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웅덩이 귀신 괴담 (6)
2.저렴한 고시원은 가지마. (현재진행형) (42)
3.별 건 아니고 난 괴담만 보면 (1)
4.차크라 하고있는데 (6)
5.가끔 왜인지 오싹하지 않아? (6)
6.괴담, 미스터리, 오걸트, 범죄 사건 (7)
7.술주정 레전드 (1)
8.집에서 낮잠이나 피곤할따마다 10분씩 자는데 가위눌리려는 느낌이..계속 (2)
9.혹시 다들 가끔 세상에 오로지 나 홀로 남겨졌다는 느낌이 드는 적이 없어? (23)
10.귀접일지-1 (28)
11.영점 봤다던 스레주인데 (1)
12.나 중딩 때 담임쌤이 해주셨던 무서운 이야기 (8)
13.점집 갔다온 후기 (17)
14.이 책 아는사람 (1)
15.꿈에서 벗어나고 싶어 (18)
16.ㆍ (3)
17.귀접 안눌리는 방법좀... (19)
18.애들아 소름돋는사실이나 좀 기분묘한 얘기 적고가 (59)
19.너네혹시 그곳에가본적있어? (9)
20.죽은고양이를 볼수있을까? (6)
2
이름없음
2022/11/15 11:29:23
ID : eJTU2K3VgnO
0
근데 악몽의 내용이 언제나 똑같아. 상황도, 나오는 것들도 전부 다 같아.
3
이름없음
2022/11/15 11:31:48
ID : eJTU2K3VgnO
0
차라리 그냥 귀신이 나오거나...그런 꿈이었으면 아 개꿈이구나, 하고 넘길텐데 내가 꾸는 악몽은 언제나 사람이 주체?가 돼. 좀비도 아니고 괴물도 아니고 멀쩡한 사람이...
4
이름없음
2022/11/15 11:33:51
ID : eJTU2K3VgnO
0
내가 평소에 무서운건 잘봐도 잔인한건 절대 못보거든... 사극에서 칼만 꺼내도 보기 힘들정도... 근데 내가 꾸는 악몽은 너무 잔인하고 소름끼쳐..... 어떻게 내가 이런 꿈을 꾸지? 싶음
5
이름없음
2022/11/15 11:41:32
ID : eJTU2K3VgnO
0
꿈 내용을 가볍게 써보자면 물이 가득 차오른 어두운 밀실? 에 커다란 배 한 척이 떠있었고, 나는 그 배에 다가가고 싶어서 물 속을 헤엄쳐갔어. 근데 배와 가까워 질수록 점점 이상한 악취? 같은게 풍기고 물 색이 이상해지는거야...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계속해서 배 쪽으로 헤엄치면 이내 주변이 핏빛으로 물들어... 분명 아까까진 깨끗한 물이었는데, 배 주변에는 시체랑 핏물만 둥둥 떠있어...
6
이름없음
2022/11/15 11:50:01
ID : eJTU2K3VgnO
0
깜빡하고 말 안했는데 밀실에 사람이 꽤 많았어. 한 명 두 명씩 배를 향해 헤엄치니까 이내 가만히 서 있던 사람들도 눈치보다 따라서 물에 들어가고... 나도 그 중 하나였던 것 같아.
암튼 사람들 모두 물에 떠있는 시체들 보고 기겁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곧장 배에 매달리거나 하는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악몽이 시작 돼. 배에 먼저 도착해 위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무기들로 배에 오르려는 다른 사람들을 공격해... 총을 쏘거나 배에 붙어있는 대포를 쏘거나 하면서. 그러면 그 많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다 죽어버려...
7
이름없음
2022/11/15 11:55:04
ID : eJTU2K3VgnO
0
근데 진짜 이상한건 나도 똑같이 공격을 당하는데 이상하게도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죽지를 않아. 대신 공격 당한 그 시점부터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그 게임에서 리스폰 되는 것 처럼. 처음에는 어차피 안죽을 걸 아니까 어떻게든 그곳에서 탈출 하려고 별짓을 다 해봤거든? 근데 씨알도 안먹혀. 맨 처음 이 꿈을 꿨을 땐 이렇게 죽고 다시 살아나고 죽고 다시 살아나고를 반복하다 잠에서 깼어.
8
이름없음
2022/11/15 11:59:33
ID : eJTU2K3VgnO
0
진짜 찝찝한 꿈이다, 하고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얼마안가 또 똑같은 꿈을 꾸게됐어. 내용은 전과 동일. 하나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지난번엔 나 말고도 사람들이 많았다고 했잖아? 근데 이번엔 나 혼자였어. 나랑 배 위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였어 나머지는 이미 다 죽어서 물에 떠있더라고... 그 뒤는 별 다를 것 없이 죽고 살아나기를 반복하다 그대로 잠에서 깼어. 그때부터 뭔가 좀 이상하더라고... 분명 꿈인데 장편 영화처럼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해야하나?
