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도에 개학하고 나서부터 갑자기 번아웃이 왔어 지금 고1인데 중딩땐 그래도 공부 부족하지 않을만큼은 했거든? 근데 고딩돼서 갑자기 늦바람이 든건지 진짜 교과서 보고있는 것도 힘들다..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고 시험기간 끝나고나서 수행평가하느라 막 새벽 4시나 5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고 이러다 보니까 뭔가 의욕이 확 떨어지더라 중딩때도 시험공부보단 수행평가에 더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결국 이렇게 됨 그래서 나름대로 극복해보려고 학원 갈때랑 마칠때 아니면 시간 좀 날때마다 운동이나 산책하고 밥도 맛있는거 먹어보고 있어 시작한지 한 2달 정도됐는데 왜 점점 더 지치는지 모르겠네;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는데 고딩이니까 공부를 안할 수가 없잖아.. 학원이 좀 많아서 숙제량도 많은데 무기력해지니까 손에 잡히질 않네 원래도 집중력 안좋은데 번아웃때문에 수행평가 기간때처럼 막 4시까지 숙제하고있고 또 다시 피곤해지고 쉴 시간은 전혀 없으니까 악순환만 계속 되는 것 같아 나 진짜 공부해야하는데 도저히 마음이 안잡혀 그래서 그런데 극복한 사람 있으면 팁 좀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