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러니까 그 '작위'라는게 인과관계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엄청 복잡하게 꼬이고 꼬여서 마치 무작위처럼 보이게 되는 걸 말하는거야. 엄청엄청 복잡한 규칙은 마치 불규칙처럼 보이는 것처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얼마 전에 읽은 글들이 생각나네 2일 전부터 명상 시작한 사람인데 생각해보니 먼저 명상을 해온 사람들(?)이 말하는 진리를 살면서 내가 엄청 많이 접했더라고 우연인 것 같지만 명상을 시작하게 된 게 필연이 아닐까 싶었어

그거 같네 홀릭의 유코

>>4 우와 나도 명상하고 싶다! 나도 명상 시작하면 이게 필연이 되는 건가

>>6 같이 해보자~! 나도 방법이랑 그런 건 스레딕 타고타고 알게 됐거든 우연 같은 필연 아닐까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크고작은 전조증상이 나타난다고 하곤 하지.

>>4 비슷한 경험으로는 내가 이미 삶에서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던 것들이 소위 사람들이 말로써 규정하는 진리인 경우도 있더라고. 레주가 명상에 끌리는 것도 아마 예전부터 은근한 이끌림 같은 게 있지 않았을까

>>5 몰라서 나무위키 보고 왔는데 이런 주제가 은근 흔하게 보이는것 같기도 해 >>8 쎄한 느낌이라든가 평소 루틴이랑 확연히 다른 이질감이 드는 상황을 겪는다든가 그런 게 있더라

오호 되게 흥미롭다

과거의 내 선택들이 쌓여서 지금의 나와 내 상황을 이루는 것처럼 이런 개개인의 선택들이 모이고 얽혀서 만들어진 게 세상이라고 생각함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따지고보면 다 필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