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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11/23 21:58:57 ID : 584L88o6nTV
참고로 (1)부터 (5)까지 한 화야! 처음 써보는데 누구한테 봐달라고 할 사람도 없고 막막해서..ㅜㅜ 부탁할게!!! 제목: 마법사지만 황태자의 전속 시녀로 취직했습니다 (1) 깨끗하게 손질된 구두와 고급 원단을 쓴 게 틀림없는 카펫. 감히 얼굴을 쳐다볼 용기가 없던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구두끈이 묶인 모양새와 규칙적으로 수 놓인 카펫의 무늬들을 분석하며. "너, 귀족 아니지?" 까칠하고 차가운 음성이 귀에 박힌다. 5분째 아무 말도 없던 그가 드디어 건넨 첫마디였다. "네?" 나는 놀라서 엉겁결에 고개를 들었다. 흑단처럼 검은 머리와 붉은 눈동자. 어딘가 못마땅해 보이는 비뚜름한 입술. 그리고 거무스름하게 그늘진 눈 밑. 내가 귀족이 아니란 걸 어찌 알았지? 불편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벗어버리고 싶은 이 옷 때문일까? 아니면 아까 급하게 연습한 인사 예법 때문일까? "인사 예법이 엉망이야. 귀족 영애로는 보이지 않는군. 그리고 그 옷도 남의 옷을 빌려 입은 것처럼 어색해." 아뿔싸. 둘 다였군. "귀족도 아닌 게 감히 나의 전속 시녀라고? 웃기지 마. 헬렌, 이 촌뜨기 좀 당장 내 방에서 나가라고 해. 아니, 황태자의 명이다. 당장 나가라." 그렇다. 이 콧대 높은 남자는 바로 카스틸로 제국 황제의 하나뿐인 아들, 황태자 헬리오스 카스틸로이다. 황태자의 명을 거스르면서까지 시녀 노릇을 해야 할까? 나는 다시 눈을 내리깔고 그의 말대로 나가려 했다. "루스티첼양, 나가지 말아요." 옆에 서 있던 헬렌이 내 옷소매를 살짝 잡고 나가지 말라며 귓속말했다. "전하, 이분은 루스티첼 남작가의 영애분이시고, 황후 폐하가 직접 임명하신 황태자님의 전속 시녀입니다. 황후 폐하의 명을 거스르실 작정이십니까?“ 황후 폐하라는 단어가 나오자 헬리오스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다시 자세히 보니 그는 황후 폐하와 똑 닮아 있었다. 검은 머리칼, 붉은 눈동자, 창백한 피부까지. 황후께서 직접 나에게 그의 시녀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황태자를 끔찍이 아껴서이시겠지. "어머니께서...?" 헬리오스는 나를 다시 훑어보았다. 나는 촌뜨기가 맞다. 심지어 루스티첼이란 성도 내 것이 아닌 어느 몰락 귀족의 성씨이다. 그런 내가 어떻게 감히 황태자 전하의 전속 시녀가 될 수 있었냐고? 그건... "흐윽... 심장이... 심장이 아파... 헬렌, 의사 좀... 얼른...!" 헬리오스가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으며 다급히 말했다. 서랍 속 진통제를 찾는 손길이 떨리고 있었다. 헬렌은 익숙한 듯이 침착하게 진통제를 꺼내주고, 황실 전담 의사를 불렀다. 이런 일이 자주 있었는지 황궁 내 아무도 동요하지 않았다. 도착한 의사는 수첩을 꺼내들었다. 딱히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았다. 다만 통증이 시작된 시각, 진통제를 먹은 후 얼마나 지나서 통증이 멎었는지, 진통제를 몇 알 먹었는지 등을 기록할 뿐이었다. "전하, 이 병은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마법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마법사를 황궁으로 들이시옵소서." 의사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 마법을 쓰는 놈들은 왠지 꺼림칙해. 마법사를 황궁으로 들일 일은 절대 없을 것이야." 이 잘난 황태자 전하는 모른다. 내가 바로 그가 그토록 꺼림칙하게 여긴 마법사라는 것을. (2) 내 이름은 셀레나. 나는 카스틸로 제국의 작은 변두리 지방에서 평민으로 태어났다. 