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철지나서 찾아온 모기새퀴때문에 새벽 3시가
다되도록 못잤음. 결국 모기잡는거 포기하고 태블릿으로 asmr
틀어놓고 눈감고 잠들락 말락 하는데 차가운 입김 비슷한 느낌이
( 얼굴에 대고 후후 거리는 느낌) 얼굴 볼에
쏴아 거리는게 느껴짐. 그래서 더 빡쳐서 일어나서 베란다 창문 확인
하는데 내가 야무지게 문까지 걸어놔서 띠용 했음.
2. 중딩 예고입시중 학원끝나고 집가는데 당시 내가 살던곳이
옛날 가로등 오지게 많았던 곳이고 집가려면 야외주차장 지나야 했음.
가는데 그 굽 낮은 로퍼 소리가 들려서 뭐지하는데 계속 들려서 뛰니까
같이 뜀. 개놀라서 뒤돌아보니 인상 좋게생긴 아주머니가 씨익 웃으면서
학생 많이 놀랐냐고 말하면서 감.
더있는데 나머지는 스레딕에 이미 많이 풀어서 스킵하고! 너희들은
이렇게 길게 쓰기 애매한 짧은 공포썰 뭐있어? 개인적으로 무서웠던
것도 됨.
이름없음2022/11/02 18:24:15ID : hbva2tzbxDx
얼마 전에 학교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인데
그냥 복도에 있는 화장실 말고 체육관 쪽 건물
구석진 부분에 화장실이 하나 있거든
다른 화장실에 비해 애들이 잘 안 가는 곳이야
그래도 나랑 내 친구는 그쪽 화장실 종종 이용하는데
내가 그날은 혼자 화장실에 갔어
원래는 그냥 클래식 음악 나오는데 그날따라 여자 노랫소리가 나오더라
무슨 곡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엄청 높은 목소리로 노래했어
별건 아니지만 혼자 듣고 있으니까 섬뜩하더라...
이름없음2022/11/02 22:26:01ID : 9cnCo1CoY7a
오늘 학교에서 모기한테 가위눌림 ㅅㅂ 잠들락 말락 할때 계속 귀 근처에서 소리 들리길래 뭐야 하고 힘줘서 깨고 다시 자니까 또 모기한테 가위눌림.. 다른 의미로 소름 끼쳤다 이번 여름엔 죽인적 없는데.. 왜 갈구지
이름없음2022/11/02 22:33:16ID : 1veMlyFijik
나도 비슷한 썰
한참 괴담 쭈욱 보고 등골이 오싹한 채로 혼자 집에 앉아 있었어.
텔레비전도 안키고, 핸드폰도 안보고 멍때리고 있었는데
귀에서 계속 여자가 스스스슥? 으으응, 어에에에, 이렇게 신음하는
소리가 나는 거야.
그래서 내가 드디어 이성을 잃었구만, 생각하면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렸는데, 모기가 옆에서 왱왱 거리는 거였더라.
모기여서 다행이었음.
이름없음2022/11/03 21:27:49ID : vilDwGrhBBB
학교 야자 시간에 자다가 가위 눌렸는데
겨울이었는데 창문 밖으로 하복 입은 애가 막 돌아다니는 거야
가위 눌렸을 때는 몰랐는데 깨고 나니 너무 이상해서 친구한테 말했는데
친구가 혹시 그 여자 인상착의가 이렇냐고 말하길래
너무 똑같아서 어떻게 아냐고 하니까
같은 학교 다니는 자기 학원 선배가 똑같은 이야기 해줬다고 한 거
이름없음2022/11/03 22:12:15ID : k8mLdSNtba1
새벽에 자다 깻는데 거실에 이상한 하얀색 물체가 움직이고잇던거.. 가족들 말로는 새벽에 아무도 거실에 없었다고 했음
안경 봇은 상태라 잘 안 보이고 흐릿했는데 하얀색에다가 움직이던 그것 아직도 생생함… 그 장소에 담날 일나서 가봤는데 하얀색인 건 1도 없엇음 대체 뭐였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