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얘들아 혹시 스레딕 나만 이상하게 보여? ;; (14)
2.얘들아 살면서 겪거나 들은 이야기 중에 가장 무서웠던거 있어? (2)
3.초등학생때 있었던 일 (21)
4.자신이 꿔본 가장 최악의 악몽 얘기하자 (7)
5.상상친구 (9)
6.왜이런꿈을꾸는지 모르겠지만 (2)
7.층간소음(?)과 관련된 추억 (13)
8.오늘 레드문이라니까 그 나폴리탄이 생각 나네 (1)
9.나 이상한거 보여 (48)
10.주술을 여러가지했더니 매일 꿈을꾼다 (11)
11.【믿어야 산다】 선지자 위치 추측 스레 【인류멸망】 (1000)
12.펑 (43)
13.2문장으로 괴담 만들기 (1000)
14.괴담스레에 어울리는 글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과거에 악마를 본 경험담 얘기하고 싶은데.. (8)
15.전쟁이 터지는 환각을 봤어 (9)
16.내 방에선 도로 너머 공동묘지가 보였어 (8)
17.일본의 신앙이 너무 좋아서 아마존에서 부적 구매함 (7)
18.본인이 겪은 아주 짧은 공포썰 풀어보자! (6)
19.IMAGINE PROJECT : 상상친구 만들기 (106)
20.발밑 조심 (9)
1
이름없음
2022/11/11 12:15:54
ID : dWjeE3yMnVg
0
꺼림칙한거든 소름돋는거든 본인이 겪은 제일 괴담같은 꿈!
꿈 얘기 좋아하는 인간으로서 다양한 경험담이 듣고싶다
항간에 떠도는 꿈 관련 괴담얘기도 괜찮아!
2
이름없음
2022/11/11 12:19:42
ID : dWjeE3yMnVg
0
나는 우리 어머니 얘기부터 할게
엄마가 5남매였는데 외할머니랑 엄마의 큰오빠, 남동생이 일찍 세상을 뜨셨어
엄마가 어느 날은 꿈 속에서 되게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족들이랑 기차여행을 가려고 했다더라
근데 그 가족들이 살아계신 분들이 아니라 돌아가신 세 분이었어
그러곤 기차에 올라타선 엄마 이름을 부르며 ○○아! 빨리 와~ 하더래.
근데 엄마가 기차에 오르는 순간 떠올랐다더라
'아, 셋 다 죽은 사람이지' 하는 순간 꿈에서 깨더래
악몽이라기엔 미묘하지만 약간 소름끼쳤던 꿈 얘기!
3
이름없음
2022/11/11 14:07:09
ID : veFjs2sparf
0
기분나쁘고 그냥 아무것도 안 보일 정도로 어두운 공간? 살덩이? 사이에 낑긴 꿈이길래 엥 뭐야.. 했는데 갑자기 내 몸을 압박하던 더러운 살덩이가 꿀렁이는거임 ㅆㅂ 기겁하면서 이게 이게머야 이악ㄱㄱ악!!!! 소리지르는데
내 하반신부터 그 꿀렁거리는 살덩이에서 벗어나기 시작함. 정신차려보니까 흰색 공간에 와있고 내가 떨어진 공간 보니 응꼬더라. 진짜 기분 개 더럽고 찝찝해서 일어나자마자 샤워만 두번 한 것 같음. 온갖 귀신이고 요괴고 모든 악몽 합쳐도 그 응꼬꿈만큼 기분 더럽고 끔찍한 꿈은 없었어.... 누가 주인인지도 모를 거대 응꼬한테 강제로 온몸을 뽀뽀당한 기분이 어땠는지 알아..? 진짜......더러웠어....
4
이름없음
2022/11/11 14:41:06
ID : qY67xXyZjwK
0
난 현재 성인, 학교 졸업 한 지 오래됐어.
한 세달 전 쯤인가? 한 날 꿈을 꿨는데, 되게 오래 된 폐교 같은 데에 있었어. 바깥은 굉장히 어두운게 밤 같았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간간히 천둥이 치고 있었어. 악몽 답게 건물 전체가 불이 안 켜지고 깜깜했어. 후레쉬도 없었는데, 눈이 차차 익숙해지고 천둥도 치고 그래서 아예 안 보이는 정도는 아니었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한 몇분을 돌아다닌거 같아, 걸어다니는 동안 무슨 일도 안 일어났고.
그렇게 교실 하나, 하나 돌아다녀 보고 뭐가 있나 구경도 해 보는데 갑자기 복도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더라고.
