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레더한테는 고등학교때부터 단짝으로 지냈던 절친이 있었음. 맨날 밥도 같이먹고, 같이 놀러도 가고, 마음도 잘 맞고 성격도 좋아서 항상 붙어다녔음. 그리고 대학교때까지 우정이 이어졌으나, 어느날 갑자기 친구가 사라져버림.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이고, 집을 찾아갔지만 더이상 아무도 살지않는 빈집임. 주변 지인들을 통해 수소문하려 했지만,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 그런 애가 있었어?"하며 그 친구 이름 자체를 처음 들어봤다고 함. 다녔던 학교에도 찾아가봤지만, 그런 애는 없었다고 하셨음.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인것 마냥. 그 친구는 가족도 없이 혼자였기에 더 찾을 수도 없었음. 시간이 흘러 너는 교사로서 어느 한 고등학교에 부임했어. 그 친구를 찾는건 이미 포기한지 오래임. 어느날, 복도를 지나가는데, 익숙한 실루엣이 자나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붙잡아 확인해보는데, 얼굴과 교복에 달린 이름표를 보니 친구가 맞아. 이상한 점은, 자신은 벌써 내일모레 곧 서른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 친구의 외모는 10대 고딩시절 그대로임. 그 친구를 마지막으로 봤던 20대 극초반때야, 동안이라 생각하긴 했지만 20대 후반인 지금은 이건 뭔가 이상함. 그래서 무심코 "○○...?"하면서 이름을 부르는데, 친구는 네 얼굴을 보자마자 흠칫 놀란 분위기. 그래서 "너 ○○이 맞지..? □□여고."하면서 다시 물어보는데 이번엔 친구가 얼버무리면서 너를 모르는 척 하는거. 근데 옛날부터 네 친구는 거짓말을 못했어. 얼굴에 다 티남. 누가봐도 너를 알아봤어. 그 뒤로 오다가면서 그 애를 볼때마다 네 친구랑 소름이 끼칠정도로 똑같은거야. 외모나 이름부터, 목소리, 습관, 취향, 성격, 버릇, 그 애의 모든것이 몇년전에 너를 제외한 모두의 기억과 흔적에서 감쪽같이 실종된 그 친구랑 일치했어. 그래서 그 친구 생활기록부를 확인했어. 친구의 이름과 외모가 맞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정보는 그 애가 네가 아는 그 친구가 아니라는것만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음. 얼굴과 이름만 제외하면 아예 다른 사람이였음. 너보다 10살이나 어리고, 혹시나 언니나 다른 가족이 있는가도 알아봤는데 그 애는 네 친구랑 똑같이 가족없이 혼자였음. 너희라면 이 상황에 어떨 것 같아? 소설쓰다 막힘...ㅠ

그 아이를 더 관찰하거나 그 아이가 대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알려고 할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아는 그 아이와 다시 만난 아이가 동일인물이 맞다는 걸 확인할 것 같은데 소설 주제 굉장히 좋다! 재밌을 것 같아

읽다보니까 번지점프를 하다 생각나서 어 환생인가? 했어 내가 그 상황이였다면 거림찍해서 무조건 거리둘듯

배신감은 들었지만 걱정이 더 클 거 같아. 내가 미쳤지 않다는 걸 알게된 것이 기뻐서 그 애의 존재를 더 확신하고 싶어서 다가갈거야. 그 애가 아니라도 그 애처럼 생겼으니 챙겨주고 싶지만 선생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할거야. 날 기억하니 서운하고 화도 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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