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랑 오빠랑 전화상으로 싸웠는데 엄마가 울었대
우리 엄마아빠가 코로나 걸렸거든..
상황 간단요약하자면 오빠가 전화 몇번을 했는데 안받음(빨래거리 다 가지고 나옴) >> 드뎌 전화 받아서 주말에 집 가서 애들 키즈카페 데려가겠다함 >> 근데 엄마가 뭐하러오냐고 오지말라함 (코로나 걸렸으니까) >> 여기서 좀 짜증내는 말투로 했는지 오빠가 전화 안받는다고 뭐라함 >> 엄마가 그런걸로 지금 엄마한테 뭐라 하냐면서 움
오빠 입장도 이해가고 엄마입장도 이해가
근데 내 동생이 말 진짜 안듣고 싸가지 없거든., 특히 엄마 속 들들볶아
옆에서 보는 나도 진짜 개패고싶을정도로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오늘 아무랑도 전화 안하고싶다고 안받아
항상 엄마아빠 싸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중간에서 중재역할을 항상 하는데 나도 너무 힘들어 근데 말할데도 없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뭐해서 여기 남겨…
이름없음2022/07/29 11:16:35ID : yE3Co2IGnyJ
오빠가 전화를 했는데... ->누구한테?
빨래거리... -> 갑자기 빨래는 왜????
애들 키즈카페... -> 누구애들?
상황이 하나도 이해안감
이름없음2022/07/29 11:18:23ID : lfSJVdTTPhh
너네 오빠는 너네 어머니가 코로나 걸린거 모르고 뭐라고 한거지..? 중간에 껴서 힘들겟다ㅠㅠ 그래도 너가 착해서 부모님한테 많은 힘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