마법에 재능이 있던 나는 어느 공작가의 후원을 받고 있었다. 그 덕에 마법의 성지라 불리는 바로 옆 나라, 루스탄티노 제국의 루스 마법 학교에서 유학을 할 수 있었다. 나의 재능은 그냥 재능이 아닌, 천부적인 재능이었다. 수석 입학, 수석 조기 졸업. 모든 과목 교수님들이 내 밑에서 공부하라며 러브콜이 오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나는 돈을 벌고 싶었다. 혼자서 나를 키우느라 고생하신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취직해야 한다. 마법사의 진로는 여러 가지다. 나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클렙테스 교수님께 여쭈었다. 가장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이냐고. "하하, 벌써 돈을 밝히다니. 그래, 너같이 당돌한 여자아이도 있어야지. 흐음, 아무래도 황궁의 마법사가 제일 돈을 많이 벌긴 하지. 궁에 누가 잠입하지 못하게 결계를 치기도 하고, 황궁 내 다친 사람을 치료할 수도 있고, 궁 내에 별일이 없으면 마법 연구를 할 수도 있단다. 루스탄티노 제국의 궁정 마법사가 되는 건 어떠니? 내가 추천서를 써줄 수도 있단다. "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다. 하지만 고향에 혼자 두고 온 어머니 생각이 났다. 마법 학교에 다니며 주고받았던 어머니와의 수많은 편지를 나는 하나도 빠짐없이 지금도 품에 가지고 있다. 물론 압축마법을 써서 말이지. 루스탄티노의 궁정 마법사로 일하게 된다면 어떨까? 학교가 아닌 직장이다. 짧은 휴가는 있어도 방학은 없을 것이다. 많은 돈을 어머니께 안겨드릴 순 있겠지. 하지만 어머니 얼굴을 보지 못하면 과연 이것이 어머니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고민에 빠졌다. 그래, 카스틸로 제국으로 돌아가자. (3) 방학 때마다 고향에 잠깐 오긴 했다. 하지만 이렇게 홀가분한 기분으로 고향에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12살에 마법학교에 입학해 19살에 조기졸업을 한 나는 루스탄티노에서는 유망한 마법사로 유명했지만, 카스틸로에서는 아니었다. 어디를 가도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어쩐지 마음이 조금 가벼웠다. 고향에 도착하고 나서는 어머니의 일을 도왔다. 조그마한 선술집이었지만 사람은 항상 많았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여러 말이 오가는 법이었다. "황태자 전하께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게 사실이야?" "자네, 목소리 좀 낮추게. 전하께서 돌아가신다는 게 아니고 몹쓸 병에 걸렸다는 이야기일세." "몹쓸 병? 의사들은 대체 뭘 하는 거야? 순 돌팔이들만 있나?" "나도 모르지. 그런데 그 병은 마법으로밖에 고치지 못한다고 들었네." "마법사라면 카스틸로 제국에도 있지 않은가? 어째서 전하의 병을 고치지 못하는 거지?" "글쎄 말이야, 나도 그게 궁금하네." 제국에서 하나뿐인 황제의 하나뿐인 아들, 황태자 이야기는 언제나 안줏거리에 올랐다. 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황태자의 병은 아주 희소한 병이며, 의사는 고칠 수 없지만, 마법사는 고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카스틸로 황궁에는 궁정 마법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궁금한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으나 그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4) 황후 폐하의 친필편지가 온 건 내가 고향에 도착한 지 딱 일주일 되던 날이었다. 시간상으로 따져 보았을 때 내가 고향에 오자마자 부친 것이 틀림없었다. 