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간관계가 지금 살짝 꼬였거든
우선 나는 대학생이고 내가 다니는 학교에 무리가 있는데 거기에 내가 2년전에 좋아했다가 포기한 남자애랑 전에 사귀었던 애가 있어
근데 저 두명이랑 그런 일이 있었지만 나는 아무런 미련도 없고 남자애는 내가 자기를 마음에 품었었는 거 대충 눈치로는 알지만 내가 이제 마음없다는 것도 알거야 아마도
전에 사귀었던 애는 무리 애들은 몰라 내가 누굴 사귄건 알지만 누굴사귄지는 정확히 모르는 상태고 전 애인이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가 생기기까지는 무리애들한테 아직 헤어졌다고 얘기를 안하겠다 그렇게 말을 해서 아직 헤어졌다고 얘기를 안한 상태야
근데 여기까진 그냥 무리 애들끼리만 있었던 일이고 상관없었는데
최근에 눈 맞은 사람이 있고 좀 진지하게 만나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한테도 내가 위에 말한걸 말했고 또 나중에 내가 저 두명하고 여행을 가기로 했거든 그래서 이것도 말했는데
뭐 가기로 한거니까 가라고 했는데 조금 복잡해 보여서 내일 다시 얘기하기로 했어
레스주들이 보기엔 음...어떻게 생각해?
이름없음2022/07/29 02:11:29ID : zWruoGmnu9A
전에 사귀었던 애랑은 친구로 지내기로 해서 연락하고 지내는데 얘가 연락을 자주 하는 애? 여서 일주일 세번 정도 하는 거 같아
그리고 헤어졌다고 애들한테는 8월달 초에 말할 생각인데 레스주들은 자기 썸녀? 좋아하는 사람이 이런 상황이면 이해할 거 같아?
이름없음2022/07/29 04:33:48ID : vctBwNy2Mrs
말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서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어.
우선, 전 애인과 좋아했던 애가 무리에 같이 있는데 여행을 가기로 했고, 그와중에 다른 애들은 너의 겉소문만 알고 정확한 진상은 모른다는 것 같아. 그리고 그 다음에서야 번외로 눈 맞은 남자가 생겼는데 그 남자한텐 이 상황을 설명했고, 어쨌든 여행은 가기로 했으니 갈건데 뭔가 꼬였다는 거지? 그리고 전 애인이랑은 애들한테 아직 비밀로 하기로 했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 애인과 현 썸남과의 관계가 중점인 거 같아. 굳이 애들한테 말해야 될 강박을 왜 갖는지도 모르겠고 꼬였다는 것도 단순히 뭔가 불편한 감정만 있는 것 같아. 그리고 그 감정에는 현 썸남이 있을 테고.
음...근데 그런거면 여행을 왜 가. 아니 그냥 파토내면 안 돼? 그 상황에서 약속이니까 책임감 운운하면서 왜 꾸역꾸역 가는지를 모르겠어. 현 썸남은 너가 줏대도 없이 상황에 휩쓸리는 걸 어떻게 바라볼까?는 생각 안 해? 비꼬는게 아니라 그냥 답답해서. 썸남도 썸이니까 별 말을 못하는 거고 애들도 별 관심 없으니까 무리 내에 사귄 애가 있다는 거 알면서도 진행하는 거잖아...차라리 그 여행 파토내고 썸남이랑 여행을 가. 누구랑 가는지가 중요하지 여행을 간다가 중요한게 아니잖아.
어찌되었건 니가 그 여행 불편한 마음 안고 계속 진행하면 남미새로 밖에 안 보임. 진실이 어떻고 니가 상관없다 해도 누군가가 들으면 그런 생각을 분명 하게 될 거야. 의미도 없이 눈치보면서 후회할 짓 하지마. 내 말이 불편하면 유미의 세포들의 게시판 정리하는 세포의 말을 들어. 인생의 주인공은 너 하나 뿐이야...☆라는 걸!!
이름없음2022/07/29 05:29:50ID : zWruoGmnu9A
내가 지금 좀 불안해서 횡설수설 적었는데
대략 맞아
비밀인 거는 무리애들이 내가 전애인이랑 사귄걸 아예 몰라 내가 연애를 했다는 건 아는데 누군진 전혀 모르는 상태야 내 전애인은 계속 솔로인걸로 알고 있고
애들한테 헤어졌다고 말하고 싶은건 강박이 아니고 내가 불편해서야 헤어졌는데 헤어졌다고 말하지 못하는 거 자체가 나도 불편하고 지금 썸남한테도 미안하고 너무 불편해 눈치보이고...
여행 같은 경우는 썸남 생기기 전에 잡은거라...그땐 진짜 가려고 했었는데 생기니까 애매해진 거 같아 생길줄도 몰랐어서
이름없음2022/07/29 16:11:49ID : vctBwNy2Mrs
그럼 썸남이랑 사겨서 같이 가는 것도 괜찮겠네,,암튼 나는 개비추. 차라리 전애인 말 무시하고 너가 지금 상황 까버리고 불편한 감정이라도 없앤다면 모를까 상황에 휩쓸리는게 너무 비호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