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6년 내내 알고 지낸 애였는데 난 6년 동안 진로가 간호로 고정이였고 걘 수학교사, 건축이였다 3학년 1학기 말에 간호쓰겠다고 말함 근데 말 하는게 나도 간호학과나 갈까? 이래서 나를 무시하는 기분 너무 느낌 나한테 쓸 대학 물어봐서 서울권에 있는 쓸 대학 하나 말했는데 나랑 같은 전형으로 같은 대학써서 기분이 나쁜데 이걸 기분 나쁘게 받는 내가 이상한가?? 내신은 비슷해 솔직히 나쁜 맘으로 얘기하면 꼭 떨어졌음 좋겠어 내가 너무 나쁜건지 대답해줘

수험기간이라 좀 예민한듯

나도 비슷한 경험 있음. 나는 그림(자세히는 못말함... 다른 곳에서 한 번 말한 적 있어서)으로 준비하느라 고등학교 진학 안하고 검고 쳤고, 현재는 대입 혹은 취업을 앞둠. 근데 그림 쪽으로 간다는 얘기 했더니 '나도 야짤 그리고싶은데 그 쪽으로 가볼까?' 이지랄해서 거리 두다가 걍 손절함. 일단 내가 당연히 야짤 그리면서 살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역겹고 내 노력과 지금까지의 수많은 고민, 선택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서 좆같았음. 근데 의도하지 않더라도... 더 나아가 안하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개 선넘는 단어 선택을 한 게 아니라면 그냥 내가 가는 길이 신기하거나, 호기심이 들었나보다... 라고 생각하는 게 편함. 더 나아가 가벼운 동경의 영역에 걸쳐 있을 수도 있음. 스레주가 6년동안 변함 없이 간호학과를 지망했다고 했지? 그리고 그 친구는 장래가 계속 바꼈고. 그러니까 어쩌면 그 친구는 6년간 꾸준하게 간호학과를 파는 스레주의 모습을 보고, 당장 방황하는 것보다 스레주가 걷는 길이 정말 좋아보여서 같은 전형, 같은 확교를 썼을 수도 있음. 스레주라는 사람에 대한 호감과 믿음이 있으니까 더더욱. 단지 말로만 아~ 나도 함 가볼까?ㅋㅋ 이지랄 했으면 씨발새기인데 진짜 지망으로 적은 걸 보면 스레주만큼 고민하지 않았을 뿐이지 나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보임. 아 이새끼가 나를 킹갓황 멘토로 삼았구나. 정도로 생각하는게 어떨까 싶다. 정 기분이 안풀린다 싶으면 친구랑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고.

기분 나쁜데? ㅋㅋㅋ 자기가 무슨 그쪽으로 지향만 하면 다 될 것처럼 말하는 투라 더 싫음. 뻔히 네가 예전부타 간호학과 지망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따구로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물론 자기가 뭘 할지 몰라서 한 이야기일 수도 있음. 그런데 생각 없이 막 뱉어낸다고 다 말은 아니지.

뭐지..? 난 오히려 같이 가자고 꼬시는 친구도 여럿봤고 그런거 고민하는 과정에서 꽤 흔한 일이던데?? 그리고 간호학과 같은 분야들이 요즘 취업도 잘 되고 그래서 애들 몰리잖아. 물론 바로 앞에서 그러면 기분 나쁠 순 있겠지만 나중에 풀릴 정도고. 게다가 본인 인생에 대한 선택을 하는 건데 따라한다기엔 수험생이라 예민한게 아닌가 싶음. 뭐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그럴 순 있는데 더 생각해보면 그럴 수 있다 싶으면서 이해 되는 느낌(?)으로. 또 예체능처럼 긴 연습과 준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진짜 성적 맞춰서 가는 분야라고 생각하면 진짜 그냥 흔한거같아.

당연히 나쁠 만한데? 나도 고3 수험생이라 그런가ㅋㅋㅋㅋ 물론 친한 친구고 같은 대학 가면 좋지 근데 수시원서를 넣고 합격을 간절히 바라는 수험생 입장에선 같은 대학 같은 학과를 그것도 같은 전형으로 넣는다? 에바얔ㅋㅋ 무슨 나랑 경쟁하겠다는 거잖아...친구가 나랑 경쟁하겠다 그런 의도가 없었더라도 수험생들은 막 한명 차이로, 등급 0.01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나뉘고 인생이 바뀔 위기인데 그걸 학교, 학과, 전형까지 같은 곳으로 넣는다? 걍 난 싫은데...괜히 그 친구때문에 3년동안 간절하고 열심히 준비해 오던 나는 떨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 대학에 떨어진다는 건 단순히 학교를 못가는게 아니라 내 인생이 달려있는 문제니까..충분히 예민해질 수 있는 문제잖아

레주가 마음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더 그렇게 생각 하는 거 같아 친구 너무 신경 쓰지마 나쁜 의도긴 보단 친구도 막막 하니깐 그런 말 한걸거야 물론 나라도 경쟁자 느는거고 옛날부터 생각하던 내꿈을 그런 말 하면 떨어지면 좋겠다 생각은 할 거 같은데 너무 마음에 안 담아 뒀으면 좋겠어서 하는 말...!! 요즘은 취업이 진짜... 공부 잘 해도 먹고 살기 힘들다고 기술직 하나는 따야한다고 말 하기도 하잖아...ㅠㅠ

다시 보니까 >>8 이 말이 맞는 것 같다...의도만 보면 친구는 막막하니까 한 말인데 또 레주 입장에선 그 상황에 선택한 게 본인이랑 같은 분야고 되려는 그게 만만해 보였다는 반증이니까.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음. 그리구 여담으론 남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실패를 바란단 그 감정이 나쁘다고 생각된다면 이유가 어찌 되었든 멈추는게 좋지 않을까 싶음. 붙으면 그 친구가 잘한 거고 떨어지면 원래 그럴 애였는데 당장은 아니여도 나중에라도 가끔 생각나면 뭔가 찝찝함이 남긴 남더라. 또 요즘 간호사에도 태움문화같은 것들도 유명하잖아. 나도 겨우 3년?지났는데 애들 중에 나름 쟤는 나보다 낫다, 취업하겠다 싶은 애들도 결국에는 저런 논란되는 문제 접하고 혹은 자신에게 안 맞다는 걸 겪고는 전과하고 진로 바꾸는 애들 진짜 많더라. 진짜 될 일이면 되고 안 될 일이면 안 돼. '떨어졌으면 좋겠어', 하고 바라면 나중에 상황이 바뀌엇을 때 '그렇게 될 줄 알았어'가 될 스도 있으니 난 진짜 좀 말리고 싶어..그냥 내 주위 친구들 보고 좀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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