궁정 마법사를 구하려는 걸까? 나는 슬슬 일자리를 알아보려던 참이었다. 한눈에 봐도 고급인 종이에, 고급인 잉크, 고급인 실링 왁스에 새겨진 황가의 문장까지. 편지를 뜯어보기도 전에 압도되는 기분이었다. 정갈한 문체에 감탄한 것도 잠시, 나는 그 내용에 충격을 받았다. 굉장히 격식을 차린 글이었지만 내용은 단순했다. 나를 황태자의 전속 시녀로 임명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세한 것은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겠다고 쓰여있었다. 그런데 시녀? 마법사로 고용하는 것이 아닌 시녀로 고용한다고? "셀레나, 무슨 내용이야? 황가에서 온 것 같은데 엄마한테도 알려주지 않으련?" "나를... 황가에서 고용한대..." "어머, 궁정 마법사로? 잘된 일이네!" "... 아니, 나를 시녀로 고용한대." 어머니는 나보다 더 놀란 눈치였다. 황가의 시녀는 높은 귀족들만이 할 수 있는 직책. 선술집을 운영하는 평민의 딸인 나는 상상도 못 했던 일자리. 나에게 온 편지가 맞는지 주소며, 이름이며 다시 확인해보았다. 몇 번을 다시 확인해도 내게 온 편지임이 확실했다. "일단 황후 폐하를 만나 뵈어야겠어." 나는 서둘러 황궁으로 갈 채비를 했다. (5) "고개를 들라. 그대가 내 편지를 받은 셀레나인가?" 고개를 들자 까만 머리칼에 붉은 눈동자를 한 여인이 있었다. 내 서툰 인사를 받고도 환하게 웃어주며 받아준 그녀는 카스틸로 제국의 황후 폐하, 아스테르 카스틸로가 틀림없었다. "네, 제가 셀레나입니다. 폐하."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아이일 줄은 몰랐는데! 정말 귀엽네. 은색 머리칼이 찰랑거리는 게 꼭 달빛을 머금은 것 같아. 눈은 파랗구나. 어머, 그러고 보니 우리 루미아랑 똑 닮았구나?" 황후는 나를 보더니 귀엽다며 마구 칭찬해댔다. 진중한 겉모습과는 달리 황후라기엔 조금 가벼운 말투였다. 나는 당황스러웠다. "루미아...? 요...?" "응, 요 녀석 말이란다." 요 녀석이라고 일컬어진 고양이가 갸릉갸릉 하며 내 다리에 볼을 비볐다. 황후의 말대로 정말 나랑 비슷하게 생겼다. 은색 털에 파란 눈까지. “어머, 루미아도 네가 좋은가보다. 아무튼 내가 널 부른 건 너를 우리 헬리의 전속 시녀로 임명하기 위해서란다.” “전속 시녀요? 다른 많은 귀족 영애를 두고 왜 하필 저인가요?” 붉은 눈동자를 가진 눈이 길게 휘어졌다. 입꼬리를 올리며 그녀는 말했다. “그야, 네가 유능한 마법사니까. 아나톨리코스 공작가의 후원을 받고 있지?” “네, 맞습니다.” “그래, 카스틸로 제국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마법사 중, 네가 가장 유능해서야. 헬리의 병을 고쳐주었으면 해.” “하지만 저는 귀족도 아닌데 어떻게 시녀를 하나요? 차라리 궁정 마법사로 고용하시는 게...” “헬리는 마법사를 꺼림칙하게 여긴단다. 10년 넘게 궁정 마법사의 자리가 공석인 것도 그 때문이지.” 고대에는 마법사를 꺼림칙하게 여기던 사람들도 있었다고 들었다. 그런 부류인걸까? “전속 시녀는 헬리와 가장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사람 중 하나야. 밤마다 잠자리를 살핀다는 핑계로 침실에 들어갈 수도 있지. 헬리가 잠든 사이 치료 마법을 걸어주었으면 해.” 그러다 걸리기라도 하면 어쩌지? 나는 망설였다. “정체가 드러나면... 내가 시킨 일이라고 하면 돼. 헬리가 다 나았을 때는 다른 좋은 직장으로 추천서를 써주지. 궁정 마법사의 봉급과 전속 시녀로서의 봉급 모두 줄게. 한 달에 10골드면 충분하겠지?” 10골드. 한 달에 1년치 생활비를 벌 수 있다니. 정말 괜찮은 조건이었다. 황태자를 속여야 한다는 사실만을 빼면. “신분 문제도 걱정하지 마. 몰락 귀족의 성씨를 줄게. 마침 적당한 가문이 하나 있지. 루스티첼 가문이야. 셀레나 루스티첼. 어때? 시녀로서 받아야 할 교육은 헬리의 전 전속 시녀인 헬렌에게 받으면 돼. ” 무엇보다도 황후의 명이다. 거역할 수 없다. "황후 폐하의 명, 받들겠습니다.“ 그렇게 나는 황태자의 전속 시녀로 취직했다.
