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얘들아 혹시 스레딕 나만 이상하게 보여? ;; (14)
2.얘들아 살면서 겪거나 들은 이야기 중에 가장 무서웠던거 있어? (2)
3.초등학생때 있었던 일 (21)
4.자신이 꿔본 가장 최악의 악몽 얘기하자 (7)
5.상상친구 (9)
6.왜이런꿈을꾸는지 모르겠지만 (2)
7.층간소음(?)과 관련된 추억 (13)
8.오늘 레드문이라니까 그 나폴리탄이 생각 나네 (1)
9.나 이상한거 보여 (48)
10.주술을 여러가지했더니 매일 꿈을꾼다 (11)
11.【믿어야 산다】 선지자 위치 추측 스레 【인류멸망】 (1000)
12.펑 (43)
13.2문장으로 괴담 만들기 (1000)
14.괴담스레에 어울리는 글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과거에 악마를 본 경험담 얘기하고 싶은데.. (8)
15.전쟁이 터지는 환각을 봤어 (9)
16.내 방에선 도로 너머 공동묘지가 보였어 (8)
17.일본의 신앙이 너무 좋아서 아마존에서 부적 구매함 (7)
18.본인이 겪은 아주 짧은 공포썰 풀어보자! (6)
19.IMAGINE PROJECT : 상상친구 만들기 (106)
20.발밑 조심 (9)
1
Ego
2022/11/06 21:40:57
ID : zbu001a4K40
0
오늘부터 상상친구를 만들어보려고 해.
위험하다는 거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할 거야.
2
Ego
2022/11/06 21:42:17
ID : zbu001a4K40
0
일단 내 상상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볼게.
3
Ego
2022/11/06 21:46:22
ID : zbu001a4K40
0
20221106
안녕 강우야, 나야. 넌 아직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 나도 마찬가지야. 우리는 전혀 모르는 사이니까... 요즘 나 좀 외로워. 진짜 친한 친구도 없는 것 같고, 가족도 내 편이 아닌 것 같거든. 그래서 조금 위험할 수도 있지만, 상상친구를 만들어보려고 해. 유치하다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어. 나는 내 기억을 바꿀 거야. 없었던 추억을 만들고, 하지 않았던 대화를 한 것처럼 기억하고, 내가 외롭지 않을 만큼 그럴 거야. 한심하다고 생각해도 괜찮아, 난 그만큼 간절하니까. 나는 언제든 같이 있을 수 있고, 항상 내 편이고, 나에게 좋은 영향만 주면서 절대 변하지 않을 그런 친구가 필요해. 근데 사람은 그러기가 어렵더라. 같이 지내다 보면 어떤 면에서든 실망하기 마련이거든. 그래서 나는 완벽한 너를 만들어낸 거야.
4
Ego
2022/11/06 21:53:08
ID : zbu001a4K40
0
어쩌면 나중에는 내가 널 만들어냈다는 사실조차 망각할지도 몰라. 그러면 사람들은 나를 정신병자라고 하겠지. 그래도 상관 없어, 나는 너만 있으면 되니까.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들 시선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덧붙이자면 난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을 거고, 너도 분명 그럴 거야. 너랑 추억을 쌓는 게 내가 더 공허해지는 일이라고 해도, 언젠가 현실을 자각하는 날이 온다고 해도 괜찮아. 너는 내가 만들어낸 존재이지만, 곧 나이기도 하니까. 네가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까워지면 그때 우리는 하나가 되고, 나는 완전해질 거야.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을 만큼.
5
Ego
2022/11/06 21:55:58
ID : zbu001a4K40
0
너는 어쩌면 내 장점만을 비추는 거울일지도 몰라.
6
Ego
2022/11/06 21:56:17
ID : zbu001a4K40
0
이게 너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네.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
7
이름없음
2022/11/06 22:05:55
ID : o1u08o5bAY9
0
보고있오.ᐟ.ᐟ!
8
이름없음
2022/11/07 19:52:01
ID : 42Le6mGnvh9
0
보고있어...!
9
이름없음
2022/11/11 16:12:49
ID : Y7hvBcNAqjg
0
실제로 그렇게 하다가 인격 만들어냈던 언니 있는데.. 조심해 레주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꿈에서만 사람 공격하는 귀신들에게 시달리는데 이게 10년이 넘음
글 찾아주세용..
무당에게 가짜 사주를 봤다
나 촉 좋은 편인데..
강령술 아는사람 나한테 알려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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