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하규 있규 같이 일하는 선배인데 정말 우우연히 담주에 토요일 휴일 하루 겹치게 됐ㄱ등 평소에는 토요일 휴일 불가능인데 어찌저찌 그렇게 시간이 났어

자기가 꼭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나보고 같이 가자는 거야 날이 그때밖에 안되는데다가 자기 친구들은 다 토욜에 일한다고ㅋㅋ 요식업계라 너무 납득되는 이유로 같이 가자는데

나는 뼛속까지 집순이라 같이 가자고 꼬드겨도 되게 튕겼거든ㅋㅋㅋ

근데 듣고 나니까 고오급 레스토랑인데다가 거기 오픈 하는 날이 내 일하는 날이라 나도 평소에 갈 기회도 없고 게다가 그 레스토랑 주방장이 그 선배 친구라고 하니까 갑자기 너무 가고 싶어졌어……..

그래서 뒤늦게라도 같이 가자! 고 톡 보내고 싶어도 솔직히 첨에 가기 싫은 티 넘 냈어서 이제와서 가자 하면 ‘뭐지 이 인간¿’ 취급할 거 같고ㅋㅋㅋㅋ 게다가 둘이 같이 가도 시바 일하면서는 친해도 사적으로 대화할 거리는 없는 어사라 그거 생각하면 싫기도 하고 근데 나 고오급 레스토랑 가본 적 거의 없어서 가고는 싶고…. 쉬바 어떡할지 모르겠어….ㅋㅋㅋㅋ

아 스레주 말투 너무좋아 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ㅠㅠㅠ 개취저.. 가고싶으면 조심스럽게 다시 물어봐봐..!!! 저.. 가고싶은데...하구 ㅋㅋㅋㅋ >>1 너무 말투 좋다 진짜아

상대가 남자면 그냥 '선배 저번에 말씀하신 레스토랑 가요!' 라고만 보내면 될걸.

>>6 ㅋㅋㅋㅋㅋ오타 난 거 귀찮아서 안 고친 건데 좋아할 줄 몰랐네ㅋㅋㅋㅋ고마워ㅋㅋㅋㅋ 가자구 톡은 한번 보내봐야겠는데 암만 생각해봐듀 어사라 같이 밥 먹을 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어색해😱

>>7 그러겠지 뭐 구구절절 말 길게 안 해도 되겠지!

간다고 말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가장 큰 문제는 어사라 같이 밥먹을 한시간이 되기 고역같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든ㄷㅏ…..

난... 간다! 무조건 간다!!

>>11 어사여도…? 서로 공통점 하나 없는데도…? 이게 진짜 딱 직장 선배느낌의 어사가 아니라 그사람 포함 3병 이상의 사람이 있을 딴 되게 친구 같은 느낌 나는 둘만 있을 때 정적이 흐르는 친구 같은 느낌의 선배라…아아악 내가 넘 필요 이상으류 낯을 가리는 건 알겟지만…. 포기하면 내가 더 바보지🤦‍♀️

>>12 너한테 권유했던거 보면 좋은 사람 같은데? 누가 대면대면 아는 사람한테 겁나 좋은 레스토랑 고? 가면 좋은 기회 일수도 있음^^ 이러면서 호의적으로 오는데 그 사람의 취지야 어땠든 스레주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 배울 수도 있고 인맥 넓힐 수 있는 기회아니야? 사회생활이 아무리 스트레스여도 원하는게 있다면 몸에 안 맞는 옷과 신발을 입을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잖아.

>>12 이 기회에 그 사람하고 친해져봐. 나라면 그 대면대면하게 지내는 적막함이 싫어서라도 가볍게 식사하면서 이야기 나눠볼거 같은데. 진짜 어.... 너무 좋은 기회고 놓치면 바보인데... 특히 알면서 회피하려는 그 점이 더욱...

>>13 >>14 좋은 사람은 맞아 직장 내에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좋아할 정도로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해서… 레스주 말대로 이번에 안 가면 다시는 그사람이 먼저 권유할 일도 없을 거 같구 그럼 인맥이고 레스토랑 경험이고 뭐고 다 날려버릴 게 넘 아쉽기도 하고… 그리고 그걸 떠나서 레스주 말대로 사람 만나는 거에 회피하는 걸 좀 고치기도 해야하니까… 좀 귓북같긴 해도 가자고 말은 해봐야긋다… + 고마워 내가 결정바보라ㅜㅜ.진짜 이렇게 확실하게 말 안 해주면 한참이나 고민하고 또 고민하거든…

>>15 그 사람이 권유해주는 걸 보면 상대방도 스레주를 좋게 보는거 같은데? 망설이지 말고 고~

괜히 먹자고 햇나 가는 길인데 생각만해듀 어색

ㅋㅋㅋ원래 가려고 했던덴 예약 다 차서 못갔구 딴데 갔으 첨에는 좀 일찍 만나고 싶엇는데 일찍 만나면 두시간 이상 죽치고 앉아있을 수 없어 싫다면서 늦게 만나자 햇는데 아니 밥 먹으면서 그리 할 얘기가 많나 나는 할 얘기 없는데 엄청 어색하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어색하진 않았다 세시간 반이 훌쩍 지나갔네…. 그 사람이 말이 ㅈㄴ많은게 다행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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