이름없음 2022/11/24 01:04:10 ID : msrzanA6kk5
글이 너무 단조롭다고 해야하나.. 주변 환경묘사도 많이 없고 1인칭 시점 서술인걸 감안해도 인물들의 감정이나 속마음이 묘사되어있지 않아. 그니까, 음..너무 주인공과 어떤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황만 쓴 것같달까. 그덕이라고 해야할지 레주가 어떤 장면을 보여주고 싶어하는지는 눈에 잘 들어오긴 하는데 글이 좀 버석버석한 느낌이라 어떤 상황에서 인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있는지도 넣어주면 좋을거같아!
이름없음 2022/11/25 16:02:12 ID : QnCqnTPfQtt
깨끗하게 손질된 구두와 고급 원단을 쓴 게 틀림없는 카펫. 곱게 다져진 카펫 위에서 나는 떨리는 두 다리에 의지한채 한참을 조용히 시선을 바닥에 유지한채 버티고 있던 중이였다. 구두끈이 묶인 모양새와 규칙적으로 수 놓인 카펫의 무늬들을 분석하며. "너, 귀족이 아니군." 싸늘한 음성이 카펫에 내리깔렸다. 명백한 적의 섞인 짧은 한마디. 그것은 5분째 아무 말도 없던 그가 나에게 건넨 첫마디였다. "네? 무슨 소리신지..." 나는 화들짝 놀라 순간적으로 시선을 치켜들었다. 그러자 눈에 들어온 것은 흑단처럼 검은 머리와 붉은 눈동자. 그리고 거무스름하게 그늘진 눈 밑. 고귀하다는 말 그 자체를 품고 태어난것 같은 남자 그자가 한껏 인상을 찌푸린채로 뚫어져라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내가 귀족이 아니란 걸 무슨수로 알아차린거지? 불편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벗어버리고 싶은 이 옷 때문일까? 아니면 급조해낸 어색한 인사 예법 때문일까?' "인사 예법이 엉망이군. 귀족 영애로는 보이지 않는데? 그리고 한참 전부터 마치 남의 옷을 빌려 입은 것처럼 어색하게 행동하더군." 아뿔싸. 둘 다였구나. "귀족도 아닌것이 감히 나의 전속 시녀라고? 웃긴 소리를 하는군. 헬렌, 이 촌뜨기를 당장 내 방에서 치워버리거라. 아니, 황태자의 명이시다. 이 방에서 당장 꺼져버려." 그렇다. 말끝마다 스스로를 황태자라 과시하는 이 오만함. 지금 내 눈앞에 서 있는 이 남자는 바로 카스틸로 제국 황제의 하나뿐인 아들, 황태자 헬리오스 카스틸로이다. 황태자의 명을 거스르면서까지 시녀 노릇을 해야할 필요는 없겠지. 나는 그의 말에 순응하는척 하며 눈을 내리깔고 뒷걸음질 쳐 그곳을 빠져나가려 하던 참이였다. "루스티첼양, 나가지 말아요." 하지만 그순간 옆에 서 있던 헬렌이 내 옷소매를 잡아당기며 나를 붙잡았다. "전하, 이분은 루스티첼 남작가의 영애분이시고, 황후 폐하가 직접 임명하신 황태자님의 전속 시녀입니다. 황후 폐하의 명을 거스르실 작정이십니까?“ 황후 폐하라는 단어가 나오자 헬리오스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꽤나 떨어져 있음에도 날카롭게 곤두선 그의 신경이 느껴질 정도로. 다시 자세히 보니 그의 모습은 황후 폐하와 똑 닮아 있었다. 검은 머리칼, 붉은 눈동자, 창백한 피부까지. 황후께서 직접 나에게 그의 시녀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황태자를 끔찍이 아껴서이시겠지.
이름없음 2022/11/28 16:33:05 ID : TSLe7the7vB
요즘도 글 쓰고 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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