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평소처럼 아침 야무지게 먹고 씻고 독서실에 가려했음 나레주는 오늘 흰 티에 검은 바지를 입고 독서실을 향해 갔다

뒷담판감은 아닌것같은데 잡담판 ㅊㅊ

오늘따라 아침 날씨가 너무 좋은거야... 햇빛도 잘 들고 바람도 시원하게 잘 부니까 아 산책이나 좀 하다 갈까? 하고 산책함 ㅅㅂ 이게 문제였다

>>3 앗쏘리 원래 쓰려던 판이 뒷담판이라...너무 내게 화가나

광합성 하면서 산책하고있는데 갑자기 방구가 나올라고 하는거야 이게 느낌이 절대 똥이 아니라고 무의식적으로 느낀 나는 사람 없는 곳에서 바로 엉덩이에 힘을 줌 ㅅ발

기체가 아닌 묽은 액체가 새나오는 걸 느낌 딱 쟞됐다 생각이 들고 어기적거리면서 최대한 빨리 집으로 다시 돌아갔어 ㅠㅠㅠㅠ

화장실에서 빤쓰까지 다 벗어보니...예...묽은 똥이 빤쓰에 한가득 묻어있었음 존나 눈물흘리며 물세척 먼저 하고 세탁기를 최강으로 설정해서 최선을 다해(?) 세탁함

방금 전까지 일어난 일임 난 이제 독서실로 간다 ㅂㅂ

좆같은 똥새끼...그리고 판단을 잘못한 나레기...씨밤

양은 생각보다 적은 모양이군... 근데 용케 엘리베이터 같은데에서 안들켰네

>>11 그래도 다들 출근하고 나서의 시간이었어서 ㅋㅋㅋㅋ ㅠㅠ 시벟 이 스레 보니까 다시 물똥 나올 것 같아

어제 술쳐먹고 장이 원활할거란 생각을 한 내가 ㅂ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