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인공 유형에 대해 얘기해보자 (9)
2.맨날 먹어도 맨날 맛있는 작품 속 설정 적고 가 (2)
3.로판 웹툰 첫 화부터 동성애 코드 나오면 별로일까? (16)
4.재난물에서 인간들의 서사가 과하면 별로이려나 (7)
5.이 상황에 너희라면 어떻게 할래?? (4)
6.똘끼어린 비글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7)
7.축제하면 떠오르는 문장 써보자 (2)
8.근데 희한하게, 로판에서는 민주주의 국가를 본 적이 없음. (15)
9.만약 자기가 쓴 소설대로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뭐 적을거야? (23)
10.. (7)
11.비내리는 잡화점 (7)
12.로판에 평민 남주 나온거 본적있어? (43)
13.캐릭터가 일상에서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받았어 (13)
14.몇 년 만에 다시 글을 써 봤어 (2)
15.. (3)
16.자기만 알 법한 명작 웹소설을 추천해보자 (40)
17.소설 쓸 때 필요한 잡지식 공유하는 스레 (알쓸신짭) (213)
18.너에게 첫 눈길이 닿은 첫눈 길 (12)
19.삿된 것들이 활개치는 밤이 찾아왔다. <- 이거 어디 나오는 문장인지 아는 사람! (1)
20.포켓몬 2차창작 소설이 쓰고 싶은 스레 (8)
1
이름없음
2022/09/21 19:58:42
ID : zPdvdyMrzhu
0
너 레더한테는 고등학교때부터 단짝으로 지냈던 절친이 있었음. 맨날 밥도 같이먹고, 같이 놀러도 가고, 마음도 잘 맞고 성격도 좋아서 항상 붙어다녔음. 그리고 대학교때까지 우정이 이어졌으나, 어느날 갑자기 친구가 사라져버림.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이고, 집을 찾아갔지만 더이상 아무도 살지않는 빈집임. 주변 지인들을 통해 수소문하려 했지만,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 그런 애가 있었어?"하며 그 친구 이름 자체를 처음 들어봤다고 함. 다녔던 학교에도 찾아가봤지만, 그런 애는 없었다고 하셨음.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인것 마냥. 그 친구는 가족도 없이 혼자였기에 더 찾을 수도 없었음.
시간이 흘러 너는 교사로서 어느 한 고등학교에 부임했어. 그 친구를 찾는건 이미 포기한지 오래임. 어느날, 복도를 지나가는데, 익숙한 실루엣이 자나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붙잡아 확인해보는데, 얼굴과 교복에 달린 이름표를 보니 친구가 맞아. 이상한 점은, 자신은 벌써 내일모레 곧 서른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 친구의 외모는 10대 고딩시절 그대로임. 그 친구를 마지막으로 봤던 20대 극초반때야, 동안이라 생각하긴 했지만 20대 후반인 지금은 이건 뭔가 이상함.
그래서 무심코 "○○...?"하면서 이름을 부르는데, 친구는 네 얼굴을 보자마자 흠칫 놀란 분위기. 그래서 "너 ○○이 맞지..? □□여고."하면서 다시 물어보는데 이번엔 친구가 얼버무리면서 너를 모르는 척 하는거. 근데 옛날부터 네 친구는 거짓말을 못했어. 얼굴에 다 티남. 누가봐도 너를 알아봤어. 그 뒤로 오다가면서 그 애를 볼때마다 네 친구랑 소름이 끼칠정도로 똑같은거야. 외모나 이름부터, 목소리, 습관, 취향, 성격, 버릇, 그 애의 모든것이 몇년전에 너를 제외한 모두의 기억과 흔적에서 감쪽같이 실종된 그 친구랑 일치했어.
그래서 그 친구 생활기록부를 확인했어. 친구의 이름과 외모가 맞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정보는 그 애가 네가 아는 그 친구가 아니라는것만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음. 얼굴과 이름만 제외하면 아예 다른 사람이였음. 너보다 10살이나 어리고, 혹시나 언니나 다른 가족이 있는가도 알아봤는데 그 애는 네 친구랑 똑같이 가족없이 혼자였음.
너희라면 이 상황에 어떨 것 같아? 소설쓰다 막힘...ㅠ
2
이름없음
2022/09/21 20:04:22
ID : qjcq1Co6lAY
0
그 아이를 더 관찰하거나 그 아이가 대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알려고 할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아는 그 아이와 다시 만난 아이가 동일인물이 맞다는 걸 확인할 것 같은데 소설 주제 굉장히 좋다! 재밌을 것 같아
3
이름없음
2022/09/21 20:12:22
ID : rbyNBtjxV9j
0
읽다보니까 번지점프를 하다 생각나서 어 환생인가? 했어 내가 그 상황이였다면 거림찍해서 무조건 거리둘듯
4
이름없음
2022/09/25 00:37:37
ID : 9a8rwGq6jdz
0
배신감은 들었지만 걱정이 더 클 거 같아. 내가 미쳤지 않다는 걸 알게된 것이 기뻐서 그 애의 존재를 더 확신하고 싶어서 다가갈거야. 그 애가 아니라도 그 애처럼 생겼으니 챙겨주고 싶지만 선생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할거야. 날 기억하니 서운하고 화도 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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