박스 다 뜯고 치우는데 울컥해서 눈물나올 뻔하더라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싶고... 나는 약국 알바를 하고 싶었던 건데 주 6일 6시간 내내 청소만 하는 거야..... 참고로 약국 기본 업무할 사람은 충분한 것 같아 그럼 난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뒷정리 하라고 뽑은건가 싶더라고 내일도 철판 테이프로 묶고 계단에 있는 상자 다 버리고 진열대 몇 개 밖에 내놔야돼 화장실, 약국 내부, 조제실 쓰레기봉투 버리고 새 거 끼우는 건 기본이고... 내가 알바하면서 힘들어서 울컥한 적이 이번이 처음이야 그렇다고 이걸 내가 못하겠어요 라고 할 수도 없잖아 알바하러 나온 건 난데 ㅠㅠ 못 그만두겠는 이유는 장점이 커서야... 1. 사장 포함 사람들이 다 착해 약국 분위기가 다 이런 건지 점잖고 친절하고 존중해주는 분위기야 물론 난 신입이라 못 끼지만 다들 친한 것 같더라고(사적으로 골프도 치고 운동도 같이 나갈 정도로) 2. 쾌적하고 일 없으면 편히 쉬게 해줘 약국 업무 자체는 고된 일 없고 나랑 적성도 맞는 것 같아... 내 업무만 고될 뿐이지 3. 장점은 더 모르겠는데 내가 여기서 참아야하나? 신입이라 그런건가? 내가 버티면 약국 업무를 시켜주긴 하나? 싶어서... 근데 아니면 내가 언제까지 이 업무를 다 해야하는거지?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싫어서 울컥해... 4. 나 자퇴하고 완전 히키 생활 중+자취 중이라 부모님 손 안 벌리고 싶은 이유로 억지로 일하고 있거든... 내가 이 알바 관두면 다음 알바는 할 수 있을지 다시 히키생활하는 거 아닌지 걱정돼 정말 사람들도 착하고 실장님은 내가 아파서 하루 빠지니까 힘든 일 있으면 속앓이 말고 언제든 편히 말하라고 하시는 분인데 관둔다고 말하기도 뭐하다... 관둬도 뭐라고 말해야 관둬야할지 ㅠㅠ 생각한 업무랑 다르다? 업무가 너무 힘들다? 근데 너무 책임감 없어 보이잖아 ㅠㅠ
2 이름없음 2022/07/08 19:13:41 ID : Y9vwrfhBAo1 0
약국 업무를 보니 아무래도 아예 청소등 뒷처리?담당을 뽑으려고 한 거같은데 알바 뽑히기 전엔 그런 말이 없었어? 사람들은 좋다고 하니 돈도 많이 주면 그냥 버티는게 좋을거 같긴 한데 그래도 정 버티기 힘들면 그냥 다른 알바를 알아보고 죄송한데 생각한 일이 아니라고 빠져도 문제될 건 없다구 생각해 그리구 책임감 없어 보이면 뭐 어때 ㅠㅋㅋㅋ 알바는 원래 그렇잖아 책임감 있이 하는 알바 몇 없어
3 이름없음 2022/07/08 19:18:52 ID : bA3SMrumk3v 0
응... 약국 이전하느라 무거운 짐 나를 일 꽤 있다고 해서 내가 Ok라고 했는데 무거운 짐은 보니까 남자가 다 나르고 난 청소만 하고 있더라... 화장실 청소하라는 소리 들을 때 진짜 관둘 뻔 했어 알바 관둘 때 2주 전에 말하라는데 당장 내일부터 못 나가겠다고 하면 힘들겠지?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다
4 이름없음 2022/07/08 19:29:06 ID : 5TTU4Y4LcII 0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고 다른곳 찾아가는게 맞아 약국 자체는 잘맞아보여도 글보니까 그냥 청소로 알바구한거같은데.. 이주전에 말하는건 약국 본인들을 위해서 미리 말하라는거고 연락으로 통보하고 안나가도 괜찮아 돈은 당연히 줘야하는거고 노동력을 제공했으니까 거기가 오래 다닐 직장이 아니기때문에 빠르게 탈주해서 다른곳 알아보는게 좋다생각돼 결정은 스레주가 하는거지만
5 이름없음 2022/07/08 19:35:32 ID : Y9vwrfhBAo1 0
법상으론 당장 관두고 나올 순 있어 굳이 2주전 1달전에 미리 얘기해달란건 너 다음으로 일할 알바 구하기 전에 텀이 있으면 불편하니까 하는거구 보통 예의상 미리 말씀드리고 알바 그만두는게 일반적이긴 해 ㅇㅇ,, 당장 내일부터 못나가겠다고 해도 붙잡을 순 없을거야 근데 사람들은 다 친절했다구하면 그냥 2주정도는 눈 꼭 감고 버텨보는건 어떨까 ㅠㅠ
6 이름없음 2022/07/08 19:40:00 ID : bA3SMrumk3v 0
버티고 싶은데 일이 안 바뀌면 당장 내일도 힘들 것 같아... 정말로 너무 힘들고 서럽다 ㅠㅠ 문자로 연락 드리려는데 뭐라고 서두를 떼야할지 모르겠어
7 이름없음 2022/07/08 19:41:57 ID : Y9vwrfhBAo1 0
안녕하세요, 알바생 00입니다. 정말 죄송할 따름이지만... 으로 시작하는건 어때,,,!
8 이름없음 2022/07/08 19:47:09 ID : bA3SMrumk3v 0
실장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업무들이 제가 생각했던 업무들과는 다르고 아무래도 제 능력 밖인 것 같아 많은 고민 끝에 정말 죄송하지만 오늘 부로 그만둬야 할 것 같아 연락 드립니다 ㅠㅠ 이렇게 카톡으로 갑작스레 연락 드리게 된 점 너무 죄송합니다. 혹시 국장님께도 따로 제가 연락 드리면 될까요? 이 정도면 될까...? ㅠㅠ는 뺄까 너무 딱딱해보여서...
9 이름없음 2022/07/08 19:49:40 ID : Y9vwrfhBAo1 0
ㅠㅠ정도는 넣어두 된다구 생각해,,! 근데 실장님 성격상 사적 공적 딱딱 나눠서 하시는 스타일이면 빼는게 나을지두 몰라,,, 뭐 실장님이 싫어하던 말던 이제 그만둘거니 상관 없긴 하겠다,,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3레스나 왜 살아야돼? 11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0
16레스헲미~~‼️)) 일본인한테 고백받았는데 3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0
4레스왤케 배아프지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0
1레스질좌제 써본사람 있어? 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0
3레스진짜 너무 졸려 6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0
11레스나는 왜 머리가 나쁠까? 1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0
9레스모르는 애 여친이 나한테 와서 남친한테 사과하래 2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0
5레스저 어떻해야 할까요? 13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0
14레스친구의 남친이 나이를 속였어 3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0
14레스다수의 시선을 느끼면 몸이 너무 긴장을 해... 28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9 1
1레스친구 관계 신경 안 쓰는 타입인데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2레스.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1레스엄마가 나 보고 환자 같대 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9레스» 알바 그만둘까 고민 중이야 ㅠ 1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5레스진짜 가난이 지겹다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9레스부모님에게 적당히 말이나 생각 숨기는 법좀 1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13레스이 여행 심히 불안하다 19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2레스친구가 없는것같아 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3레스친구가 8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2레스다 손절하고 싶다 11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