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4살 여자고,사건의 시작은 2달인가 전이었어
내가 편의점알바하고있었는데,어떤 여자가 나에게 다가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다 친구하지 않겠느냐고 했음 난 별생각없이 그러겠다했음
그로부터 며칠뒤에 만났는데 그 여자가 나한테 사주를 봐줬는데 90퍼가 거의 내얘기여서 신뢰하게 되었어
근데 그언니가 나에게 치성?을 드리면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그걸 하자는거임 그래서 그여자말 믿고 했음
대순진리회 신도였던거임
근데 그 이후로 거의 맨날,그 여자 주도로 만났거든?만나서 상제님께 기도드리고 주문도 외고 이 종교의 역사에 대해서 교육같은거 들음
그와중에 그 여자 지인신도하고도 만났음
근데 이걸 어쩌다 엄마에게 들키고 사이비란 소리듣고 그여자한테 그만만나자고 문자보냈지
그리고 다신 안만날줄 알았는데 내가 피자집알바 끝나고 그여자하고 여자지인이 날 따라온거야
참고로 알바가 10시반에 끝났는데 나만나자고 알바하는데까지 쫒아온거임(알바장소 내가 예전에 알려줌)
진짜 깜짝놀라서,내가 더이상 만나면 안된다는 식으로 얘길했거든 그랬더니
나한테 하는말이 강요할 생각은 없고 다만 이 인연을 이어가고싶다고,엄마가 예민하시고 사이비라고 생각하는건 알겠는데 그것도 언젠가 허술해지지 않겠냐고,
계속 만나서 기도드리자는식으로 얘끼하는거임
결국 뭐라 강하게 얘기도 못하고 그대로 헤어졌음...나 어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