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남성향 판소에서 bl을 팔거나 nl에서 gl bl 파는 사람들 있잖아 근데 막상 그런 사람들이 진짜 bl gl은 잘 안 보더라고? 난 이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이름없음2022/10/20 21:56:39ID : sjctvBeY8km
찐비엘은 부담스럽지만 유사비엘은 맛이 좋기 때문............... 내가 좀 그런 편인데 로맨스 1도 없는 작품에서 러브라인 떡밥이나 그런 낌새 조금이라도 있으면 환장함 근데 정작 로맨스 장르는 안 봄ㅋㅋㅋㅋㅋㅋ
덧붙여서 장르가 비엘이라고 딱 정해놓고 시작되는 작품은, 내 편견인지도 모르겠는데 비엘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지 않음. 근데 난 그 전형적인 비엘이 별로 마음에 안 든단 말이야? 그렇지만 장르가 판타지거나 심지어 nl gl인 작품에서는 남캐 둘 사이의 관계가 "BL"이라고 딱 고정되지 않고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가 비엘보다 비교적 많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
이름없음2022/10/21 03:12:53ID : fO5PjyZeFeI
난 그냥 어딜가나... 비엘 먹어......걍 내맘에드는 남캐들끼리 붙어있는 게 좋음. 사실 캐만 마음에 들면 헤테로나 지엘도 안가림. 벨넬젤 박아놓고 시작하는 것보다 내맘대로 엮어먹을 소지가 많은 작품들이 난 더 좋은것같아. 그리고 그 정도로 이래저래 먹을 수 있는 작품이면 보통 작품 자체가 그냥 재밌어서 커플링과 캐들에 더 정이 가는데 이런 케이스는 벨넬젤 박고 시작하는 작품들보다 다른 장르들의 유명한 애니나 영화 만화 소설 등등...에 더 많았던 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