스르륵.. 스르륵.. 하는데 누가 뭘 끌고 가는 건진 몰라도 누군가 서성이는 소리긴 했어. 꽤나 가까웠고. 직감적으로 느낌이 안 좋아서 빠르게 교실 문에서 제일 떨어진 사물함 끝 구석으로 쭈그리고 숨었어. 사물함이 큰 탓에 그 뒤쪽으로 딱 붙으면 안 보이겠다고 판단 했거든.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교실문이 탁 하고 열리는데, 뭐가 있는 지 빼꼼 내다볼 용기는 안 나더라.. 뭔진 몰라도 문 열고 가만히 서 있었던 건지, 소리는 한참 동안 멎어있었어. 말 소리도 없었고, 움직이는 소리도 없었어.
그렇게 몇분이 또 지나고, 문 닫는 소리는 안 났는데 그대로 스르륵.. 스르륵.. 하면서 움직이더니 점점 멀어졌어. 한창 소리가 멀어지고 더 이상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도 바로 나가 볼 생각은 못 했어서, 난 조금 더 숨어 있다가 다시 교실 문 쪽으로 가서 살짝 내다봤어. 다행히 아무것도 없더라고.
그리고 복도 반대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바닥에 뭔가 떨어져있더라고. 까만 봉지 같은 게. 뭔가 싶어서 가까이 가서 그걸 집어들었어. 드는 순간 뭔 액체가 뚝뚝 흐르고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 음식물 쓰레기 같은건가 했어; 근데 봉지 밑 부분이 헐거웠는지 그게 찢어져서 안에 든 내용물이 철퍽 하고 떨어졌는데.. 사람 손이더라고. 그 순간 봉지도 빨리 던져버렸어. 꿈속인데도 심리상태 때문인지 냄새가 진짜 돌아버리겠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토할 거 같아..
얼마나 오래 됐는지 몰라도 썩어서 구더기가 기어다니고, 손가락 중엔 뼈가 들어난 것도 있었어.. 피부가 아주 물렁물렁해 진 것 같은게 잘 못 집어들면 그냥 훌렁 피부가 벗겨질 것 같은 상태더라.
그렇게 충격 먹어가지고 잠시간 서 있었는데, 뒤에서 누가 여자목소리로 "야." 이러더라. 심장 철렁 해서 돌아 볼 생각은 못 했어, 돌아 보고 싶지도 않았고. 그러곤 "그거 내 건데." 이러면서 뒤에 딱 붙은 것 마냥 내 귀 바로 옆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나는데, 그 즉시 뛰어서 도망갔어.
그게 끝이야.
혹시나 비위 상했으면 미안하고, 쓸데없이 이야기가 길어 진 것 같은데 내가 살면서 이렇게 기분 나쁘고 생생한 꿈은 그 날 처음 꿔봤어서.. 깨어나고 나서도 심장이 쿵쿵 뛰고 무서웠어. 결국 뒤에 있던 여자 목소리의 정체는 모르겠지만.
그 날 이후로 별 희한한 악몽을 자주 꾸게 된 것 같아.
5
이름없음
2022/11/11 15:39:56
ID : 04MlDs7humo
0
진짜 기억에 남는 기분 나쁜 꿈은 중학교 때 꾼 꿈인데,
온통 하얀색으로 된 학교 복도에서 혼자 걷고 있었더니 내가 싫어하는 친구가 복도 한복판에 누워서는 나를 향해서 계속 불평을 하는 거야.
꿈이어서 그랬는지 그냥 시큰둥하게 다가갔는데, 그 애 하반신이 없었어.
최악의 악몽은 다 뭔가 비위상하고 기분나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6
이름없음
2022/11/11 17:07:20
ID : e5e3Xs61AZc
0
얼마전 꾼 꿈
할머니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었어. 꿈에서만 다른게 아니라 그냥 중간에 바뀐거.
엄마가 이제부터 니 할머니야 라고 했음. 나 우리 할머니 너무 좋아하는데 바뀌었다니 이 무슨 개같은 소리였겠어
꿈에서 할머니 sns가 있었거든? 거기 사진이 많이 올라가 있었는데 혼자 그거 보면서 울었음.
꿈 깨고 일어나서 학교 끝나고 할머니집 갈까 하다가 그냥 집에 왔는데 할머니 오셨음. 진짜 티는 안 냈지만 너무 안도했어
나는 괴물보다 이런 게 제일 무서운 꿈 같아.
7
이름없음
2022/11/12 02:10:00
ID : 9vCrtjBuq46
0
잉카나 아즈텍같은 높은 제단을 걸어올라가면서 그 위에 있던 존재에게 내 촉각 후각 미각 청각 시각을 순차적으로 빼앗기다 꼭대기에 도달했을 때 그 존재에게 나라는 존재마저 집어삼켜지는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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