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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약 자기가 쓴 소설대로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뭐 적을거야?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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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캐릭터가 일상에서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받았어 (13)
14.몇 년 만에 다시 글을 써 봤어 (2)
1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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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소설 쓸 때 필요한 잡지식 공유하는 스레 (알쓸신짭)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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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삿된 것들이 활개치는 밤이 찾아왔다. <- 이거 어디 나오는 문장인지 아는 사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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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2/09/19 10:38:08
ID : HDtg43PjvA3
2
여기다가 써도 될지 모르겠다. 글에 대한 애정과는 별개로 실력이 조금도 늘지 않아서 몇 년 동안 소설 한 줄도 쓰지 못했던 사람이야. 최근에 스레딕에서 내가 쓴 글을 발견했는데 그때 정말 행복했던 게 생각나서 다시 돌아왔어. 아직 내 글을 어디에 올릴 자신은 없어서 짧게 감상만이라도 써볼까 해.
2
이름없음
2022/09/19 10:47:04
ID : HDtg43PjvA3
0
ㅣ1일차.
쓰고 싶었던 소재를 글로 풀어내는 게 재밌었어. 문맥도, 단어 사용도, 흐름도 엉망진창인데 7천 자 정도 쓴 다음에 다시 읽어 보니까 그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더라.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내 글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어. 이런 기분을 느낀 건 중학생 때가 마지막이었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예전에 사용하던 단어, 문체가 기억이 안 나. 글을 멀리한 기간이 너무 길었나 봐. 하는 수없이 구어체만 사용해서 글을 썼어. 실력이 전보다 퇴화한 건 어쩔 수 없겠지? 조급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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