9
이름없음
2022/11/15 12:09:13
ID : eJTU2K3VgnO
0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며칠전에 다시 이 꿈을 꾸게 됐어.
현재로써는 이게 마지막. 이번엔 제법 많은 걸 알아낸 것 같아. 그 중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이 지긋지긋한 악몽의 탈출구를 찾아냈다는 거?
그때도 어김없이 배에 매달려서 공격을 피하고 있었는데, 배의 맞은 편에 어떤 문이 하나 있더라고... 내 생각엔 거기가 탈출구같아. 그걸 본 뒤론 계속 헤엄쳤어 문 쪽으로. 근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문에 도착 할 때면 바로 총에 맞거나 해서 원점으로 돌아가... 그때쯤 되니까 짜증나더라고. 그때부턴 공포심 뭐 이런것도 없었고 무슨일이 있어도 여기서 나가겠다는 집념 뿐이었던 것 같아. 쉽게 말해 오기. 그렇게 한참을 술래잡기 마냥 쫓고 쫓기다 보니까 뭔가 이상한거야. 왜 저 사람들은 우리를 못죽여서 안달이지?
10
이름없음
2022/11/15 12:21:08
ID : eJTU2K3VgnO
0
내 생각엔 그들도 말을 할 줄 아는 것 같아. 내가 계속해서 탈출구에 가까워지니까 배 위에서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거든. 멀리 떨어져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는 듣지 못했지만 대충 절대로 내보내지 마라, 쟤가 탈출하면 끝이다, 뭐 이런 말이었던 것 같아. 근데 뭐랄까 배 위에 있던 모두 굉장히 겁에 질린듯한 모습이었어. 내가 탈출구를 찾아내기 전만해도, 그런 느낌은 없었는데 표정도 파랗게 질려있고 목소리도 많이 떨렸던 것 같아. 꿈에서 깨고 친구한테 이 얘기를 하니까 잠깐 생각하더니 이런 말을 하더라고. 니가 탈출하면 꿈 자체가 사라질 것이고, 꿈이 사라져 버리면 배 위에 있던 사람들 역시 사라지는거 아니냐, 그래서 그들은 그곳에서 탈출하려는 너를 필사적으로 막았던 거 같다고... 사라지는게 두려워서...
11
이름없음
2022/11/15 12:26:07
ID : eJTU2K3VgnO
0
그 얘기 들으니까 머리가 멍해지더라고 솔직히 좀 무섭더라....
그래도 나는 일단 그 꿈에서 탈출하는 걸 포기하지 않을건데,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너희들한테 물어보려고 글 남겨봤어. 꿈에 등장하는 존재도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 그들이 진짜 사라지고 싶지 않아서 두려움을 느끼고 내가 떠나는 것을 막은걸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12
이름없음
2022/11/15 12:35:05
ID : eJTU2K3VgnO
0
아 그리구 너희도 궁금한 점이나 물어볼 거 있으면 편하게 질문해줘! 최대한 답변 해줄게.
13
이름없음
2022/11/15 16:55:51
ID : 67BBBy0sp9e
0
기억이 어느정도 있다면 회전테크닉 시도해보는 거 어때?
14
이름없음
2022/11/16 17:14:35
ID : vDAi1g7s4HB
0
그들과 얘기해봐
왜 나를 죽이려고 하냐고
그리고 당신들은 누구냐고 물어봐...
15
이름없음
2022/11/16 20:33:46
ID : eJTU2K3VgnO
0
조언 고마워! 한 번 찾아보고 시도해볼게!
16
이름없음
2022/11/16 20:36:29
ID : eJTU2K3VgnO
0
도망가는데 집중하느라 이 생각을 못해봤네 조언 고마워! 다음에 가능하다면 꼭 물어볼게.
17
이름없음
2022/11/16 20:59:42
ID : PfQtAkqY3xx
0
근데 스레주는 그 꿈에서 자신이 꿈속에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인거야?
18
이름없음
2022/11/16 23:39:55
ID : eJTU2K3VgnO
0
응...근데 완전히 정신 멀쩡한 상태로 나 자각함! 이거 꿈이야! 이러는건 아니고 좀 비몽사몽? 한 것 같아. 분명 꿈인건 알겠는데 많이 몽롱한 상태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렇더라고...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방금 기괴한 일을 겪었어(*운쨩 목격했어!!!!!)
젊은 나이에 요절한 어느 박수무당의 이야기를 해보려고한다.
하 7층짜리 폐가에 있단 말이야
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기숙사 옆방에서 자꾸 내가 하는 말을 따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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